녹용[본초강목]

2024. 3. 7. 18:29[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녹용[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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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茸

 

 

修治

 

別錄四月五月解角時取陰乾使時燥

 

별록(別錄)에 있기를, (), 오월(五月)의 각()을 해()할 때 음건(陰乾)하고, 사용(使用)할 때는 조()한다.

 

 

 

恭曰鹿茸夏收之陰乾百不收一且易臭惟破之火乾大好

 

녹용(鹿茸)은 하기(夏期)에 채수(采收)한다. 음건(陰乾)해서는 백()에 하나도 완전(完全)하지 못하다. 또 부패(腐敗)하기 쉽다. 오직 타개(打開)하여 화배(火焙) 건조(乾燥)함이 가장 좋은 방법(方法)이다.

 

 

雷斅曰凡使鹿茸用黃精自然汁浸兩日夜漉出切焙搗用免渴人也

 

대개(大槪) 녹용(鹿茸)을 사용(使用)할 때는 황정(黃精)의 자연즙(自然汁)에 이주야(二晝夜) 침지녹출(沈漬漉出)하여 절삭배건(切削焙乾), 도용(搗用)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갈()을 면()하게 한다.

 

 

又法以鹿茸鋸作片每五兩用羊脂三兩拌天靈蓋末塗之慢火炙令內外黃脆以鹿皮裹之安室中一宿則藥魂歸矣乃慢火焙乾搗末用

 

또 어떤 방()에는 녹편(鹿片)하여 오량(五兩)씩을 양지(羊脂) 삼량(三兩)으로 천령개말(天靈蓋末)을 반도(半途)하여 만화(慢火)로 자()하고 내외(內外)를 황색(黃色)으로 취연(脆軟)하게 하여 녹피(鹿皮)로 싸서 실내(室內)에 둔다. 일야(一夜)경과(經過)하면 약혼(藥魂)이 그것에 귀입(歸入)한다. 그다음 만화(慢火)로 배건(焙乾)하여 도세말(搗細末), 사용(使用)한다.

 

 

日華只用酥炙炒研

 

일화(日華)왈 오직 수()로 자초(炙炒)하여 연()한다.

 

 

 

宗奭曰茸上毛先以酥薄塗勻於烈焰中灼之候毛盡微炙不以酥則火焰傷茸矣

 

용상(茸上)의 모()에 먼저 수()를 얇고 고르게 도()하고 렬염중(烈焰中)에 작()하여 모()가 진()하는 것을 기다려서 미자(微炙)한다. ()를 사용하지 않으면 화염(火焰)에 용()이 상()해 버린다.

 

 

 

時珍曰︰《澹寮》、《濟生諸方有用酥炙酒炙及酒蒸焙用者當各隨本方

 

담료(澹寮), 제생(濟生)의 제방(諸方)에는 수()를 사용(使用)하여 자()하는 것과, ()로 자()하는 것, ()로 증배(蒸焙)하여 사용(使用)한다는 것도 있다. 각각 그 방()에 따라서 적당(適當)한 방법(方法)을 택()할 것이다.

 

 

 

 

發明

 

抱樸子南山多鹿每一雄遊牝百數至春羸瘦入夏惟食菖蒲即肥當角解之時其茸甚痛獵人得之以索系住取茸然後斃鹿鹿之血未散也

 

남산(南山)에 녹()이 다()한데 항상(恒常) 일두(一頭)의 웅()이 백수십(百數十)의 빈()과 교()한다. 봄이 되면 이수(羸瘦)하지만 여름이 되면 오직 창포(菖蒲)를 먹고 비만(肥滿)해진다. ()을 해()할 때가 되면 그 용()은 심()히 동통(疼痛)한다. 엽인(獵人)이 이것을 취()할 때는 밧줄로 계주(繫住)하고 용()을 채취(採取)한 연후(然後)에 녹()을 도()하므로 녹혈(鹿血)이 산실(散失)되지 않는 것이다. 포박자(抱朴子)

 

 

宗奭曰最難得不破及不出卻血者蓋其力盡在血中獵時多有損傷故也世以如紫茄者爲上, 名茄子茸

 

 

()은 파()하지 않는 것 및 피가 흘러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얻기 어려운 우량품(優良品)이다. 대개(大槪) 그 힘 전부(全部)가 혈중(血中)에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가(紫茄)와 같은 것을 상급품(上級品)으로 하며, 이를 가자용(茄子茸)이라 부른다.

 

 

取其難得耳然此太嫩,血氣未具,其實力少,堅者又太老,惟長四五寸,形如分歧馬鞍 茸端如玛瑙红玉, 破之肌如朽木者最善人亦將麇茸偽爲之,不可不察

 

그것은 구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심히 눈연(嫩軟)하고 혈기(血氣)가 구비(具備)하지 않는 것으로, 사실(事實)은 힘이 적은 것이다. 견고(堅固)한 것은 채취시기(採取時期)가 지난 것이다. 오직 길이는 사()~오촌(五寸), 형상(形狀)은 분기(分岐)된 마안(馬鞍)과 같으며, 용단(茸端)이 마노(瑪瑙), 홍옥(紅玉)과 같아서 타파(打破)하면 기피(肌皮)가 후목(朽木)과 같은 것이 가장 상질(上質)의 것이다. 세간(世間)에서는 미각(麋角)으로 위조(僞造)한 것도 있으므로 주의(注意)를 요()한다.

 

 

按沈存中筆談云月令:“冬至麋角解,夏至鹿角解,陰陽相反如此今人用麋,鹿茸作一種者疏矣或刺麋鹿血以代茸云茸亦血此大誤矣麋茸利補陽鹿茸利補陰須佐以他藥則有功凡含血之物肉差易長筋次之骨最難長

 

생각하건대 심존중(沈存中)의 필담(筆談)에서는 월령(月令)에서 [동지(冬至)에 미각(麋角)()하고, 하지(夏至)에 녹각(鹿角)을 해()한다]라고 하였으며, 음양(陰陽)이 이처럼 상반(相反)되어 있다. 이제 일반(一般)에서는 미(), ()의 용()을 동일종(同一種)의 것으로 하고 있으나 조분(粗笨)한 생각이다. 혹은 미()의 혈()을 자취(刺取)하여 용()의 대용(代用)으로 하고 ()도 혈()이다.”라고 하는 자()도 있으나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미용(麋茸)은 보양(補陽)에 이롭고, 녹용(鹿茸)은 음()을 보()하는 데 이롭기 때문에 그 타약(他藥)을 위의 조건(條件)과 같이 하여 유공(有功)한 것이다. 대개(大槪) ()을 함유(含有)한 것으로서는 그 육()은 매우 잘 자라고, ()은 그 다음이며, ()은 가장 자라기 어려운 것이다.

 

 

故人自胚胎至成人二十年骨髓方堅惟麋鹿角自生至堅無兩月之久大者至二十餘斤計一日夜須生數兩凡骨之生無速於此雖草木易生亦不及之

 

 

그래서 인간(人間)은 배태(胚胎)에서 성인(成人)이 되는 데는 이십년(二十年)을 요()하여 비로소 골수(骨髓)가 굳어지지만, 오직 미(), ()의 각()만은 나올 때부터 견고(堅固)해지기까지 이개월(二個月) 정도로 걸리지 않으면서, 큰 것은 이십여근(二十餘斤) 정도 된다. 그러므로 이것을 계산(計算) 해보면 일주야(一晝夜)에 수량(數兩)씩 커져야 한다는 계산(計算)이다. 대체로 골()의 생장(生長) 속도(速度)로 보아서는 이처럼 속()히 자라는 것은 다른 어느 것도 없다. 초목(草木)의 생장(生長)이 빠르다고 해서 역시 이것에는 미치지 못한다.

 

 

此骨之至強者所以能補骨血堅陽道益精髓也頭者諸陽之會上鐘於茸角豈可與凡血為比哉

 

이것은 골()이라는 지강(至强)한 것으로서 능()히 골(), ()을 보()하며, 양도(陽道)를 견실(堅實)히 하고, 정수(精髓)를 보익(補益)하는 연유(練由)이다. 두부(頭部)는 제양(諸陽)이 집중(集中)하는 곳이므로 상()에 용(), ()에 종집(鍾集)이 되므로 범백(凡百)의 혈()과 비교(比較)가 될 리 없지 않는가.“ 라고 말하고 있다.

 

 

 

時珍曰按熊氏禮記疏鹿是山獸屬陽情淫而遊山夏至得陰氣解角從陽退之象麋是澤獸屬陰情淫而遊澤冬至得陽氣而解角從陰退之象也餘見角下

 

웅씨(熊氏) 예기소(禮記蔬)에서 ()이란 산수(山獸)로서 양()에 속()하는 것이다. 정음(情淫)하며, ()에 서()하고, 하지(夏至)에는 음기(陰氣)를 득()하여 각()을 해()한다. 이것은 양()에서 퇴(退)하는 상()이다. ()는 택수(澤獸)로서 음()에 속()한다. 정음(情淫)하여 택()에 서()하며, 동지(冬至)에 양기(陽氣)를 득()하여 각()을 해()한다. 이것은 음()에서 퇴(退)하는 상()이다.” 라고 말했다. 이 외()의 것은 각()의 항()을 참조(參照)하라.

 

 

 

氣味

 

無毒

 

(),(),무독(無毒)

 

 

別錄微溫

 

()는 산(), ()는 미온(微溫)하다. 별록(別錄)

 

 

 

甄權曰麻勃為之使

 

()는 고(), ()하다. 마발(麻勃)이 사(使)가 된다.견권(甄权)

 

 

 

詵曰鹿茸不可以鼻嗅之中有小白蟲視之不見入人鼻必為蟲顙藥不及也

 

녹용(鹿茸)은 코로 냄새를 맡아서는 안 된다. 그 속에 작은 백충(白蟲)이 있어서 육안(肉眼)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사람의 코에 들어가서 반드시 충상(蟲顙)이 된다. ()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것이다.맹선(孟诜)

 

 

主治

 

漏下惡血寒熱驚癇益氣強志生齒不老(《本經》)。

 

누하(漏下), 악혈(惡血), 한열(寒熱), 경간(驚癎), 익기(益氣)하고, 강지(强志)하며, 생치(生齒)하고, 불로(不老)한다.[본경(本經)]

 

 

療虛勞灑灑如瘧羸瘦四肢酸疼腰脊痛小便數利泄精溺血破瘀血在腹散石淋癰腫骨中熱疽養骨安胎下氣殺鬼精物久服耐老不可近丈夫陰令痿(《別錄》)。

 

 

허로(虛勞)로 쇄쇄(洒洒)하고, ()과 같은 것, 이수(羸瘦), 사지산동(四肢酸疼), 요척통(腰脊痛), 소변수리(小便數利), 설정(洩情), 닉혈(溺血)을 요()하고, 어혈(瘀血)이 재복(在腹)한 것을 파()하며, 석림(石淋), 옹종(癰腫), 골중(骨中)의 열저(熱疽)로 소양(瘙痒)을 산()하며, 안태(安胎)하고, 하기(下氣)하며, 귀정물(歸精物)을 살()한다. 구복(九服)하면 늙지 않는다. 남성(男性)의 음()에 가까이 대서는 안 된다. 위축(痿縮)시키기 때문이다.[별록(别录)]

 

 

補男子腰腎虛冷腳膝無力夜夢鬼交精溢自出女人崩中漏血赤白帶下炙末空心酒服方寸匕甄權壯筋骨(《日華》)。

 

남자(男子)의 요신(腰腎)의 허랭(虛冷), 각슬(脚膝)의 무력(無力)을 보()한다. 야중몽(夜中夢)에 귀()와 교접(交接)하고, 정액(精液)이 자출(自出)하는 것, 부인(婦人)의 붕중(崩中), 누혈(漏血), 적백대하(赤白帶下)에는 자말(炙末)하여 방촌비(方寸匕)를 공심(空心)에 주조복(酒調服)한다. 근골(筋骨)을 장()한다. [일화(日華)]

 

 

生精補髓養血益陽強筋健骨治一切虛損耳聾目暗眩暈虛痢時珍)。

 

생정(生精)하고, 보수(補髓)하며, 양혈(養血)하고, 익양(益陽)하며, 강근(强筋)하고, 건골(健骨)하며, 일체(一切)의 허손(虛損), 이롱(耳聾), 목암(目暗), 현운(眩運), 허리(虛痢)를 다스린다.[이시진(李時珍)]

 

 

 

發明

 

時珍曰澹寮方昔西蜀藥市中嘗有一道人貨斑龍丸一名茸珠丹

每大醉高歌曰尾閭不禁滄海竭九轉靈丹都漫說惟有斑龍頂上珠能補玉堂關下穴朝野遍傳之其方蓋用鹿茸鹿角膠鹿角霜也

 

담료방(澹寮方)에서는 ()에 서촉(西蜀)의 시중(市中)에 일도인(一道人)이 있었는데, 반룡환(斑龙丸), 일명(一名) 용주단(茸珠丹)이라는 것을 팔고 있었으나, 매번 대취(大醉)하면 <미려불금(尾閭不禁)이면 창해갈(滄海竭)하고, 구전영단(九轉靈丹)은 각만설(却慢說)이라, 반룡정상(斑龍頂上)에 유유주(惟有珠)하고, ()히 옥당관하(玉堂關下) ()을 보()한다. >하고 고성방가(高聲放歌)하니, 사회(社會)의 상하(上下)에 그 노래가 전파(傳播)되어 있었다. 그 처방(處方)은 녹용(鹿茸), 녹각교(鹿角膠), 녹각상(鹿角霜)을 사용(使用)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又戴原禮‧《証治要訣》︰治頭眩暈甚則屋轉眼黑或如物飛或見一為二用茸珠丹甚效或用鹿茸半兩無灰酒三盞煎一盞入麝香少許溫服亦效云茸生於頭類之相從也

 

 

또 대원례(戴原禮)의 증치요결(証治要訣)에서는 두현운(頭眩運)으로 심하면 가옥(家屋)이 전도(轉到)하는 듯하며, 눈이 암흑(暗黑)하여, 혹은 물()이 나는 듯이 보이고,, 혹은 물체(物體)가 둘로 보이는 것 등을 치료(治療)하는 데는 용주단(茸珠丹)을 사용(使用)하는 것이 심히 유효(有效)하다고 하였으며, 혹은 녹용(鹿茸), 반량(半兩), 무회주(無灰酒) 삼잔(三盞)을 일잔(一盞)으로 전()하여 사향(麝香) 소량(小量)을 가()하여 온복(溫服)하는 것도 유효(有效)하다고 말한다. ()은 두부(頭部)에 생기므로 유()로 인하여 상종(相從)하는 것이다.

 

 

 

 

 

附方

 

舊一新八

 

斑龍丸治諸虛

用鹿茸酥炙或酒炙亦可)、鹿角膠炒成珠)、鹿角霜陽起石煅紅酒淬)、肉蓯蓉酒浸)、酸棗仁柏子仁黃耆蜜炙各一兩當歸黑附子)、地黃九蒸九焙各八錢辰硃砂半錢各為末酒糊丸梧桐子大每空心溫酒下五十丸。(《澹寮》)

 

鹿茸酒治陽事虛痿小便頻數面色無光用嫩鹿茸一兩去毛切片),山藥一兩絹袋裹置酒瓶中七日開瓶日飲三盞將茸焙作丸服。(《普濟方》)

 

腎虛腰痛不能反側鹿茸)、菟絲子各一兩舶茴香半兩為末以羊腎二對法酒煮爛搗泥和丸梧桐子大陰乾每服三五十丸溫酒下日三服。(《本事方》)

 

精血耗涸面色黧黑耳聾目昏口渴腰痛腳弱白濁上燥下寒不受峻補者鹿茸酒蒸)、當歸酒浸各一兩焙為末烏梅肉煮膏搗丸梧桐子大每米飲服五十丸。(《濟生方》)

 

腰膝疼痛傷敗者鹿茸塗酥炙紫為末每溫酒服一錢。(《續十全方》)

 

小便頻數鹿茸一對酥炙為末每服二錢溫酒下日三服。(《鄭氏家傳方》)

 

虛痢危困因血氣衰弱者鹿茸酥炙一兩為末入麝香五分以燈心煮棗肉和丸梧桐子大每空心米飲下三五十丸。(《濟生方》)

 

飲酒成泄骨立不能食但飲酒即泄用嫩鹿茸酥炙)、肉豆蔻一兩生麝香五分為末陳白米飯丸梧桐子大每米飲下五十丸名香茸丸。(《普濟方》)

 

室女白帶因衝任虛寒者鹿茸酒蒸焙二兩金毛狗脊白蘞各一兩為末用艾煎醋打糯米糊丸梧桐子大每溫酒下五十丸日二。(《濟生》)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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