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3. 02:43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패모(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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貝母
(《本經》中品)
【釋名】
(《爾雅》,音萌)、勤母(《別錄》)、苦菜(《別錄》)、苦花(《別錄》)、空草(《本經》)、藥實。
弘景曰︰形似聚貝子,故名貝母。
貝(패)가 集合(집합)된 모양이어서 貝母(패모)라고 이름 지어졌다.
時珍曰︰《詩》云言采其莔,即此。一作虻,謂根狀如虻也。苦菜、藥實,與野苦蕒 、黃藥子同名。
詩經(시경)에 “말로만 듣던 그 莔(맹)을 采(채)하였다.”라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한편에서 蝱(맹)이라 쓰기도 한다. 그것은 根(근)의 形狀(형상)이 蝱(맹)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苦菜(고채), 藥實(약실)이라 부르는 名稱(명칭)은 野苦蕒(야고매), 黄药子(황약자)의 名稱(명칭)과 同一(동일)하다.
【集解】
《別錄》曰︰貝母,生晉地,十月採根,曝乾。
恭曰︰其葉似大蒜。四月蒜熟時采之,良。若十月,苗枯,根亦不佳也。出潤州、荊州、襄州者,最佳;江南諸州亦有。
頌曰︰今河中、江陵府、郢、壽、隨、鄭、蔡、潤、滁州皆有之。二月生苗,莖細,青 色。葉亦青,似蕎麥葉,隨苗出。七月開花,碧綠色,形如鼓子花。八月採根,根有瓣子,黃白色,如聚貝子。
此有數種。陸璣《詩疏》云︰莔,貝母也。葉如栝蔞而細小。其子在根下,如芋子,正白,四方連累相著,有分解。今近道出者正類此。郭璞注《爾雅》言︰白花 葉似韭,此種罕複見之。
斅曰︰貝母中有獨顆團不作兩片無皺者,號曰丹龍精,不入藥用。 誤服令人筋脈永不收,惟以黃精、小藍汁服之,立解。
根
【修治】
雷斅曰︰凡使,先於柳木灰中炮黃,擘破,去內口鼻中有米許大者心一顆,後拌糯米於 上同炒,待米黃,去米用。
무릇 이것을 使用(사용)할 때는 柳木灰中(유목회중)에서 黃色(황색)이 될 때까지 구어서 擘破(벽파)하여 鼻中(비중)의 米粒(미립)만큼의 心(심) 一課(일과)를 去(거)한 위에 糯米(나미)와 섞어 鏊上(오상)에서 함께 볶고 쌀이 黃色(황색)이 되면 米(미)는 가려내고 使用(사용)한다.
【氣味】
辛,平,無毒。
《別錄》曰︰苦,微寒。
恭曰︰味甘、苦,不辛。
之才曰︰厚朴、白薇為之使,惡桃花,畏秦艽、莽草、礜石,反烏頭。
厚朴(후박), 白薇(백미)가 使(사)가 된다. 桃花(도화)를 惡(오)하고, 秦艽(진교), 莽草(망초), 礜石(여석)을 畏(외)하며, 烏頭(오두)와 反(반)한다.
【主治】
傷寒煩熱,淋瀝邪氣,疝瘕,喉痺乳難,金瘡風痙(《本經》)。
傷寒(상한)의 煩熱(번열), 淋瀝(임력), 邪氣(사기), 疝瘕(산가), 喉痺(후비), 乳難(유난), 金瘡(금창), 風痙(풍경)
療腹中結實,心下滿,洗洗惡風寒,目眩項直,咳嗽上氣,止煩熱渴,出汗,安五臟,利骨髓(《別錄》)。
腹中(복중)의 結實(결실), 心下(심하)의 滿(만), 洗洗(세세)한 惡風寒(오풍한), 目眩(목현), 項直(항직), 咳嗽(해수), 上氣(상기)를 治療(치료)하고, 煩熱渴(번열갈)을 止(지)하며, 出汗(출한)하며, 五臟(오장)을 安定(안정)하게 하며, 骨髓(골수)를 利(이)한다.
服之不飢斷谷(弘景)。
이것을 服用(복용)하면 不飢(불기)하고, 斷穀(단곡)할 수 있다.
消痰,潤心肺。末和沙糖丸含,止嗽。燒灰油調,敷人畜惡瘡,斂瘡口(大明)。
消痰(소담)하고, 心肺(심폐)를 潤滑(윤활)한다. 末(말)로 沙糖(사당)에 和(화)하여 丸(환)으로 해서 머금으면 嗽(수)를 그친다. 燒灰(소회)하여 기름으로 調和(조화)하여 人畜(인축)의 惡瘡(악창)에 붙여주면 瘡口(창구)를 아물게 한다.
主胸脅逆氣,時疾黃疸。研末點目,去膚翳。以七枚作末酒服,治產難及胞衣不出。與連翹同服,主項下瘤癭疾。(甄權)。
胸脇(흉협)의 逆氣(역기), 時疾(시질), 黃疸(황달)에 主效(주효)가 있다. 硏末(연말)하여 눈에 얹어 두면 膚翳(부예)는 없어진다. 七個(칠개)를 末(말)로 하여 술로 服用(복용)하면 産難(산난) 및 胞衣不出(포의불출)을 治(치)한다. 連翹(연교)와 함께 服用(복용)하면 項下(항하)의 瘤癭疾(유영질)에 主效(주효)가 있다.
【發明】
承曰︰貝母能散心胸鬱結之氣,故《詩》云言︰采其 蝱是也。作詩者,本以不得志而言。今用治心中氣不快、多愁鬱者,殊有功。信矣。
貝母(패모)는 能(능)히 心胸鬱結(심흉울결)의 氣(기)를 散(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詩(시)에 “말로만 듣던 그 蝱(맹)을 采(채)하다.”라고 한 것으로서 詩(시)의 作者(작자)가 뜻을 이루지 못한 鬱情(울정)을 表現(표현)한 것이다. 지금 그것을 用(용)하여 心氣(심기)를 不快(불쾌)하고 愁鬱(수울)이 많음을 治(치)하는데 매우 功(공)이 크다고 한 것은 理由(이유)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好古曰︰貝母乃肺經氣分藥也。 仲景治寒實結胸、外無熱証者,三物小陷胸湯主之,白散亦可,以其內有貝母也。成無己云︰ 辛散而苦泄,桔梗、貝母之苦辛,用以下氣。
貝母(패모)라는 것은 肺經(폐경)의 氣分藥(기분약)으로서 仲景(중경)이 寒實結胸(한실결흉) 이외에는 熱症(열증)이 없는 것을 治療(치료)하는데 三物小陷胸湯(삼물소함흉탕)을 主(주)로 하며, 또 丸(환), 散(산)으로 해도 좋다고 한 것은 그 속에 貝母(패모)를 넣었기 때문이다. 成无己(성무기)는 “ 辛(신)은 散(산)하고 苦(고)는 泄(설)하는 것이다. 桔梗(길경), 貝母(패모)의 辛(신), 苦(고)을 用(용)함은 氣(기)를 내리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機曰︰俗以半夏有毒,用貝母代之。夫貝母乃太陰肺經之藥,半夏乃太陰脾經、陽明胃經之藥,何可以代?
일반적으로 半夏(반하)에는 毒(독)이 있으므로 그것의 代用(대용)으로 貝母(패모)를 用(용)한다 하지만, 元來(원래)부터 貝母(패모)라는 것은 太陰(태음), 肺經(폐경)의 藥(약)이며, 半夏(반하)라는 것은 太陰(태음), 脾經(비경), 陽明(양명), 胃經(위경)의 藥(약)이다. 代用(대용)할 必用(필용)마저 없었을 것이다.
若虛勞咳嗽、吐血咯血、肺痿 肺癰、婦人乳癰、癰疽及諸郁之証,半夏乃禁忌,皆貝母為向導,猶可代也;至於脾胃濕熱,涎化為痰,久則生火,痰火上攻,昏憒僵仆蹇澀諸証,生死旦夕,亦豈貝母可代乎?
虛勞(허로), 咳嗽(해수), 吐血(토혈), 喀血(객혈), 肺痿(폐위), 肺癰(폐옹), 婦人(부인)의 乳癰(유옹), 癰疽(옹저) 및 諸種(제종)의 鬱症(울증)이 있다면 半夏(반하)는 禁忌(금기)이니 어떤 病(병)이든 貝母(패모)를 嚮導藥(향도약)으로 하여 代用(대용)하는 것이 좋으며 脾胃(비위)의 濕熱(습열)로 涎(연)이 化(화)하여 痰(담)이 되고, 오래되면 火(화)가 生(생)하며, 痰火(담화)가 上攻(상공)하고, 昏憒(혼궤)하고, 僵仆(강부)하고, 蹇澀(건색)하는 諸症(제증)으로 生死(생사)를 가늠하는 狀況(상황)이 되면 如何(여하)한 方法(방법)으로도 貝母(패모)를 代用(대용)하라는 말은 못할 것이다.
頌曰︰ 貝母治惡瘡。唐人記其事云︰江左嘗有商人,左膊上有瘡如人面,亦無他苦。商人戲以酒滴 口中,其面赤色。以物食之,亦能食,多則膊內肉脹起。或不食,則一臂痺焉。
貝母(패모)는 惡瘡(악창)을 治療(치료)하는 것이다. 唐代(당대)의 書冊(서책)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다. “江左(강좌)의 어느 商人(상인)이 일찍이 左膊上(좌박상)에 사람 얼굴 모양의 瘡(창)이 생겼다., 별로 苦痛(고통)스럽지는 않았다. 어느 날 商人(상인)이 장난삼아 그 입 부분에 술을 떨구었더니 얼굴이 붉어졌다. 또한 안주를 넣어 보니 역시 잘 먹었다. 異常(이상)하게 여기고 많이 먹여보니 膊(박)의 筋肉(근육)이 脹起(창기)하였고, 먹이지 않으니 膊全體(박전체)가 오므라들었다.
有名醫教其歷試諸藥,金石草木之類,悉無所苦,至貝母,其瘡乃聚眉閉口。商人喜,因以小葦筒毀其口灌之,數日成痂遂愈,然不知何疾也。
어느 名義(명의)의 指導(지도)로 金石(금석), 草木類(초목류)의 諸藥(제약)으로 하나하나 試驗(시험)해 보니, 무엇을 먹여도 全然(전연) 反應(반응)이 없었다가 貝母(패모)를 먹여보니 금시 눈썹을 찌푸리고 눈을 감았기에 商人(상인)은 재미있게 여기면서 작은 葦筒(위통)으로 그 입 속에 貝母(패모)를 꽂아 넣었다. 그러한 數日(수일)이 니나니 瘡(창)은 딱지가 되어 治癒(치유)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 瘡(창)이 과연 무슨 病(병)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本經》言主金瘡,此豈金瘡之類歟?
本經(본경)에 “金瘡(금창)에 主效(주효)가 있다.”라고 하는데 그것이 所謂(소위) 그 金瘡(금창)을 말한 것인지 모른다.
【附方】新二十一。
憂郁不伸,胸膈不寬。貝母去心,薑汁炒研,薑汁麵糊丸。每服七十丸,征士鎖甲煎湯下。(《集效方》)
化痰降氣,止咳解郁,消食除脹,有奇效。用貝母(去心)一兩,薑製厚朴半兩。蜜丸梧子大。每白湯下五十丸。(《筆峰方》)
小兒 嗽,百日內咳嗽痰壅。貝母五錢,甘草(半生半炙)二錢。為末,沙糖丸芡子大,每孕婦咳嗽︰貝母去心,麩炒黃為末,沙糖拌丸芡子大。每含咽一丸,神效。(《救急易方》)
妊娠尿難,飲食如故。用貝母、苦參、當歸各四兩。為末,蜜丸小豆大,每飲服三丸至十丸。(《金匱要略》)
乳汁不下︰二母散︰貝母、知母、牡蠣粉等分。為細末。每豬蹄湯調服二錢,此祖傳方也。(王海藏《湯液本草》)
冷淚目昏︰貝母一枚,胡椒七粒。為末點之。 (《儒門事親》方)
目生弩肉︰《肘後》︰用貝母、真丹等分為末,日點。《摘玄方》︰用貝母、丁香等分,為末。乳汁調點。
吐血不止︰貝母炮研,溫漿水服二錢。(《聖惠方》)
衄血不止︰貝母(炮)研末,漿水服二錢,良久再服。(《普濟方》)
小兒鵝口,滿口白爛。貝母(去心為末)半錢,水五分,蜜少許,煎三沸,繳淨抹之,日四五度。(《聖惠方》)
吹奶作痛︰貝母末,吹鼻中,大效。(危氏《得效方》)
乳癰初腫︰貝母末,酒服二錢,仍令人吮之,即通。(《仁齋直指方》)
便癰腫痛︰貝母、白芷等分為末,酒調服或酒煎服,以滓貼之。(《永類鈐方》)
紫白癜斑︰貝母、南星等分為末生薑帶汁擦之。《德生堂方》︰用貝母、乾薑等分,為末,如澡豆,入密室中浴擦,得汗為妙。《談野翁方》︰以生薑擦動,醋磨貝母塗之。《聖惠方》︰用貝母、百部等分為末,自然薑汁調搽。蜘蛛咬毒︰縛定咬處,勿使毒行。以貝母末酒服半兩,至醉。良久酒化為水,自瘡口出,水盡,仍塞瘡口,甚妙。(《仁齋直指方》)
蛇蠍咬傷︰方同上。
[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