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6. 16:12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육종용(본초강목)
^^^^^^^^^^^^^^^^^^^^^^^^^^^^^^^^^^^^^^^^^^^^^^^^^^^^^^^^^^^^^^^^^^^^^^^^^^^
肉蓯蓉
(《本經》上品)
【釋名】
肉松容(《吳普》)黑司命(《吳普》)。
時珍曰︰此物補而不峻,故有從容之號。從容,和緩之貌。
이것은 補(보)하는 功用(공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峻烈(준열)하지 않기 때문에 從容(종용)이라는 名稱(명칭)이 붙었다. 從容(종용)이란 和(화)하고 緩(완)하다는 形容(형용)이다.
【集解】
《別錄》曰︰肉蓯蓉,生河西山谷及代郡雁門,五月五日採,陰乾。
普曰︰生河西山陰地,叢生,二月至八月採。
弘景曰︰代郡雁門屬並州,多馬處便有之,言是野馬精落地所生。生時似肉,以作羊肉羹補虛乏極佳,亦可生啖。芮芮河南間至多。今第一出隴西,形扁廣,柔潤多花而味甘。次出北地者,形短而少花。巴東建平間亦有,而不嘉也。
恭曰︰此乃論草蓯蓉也,陶未見肉者。今人所用亦草蓯蓉刮去花,代肉蓯蓉,功力稍劣。
保升曰︰出肅州福祿縣沙中。三月、四月掘根,長尺餘,切取中央好者三四寸,繩穿陰乾,八月始好,皮有松子鱗甲。其草蓯蓉,四月中旬採,長五、六寸至一尺以來,莖圓紫色。
大明曰︰生 落樹下,並土塹上,此即非馬交之處,陶說誤爾。又有花蓯蓉,即暮春抽苗者,力較微爾。
頌曰︰今陝西州郡多有之,然不及西羌界中來者,肉濃而力緊。舊說是野馬遺瀝所生,今西人云大木間及土塹垣中多生,乃知自有種類爾。或疑其初生於馬瀝,後乃滋殖,如茜根生於人血之類是也。五月採取,恐老不堪,故多三月採之。
震亨曰︰河西混一之後,今方識其真形,何嘗有所謂鱗甲者?蓋蓯蓉罕得,人多以金蓮根用鹽盆製而為之,又以草蓯蓉充之,用者宜審。
嘉謨曰︰今人以嫩松梢鹽潤偽之。
【修治】
雷斅曰︰凡使先須清酒浸一宿,至明以棕刷去沙土浮甲,劈破中心,去白膜一重,如竹絲草樣。有此,能隔人心前氣不散,令人上氣也。以甑蒸之,從午至酉取出,又用酥炙得所。
무릇 이것을 使用(사용)할 때는 먼저 淸酒(청주)에 하룻밤 재워서 翌日(익일) 수세미로 沙土(사토)나 浮甲(부갑)을 刷取(쇄취)하고, 가운데를 裂破(열파)하여 竹絲草(죽사초) 모양의 白膜(백막) 한 겹을 도려낸다. 이것이 附着(부착)되어 있으면 心臟(심장)앞을 가로막아 氣(기)를 散(산)할 수 없어 上氣(상기)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甑(증)에 넣어서 正午(정오)에서 午後(오후) 六時(육시)까지 찌고 껴낸다. 또, 酥(수)를 이용하여 適當(적당)하게 炙(자)한다.
【氣味】
甘,微溫,無毒。
《別錄》曰︰酸、鹹。
普曰︰神農、黃帝︰鹹;雷公︰酸;李當之︰小溫。
【主治】
五勞七傷,補中,除莖中寒熱痛,養五腑,強陰,益精氣,多子,婦人症瘕。
久服輕身(《本經》)。
五劳七伤(오로칠상) 中(중)을 補(보)하고, 莖中(경중)의 寒熱痛(한열통)을 除(제)하며, 五臟(오장)을 養(양)하고 陰(음)을 强化(강화)하고, 精氣(정기)를 益(익)하며, 子息(자식)을 많이 보게 된다. 婦人(부인)의 癥瘕(징가), 久服(구복)하면 身體(신체)를 輕快(경쾌)하게 한다.
除膀胱邪氣腰痛,止痢(《別錄》)。
膀胱(방광)의 邪氣(사기), 腰痛(요통)을 除(제)하고 止痢(지리)한다.
益髓,悅顏色,延年,大補壯陽,日御過倍,治女人血崩(甄權)。
髓(수)를 益(익)하고, 顔色(안색)을 快活(쾌활)하게 하며, 壽命(수명)을 延長(연장)하게 하고 大補(대보)하여 陽(양)을 壯益(장익)하고, 날마다 女人(여인)을 대하는 것이 倍(배)가 돈다. 婦人(부인)의 血崩(혈붕)을 治(치)한다.
男子絕陽不興,女子絕陰不產,潤五臟,長肌肉,暖腰膝,男子泄精尿血遺瀝,女子帶下陰痛(大明)。
男子(남자)의 絶陽(절양)으로 興奮(흥분)되지 않는 것, 婦人(부인)의 絶陰(절음)으로 姙娠(임신)되지 않는 것, 五臟(오장)을 潤(윤)하게 하고, 肌肉(기육)을 伸長(신장)하며, 腰膝(요슬)을 暖(난)한다. 男子(남자)의 洩情(설정), 血遺瀝(혈유력), 婦人(부인)의 帶下(대하), 陰痛(음통)
【發明】
好古曰︰命門相火不足者,以此補之,乃腎經血分藥也。凡服蓯蓉以治腎,必妨心。
命門(명문)의 相火不足(상화부족)에 이것을 使用(사용)하여 補(보)한다. 즉 腎經(신경)의 血分藥(혈분약)이다. 대개 蓯蓉(종용)을 服用(복용)하여 腎(신)을 治(치)하면 반드시 心(심)을 상하게 된다.
震亨曰︰峻補精血,驟用,反動大便滑也。
峻烈(준열)하게 精血(정혈)을 補(보)하기 때문에 간혹 使用(사용)하면 反動(반동)으로 大便(대변)이 미끄럽게 나온다.
藏器曰︰強筋健髓,以蓯蓉、鱔魚二味為末,黃精汁丸服之,力可十倍。此說出《乾寧記》。
筋肉(근육)을 强化(강화)하고 健髓(건수)하고자 할 때는 蓯蓉(종용), 鱔魚(선어)의 二味(이미)를 作末(작말)하여 黃精汁(황정즙)으로 丸(환)을 만들어 服用(복용)하면 힘을 十倍(십배)로 할 수 있다는 說(설)이 乾寧記(건녕기)에 쓰여 있다.
頌曰︰西人多用作食。只刮去鱗甲,以酒浸洗去黑汁,薄切,合山芋、羊肉作羹,極美好,益人,勝服補藥。
西邊地方(서변지방)에서는 많이들 이것을 食膳(식선)의 材料(재료)로 하고 있다. 鱗甲(인갑)을 도려내고 술에 재워 黑汁(흑즙)을 씻어내고 엷게 잘라서, 山芋(산우), 羊肉(양육)등을 합하여 羹(갱)으로 하는데 극히 美味(미미)하여 健康(건강)을 益(익)하여, 補藥(보약)을 服用(복용)하는 것보다 더 좋다고 한다.
寇宗奭曰︰洗去黑汁,氣味皆盡矣。然嫩者,方可作羹;老者,味苦。入藥,少則不效。
黑汁(흑즙)을 씻어내면 진이 빠져서 氣味(기미)가 없어진다. 그러나 어린 것은 확실히 羹(갱)이 되기도 한다. 오래된 것은 맛이 쓰다. 藥(약)에 쓸 때에는 小量(소량)이면 效力(효력)이 없다.
【附方】舊一,新四。
補益勞傷,精敗面黑︰用蓯蓉四兩,水煮令爛,薄切細研精羊肉,分為四度,下五味,以米煮粥空心食。(《藥性論》)
腎虛白濁︰肉蓯蓉、鹿茸、山藥、白茯苓等分,為末,米糊丸梧子大,每棗湯下三十丸。(《聖濟總錄》)
汗多便秘,老人虛人皆可用。肉蓯蓉(酒浸,焙)二兩,研沉香末一兩。為末,麻子仁汁打糊,丸梧子大。每服七十丸,白湯下。(《濟生方》)
消中易飢︰肉蓯蓉、山茱萸、五味子為末。蜜丸梧子大。每鹽酒下二十丸。(《醫學指南》)
破傷風病,口噤身強︰肉蓯蓉切片晒乾,用一小盞,底上穿定,燒煙於瘡上熏之,累效。(《衛生總微》)
[본초강목(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