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3. 23:18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황정[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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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精
(《別錄》上品)
【校正】
並入《拾遺》救荒草。
【釋名】
黃芝(《瑞草經》)、戊己芝(《五符經》)、菟竹(《別錄》)、鹿竹(《別錄》)、仙人餘糧(弘景)、救窮草(《別錄》)、米鋪(《蒙筌》)、野生薑(《蒙筌》)、重樓(《別錄》)、雞格(《別錄》)、龍銜(《廣雅》)、垂珠。
頌曰︰隋時羊公服黃精法云︰黃精是芝草之精也,一名葳蕤,一名白芨,一名仙人餘糧,一名苟格,一名馬箭,一名垂珠,一名菟竹。
時珍曰︰黃精為服食要藥,故《別錄》列於草部之首,仙家以為芝草之類,以其得坤土之精粹,故謂之黃精。《五符經》云︰黃精獲天地之淳精,故名為戊己芝,是此義也。餘糧、救窮,以功名也;鹿竹、菟竹,因葉似竹,而鹿兔食之也。垂珠,以子形也。陳氏《拾遺》救荒草即此也,今並為一。嘉謨曰︰根如嫩薑,俗名野生薑。九蒸九曝,可以代糧,又名米。
【集解】
《別錄》曰︰黃精生山谷。二月採根,陰乾。
弘景曰︰今處處有之。二月始生,一枝多葉,葉狀似竹而短。根似葳蕤。葳蕤根如荻根及菖蒲,概節而平直;黃精根如鬼臼、黃連,大節而不平。雖燥,並柔軟有脂潤。俗方無用此,而為《仙經》所貴。根、葉、花、實,皆可餌服,酒散隨宜,具在斷穀方中。其葉乃與鉤吻相似,惟莖不紫、花不黃為異,而人多惑之。其類乃殊,遂致死、生之反,亦為奇事。
雷斅曰︰鉤吻真似黃精,只是葉頭尖有毛鉤子二個,若誤服之,害人。黃精葉似竹也。
恭曰︰黃精,肥地生者,即大如拳;薄地生者,猶如拇指。葳蕤肥根,頗類其小者,肌理形色,大都相似。今以鬼臼、黃連為比,殊無仿佛。黃精葉似柳及龍膽、徐長卿輩而堅。其鉤吻蔓生,葉如柿葉,殊非比類。
藏器曰︰黃精葉偏生不對者,名偏精,功用不如正精。正精葉對生。鉤吻乃野葛之別名,二物殊不相似,不知陶公憑何說此?
黃精(황정)의 葉(엽)은 偏生(편생)으로 相對(상대)하여 生(생)하지 않으면 偏情(편정)이라 한다. 그 功用(공용)은 正精(정정)에 미치지 못한다. 正精(정정)은 葉(엽)이 相對(상대)하여 生(생)한다. 鉤吻(구문)이라 함은 野葛(야갈)의 別名(별명)으로서 黃精(황정), 鉤吻(구문)의 二物(이물)이 全然(전연) 닮지 않았다. 陶氏(도씨)는 무엇을 根據(근거)로 해서 그런 說明(설명)을 한 것인지 알수 없다.
保升曰︰鉤吻,一名野葛,陶說葉似黃精者當是。蘇說葉似柿者,當別是一物。
頌曰︰黃精南北皆有,以嵩山、茅山者為佳。三月生苗,高一、二尺以來。葉如竹葉而短,兩兩相對。莖梗柔脆,頗似桃枝,本黃末赤。四月開細青白花,狀如小豆花。結子白如黍粒,亦有無子者。根如嫩生薑而黃色,二月採根,蒸過曝乾用。今遇八月採,山中人九蒸九曝作果賣,黃黑色而甚甘美。其苗初生時,人多採為菜茹,謂之筆菜,味極美。江南人說黃精苗葉稍類鉤吻,但鉤吻葉頭極尖而根細,而蘇恭言鉤吻蔓生,恐南北所產之異耳。
時珍曰︰黃精野生山中,亦可劈根長二寸,稀種之,一年後極稠,子亦可種。其葉似竹而不尖,或兩葉、三葉、四、五葉,俱對節而生。其根橫行,狀如葳蕤,俗採其苗爆熟,淘去苦味食之,名筆管菜。《陳藏器本草》言青粘是葳蕤,見葳蕤發明下。又黃精、鉤吻之說,陶弘景、雷 、韓保升皆言二物相似。蘇恭、陳藏器皆言不相似。蘇頌複設兩可之辭。今考《神農本草》、《吳普本草》,並言鉤吻是野葛,蔓生,其莖如箭,與蘇恭之說相合。張華《博物志》云︰昔黃帝問天老曰︰天地所生,有食之令人不死者乎?天老曰︰太陽之草名黃精,食之可以長生;太陰之草名鉤吻,不可食之,入口立死。人信鉤吻殺人,不信黃精之益壽,不亦惑乎?按︰此但以黃精、鉤吻相對待而言,不言其相似也。陶氏因此遂謂二物相似,與神農所說鉤吻不合。恐當以蘇恭所說為是,而陶、雷所說別一毒物,非鉤吻也。歷代本草惟陳藏器辨物最精審,尤當信之。餘見鉤吻條。
歷代(역대)의 本草中(본초중)에서도 陳藏器(진장기)만은 事物(사물)의 識別(식별)이 가장 精密(정밀)하고 正確(정확)하므로 信認(신인)하여도 된다.
根
【修治】
雷斅曰︰凡採得以溪水洗淨蒸之,從巳至子,薄切,曝乾用。
무릇 採取하면 溪水(계수)로 洗淨(세정)하여 오전 十時(십시)부터 翌午前(익오전) 零時(영시)까지 蒸(증)하고, 얇게 잘라서 晒乾(쇄건)하여 使用(사용)한다.
頌曰︰羊公服黃精法︰二月、三月採根,入地八九寸為上。細切一石,以水二石五斗,煮去苦味,漉出,囊中壓取汁,澄清再煎,如膏乃止。以炒黑黃豆末,相和得所,捏作餅子,如錢大。初服二枚,日益之。亦可焙乾篩末,水服。
詵曰︰餌黃精法︰取瓮子去底,釜內安置得所,入黃精令滿,密蓋,蒸至氣溜,即曝之。
如此九蒸九曝。若生則刺人咽喉。若服生者,初時只可一寸半,漸漸增之,十日不食,服止三尺五寸。三百日後,盡見鬼神,久必升天。根、葉、花、實皆可食之。但以相對者是正,不對者名偏精也。
【氣味】
甘,平,無毒。權曰︰寒。
時珍曰︰忌梅實,花、葉、子並同。
梅實(매실)을 忌(기)하고 花(화),葉(엽), 子(자)를 服用(복용)할 때도 禁忌(금기)한다.
【主治】
補中益氣,除風濕,安五臟。久服輕身延年不飢(《別錄》)。
補中(보중)하고 益氣(익기)하며, 風濕(풍습)을 除去(제거)하고, 五臟(오장)을 平安(평안)하게 한다. 久服(구복)하면 輕身延年(경신연년)하과, 不飢(불기)한다.
補五勞七傷,助筋骨,耐寒暑,益脾胃,潤心肺。單服九蒸九曝食之,駐顏斷穀(大明)。
五劳七伤(오로칠상)을 補(보)하고 筋骨(근골)을 助(조)하며, 脾胃(비위)를 益(익)하고, 心(심)肺(폐)를 潤(윤)한다. 單服(단복)하려면 九蒸九曝(구증구폭)하여 服用(복용)한다. 이것을 먹으면 顔色(안색)의 老衰(노쇠)를 防止(방지)하고, 穀食(곡식)을 斷(단)할 수 있다.
補諸虛,止寒熱,填精髓,下三尸蟲(時珍)。
諸虛(제허)를 補(보)하고 寒熱(한열)을 止(지)하며, 精髓(정수)를 塡(전)하고, 三尸(삼시)의 蟲(충)을 下(하)한다.
【發明】
時珍曰︰黃精受戊己之淳氣,故為補黃宮之勝品。土者萬物之母,母得其養,則水火既濟,木金交合,而諸邪自去,百病不生矣。
黃精(황정)은 戊己(무기)의 淳氣(순기)를 받은 것이다. 따라서 黃宮(황궁)을 補(보)하는데 뛰어난 藥品(약품)이다. 土(토)는 萬物(만물)의 母(모)가 되므로 母(모)가 得養(득양)하면 水(수), 火(화)가 完全(완전)하게 정돈되고, 木(목), 金(금)이 잘 配合(배합)되어서 諸種(제종)의 邪惡(사악)이 스스로 물러나고, 모든 疾病(질병)은 發生(발생)하지 못한다.
《神仙芝草經》云︰黃精寬中益氣,使五臟調良,肌肉充盛,骨髓堅強,其力增倍,多年不老,顏色鮮明,發白更黑,齒落更生。
神仙芝草經(신선지초경)에 “黃精(황정)은 中(중)을 寬(관)하고, 氣(기)를 補益(보익)하여, 五臟(오장)의 機能(기능)을 整調(정조)하여 肌肉(기육)을 充盛(충성)하게 하며, 骨髓(골수)를 堅强(견강)시키고, 體力(체력)을 倍增(배증)하여 壽命(수명)을 연장하고, 老衰(노쇠)를 防止(방지)하며, 顔色(안색)이 鮮明(선명)해지고, 白髮(백발)을 검게 하며, 落齒(낙치)된 것을 다시 나게 한다.
又能先下三尸蟲︰上尸名彭質,好寶貨,百日下;中尸,名彭矯,好五味,六十日下;下尸名彭居,好五色,三十日下,皆爛出也。根為精氣,花實為飛英,皆可服食。
또 무엇보다 上(상), 中(중), 下(하)의 三尸蟲(삼시충)을 下(하)하는 功能(공능)도 있다. 그 三尸中(삼시중)의 上尸(상시)는 名(명)을 彭質(팽질)이라고 하여 寶貨財物(보화재물)dfm 탐낸다. 이것은 白日(백일)이면 下(하)한다. 中尸(중시)는 彭矯(팽교)라 하며 五味(오미)를 좋아한다. 이것은 육십일이면 내리고, 下尸(하시)는 名(명)을 彭居(팽거)라 하여 五色(오색)을 즐긴다. 이것은 三十日(삼십일)이면 내린다. 이 모두 爛(난)한 상태로 나오는 것이다. 黃精(황정)은 根(근)을 精氣(정기)라 하고 花(화), 實(실)을 飛英(비영)이라 하는데 모두 服食(복식)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又按︰雷氏《炮炙論》序云︰駐色延年,精蒸神錦。注云︰以黃精自然汁拌研細神錦,於柳木甑中蒸七日,以木蜜丸服之。木蜜,枳椇也。神錦不知是何物,或云朱砂也。
또 살펴보면 雷氏(뇌씨)의 炮炙论(포자론)의 序文(서문)에 “늙지 않는 容貌(용모)로서 千壽(천수)를 누리는 데는 精(정)으로 神錦(신금)을 煎(전)한다.”라고 쓰여 있고, 그 註(주)에 “硏細(연세)한 神錦(신금)을 黃精(황정)의 自然汁(자연즙)에 섞어서 柳木甑(유목증)에 넣어 七日間(칠일간) 蒸(증)하고, 木蜜(목밀)로 丸(환)을 만들어 복용한다.”라고 하였다. 木蜜(목밀)이란 枳椇(지구)를 말함인데 神錦(신금)은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가 없다. 혹은 朱砂(주사)라고도 말한다.
禹錫曰︰按《抱朴子》云︰黃精服其花勝其實服其實勝其根。但花難得,得其生花十斛,乾之,才可得五、六斗爾,非大有力者不能辦也。日服三合,服之十年,乃得其益。其斷穀不及朮。朮餌令人肥健,可以負重涉險;但不及黃精甘美易食,凶年可與老少代糧,謂之米脯也。
抱朴子(포박자)에 “黃精(황정)은 花(화)를 服用(복용)함이 實(실)을 服用(복용)하는 것보다 좋고, 實(실)을 服用(복용)함이 根(근)을 服用(복용)하는 것보다 좋은데 다만 그 꽃을 구하기가 어렵다. 또 그 生花(생화)를 十斛手(십곡수)에 넣어서 말려도 겨우 五(오)~ 六斗(육두) 정도로 되고 만다. 여유 있는 大富豪(대부호)가 아니면 滿足(만족)하게 매입하여 調理(조리)한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낸다. 날마다 三合(삼합)씩 十年(십년)을 服用(복용)하면 効果(효과)를 보게 되나 그렇듯 穀食(곡식)을 斷絶(단절)하여 健康(건강)을 保持(보지)함도 朮(출)의 힘에는 미치지 못한다. 朮(출)은 餌食(이식)하면 身體(신체)가 肥建(비건)해지고, 重荷(중하)를 지고 險道(험도)를 뛰어도 힘이 남는다고 하지만 다만 黃精(황정)처럼 甘味(감미)롭게 먹기 쉬운 일이 아니다. 흉년이 들면 老人(노인)과 小兒(소아)의 代用食(대용식)이 되기도 하여 그것을 未脯(미포)라 부른다.”라고 쓰여 있다.
慎微曰︰徐鉉《稽神錄》云︰臨川士家一婢,逃入深山中,久之,見野草枝葉可愛,取根食之,
徐鉉(서현)의 稽神錄(계신록)에 “臨川(임천)에 있는 어느 土人(토인)의 집 下婢(하비)는 그 집을 逃亡(도망)나와서 山中(산중)에 숨어서 지냈는데, 어느날 枝葉(지엽)이 예쁜 野草(야초)를 發見(발견)하고 그 根(근)을 食糧(식량)삼아 긴 세월을 허기를 잊고 生存(생존)하였다.
久久不飢。夜息大樹下,聞草中動,以為虎攫,上樹避之。及曉下地,其身 然凌空而去,若飛鳥焉。
그러다가 어느 날밤 커다란 樹木(수목) 아래서 休息(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草原(초원)의 한 가운데서 動搖(동요)하는 것을 보았다. 婢(비)는 범이 나온줄 짐작하고, 혼비백산하여 순식간에 나무위에 올라가 숨었다. 하지만 밤도 지나고 날이 밝았기 때문에 安心(안심)하고 나무에서 훌쩍 몸을 내리는데 뜻밖에 全身(전신)이 浮上(부상)하더니, 空中(공중)을 날아다니는 飛鳥(비조)처럼 되어 버렸다.
數歲家人採薪見之,捕之不得,臨絕壁下網圍之,俄而騰上山頂。或云此婢安有仙骨,不過靈藥服食爾。遂以酒餌置往來之路,果來,食訖,遂不能去,擒之,具述其故。指所食之草,即是黃精也。
그 後(후) 數年(수년)이 經過(경과)하여, 土人(토인) 집의 下人(하인)이 나무하러 山(산)에 우연히 그 婢(비)의 모습을 확인하고, 잡아서 歸家(귀가)하려고 온갖 짓을 다 했으나 잡히질 않았다. 絶壁(절벽)아래로 몰아가서 網(망)을 치려고 하였으나 역시 순식간에 뛰어 날아서 마침내 山(산)의 絶頂(절정)으로 사라져 버렸다. 評判(평판)과 臆說(억설)은 금시에 퍼졌다. ”그 婢(비)는 아무렴 仙骨(선골) 같은 瑞相(서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무엇인가 靈藥(영약)을 먹고 飛行術(비행술)을 得(득)했을 것이다.“라고 推測(추측)함에 一致(일치)하였다. 그래서 衆意(중의)의 結果(결과), 美酒美肉(미주미육)을 調理(조리)하여 婢(비)의 通路(통로)에다 두었더니 과연 그 婢(비)는 날아와서 기뻐하며 그 美食(미식)을 맛있게 먹었는데 그만 나는 힘을 상실하여 無難(무난)학 잡히고 말았다. 연후에 逃亡(도망)간 이후의 顚末(전말)을 訊問(신문)하니 婢(비)는 옆에 있는 草(초)를 가리키며 ”이것을 먹고 살아왔다.“ 라고 하였다. 그 草(초)를 살펴보니 黃精(황정)이었다. 라는 이야기가 記載(기재)되어 있다.
【附方】舊一,新四。
服食法︰《聖惠方》︰用黃精根莖不限多少,細銼陰乾搗末。每日水調末服,任多少。一年內變老為少,久久成地仙。 仙《神隱書》︰以黃精細切一石,用水二石五斗煮之,自旦至夕,候冷,以手 碎,布袋榨取汁煎之。渣焙乾為末,同入釜中,煎至可丸,丸如雞頭子大。每服一丸,日三服。絕糧輕身,除百病。渴則飲水。
補肝明目︰黃精二斤,蔓菁子一斤(淘),同和,九蒸九晒,為末。空心每米飲下二錢,日二服,延年益壽。(《聖惠方》)
大風癩瘡︰營氣不清,久風入脈,因而成癩,鼻壞色敗、皮膚癢潰。用黃精根(去皮,洗淨)二斤,日中曝令軟,納粟米飯甑中,同蒸至二斗米熟,時時食之。(《聖濟總錄》)
補虛精氣︰黃精、枸杞子等分。搗作餅,日乾為末,煉蜜丸梧子大。每湯下五十丸。(《奇效良方》)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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