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細辛)[본초강목]

2024. 4. 29. 22:31[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세신(細辛)[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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細辛

 

(《本經上品

 

釋名

 

小辛(《本經》)、少辛

 

 

頌曰華州真細辛根細而味極辛故名之曰細辛

 

華州(화주)眞細辛(진세신)()이 가늘고 맛이 극히 맵다. 따라서 이름을 細辛(세신)이라 부른다.

 

 

時珍曰小辛少辛皆此義也山海經浮戲之山多少辛。《管子五沃之土群藥生少辛是矣

 

小辛(소신), 少辛(소신) 어느 쪽이든 같은 意義(의의). 살펴보면 山海經(산해경)“浮戲山(부회산), 少辛(소신)이 만다.”라고 하며, 管子(관자)五沃(오옥)한 땅에 藥草(약초)가 무리지어 자라는데 이것이 少辛(소신)이다.”라고 하였다.

 

 

集解

 

別錄細辛生華陰山谷二月八月採根陰乾

 

弘景曰今用東陽臨海者形段乃好而辛烈不及華陰高麗者用之去其頭節

 

當之曰細辛如葵赤黑一根一葉相連

 

頌曰今處處有之皆不及華陰者為真其根細而極辛今人多以杜衡為之杜衡根似飯帚密鬧細長四五寸微黃白色江淮呼為馬蹄香不可誤用

 

宗奭曰細辛葉如葵赤黑色非此則杜衡也杜衡葉如馬蹄之下故俗名馬蹄香蓋根似白前又似細辛沈括夢溪筆談細辛出華山極細而直柔韌深紫色味極辛嚼之習習如椒而更甚於椒本草云細辛水漬令直是以杜衡偽為之也東南所用細辛皆杜衡也杜衡黃白色拳曲而脆乾則作團又謂之馬蹄襄漢間又有一種細辛極細而直色黃白乃是鬼督郵亦非細辛也

 

時珍曰︰《博物志言杜衡亂細辛自古已然矣沈氏所說甚詳大抵能亂細辛者不止杜衡皆當以根苗色味細辨之葉似小葵柔莖細根直而色紫味極辛者細辛也葉似馬蹄莖微粗根曲而黃白色味亦辛者杜衡也一莖直上莖端生葉如傘根似細辛微粗直而黃白色味辛微苦者鬼督郵也似鬼督郵而色黑者及己也葉似小桑根似細辛微粗長而黃色味辛而有臊氣者徐長卿也葉似柳而根似細辛粗長黃白色而味苦者白薇也似白薇而白直味甘者白前也

 

 

 

修治

 

雷斅曰凡使細辛切去頭土了以瓜水浸一宿曝乾用須揀去雙葉者服之害人

 

무릇 細辛(세신)使用(사용)할 때에는 頭丫(두아)를 잘라 버리고, 瓜水(과수)에 하룻밤 재우고 暴乾(폭건)하여 ()한다. 二葉(이엽)짜리는 가려내도록 注意(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服用(복용)하면 ()가 되기 때문이다.

 

 

氣味

 

無毒

 

普曰神農黃帝雷公桐君小溫岐伯無毒李當之小寒權曰

 

之才曰曾青棗根為之使得當歸芍藥白芷芎窮牡丹藁本甘草共療婦人得決明鯉魚膽青羊肝共療目痛惡黃芪狼毒山茱萸忌生菜狸肉畏消石滑石反藜蘆

 

曾靑(증청), 棗根(조근)使()가 된다. 當歸(당귀), 芍藥(작약), 白芷(백지), 芎窮(궁궁), 牡丹(모단), 藁本(고본), 甘草(감초)配合(배합)하면 모두 婦人(부인)()治療(치료)하고, 決明(결명), 鯉魚膽(이어담), 青羊肝(청양간)配合(배합)하면 모든 눈병을 治療(치료)한다. 黃芪(황기), 狼毒(낭독), 山茱萸(산수유)()하며, 生菜(생채), 狸肉(이육)()하고, 消石(소석), 滑石(활석)()하며, 藜蘆(여로)와는 ()한다.

 

 

主治

 

 

咳逆上氣頭痛腦動百節拘攣風濕痺痛死肌久服明目利九竅輕身長年 (《本經》)。

 

咳逆上氣(해역상기), 頭痛腦動(두통뇌동), 諸節(제절)拘攣(구련), 風濕痹痛(풍습비통), 邪肌(사기), 오래도록 服用(복용)하면 明目(명목)하고 九竅(구규)()하며, 輕身(경신)하고 長壽(장수)한다.

 

 

溫中下氣破痰利水道開胸中滯結除喉痺 齆鼻不聞香臭風癇癲疾下乳結汗不出血不行安五臟益肝膽通精氣(《別錄》)。

 

溫中下氣(온중하기)하고, 破談(파담), 利水道(이수도), 胸中(흉중)滯結(체결)()하고 喉痺(후비)()한다. 齆鼻(옹비)하여 香臭(향취)感覺(감각)(체결)이 마비된 것, 風癇癲疾(풍간전질), 乳結(유결)()한다. 無汗(무한), 血行(혈행)이 고르지 못한 것, 五臟(오장)平安(평안)하게 하고, 肝膽(간담)益進(익진)하고, 精氣(정기)通利(통리)한다.

 

 

添膽氣治嗽去皮風濕癢風眼淚下除齒痛血閉婦人血瀝腰痛甄權)。

 

膽氣(담기)()하게 하고, ()()하며, 皮風(피풍)濕痒(습양), 風眼(풍안)으로 淚出(누출)하는 것을 ()하고, 齒痛(치통), 血閉(혈폐), 婦人(부인)血瀝(혈력), 腰痛(요통)除去(제거)한다.

 

 

含之去口臭弘景)。

 

이것을 머금으면 口臭(구취)가 없어진다.

 

潤肝燥治督脈為病脊強而厥好古)。

 

肝燥(간조)()하게 하며, 督脈病(독맥병)으로 등이 아프고 당기는 것을 ()한다.

 

 

治口舌生瘡, 大便燥結, 起目內倒睫 (時珍)

 

口舌(구설)에서 發生(발생)(), 大便燥結(대변조결)()하고, 눈 속의 倒睫(도첩)()한다.

 

 

 

發明

 

宗奭曰治頭面風痛不可缺此

 

頭部(두부), 面部(면부)風痛(풍통)()하는데 없으면 안 되는 ()이다.

 

元素曰細辛氣溫味大辛氣濃於味陽也升也入足厥陰少陰血分為手少陰引經之藥香味俱細故入少陰與獨活相類

 

細辛(세신)()(), ()大辛(대신), ()()보다 ()하다. ()이며 ()도 된다. 足厥陰(족궐음), 足少陰(족소음)血分(혈분)에 들고, 手少陰(수소음)引經藥(인경약)이다. 香味(향미)가 모두 잘기 때문에 少陰(소음)에 들어가며, 獨活(독활)相類(상류)한다.

 

 

以獨活為使治少陰頭痛如神亦止諸陽頭痛諸風通用之味辛而熱溫少陰之經散水氣以去內寒

 

獨活(독활)使()로 하여 ()하면 少陰(소음)頭痛(두통)을 치료하는데 마치 ()과 같은 効果(효과)가 있다. 또한 諸陽(제양)頭痛諸風(두통제풍)을 고치는데 通用(통용)되고 있다. ()매우 ()하기 때문에 少陰經(소음경)()하게 하여 水氣(수기)()하고 그것으로 內寒(내한)除去(제거)하는 것이다.

 

 

成無己曰水停心下不行則腎氣燥宜辛以潤之細辛之辛以行水氣而潤燥

 

水分(수분)心下(심하)에 고여 있어 ()하지 않으면 腎氣(신기)가 메마른다. 그럴 때는 ()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細辛(세신)()水氣(수기)()하여 潤燥(윤조)한다.

 

 

杲曰膽氣不足細辛補之又治邪氣自裡之表故仲景少陰証用麻黃附子細辛湯

 

膽氣(담기)不足(부족)에는 細辛(세신)으로 ()한다. 邪氣(사기)가 안에서 밖으로 表出(표출)되는 것을 治療(치료)한다. 따라서 仲景(중경)少陰證(소음증)에는 麻黃附子細辛湯(마황부자세신탕)()하였다.

 

 

時珍曰氣之濃者能發熱陽中之陽也辛溫能散故諸風寒風濕頭痛痰飲胸中滯氣驚癇者宜用之

 

()()한 것은 잘 發熱(발열)하는 陽中(양중)()이 되므로 辛溫(신온)()散解(산해)한다. 따라서 諸腫(제종)風寒(풍한), 風濕(풍습)頭痛(두통), 痰飮(담음), 胸內(흉내)滯氣(체기), 驚癎(경간)()에게 適合(적합)하다.

 

 

口瘡喉痺䘌齒諸病用之者取其能散浮熱亦火郁則發之之義也辛能泄肺故風寒咳嗽上氣者宜用之

 

口瘡(구창), 喉痺(후비), 䘌齒(익치)諸病(제병)에 이것을 ()하는 것은 그 浮熱(부열)()하는 功力(공력)利用(이용)하는 것으로서 역시 火鬱(화울)에도 이것을 發生(발생)시키는 意味(의미)가 있다. ()()()()한다. 따라서 風寒(풍한)으로 咳嗽(해수), 上氣(상기)된 사람에게 的當(적당)하다.

 

 

辛能補肝故膽氣不足驚癇眼目諸病宜用之辛能潤燥故通少陰及耳竅便濇者宜用之

 

()()()()한다. 그러므로 膽氣不足(담기부족), 驚癎(경간), 眼目(안목)諸病(제병)適合(적합)하다. ()()潤燥(윤조)한다. 그러므로 少陰(소음) 耳竅(이규)()하게 하고, 便濇(변색)된 사람에게 適合(적합)하다.

 

 

 

承曰細辛非華陰者不得為真若單用末不可過一錢多則氣悶塞不通者死雖死無傷近年開平獄中嘗治此不可不記非本有毒但不識多寡耳

 

細辛(세신)華陰山(화음산) 以外(이외)眞物(진물)이라고 할 수 없다. 만약 單純(단순)하게 ()만을 ()하고자 할 때에는 一錢(일전) 以上(이상)過用(과용)하면 아니 된다. ()이 많으면 氣息(기식)悶塞(민색)하고, 利通(이통)하지 않게 되어 死亡(사망)한다. 죽어도 傷處(상처)가 남지 않는다. 近年(근년)開平(개평)獄中(옥중)에서 이미 이것을 使用(사용)하였으니 알아두는 것이 좋을 성싶다. 本來(본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用量(용량)을 알지 못하는 것이 問題(문제)로 남는 것이다.

 

 

附方

 

舊二新六

 

暗風猝倒不省人事細辛末吹入鼻中。(危氏得效方》)

虛寒嘔噦飲食不下細辛去葉半兩丁香二錢半為末每服一錢柿蒂湯下小兒客忤口不能言細辛桂心末等分以少許納口中。(《外台秘要》)

小兒口瘡細辛末醋調貼臍上。(《衛生家寶方》)

口舌生瘡細辛黃連等分為末摻之漱涎甚效名兼金散一方用細辛黃柏。(《三因方》)

口臭䘌齒腫痛細辛煮濃汁熱含冷吐取瘥。(《聖惠方》)

鼻中息肉細辛末時時吹之。(《聖惠方》)

諸般耳聾細辛末溶黃蠟丸鼠屎大綿裹一丸塞之二次即愈須戒怒氣名聰耳丸。(龔氏經驗方》)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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