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0. 21:03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청대(青黛)[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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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黛
(宋《開寶》)
【釋名】
靛花(《綱目》)、青蛤粉。
時珍曰︰黛,眉色也。劉熙《釋名》云︰滅去眉毛,以此代之,故謂之黛。
黛(대)라는 것은 眉色(미색)을 말한다. 劉熙(유희)의 釋名(석명)에 “眉毛(미모)를 깎아 내고 이것으로 代用(대용)한다. 따라서 이것을 黛(대)라고 한다.”라고 되어 있다.
【集解】
志曰︰青黛從波斯國來。今以太原並廬陵、南康等處,染澱瓮上沫紫碧色者用之,與青黛同功。
時珍曰︰波斯青黛,亦是外國藍靛花,既不可得,則中國靛花亦可用。或不得已,用青布浸汁代之。貨者複以乾澱充之,然有鍛石,入服餌藥中當詳之。
【氣味】
鹹,寒,無毒。權曰︰甘,平。
【主治】
解諸藥毒,小兒諸熱,驚癇發熱,天行頭痛寒熱,並水研服之。亦磨敷熱瘡惡腫,金瘡下血,蛇犬等毒(《開寶》)。
諸藥(제약)의 毒(독)을 解(해)한다. 小兒(소아)의 諸熱(제열), 驚癎發熱(경간발열), 天行(천행)의 頭痛寒熱(두통한열)에는 모두 硏末(연말)하여 水服(수복)한다. 또 磨硏(마연)해서 熱瘡(열창), 惡種(악종), 金瘡(금창), 下血(하혈), 蛇(사), 犬(견) 등의 毒(독)에도 傅(부)한다.
解小兒疳熱,殺蟲(甄權)。
小兒(소아)의 疳熱(감열)을 解(해)하며, 蟲(충)을 殺(살)한다.
小兒丹熱,和水服之。同雞子白、大黃末,敷瘡癰、蛇虺螫毒(藏器)。
小兒(소아)의 丹熱(단열)에는 水(수)로 和(화)하여 服用(복용)한다. 鷄子白(계자백), 大黄末(대황말)을 함께 瘡癰(창옹), 蛇(사), 虺(훼)의 螫毒(석독)에 傅(부)한다.
瀉肝,散五髒鬱火,解熱,消食積。(震亨)。
肝(간)을 瀉(사)하고, 五臟(오장)의 鬱火(울화)를 散(산)하며, 熱(열)을 解(해)하고, 食積(식적)을 消(소)한다.
去熱煩,吐血咯血,斑瘡陰瘡,殺惡蟲。(時珍)。
熱煩(열번)을 去(거)하고, 吐血(토혈), 喀血(객혈), 斑瘡(반창), 陰瘡(음창)을 去(거)하고, 惡蟲(악충)을 殺(살)한다.
【發明】
宗奭曰︰青黛乃藍為之者。有一婦人患臍下腹上,下連二陰,遍生濕瘡,狀如馬瓜瘡,他處並無,熱癢而痛,大小便澀,出黃汁,食亦減,身面微腫。
青黛(청대)라는 것은 藍(람)으로 만든다. 어느 한 婦人(부인) 患者(환자)는 臍下(제하)에서 腹上(복상)이 熱(열)하고, 아래쪽 陰部(음부)에서 肛門(항문)까지 한 면에 마과창(馬瓜瘡)과 같은 형상(形狀)의 습창(濕瘡)이 생기고, 다른 부분(部分)은 모두 가렵지는 않았느나 아프고 대소변(大小便)이 삽(澁)해져서 黃汁(황즙)이 出(출)하고, 食慾(식욕)이 減退(감퇴)하고, 身體(신체) 面部(면부)는 微腫(미종)하였다.
醫作惡瘡治,用鰻鱺魚、松脂、黃丹之藥塗之,熱痛甚。問其人嗜酒食,喜魚蟹發風等物。
醫師(의사)는 이것을 惡瘡(악창)이라면서 治療(치료)하고 鰻鱱魚(만려어), 松脂(송지), 黃丹(황단) 등의 藥(약)을 발랐으나 熱痛(열통)은 더욱 심해져 갔다. 그래서 患者(환자)에게 平生(평생)의 嗜好(기호)를 물었더니 酒(주)를 마시고, 魚(어), 蟹(해), 發風(발풍)등의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대답하였다.
急令洗其膏藥。以馬齒莧四兩,杵爛,入青黛一兩,再研勻塗之。即時熱減,痛癢皆去。
그래서 급히 그동안 使用(사용)했던 膏藥(고약)을 씻어내고 馬齒莧(마치현) 四兩(사량)을 杵爛(저란)한 속에 青黛(청대)一兩(일량)을 넣고 다시 研勻(연균)해서 발라 본즉 熱(열)은 즉시 減少(감소)하였고, 痛癢(통양)도 거의 사라졌다.
仍以八正散,日三服之,分敗客熱。藥乾即上。如此二日,減三分之一,五日減三分之二,二十日愈。此蓋中下焦蓄風熱毒瓦斯也。若不出,當作腸癰內痔。
그래서 八正散(팔정산)을 一日(일일) 三回(삼회) 服用(복용)시키고 客熱(객열)을 分散(분산)하게 해서 藥(약)이 마르면 다시 발라 바꾸기를 二日(이일) 동안 계속 했더니 病(병)은 三分(삼분)의 一(일)로 減少(감소)하였고 五日(오일)만에 三分(삼분)의 二(이)로 減(감)하고 二十(이십)일만에 平癒(평유)하였다. 이것은 대개 中(중) 下焦(하초)에 風熱(풍열)의 毒氣(독기)를 蓄積(축적)한 것으로 만일 이것을 밖으로 排出(배출)시키지 않으면 當然(당연)하게 腸癰(장옹) 內痔(내치)가 되는 것이다.
仍須禁酒色發風物。然不能禁,後果患內痔。
그래서 患者(환자)에게는 酒色(주색), 發風(발풍) 등을 禁忌(금기)하도록 注意(주의) 시켰지만 結局(결국)은 그 禁忌(금기)를 지키지 않았던 탓으로 후에 과연 內痔(내치)를 앓았다.
【附方】舊三,新十。
心口熱痛︰薑汁調青黛一錢服之。(《醫學正傳》)
內熱吐血︰青黛二錢,新汲水下。(《聖惠方》)
肺熱咯血︰青餅子︰用青黛一兩,杏仁(以牡蠣粉炒過)一兩。研勻,黃蠟化和,作三十餅子。每服一餅,以乾柿半個夾定,濕紙裹,煨香嚼食,粥飲送下,日三服。(華佗《中藏經》)
小兒驚癇︰青黛量大小,水研服之。(《生生編》)
小兒夜啼︰方同上。
小兒疳痢︰宮氣方歌云︰孩兒雜病變成疳,不問強羸女與男。煩熱毛焦鼻口燥,皮膚枯槁四肢癱。腹中時時更下痢,青黃赤白一般般。眼澀面黃鼻孔赤,谷道開張不可看。此方便是青黛散,孩兒百病服之安。
耳疳出汁︰青黛、黃柏末,乾搽。(《談野翁方》)
爛弦風眼︰青黛、黃連泡湯,日洗。(《明目方》)
產後發狂︰四物東加青黛,水煎服。(《摘玄》)
傷寒赤斑︰青黛二錢。水研服。(《活人書》)
豌豆瘡毒,未成膿者︰波斯青黛一棗許。水研服。(《梅師方》)
瘰癧未穿︰靛花、馬齒莧同搗。日日塗敷,取效。(《簡便方》)
諸毒蟲傷︰青黛、雄黃等分,研末,新汲水服二錢。(《古今錄驗》)
【附錄】
雀翹 《別錄》
有名未用曰︰味鹹。益氣明目。生藍中。葉四月實,銳黃中黑。五月採,陰乾。一名去母,一名更生。
藍澱
(《綱目》)
【釋名】
時珍曰︰澱,石殿也,其滓澄殿在下也。亦作澱,俗作靛。
澱(전)이란 殿(전)의 義(의)로 藍(남)의 찌꺼기를 澄(징)해서 밑에 沈澱(침전)된 앙금을 뜻한다. 淀(정)이라도 쓰며 또한 전(靛)이라도 쓴다.
南人掘地作坑,以藍浸水一宿,入鍛石攪至千下,澄去水,則青黑色。亦可乾收,用染青碧。其攪起浮沫,掠出陰乾,謂之靛花,即青黛,見下。
南方地方(남방지방)에서는 땅 속에 坑(갱)을 파서 藍(남)을 넣고 하룻밤 담갔다가 石灰(석회)를 넣어 天回(천회)를 휘 젓는다. 그것을 澄淸(징청)한 후 물을 除去(제거)하고 만든다. 이와 같이 해서 靑黑色(청흑색)으로 沈澱(침전)하는 것으로서 역시 말려서 거두었다가 靑碧色(청벽색)을 물들이는 染料(염료)로 쓰게 된다. 취저어 돌릴때 일어나는 浮沫(부말)을 掠出(약출)해서 陰乾(음건)한 것을 靛花(정화)라고 한다. 즉 青黛(청대)를 말하는데 下(하)에 說明(설명)한다.
【氣味】
辛、苦,寒,無毒。
【主治】
解諸毒,敷熱瘡,小兒禿瘡熱腫(藏器)。
諸毒(제독)을 解(해)한다. 熱瘡(열창), 消夜(소야)의 禿瘡(독창), 熱腫(열종)에 傅(부)한다.
止血殺蟲,治噎膈(時珍)。
止血(지혈), 殺蟲(살충)하며, 噎膈(일격)을 治(치)한다.
【發明】
時珍曰︰澱乃藍與鍛石作成,其氣味與藍稍有不同,而其止血、拔毒、殺蟲之功,似勝於藍。
澱(전)은 藍(남)과 石灰(석회)로 作成(작성)하는 것으로 氣味(기미)는 藍(남)과 稍同(초동)치 않는 점이 있는 까닭에 血(혈)을 멈추고 毒(독)을 뽑아내며 蟲(충)을 殺(살)하는 功力(공력)은 藍(남)보다 뛰어나다.
按《廣五行記》云︰唐永徽中,絳州一僧,病噎不下食數年,臨終命其徒曰︰吾死後,可開吾胸喉,視有何物苦我如此?及死,其徒依命,開視胸中,得一物,形似魚而有兩頭,遍體悉似肉鱗。
살펴보면 广五行记(광오행기)에 “唐(당)의 永徽年間(영휘년간), 絳州(강주)의 어느 僧侶(승려)가 噎(일)을 앓게 되어 食物(식물)이 목을 통과 못하여 數年(수년) 후에 死亡(사망)하였다. 그 臨終(임종)때에 徒弟(도제)를 불러서 <죽은 후에 이 목과 가슴을 切開(절개)해서 무엇이 그토록 이 몸을 괴롭혔는지 밝혀 달라>고 遺言(유언)하였으므로 死後(사후), 徒弟(도제)는 遺言(유언)을 尊重(존중)하여 그 胸中(흉중)을 切開(절개)해 보았다. 그랬더니 과연 一個(일개)의 物(물)을 發見(발견)하였다. 그것은 모양이 魚類(어류)와 비슷하였는데 머리가 둘이고 全體(전체)가 마치 肉鱗(육린)처럼 보였다.
安缽中,跳躍不已。戲投諸味,雖不見食,皆化為水。又投諸毒物,亦皆銷化。一僧方作藍澱,因以少澱投之,即怖懼奔走,須臾化成水。
鉢(발)에 넣어 두었더니 끊임없이 跳躍(도약)하였다. 장난삼아 여러 가지 食物(식물)을 投與(투여)해 본즉, 과연 그것을 먹는 같지는 않았으나 모두 녹여서 물이 되었다. 또 여러 가지 毒物(독물)을 投入(투입)해 보아도 역시 그와 같이 銷化(소화)해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어느 날 僧侶(승려)들이 藍澱(남전)을 製作(제작)하기 시작해서 남은 澱(전)을 조금 그 鉢(발) 안에 投入(투입)했더니 蟲(충)이 별안간 겁을 먹고 빙글빙글 돌면서 달아나며, 잠시 후 녹아서 물이 되어 버렸다.
世傳澱水能治噎疾,蓋本於此。今方士或以染缸水飲人治噎膈,皆取其殺蟲也。
世間(세간)에서 澱水(전수)는 噎疾(일질)을 治癒(치유)한다고 傳言(전언)되어 왔는데 아마도 여기에 起因(기인)된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實際(실제)로 方士(방사)들이 染料甕(염료옹)의 물을 마시게 하여 噎膈(열격)을 治療(치료)한다고 하는 것도 역시 殺蟲(살충)의 功力(공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附方】舊三,新一。
時行熱毒,心神煩躁︰用藍澱一匙。新汲水一盞服。(《聖惠方》)
小兒熱丹︰藍澱,敷之。(《子母秘錄方》)
口鼻急疳,數日欲死︰以藍澱敷之,令遍,日十度,夜四度。(《千金翼》)
誤吞水蛭︰青靛調水飲,即瀉出。(《普濟方》)
[本草綱目(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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