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노(劉寄奴)[본초강목]

2020. 6. 3. 04:24[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유기노(劉寄奴)[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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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寄奴草

 

(《唐本草》)

 

 

 

釋名

 

金寄奴大明烏藤菜(《綱目》)。

 

 

時珍曰按李延壽南史宋高祖劉裕小字寄奴微時伐荻新洲遇一大蛇射 之明日往聞杵臼聲尋之見童子數人皆青衣於榛林中搗藥

 

 

살펴보면 李延壽(이연수) 南史(남사) () 高祖劉裕(고조류유) 小字(소자) 寄奴(기노)라고 하였다. 微賤(미천) () 新州(신주)에서 ()을 치고 있을 때 한 마리의 大蛇(대사)와 마주쳤다. 그 자리에서 쏘아 맞추었다. 다음날 가서 보았더니 그 附近(부근)에서 절구에서 무엇을 찧는 듯한 소리가 들여왔다. 가까이 가서 본 즉, 靑衣(청의)를 입은 數人(수인) 童子(동자) ()나무 숲에서 ()을 찧고 있었다.

 

 

 

問其故答曰我主為劉寄奴所射今合藥敷之裕曰神何不殺之寄奴王者不可殺也裕叱之童子皆散乃收藥而反每遇金瘡敷之即愈人因稱此草為劉寄奴草

 

 

<무엇들 하고 있느냐>라고 물었더니 <우리 主神(주신) 劉寄奴(유기노)에게 射擊(사격)당해서 지금 거기에 () () ()하고 있다.>라고 대답하였다. () <()으로 불리는 ()가 왜 그 射擊(사격)한 자를 죽여 버리지 못했는가?>라고 되묻자 <寄奴(기노) 王者(왕자)다운 사람이다. 죽일 수는 없지 않는가.>라고 ()하였다. 그때 () 童子共(동자공)들을 叱咤(질타)했더니 모두들 당황해서 달아났는데 ()은 그대로 남겨둔 채 갔으므로 거두어 돌아왔다. 그 후 戰場(전장)에서 金瘡(금창)을 당할 때마다 그 () ()해 보니 바로 () ()하였다. 世人(세인)들은 이 揷話(삽화)로 말미암아 이 () 劉寄奴(유기노)라고 부른다.” 라고 記載(기재)되어 있다.

 

 

 

鄭樵通志江南人因 漢時謂劉為卯金刀乃呼劉為金是以又有金寄奴之名江東人謂之烏藤菜云

 

 

鄭樵(정초) 通志(통지)에는 江南地方(강남지방)에서는 ()나라 시대부터 () 文字(문자) 卯金刀(묘금도)라고 한다. 이것이 뒤바뀌어 () ()이라 부르고, 거기에서 이 () 金寄奴(금기노)라는 名稱(명칭)으로 부르고 있다.”라고 하였다. 江東地方(강동지방)에서는 이것을 烏藤菜(오등채)오동

 

 

 

 

集解

 

 

恭曰劉寄奴草生江南莖似艾蒿長三四尺葉似山蘭草而尖長一莖直 上有穗葉互生其子似稗而細

保升曰今出越州蒿之類也高四五尺葉似菊其花白色其實黃白色作穗夏 月收苗日乾之

頌曰今河中府孟州漢中滁州亦有之春生苗莖似艾蒿上有四棱高二三尺以來葉青似柳四月開碎小黃白花如瓦松七月結實似黍而細根淡紫色似萵苣六月七月採苗及花子通用

時珍曰劉寄奴一莖直上葉似蒼朮尖長糙澀面深背淡九月莖端分開數枝一枝攢簇十朵小花白瓣黃蕊如小菊花狀花罷有白絮如苦 花之絮其子細長亦如苦 子所云實如黍稗者似與此不同其葉亦非蒿類

 

 

 

苗同

 

 

修治

 

 

斅曰凡采得去莖葉只用實以布拭去薄殼令淨拌酒蒸從巳至申曝乾用

 

 

대개 이것을 採收(채수)하면 莖葉(경엽)을 제외하고 열매만을 사용하되 () 薄殼(박각)을 닦아낸 후에 淸淨(청정)해서 술을 버무리고, 오전 十時(십시)에서 오후 四時(사시)까지 찐 다음 暴乾(폭건)해서 使用(사용)한다.

 

 

 

時珍曰子皆可用

 

 

(), (), (), () 모두 사용할 수 있다.

 

 

 

 

氣味

 

無毒

 

 

 

主治

 

 

破血下脹多服令人下痢蘇恭)。

 

 

破血(파혈)하고 () ()한다. 多服(다복)하면 下痢(하리)한다.

 

 

下血止痛治產後余疾止金瘡血極效 (《別錄》)。

 

 

下血(하혈), 止痛(지통), 産後(산후) 餘疾(여질) ()하며, 金瘡(금창) ()이 멎지 않는 데 極效(극효)가 있다.

 

 

 

心腹痛下氣水脹血氣通婦人經脈癥結止霍亂水瀉大明)。

 

 

心腹痛(심복통), 下氣(하기), 水脹(수창), 血氣(혈기), 婦人(부인)의 경맥(經脈), 癥結(징결) ()하게 하고, 霍亂(곽란), 水瀉(수사)를 멈춘다.

 

 

 

小兒尿血新者研末服時珍)。

 

 

小兒(소아) 尿血(뇨혈)에서 새로 나오는 것을 硏末(연말)해서 服用(복용)한다.

 

 

 

附方舊一新七

 

 

大小便血劉寄奴為末茶調空心服二錢即止。(《集簡方》)

折傷瘀血在腹內者劉寄奴骨碎補延胡索各一兩水二升煎七合入酒及童子小便各一合頓溫服之。(《千金方》)

血氣脹滿劉寄奴穗實為末每服三錢酒煎服不可過多令人吐利此破血之仙 藥也。(《衛生易簡方》)

霍亂成痢劉寄奴草煎汁飲。(《聖濟總錄》)

湯火傷灼劉寄奴搗末先以糯米漿雞翎掃上後乃摻末並不痛亦無痕大驗之方凡湯火傷先以鹽末摻之護肉不壞後乃摻藥為妙。(《經驗方》)

風入瘡口腫痛劉寄奴為末摻之即止。(《聖惠方》)

小兒夜啼劉寄奴半兩地龍一分甘草一寸水煎灌少許。(《聖濟總錄》)

赤白下痢陰陽交帶不問赤白劉寄奴烏梅白薑等分水煎服赤加梅白加薑。(《艾 元英如宜方》)

 

 

 

 

[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