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綠豆)[본초강목]

2019. 4. 17. 17:31[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녹두(綠豆)[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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綠豆


 

開寶》)

 

 


 

釋名


 

 

時珍曰綠以色名也舊本作非矣


 

()이란 ()으로 이름 붙인 것이다. 舊本(구본) ()이라 記書(기서)한 것은 옳지 못하다.

 

 


集解


 

志曰綠豆圓小者佳粉作餌炙食之良大者名 豆子相似亦能下氣治霍亂也

 

瑞曰有官綠油綠主療則一

 

時珍曰綠豆處處種之四月下種苗高尺許葉小而有毛至秋開小花莢如赤豆莢粒粗而色鮮者為官綠皮薄而粉多粒小而色深者為油綠皮濃而粉少早種者呼為摘綠可頻摘也遲種呼為拔綠一拔而已北人用之甚廣可作豆粥豆飯豆酒炒食 磨而為面澄濾取粉可以作餌頓糕蕩皮搓索為食中要物以水浸濕生白芽又為菜中佳品牛馬之食亦多賴之真濟世之良谷也

 


 

氣味

 

無毒

 


藏器曰用之宜連皮去皮則令人小壅氣蓋皮寒而肉平也反榧子殼害人合鯉魚鮓食久則令人肝黃成渴病


 

이것은 ()째 그대로 ()하는 것으로 去皮(거피)하면 다소 壅氣(옹기)된다. 하지만 () ()하고, () ()하다. 榧子殼(비자각) 相反(상반)하고, 人體(인체) ()한다. 오래도록 鯉魚鮓(이어자) 合食(합식)하면 肝黃(간황) 誘發(유발)하고 暍病(갈병)이 된다.

 


 

 

主治


 

 

煮食消腫下氣壓熱解毒生研絞汁服治丹毒煩熱風疹藥石發動熱氣奔豚(《開寶》)。

 


煮食(자식)하면 消腫(소종)하고, 下氣(하기)하며, () ()하고, 解毒(해독)한다. 生硏(생연)하여 絞汁(교즙)해서 ()하면 丹毒(단독), 煩熱(번열), 風疹(풍진), 藥石(약석) 發動(발동), 熱氣奔豚(열기분돈) ()한다.

 


 

治寒熱熱中止泄痢卒澼利小便脹滿思邈)。

 


寒熱(한열), 熱中(열중) ()하고, 泄痢(설리), 卒澼(졸벽)을 멈추며, 小便(소변) 脹滿(창만) ()한다.

 

 


厚腸胃作枕明目治頭風頭痛除吐逆(《日華》)。

 


腸胃(장위) ()해지고, 베게로 쓰면 明目(명목)하며, 頭風(두풍), 頭痛(두통) ()g 吐逆(토역) ()한다.


 

補益元氣和調五臟安精神行十二經脈去浮風潤皮膚宜常食之煮汁止消渴孟詵)。

 


元氣(원기) 補益(보익)하고, 五臟(오장) 和燥(화조)하며, 精神(정신) 安靜(안정)시키고 十二經脈(십이경맥) 巡行(순행)시켜서 浮風(부풍) ()하고, 皮膚(피부) ()하게 한다. 늘 이것을 먹으면 좋다. 煮汁(자즙) 消渴(소갈)을 멈춘다.

 


解一切藥草牛馬金石諸毒寧原)。


 

一切(일체) 藥草(약초), 牛馬(우마), 金石(금석) 諸毒(제독) ()한다.

 


 

治痘毒利腫(時珍)


 

痘毒(두독) ()하고 腫脹(종창) ()한다.

 


 

發明


 

時珍曰綠豆肉平皮寒解金石砒霜草木一切諸毒宜連皮生研水服

 


綠豆(녹두) () (), () ()하여 金石(금석), 砒霜(비상), 草木(초목), 一切(일체) 諸毒(제독) ()하는 데는 () 生硏(생연)해서 水服(수복)함이 좋다.

 

 


︰《夷堅志有人服附子酒多頭腫如斗脣裂血流急求綠豆黑豆各數合嚼食並煎湯飲之乃解也

 


살펴보면 夷堅志(이견지) 어떤 사람이 附子酒(부자주) 過量(과량)으로 ()하고, () () 정도 ()해서 입술이 찢어지고 피가 흘렀는데 () 綠豆(녹두), 黑豆(흑두) () 數合(수합) 嚼食(작식)하고 또한 煎湯(전탕)해서 마셨더니 그것으로 ()하였다.”라고 되어 있다.

 


附方新十一


 

扁鵲三豆飲治天行痘瘡預服此飲疏解熱毒縱出亦少用綠豆赤小豆黑大豆各一升甘草節二兩以水八升煮極熟任意食豆飲汁七日乃止一方加黃大豆白大痘後癰毒初起以三豆膏治之神效綠豆赤小豆黑大豆等分為末醋調時時掃塗即消。(《醫學正傳》)

防痘入眼用綠豆七粒令兒自投井中頻視七遍乃還

小兒丹腫綠豆五錢大黃二錢為末用生薄荷汁入蜜調塗。(《全幼心鑒》)。

赤痢不止以大麻子水研濾汁煮綠豆食之極效粥食亦可。(《必效方》)。

老人淋痛青豆二升橘皮二兩煮豆粥下麻子汁一升空心漸食之並飲其汁甚驗。(《養老書》)。

消渴飲水綠豆煮汁並作粥食。(《普濟方》)。

心氣疼痛綠豆廿一粒胡椒十四粒同研白湯調服即止多食易飢綠豆黃麥糯米各一升炒熟磨粉每以白湯服一杯五日見效

十種水氣用綠豆二合半大附子一只去皮臍切作兩片)。水三碗煮熟空心臥時食豆次日將附子兩片作四片再以綠豆二合半如前煮食第三日別以綠豆附子如前煮食第四日如第二日法煮食水從小便下腫自消未消再服忌生冷毒物酒六十日無不效者。(《朱氏集驗方》)。

 


 

綠豆粉


 

氣味


 

無毒

原曰其膠粘者脾胃虛人不可多食


 

 膠粘(교점)하는 것이 脾胃(비위) ()한 사람은 多食(다식)하면 안 된다.

 


 

瑞曰勿近杏仁則爛不能作索


 

杏仁(행인)은 가까이 하면 안 된다. 가까이 하면 ()하여 ()할수 없게 된다.

 


 

主治


 

解諸熱益氣解酒食諸毒治發背癰疽瘡腫及湯火傷灼吳瑞)。

 


諸熱(제열) ()하고, 益氣(익기)하며, 酒食(주식) 諸毒(제독) ()하고, 發背癰疽(발배옹저), 瘡腫(창종)  湯火傷灼(탕화상작) ()한다.

 

 


痘瘡濕爛不結痂 者乾撲之良寧原)。

 


頭瘡(두창) 濕爛(습란)해서 痂疕(가비)를 맺지 못하는 데는 말린 후 두들기면 좋다.

 

 


新水調服治霍亂轉筋解諸藥毒死心頭尚溫者時珍)。

 


新水(신수) 調服(조복)하면 癨亂轉筋(곽란전근) ()하고, 諸腫(제종) 藥毒(약독)으로 죽지만 心頭(심두)가 아직 따뜻한 것을 ()한다.

 

 


解菰菌砒毒汪穎)。

 


菰菌(고균), 砒毒(비독) ()한다.

 

 


 

發明

 


時珍曰綠豆色綠小豆之屬木者也通於厥陰陽明其性稍平消腫治痘 之功雖同赤豆而壓熱解毒之力過之且益氣濃腸胃通經脈無久服枯人之忌

 


綠豆(녹두) () ()이고 작다. ()로서 () ()하는 것이므로 厥陰(궐음), 陽明(양명) ()한다.  ()은 약간 ()하다. () ()하고, () ()하는 功力(공력) 赤豆(적두) 同一(동일)하나 ()을 누르고, ()을 푸는 功力(공력)은 그 以上(이상)이다. 이렇듯 () ()하고, 腸胃(장위) ()하게 하며, 經脈(경맥) ()하게 하는 것으로 久服(구복)하여도 人體(인체)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但以作涼粉造豆酒或偏於冷或偏於熱能致人病皆人所為非豆之咎也豆粉須以綠色粘膩者為真


 

다만 涼粉(양분)으로 해서 豆酒(두주) 造成(조성)한 것, 혹은 冷偏(냉편)하고, 혹은 熱偏(열편)하는 탓으로 () 誘發(유발)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모두 사람이 하는 탓이니 ()의 책임은 아닌 것이다. 豆粉(두분) 綠色(녹색)으로 粘膩(점니)한 것을 使用(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다.

 

 


外科治癰疽有內托護心散極言其神效丹溪朱氏有論發揮

 


外科(외과) 癰疽(옹저) 治療(치료) 用劑(용제)하는 內托護心散(내탁호심산)이라는 것이 있는데 () 神效(신효)한 것으로 여겨져서 丹溪朱氏(단계주씨)는 다음과 같이 詳說(상설)해서 宣明(선명)하였다.

 


震亨曰︰《外科精要謂內托散一日至三日進十數服可免毒瓦斯內攻臟腑竊詳綠豆解丹毒治石毒味甘入陽明性寒能補為君以乳香去惡腫入少陰性溫善竄為佐甘草性緩解五金八石百藥毒為使


 

外科精要(외과정요)에서 內托散(내탁산) 發病(발병)한지 一日(일일) 내지 三日(삼일)안에 十數服(십수복)을 주어서 毒氣(독기) 臟腑(장부) 內攻(내공)하는 것을 ()하게 한다. ”라고 하였는데 더욱 切實(절실) 推究(추구) 試驗(시험)해 보면 綠豆(녹두) 丹毒(단독) ()하고 石毒(석독) ()하며, 味甘(미감)하여 陽明(양명)에 들어가서 () ()하므로 () ()하는 것을 ()으로서 행하며, 乳香(유향) 惡種(악종) ()하고 少陰(소음)에 들어가며, () ()하고 곧잘 ()하는 것을 ()한다. 甘草(감초) () ()하여 五金(오금), 八石(팔석), 百藥(백약) () ()하는 것을 使用(사용)한다.

 

 


想此方專為服丹石發疽者設也若夫年老者病深者証備者體虛者綠豆雖補將有不勝其任之患

 


생각하건데 이 ()은 오직 丹石(단석) ()한 후에 () () 對處(대처)해서 만든 것으로 老年(노년)한 사람, ()이 깊은 사람에게 그 症狀(증상)이 완전히 나타나고, 몸이 ()한 사람은 綠豆(녹두) ()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 効果(효과)를 나타내기가 쉽지 않는 ()한 곳이 있다.

 

 

 


五香連翹湯亦非必用之劑必當助氣壯胃使根本堅固而行經活血為佐參以經絡時令使毒瓦斯外發此則內托之本意治施之早可以內消也

 


 

五香連翹湯(오향연교탕)에도 역시 必適(필적)한 것이라고는 斷定(단정)짓기 어렵고, 이 경우에는 반드시 助氣(조기)하고 壯胃(장위)하며, 根本(근본) 堅固(견고)하게 해서 () 行血(행혈) 活潑(활발)하게 하는 것을 ()로 삼고, 함께 經絡(경락), 時令(시령)으로 毒氣(독기) 外發(외발)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內托(내탁) 根本的(근본적) 意治(의치) 方法(방법)이므로治療(치료) 施行(시행)함이 빠를수록 그로써 內消(내소)되는 것이다.

 

 


附方新十二


 

護心散又名內托散乳香萬全散凡有疽疾一日至三日之內宜連進十餘服方免變証使毒瓦斯出外服之稍遲毒瓦斯內攻漸生嘔吐或鼻生瘡菌不食即危矣五日後亦宜間服之用真綠豆粉一兩乳香半兩燈心同研和勻以生甘草濃煎湯調下一錢時時呷之若毒瓦斯沖心有嘔逆之証大宜服此蓋綠豆壓熱下氣消腫解毒乳香消諸癰腫毒服至一兩則香徹瘡孔中真聖藥也。(李嗣立外科方》)。

瘡氣嘔吐綠豆粉三錢乾胭脂半錢研勻新汲水調下一服立止。(《普濟》)。

霍亂吐利綠豆粉白糖各二兩新汲水調服即愈。(《生生編》)。

解燒酒毒綠豆粉蕩皮多食之即解

解鴆酒毒綠豆粉三合水調服

解砒石毒綠豆粉寒水石等分以藍根汁調服三五錢。(《衛生易簡》)。

解諸藥毒已死但心頭溫者用綠豆粉調水服。(《衛生易簡方》)。

打撲損傷用綠豆粉新銚炒紫新汲井水調敷以杉木皮縛定其效如神此汀人陳氏夢傳之方。(《澹寮方》)。

杖瘡疼痛綠豆粉炒研以雞子白和塗之。(《生生編》)。

外腎生瘡綠豆粉蚯蚓糞等分研塗之

暑月痱瘡綠豆粉二兩滑石一兩和勻撲之一加蛤粉二兩。(《簡易方》)。

一切腫毒初起用綠豆粉炒黃黑色),豬牙皂莢一兩為末用米醋調敷之皮破者油調之。(邵真人經驗方》)。

 

 

 


豆皮

 


氣味

 

無毒

 


主治

 


解熱毒退目翳時珍)。


 

熱毒(열독) ()하고, 目翳(목예) 退()한다.

 

 


附方新一


 

通神散治 痘目生翳綠豆皮白菊花穀精草等分為末每用一錢以乾柿餅一枚粟米泔一盞同煮乾食柿日三服淺者五七日見效遠者半月見效。(《直指方

 

 


豆莢


 

主治


 

赤痢經年不愈蒸熟隨意食之良時珍普濟》)。

 


赤痢(적리)가 해를 넘겨도 ()하지 않는 데는 蒸熟(증숙)하고 隨意(수의)해서 먹으면 좋다.

 

 


 

豆花

 


主治


 

解酒毒時珍)。


 

酒毒(주독) ()한다.

 

 


 

豆芽

 


氣味

 

無毒

 


主治


 

解酒毒熱毒利三焦時珍)。


 

酒毒(주독), 熱毒(열독) ()하고, 三焦(삼초) ()한다.

 



發明


 

時珍曰諸豆生芽皆腥韌不堪惟此豆之芽白美獨異今人視為尋常而古人未知者也但受濕熱鬱之氣故頗發瘡動氣與綠豆之性稍有不同


 

諸豆(제두)에서 자라는 ()는 모두가 腥韌(성인)해서 ()하지 않으나 단지 이 () ()만은 白味(백미)한 것으로 獨特(독특)하다. 現在(현재) 一般(일반)들이 普通(보통)으로 여기고 있으나 古代(고대)에는 그것을 잘 알지 못했었다. 다만 濕熱(습열), (울읍) ()를 받는 것 때문에 쉽게 () 誘發(유발)하고, () ()하는 것이어서 綠豆(녹두) ()과는 조금 다른 ()이 있다.

 

 


豆葉

 


主治


 

霍亂吐下絞汁和醋少許溫服(《開寶》)。


 

癨亂吐下(곽란토하)에는 絞汁(교즙)해서 和醋(화초)하고, 小量(소량) 溫服(온복)한다.

 

 

[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