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소두(赤小豆)[본초강목]

2019. 4. 9. 21:12[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적소두(赤小豆)[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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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小豆

 

(《本經》) 中品

 


校正

 

自大豆分出

 


釋名


 

赤豆)、紅豆)、 (《廣雅》) ,葉名藿

 

 


時珍曰︰《黍稷稻粱禾麻菽麥此即八穀也董仲舒注云菽是大豆有兩種小豆名有三四種王禎云今之赤豆白豆綠豆萱豆皆小豆也此則入藥用赤小者也

 


살펴보면 ()에서 黍稷稻粱(서직도량), 禾麻菽麥(화마숙맥)” 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즉 八穀(팔곡)이다. 董仲舒(동중서) ()  () 大豆(대두)를 말하며 兩種(양종)이 있고, 小豆(소두) ()이라 名稱(명칭)되는 ()~四種(사종)이 있다.“라고 되어 있다. 王禎(왕정) 지금의 赤豆(적두), 白豆(백두), 綠豆(녹두), 䝁豆(노두)는 모두 小豆(소두)이다. “라고 말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에 넣어서 쓰는 붉고 작은 것을 일컫는다.

 

 


集解


 

頌曰赤小豆今江淮間多種之

 

宗奭曰關西河北汴洛多食之

 

時珍曰此豆以緊小而赤黯色者入藥其稍大而鮮紅淡紅色者並不治病俱於夏至 後下種苗科高尺許枝葉似豇豆葉微圓峭而小至秋開花似豇豆花而小淡銀褐色有腐氣結莢長二三寸比綠豆莢稍大皮色微白帶紅三青二黃時即收之可煮可炒可作粥餛飩餡並良也

 


 

氣味

 

無毒


思邈曰合魚 食成消渴作醬同飯食成口瘡


 

(), (), ()하다. 魚鮓(어자) 合食(합식)하면 消渴(소갈)이 되고, ()으로 만든 것과 ()으로 食合(식합)하면 口瘡(구창)이 된다.

 


藏器曰驢食足輕人食身重


 

()가 먹으면 다리가 무거워지고, 사람이 먹으면 몸이 무거워진다.

 


主治

 


下水腫排癰腫膿血(《本經》)。


 

水腫(수종)을 내리고, 癰腫(옹종) 膿血(농혈) ()한다.

 


 

療寒熱熱中消渴止泄痢利小便下腹脹滿吐逆卒(《別錄》)。


 

寒熱(한열), 消渴(소갈) ()하고, 洩痢(설리)를 멈추며, 小便(소변) ()하고, 腹脹滿(복창만) ()한다. 吐逆(토역), 卒澼(졸벽)

 

 


消熱毒散惡血除煩滿通氣健脾胃令人美食搗末同雞子白塗一切熱毒癰腫煮汁洗小兒黃爛瘡不過三度)。


 

熱毒(열독) ()하고, () ()하며, 煩滿(번만) ()하고, () ()하고, 脾胃(비위) ()하며, 食物(식물)의 맛이 좋아진다. 搗末(도말)해서 鷄子白(계자백)과 함께 모든 热毒痈肿(열독옹종)에 바른다. 煮汁(자즙)으로 小兒(소아) 黄烂疮(황란창)을 씻는다. 三回(삼회)를 넘겨서는 안 된다

 


縮氣行風堅筋骨抽肌肉久食瘦人士良)。


 

()를 오므리고, () ()하며, 筋骨(근골)이 굳어지고, 肌肉(기육) ()한다. 久食(구식)하면 여윈다.

 

 


散氣去關節煩熱令人心孔開暴痢後氣滿不能食者煮食一頓即愈和鯉魚煮食甚治腳氣解小麥熱毒煮汁解酒病解衣粘綴。《日華》。


 

散氣(산기)하고, 關節(관절) 煩熱(번열) ()하며, 사람의 心孔(심공)을 열어준다. 暴痢(폭리) 후의 氣滿(기만)으로 食事(식사) 不能(불능)일 때는 삶아서 一頓(일돈)을 먹으면 ()한다. 鯉魚(리어) ()해서 煮食(자식)하면 ()했던 脚氣(각기) ()한다.

 


 

辟瘟疫治產難下胞衣通乳汁和鯉魚蠡魚鯽魚黃雌雞煮食並能利水消腫時珍

 


 

溫疫(온역)을 물리치고, 産難(산난) ()하며, 布衣(포의) ()하고, 乳汁(유즙) ()한다. 鯉魚(리어), 蠡鱼(여어), 黃雌鷄(황자계) ()해서 煮汁(자즙)하면 모두 () () ()하고, 消腫(소종)한다.

 

 


 

發明

 

 


 

弘景曰小豆逐津液利小便久服令人肌膚枯燥


 

小豆(소두) 津液(진액) ()하고 小便(소변) ()한다. 久服(구복)하면 肌膚(기부) 枯燥(고조)한다.

 


 

頌曰水氣腳氣最為急用有人患腳氣以袋盛此豆朝夕展轉踐踏之久久遂愈


 

手技(수기), 脚氣(각기)에는 가장 必要(필요)한 것으로, 어떤 사람이 脚氣(각기)을 앓았을 때 ()에 이 ()를 담아서 朝夕(조석)으로 밟으며 굴렸더니 오래 지나서 마침내 ()하였다.

 

 


好古曰治水者惟知治水而不知補胃則失之壅滯赤小豆消水通氣而健脾胃乃其藥也

 


() ()하는 경우 단순히 () ()하는 것만으로는 () ()한다는 것에 注意(주의)를 소홀히 하게 되면 그로 말미암아 壅滯(옹체)하게 하는 過失(과실)를 범하고 만다. 赤小豆(적소두) () ()하고 氣通(기통)하여 脾胃(비위) ()하게 하는 것이므로 이런 경우에만 適當(적당) ()이다.

 


藏器曰赤小豆和桑根白皮煮食去濕氣痺腫和通草煮食則下氣無限名脫氣丸


 

赤小豆(적소두) 桑根白皮(상근백피) ()하여 煮食(자식)하면 濕氣痺腫(습기비종) ()한다. 通草(통초) ()해서 煮食(자식)하면 無限(무한) 下氣(하기)한다. 이것을 脫氣丸(탈기환)이라고 名稱(명칭)한다.

 


 

時珍曰赤小豆小而色赤心之谷也其性下行通乎小腸能入陰分治有形之病故行津液利小便消脹除腫止吐而治下痢腸 解酒病除寒熱癰腫排膿散血而通乳汁下胞衣產難皆病之有形者


 

賊巢(적소)도는 작으면서 색이 붉다. 心穀(심곡)이다.  () 下行(하행)해서 小腸(소장) ()하여 () 陰分(음분)에 들어가 有形(유형) ()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津液(진액) ()하고, 小便(소변) ()하여 () ()하고, () ()하며, ()를 멈추고, 下痢(하리) 腸澼(장벽) ()하며, 酒病(주병) ()하고, 寒熱癰腫(한열옹종) ()하여 排膿(배농)하며, 散血(산혈)해서 乳汁(유즙) ()하게 하고, 胞衣(포의) 産難(산난)을 내리는 것으로서 이것은 모두 () 有形(유형)이다.

 


久服則降令太過津血滲泄所以令人肌瘦身重也其吹鼻瓜蒂散以辟瘟疫用之亦取其通氣除濕散熱耳或言共工氏有不才子以冬至死為疫鬼而畏赤豆故於是日作小豆粥厭之亦傅會之妄說也

 


久服(구복)하면 () 作用(작용)이 있기 過度(과도)해지니 (), () 滲洩(삼설)하는 結果(결과) 肌瘦(기수)시키고, 身體(신체)를 무겁게 만드는 것이다.  鼻穴(비혈) 吹入(취입)하는 瓜蔕散(과체산)이나 溫疫(온역)을 피하는 데데 ()하는 것은 역기 그 () ()하고 () ()하여 () ()하는 作用(작용) 應用(응용)이다. 혹은 共工氏(공공씨)에게 不才(부재)의 자식이 있었는데, 冬至(동지) 날에 죽어서 疫鬼(역귀)가 되었다. 그것이 赤豆(적두)를 두려워 하였으니 그래서 이날에는 小豆粥(소두죽)을 쑤어서 禁厭(금염)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역시 附會(부회) 妄說(망설)이다.

 

 


又案陳自明婦人良方予婦食素產後七日乳脈不行服藥無效偶得赤小豆一升煮粥食之當夜遂行因閱本草載此謾記之


 

또 생각하면 陳自明(진자명) 婦人良方(부인양방) 나의 家婦(가부) () 菜食(채식)을 하였는데 産後(산후) 七日(칠일)동안 乳脈(유맥)이 끊겨 服藥(복약)하여도 ()가 없었는데 偶然(우연)하게 赤小豆(적소두) 一升(일승)을 먹였더니 그날 밤 안에 ()가 나왔다. 그래서 本草(본초)를 살펴보았더니 역시 이러한 事實(사실) 記載(기재)되어 있다. 생각나는 대로 記錄(기록)해 둔다.”라고 되어 있다.

 

 


 

朱氏集驗方宋仁宗在東宮時命道士贊寧治之 取小豆七十粒為末敷之而愈中貴人任承亮後患惡瘡近死尚書郎傅永授以藥立愈叩其方赤小豆也


 

 朱氏集驗方(주씨집험방)에는 () 仁宗皇帝(인종황제)가 아직 東宮(동궁) 在住(재주)했을 때 痄腮(자시)를 앓게 되어 道士(도사) 贊寧(찬녕)에게 그 治療(치료) ()한 즉, 小豆(소두) 七十粒(칠십립) ()로 해서 ()했더니 그것을 ()하였다. 中貴人(중귀인) 任承亮(임승량)이 후에 惡瘡(악창)을 앓게 되어 瀕死(빈사)에 이르게 되었을 때 尚書郎傅永(상서랑부영)이 알려준 ()으로 바로 ()하였다.  ()을 물어 보았더니 赤小豆(적소두)였다.

 


予苦脅疽既至五臟醫以藥治之甚驗承亮曰得非赤小豆耶醫謝曰某用此活三十口

勿複言有僧發背如爛瓜鄰家乳婢用此治之如神


 

내가 脅疽(협저)로 괴로워 이미 五臟(오장) ()하려 했을 때 어느 醫師(의사) 治療(치료) 使用(사용)했던 ()이 매우 主效(주효)하였다. 함께 있던 承亮(승량) 그것은 赤小豆(적소두)가 아닌가.”하고 물었더니 醫師(의사) 恐縮(공축)하면서 ()은 저는 이 ()으로 지금 三十名(삼십명) 家族(가족) 扶養(부양)하고 있는 實情(실정)입니다. 아무에게도 公表(공표)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였다. 어느 () 發背(발배) 瓜爛(과란)된 것처럼 되었을 때 이웃의 乳母(유모)가 이것으로 治療(치료)해 주었더니 ()과 같은 効果(효과)를 내었다.

 

 


此藥治一切癰疽瘡疥及赤腫不拘善惡但水調塗之無不愈者但其性粘


 

 () 一切(일체) 癰疽瘡疥(옹저창개)  赤腫(적종) 善惡(선악) 不問(불문)하고 단지 물로 ()해서 바른다. ()하지 않는 일이 없다.

 

 


乾則難揭入苧根末即不粘此法尤佳


 

 

하지만 단지 그 () ()하는 것으로서 마르면 容易(용이)하게 ()할 수 없게 되나, 苧根末(저근말)을 널으면 ()하지 않는다.  ()은 매우 좋다.“라고 되어 있다.

 

 


 

附方舊十五新十九


 

水氣腫脹頌曰用赤小豆五合大蒜一顆生薑五錢商陸根一條並碎破同水煮爛去藥空心食豆旋旋啜汁令盡腫立消也韋宙獨行方》︰治水腫從腳起入腹則殺人赤小豆一斗煮極爛取汁五升溫漬足膝若已入腹但食小豆勿雜食亦愈

 

梅師》︰治水腫以東行花桑枝燒灰一升淋汁煮赤小豆一升以代飯水蠱腹大動搖有聲

皮膚黑者用赤小豆三升白茅根一握水煮食豆以消為度

辟禳瘟疫︰《五行書正月朔旦及十五日以赤小豆二七枚麻子七枚投井中辟瘟疫甚效又正月七日新布囊盛赤小豆置井中三日取出男吞七枚女吞二七枚竟年無病也。(《肘後方》)

辟厭疾病正月元旦面東以齏水吞赤小豆三七枚一年無諸疾又七月立秋日面 西

傷寒狐惑張仲景曰狐惑病脈數無熱微煩默默但欲臥汗出初得三四日目赤如鳩眼八日目四 黃黑若能食者膿已成也赤豆當歸散主之赤小豆三升

下部卒痛如鳥啄之狀用小豆大豆各一升蒸熟作二囊更互坐之即止。(《肘後方》)。

水穀痢疾小豆一合熔蠟三兩頓服取效。(《必效方》)

熱毒下血或因食熱物發動赤小豆末水服方寸匕。(《梅師方》)

腸痔下血小豆二升苦酒五升煮熟日乾再浸至酒盡乃止為末酒服一錢日三服。(《肘後方》)。

舌上出血如簪孔小豆一升杵碎水三升和絞汁服。(《肘後方》)。

熱淋血淋不拘男女用赤小豆三合慢火炒為末煨蔥一莖擂酒熱調二錢服。(《修真秘旨》)。

重舌鵝口赤小豆末醋和塗之。(《普濟方》)。

小兒不語五歲不語者赤小豆末酒和敷舌下。(《千金》)。

牙齒疼痛紅豆末擦牙吐涎及吹鼻中一方入銅青少許一方入花鹼少許。(《家寶方》 )。

中酒嘔逆赤小豆煮汁徐徐飲之。(《食鑒本草》)。

頻致墮胎赤小豆末酒服方寸匕日二服。(《千金》)。

妊娠行經方同上

婦人難產︰《產寶》︰用赤小豆生吞七枚。《集驗》︰治難產日久氣乏用赤小豆一升以水九升煮取汁入炙過黃明膠一兩同煎少時一服五合不過三四服即產

胞衣不下用赤小豆男七枚女二七枚東流水吞服之。(《救急方》)。

產後目閉心悶赤小豆生研東流水服方寸匕不瘥更服。(《肘後方》)。

產後悶滿不能食用小豆三七枚燒研冷水頓服。(《千金方》)。

乳汁不通赤小豆煮汁飲之。(《產書》)。

婦人吹奶赤小豆酒研溫服以滓敷之。(熊氏)。

婦人乳腫小豆莽草等分為末苦酒和敷。(《梅師》)。

癰疽初作赤小豆末水和塗之毒即消散頻用有效。(《短劇方》)。

石癰諸癰赤小豆五合納苦酒中五宿炒研以苦酒和塗即消加栝蔞根等分。(《范汪方》)

痘後癰毒赤小豆末雞子白調塗敷之

腮頰熱腫赤小豆末和蜜塗之一夜即消或加芙蓉葉末尤妙

丹毒如火赤小豆末和雞子白時時塗之不已逐手即消。(《短劇方》)。

風瘙癮疹赤小豆荊芥穗等分為末雞子清調塗之

金瘡煩滿赤小豆一升苦酒浸一日熬燥再浸滿三日令黑色為末每服方寸匕日三服。(《千金》)。

六畜肉毒小豆一升燒研水服三方寸匕神良。(《千金方》)。

 

 


 


主治

 


去煩熱止小便數(《別錄》)。


 

煩熱(번열) ()하고, 小便數(소변수) ()한다.

 

 


煮食明目(《日華》)。


 

煮食(자식)하면 ()이 밝아진다.

 

 


發明


 

時珍曰小豆利小便而藿止小便與麻黃發汗而根止汗同意物理之異如此

 


小豆(소두) 小便(소변) 通利(통리)시키는 것이지만 () 小便(소변)을 멈춘다. 麻黃(마황) 發汗(발한)하지만, () 止汗(지한)하는 것과 같은 關係(관계)에 있다. 事物(사물) 現象(현상)에는 이렇듯 不可思議(불가사의) ()이 있다.

 


 

附方舊一新一


 

小便頻數小豆葉一斤入豉汁中煮調和作羹食之。(《心鏡》)。

小兒遺尿小豆葉搗汁服之。(《千金》)

 


 


 

主治


 

妊娠數月經水時來名曰漏胎或因房室名曰傷胎用此為末溫酒服方寸匕日三得效乃止時珍普濟》)。


 

姙娠(임신)한 지 數月(수월)이 되었는데도 經水(경수)가 나오는 것을 漏胎(누태)라고 名稱(명칭)한다. 房事(방사)등의 탓으로 일어나는 것을 傷胎(상태)라고 名稱(명칭)한다. 이것을 ()로 하여서 一日(일일) 三回(삼회), 方寸匕(방촌비)씩을 溫酒(온주) ()하고, ()가 있을 때 멈춘다. 普濟(보제) 記載(기재)되어 있다.

 


 

 

[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