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마세요~ 노화방지 식품

2007. 1. 18. 03:54백두산 차&음식 이야기/음식& 동의보감

젊음과 활력 유지시켜주는 노화 방지 식품


늙지 마세요~

기획·정윤숙 기자 / 진행·오정림‘프리랜서’ / 사진·지호영‘프리랜서’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활성산소를 해독하는 부추, 장수에 효과 좋은 호두, 정력을 높여주는 보리 등 젊음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노화 방지 식품을 소개한다.

활성산소 해독하는 부추

 

▼ 부추의 효능

활성산소를 제거 : 부추에 든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활성산소가 몸에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활동하지 못하도록 붙잡아두는 역할을 한다. 피를 맑게 해 체질 개선,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몸을 따뜻하게 :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 몸이 찬 사람에게 좋으며 자주 먹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위장을 튼튼하게 : 부추의 아릴 성분은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한다. 구토나 설사를 자주 하거나 위나 장이 약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 : 부추의 독특한 냄새는 황화아릴류로 양파와 같은 성분이지만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의 함유량은 부추가 양파보다 2배 정도 많다.

▼ 부추와 함께 조리하면 좋아요~

간 : 간 요리에 부추를 첨가하면 부추의 비타민 B를 몸속에 오랫동안 머무르도록 도와 피로와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해물 : 타우린 등 간장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가 풍부한 해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부추는 타우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술을 마실 때 부추해물전을 먹으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육류 : 부추의 독특한 냄새인 황화아릴은 육류의 냄새를 없애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부추에 든 비타민, 무기질 등이 영양을 보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된장 : 부추와 된장을 함께 먹으면 칼륨과 나트륨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된장을 먹으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며 남은 나트륨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때 몸속의 칼륨까지 함께 배출되는데 부추 속의 칼륨이 이를 보충해준다.

재첩 : 재첩의 찬 성질이 부추의 따뜻한 성질과 만나 서로의 결점을 보완한다. 재첩을 많이 먹으면 찬 성질 때문에 몸이 냉해질 수 있는데 부추의 따뜻한 성질이 이것을 막아준다.

노화 막아주는 호두

▼ 호두의 효능

콜레스테롤 저하 : 호두의 지질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노화 방지와 장수에 효과적 : 무기질과 비타민 B1이 풍부해 매일 먹으면 피부에 윤이 나고 고와지며 노화를 막아준다. 리놀산과 리롤레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은 장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위를 이긴다 : 회복기에 있는 환자가 호두를 먹으면 회복이 빨라지며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추위를 이기게 도와준다.

▼ 호두와 함께 조리하면 좋아요~

과일 : 과일과 함께 요리하면 호두의 느끼한 맛이 중화된다. 과일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호두의 부족한 영양을 보완해준다.

꿀 : 골격과 치아 발육을 돕고 혈액응고 작용을 높이는 꿀과 함께 먹으면 성장기 아이에게 훌륭한 영양식이 된다.

   

 

 

 

 

 

 

최고의 자연 강장 식품 보리

▼ 보리의 효능

정력 강화에 효과적 : 말초신경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 E와 말초신경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 B가 들어 있어 정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고대 로마의 검투사들이 체력 보강을 위해서 먹었다고 알려질 정도.

소화를 도와준다 : 보리는 ‘동의보감’에 ‘오곡지장’이라 해서 다섯 가지 곡식 중 으뜸으로 손꼽힌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장을 튼튼하게 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쌀보다 1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유연하게 해주며 소화를 촉진한다.

▼ 보리와 함께 조리하면 좋아요~

아욱 : 식이섬유가 풍부한 보리와 아욱으로 죽을 쑤어 먹으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함께 먹으면 장이 튼튼해질 뿐 아니라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좋다.

버섯 : 버섯을 넣어 밥을 지으면 식이섬유가 많아져 비만과 변비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소화기를 튼튼하게 만든다.

  

 

 

출처: 여성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