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인(동의보감)
2024. 8. 31. 03:05ㆍ[동의보감]/탕액편(湯液編)
산조인(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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酸棗仁
묏대쵸 性平味甘無毒
성(性)은 평(平)하고 미(味)는 감(甘)하며 무독(無毒)하다.
主煩心不得眠臍上下痛血泄虛汗益肝氣堅筋骨令人肥健又主筋骨風
번심불면(煩心不眠), 제(臍)의 상하통(上下痛), 혈설(血泄), 허한(虛汗)에 주효(主效)하고 간기(肝氣)를 익(益)하며 근골(筋骨)을 견고(堅固)하게 하고 비건(肥建)하게 하며, 또 근골풍(筋骨風)에 주효(主效)하다.
生山中狀如大棗樹而不至高大其實極小八月採實取核《本草》
산에서 자란다. 생김새는 대추나무 같은데 그렇게 크지는 못하다. 열매는 아주 작다. 팔월(八月)에 열매를 따서 씨를 빼서 쓴다[본초].
血不歸脾而睡臥不寧者宜用此大補心脾則血歸脾而五藏安和睡臥自安矣凡使破核取仁睡多則生用不得睡則炒熟再蒸半日去皮尖硏用《入門》
혈(血)이 비(脾)에 잘 돌아오지 못하여 잠을 편안히 자지 못할 때에는 이것을 써서 심과 비를 크게 보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혈이 비에 잘 돌아오게 되고 오장(五臟)이 안정(安定)되어 잠도 잘 잘 수 있게 된다. 쓸 때에는 씨를 깨뜨려 알맹이를 쓴다. 잠이 많으면 생것대로 쓰고 잠이 안 오면 초숙(炒熟)한 다음 다시 한나절 가량 쪄서 꺼풀과 끝을 버리고 갈아서 쓴다[입문].
[동의보감(東醫寶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