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9. 01:20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사향(麝香)[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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麝
(《本經》上品)
【釋名】
射父(《爾雅》)、香獐。
時珍曰︰麝之香氣遠射,故謂之麝。或雲麝父之香來射,故名,亦通。其形似獐,故俗呼香獐。《梵書》謂麝香曰莫訶婆伽。
麝(사)는 香氣(향기)가 멀리 간다. 그러므로 麝(사)라고 한다. 혹은 麝父(사부)의 香(향)이 來射(내사)한 것이라고 이름 하였다고 하는데 역시 通(통)한다. 그 形狀(형상)이 麞(장)과 類似(유사)하므로 俗(속)으로 香獐(향장)이라 부른다. 梵書(범서)에는 麝香(사향)을 莫訶婆伽(막가파가)라고 하였다.
【集解】
《別錄》曰︰麝生中台山穀,及益州、雍州山中。春分取香,生者益良。
弘景曰︰麝形似獐而小,黑色,常食柏葉,又啖蛇。其香正在陰莖前皮內,別有膜袋裹之。五月得香,往往有蛇皮骨。今人以蛇蛻皮裹香,雲彌香,是相使也。麝夏月食蛇、蟲多,至寒則香滿,入春臍內急痛,自以爪剔出,著屎溺中覆之,常在一處不移。曾有遇得乃至一鬥五升者,此香絕勝殺取者。昔人雲是精、溺凝作,殊不爾也。今出羌夷者多真好,出隨郡、義陽、晉溪諸蠻中者亞之。出益州者形扁,仍以皮膜裹之,多偽。凡真香一子分作三四子,刮取血膜,雜以餘物,裹以四足膝皮而貨之,貨者又複偽之。彼人言但破看一片,毛共在裹中者為勝。今惟得活者看取,必當全真耳。
頌曰︰今陝西、益、利、河東諸路山中皆有,而秦州、文州諸蠻中尤多。蘄州、光州或時亦有,其香絕小,一子才若彈丸,往往是真,蓋彼人不甚作偽爾。其香有三等︰第一生香,名遺香,乃麝自剔出者,然極難得,價同明珠。其香聚處,遠近草木不生或焦黃也。今人帶香過園林,則瓜果皆不實,是其驗也。其次臍香,乃捕得殺取之。其三心結香,乃麝見大獸捕逐,驚畏失心,狂走墜死。人有得之,破心見血流出脾上,作乾血塊者,不堪入藥。又有一種水麝,其香更奇,臍中皆水,瀝一滴於鬥水中,用灑衣物,其香不歇。唐天寶中,虞人曾一獻之,養於囿中,每以針刺其臍,撚以真雄黃,則臍複合,其香倍於肉麝。此說載在《酉陽雜俎》,近不複聞有之,或有之而人不識矣。
慎微曰︰楊億《談苑》雲︰商汝山中多麝,遺糞常在一處不移,人以是獲之。其性絕愛其臍,為人逐急,即投岩,舉爪剔裂其香,就縶而死,猶拱四足保其臍。故李商隱詩雲︰投岩麝退香。許渾詩雲
時珍曰︰麝居山,獐居澤,以此為別。麝出西北者香結實;出東南者謂之土麝,亦可用,而力次之。南中靈貓囊,其氣如麝,人以雜之。見本條。
麝(사)는 山(산)에 居(거)하며 麞(장)은 澤(택)에 居(거)한다. 이것으로 差別(차별)된다. 麝(사)는 西北(서북)에서 産(산)하는 것이 結實(결실)되어 있다. 東南(동남)에서 産(산)하는 것은 土麝(토사)라고 하는 것으로 藥用(약용)으로 하지만, 效力(효력)이 次位(차위)이다. 南方(남방)의 靈貓(영묘)의 囊(낭)도 그 氣(기)가 麝(사)와 같은 것으로 世間(세간)에서는 그것을 混合(혼합)한다. 本條(본조)을 參照(참조)
麝臍香
【修治】
雷斅曰︰凡使麝香,用當門子尤妙。以子日開之,微研用,不必苦細也。
대개 麝香(사향)을 使用(사용)함에는 當門子(당문자)를 使用(사용)하는 것이 가장 妙(묘)하다. 子日(자일)에 그것을 開破(개파)하여 微硏使用(미연사용)한다. 반드시 極細硏(극세연) 할 필요는 없다.
【氣味】
辛,溫,無毒。
甄權曰︰苦、辛。忌大蒜。
李鵬飛曰︰麝香不可近鼻,有白蟲入腦,患癩。久帶其香透關,令人成異疾。
麝香(사향)은 코에 가까이 대서는 안 된다. 白蟲(백충)이 腦(뇌)로 入(입)하여 癩(나)를 患(환)한다. 그 香(향)을 帶(대)하면 關(관)에 透(투)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異疾(이질)을 患(환)하게 한다.
【主治】
辟惡氣,殺鬼精物,去三蟲蠱毒,溫瘧驚癎。久服,除邪,不夢寤魘寐(《本經》)。
惡氣(악기)를 辟(피)하고 歸精物(귀정물)을 殺(살)하며, 三蟲(삼충), 蠱毒(고독), 溫瘧(온학), 驚癎(경간)을 去(거)한다. 久服(구복)하면 除邪(제사)하고 夢寤(몽오), 魘寐(염매)를 막는다.
療諸凶邪鬼氣,中惡,心腹暴痛,脹急痞滿,風毒,去面黑黽、目中膚翳,婦人產難墮胎。通神仙(《別錄》)。
諸種(제종)의 凶邪(흉사), 鬼氣(귀기), 中惡(중악), 心腹暴痛(심복폭통), 脹急(창급), 痞滿(비만), 風毒(풍독)을 療(요)하며, 面上(면상)의 黑黽(흑민)), 目中(목중)의 膚翳(부예)를 去(거)한다. 婦人(부인)의 産難(산난), 墮胎(타태)하고, 神仙(신선)에 通(통)한다.
佩服及置枕間,辟惡夢,及屍疰鬼氣。又療蛇毒(弘景)。
佩服(패복)하거나 沈間(침간)에 두면 惡夢(악몽), 屍注(시주), 鬼氣(귀기)를 辟(피)한다. 또 蛇毒(사독)을 療(요)한다.
《抱樸子》雲︰入山辟蛇,以麝香丸著足爪中有效。因麝啖蛇,故以厭之也)。治蛇、蠶咬,沙蟲溪瘴毒,辟蠱氣,殺臟腑蟲,治瘧疾,吐風痰,療一切虛損惡病。納子宮,暖水臟,止冷帶下(《日華》)。
抱樸子(포박자)에 “入山(입산)하여 辟蛇(피사)할때는 麝香丸(사향환)을 足爪間(족조간)에 付著(부착)하면 有效(유효)하다.”라고 記述(기술)되어 있다. 麝(사)는 蛇(사)를 壓(압)하므로 禁厭(금염)한 것이다. “蛇(사), 蠶咬(잠교), ,사충(沙蟲), 계장(溪瘴)의 독(毒)을 치(治)하고 장부(臟腑)의 충(蟲)을 살(殺)한다. 학질(瘧疾)을 치(治)하고 풍담(風痰)을 토(吐)하며 일체(一切)의 허손(虛損), 악병(惡病)을 요(療)한다. 자궁(子宮)에 납(納)하면 수장(水臟)을 난(暖)하게 하며, 冷帶下(냉대하)를 療(요)한다.
熟水研服一粒,治小兒驚癇客忤,鎮心安神,止小便利。又能蝕一切癰瘡膿水(《藥性》。
熟水(숙수)로 一粒(일립)을 硏服(연복)하면 小兒(소아)의 驚癎(경간), 客忤(객오)을 治(치)하고, 鎭心(진심)하며, 安神(안신)하고, 小便利(소변리)를 止(지)한다. 또 能(능)히 一切(일체)의 癰瘡膿水(옹창농수)를 蝕(식)한다.
又雲︰入十香丸服,令人百毛九竅皆香)。
또 “十香丸(십향환)에 넣어 服用(복용)하면 사람의 百毛九竅(백모구규)를 모두 香氣(향기)롭게 한다.
除百病,治一切惡氣及驚怖恍惚(孟詵)。
百病(백병)을 除(제)한다. 一切(일체)의 惡氣(악기) 및 驚怖(경포), 恍惚(황홀)을 治(치)한다.
療鼻窒,不聞香臭(好古)。
鼻窒(비질)로 香臭(향취)를 不問(불문)하는 者(자)를 療(요)한다.
通諸竅,開經絡,透肌骨,解酒毒,消瓜果食積,治中風、中氣、中惡,痰厥,積聚症瘕(時珍)。
諸竅(제규)를 通(통)하고, 經絡(경락)을 開(개)하며 肌骨(기골)을 透(투)하고, 酒毒(주독)을 解(해)하며, 瓜果(과과)의 食積(식적)을 消(소)하며, 中風(중풍), 中惡(중악), 痰厥(담궐), 積聚癥瘕(적취징가)를 治(치)한다.
【發明】
李杲曰︰麝香入脾治內病。凡風病在骨髓者宜用之,使風邪得出。若在肌肉用之,反引風入骨,如油入面之不能出也。
사향(麝香)은 비(脾)에 입(入)하여 내병(內病)을 치(治)한다. 대개 풍병(風病)의 골수(骨髓)에 유(留)한 것에는 이것을 사용(使用)하여 풍사(風邪)로 하여금 출(出)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기내(肌內)에 유체(留滯)해 있을 때는 이것을 사용(使用)하면 오히려 풍(風)을 골내(骨內)로 인입(引入)하여 기름이 면(麪)에 들어갔을 때와 같아져 인출(引出)이 불가능(不可能)하게 된다. [동원(東垣)]
朱震亨曰︰五臟之風,不可用麝香以瀉衛氣。口鼻出血,乃陰盛陽虛,有升無降,當補陽抑陰,不可用腦、麝輕揚飛竄之劑。婦人以血為主,凡血海虛而寒熱盜汗者,宜補養之;不可用麝香之散,琥珀之燥。
오장(五臟)의 풍(風)에는 사향(麝香)을 사용(使用)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위기(衛氣)를 사(瀉)하여 구비(口鼻)에서 출혈(出血)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음성양허(陰盛陽虛)로 유승무강(有昇無降)이므로 보양(補陽)하고, 억음(抑陰)해야 한다. 뇌(腦), 사(麝)의 경양(輕揚), 비찬(飛竄)의 제(劑)를 사용(使用)해서는 안된다. 부인(婦人)은 혈(血)이 주(主)이며, 대개 혈해(血海)가 허(虛)하여 한열(寒熱)하고, 도한(盜汗)하면 보양(補養)해야 한다. 사향(麝香)의 산(散), 호박(琥珀)의 조(燥)를 사용(使用)해서는 안 된다.[단계(丹溪)]
嚴用和曰︰中風不省者,以麝香、清油灌之,先通其關,則後免語蹇癱瘓之証,而他藥亦有效也。
중풍불성(中風不省)인 자(者)에게는 사향(麝香), 청유(淸油)를 관(灌)하여 먼저 그 관(關)을 통(通)해야 한다. 그 다음에 어건(語蹇), 탄탄(癱瘓)의 증(証)을 면(免)하여 타약(他藥)도 유효(有效)하게 된다.[엄용화(嚴用和)]
時珍曰︰嚴氏言風病必先用麝香,而丹溪謂風病、血病必不可用,皆非通論。蓋麝香走竄,能通諸竅之不利,開經絡之壅遏。若諸風、諸氣、諸血、諸痛、驚癇、症瘕諸病,經絡壅閉,孔竅不利者,安得不用為引導以開之、通之耶?非不可用也,但不可過耳。
엄씨(嚴氏)는 풍병(風病)에는 반드시 먼저 사향(麝香)을 사용(使用)한다고 하고, 단계(丹溪)는 풍병(風病), 혈병(血病)에는 반드시 사용(使用)불가(不可)라고 말한다. 이것은 어느 것도 타당(妥當)한 논리(論理)는 아니다. 대저(大抵) 사향(麝香)은 주찬(走竄)하여 제규(諸竅)가 불리(不利)한 것을 통(通)하고, 경락(經絡)의 옹알(壅遏)된 것을 개(開)하는 것이다. 제풍(諸風), 제기(諸氣), 제혈(諸血)의 제통(諸痛), 경간(驚癎), 징가(癥瘕)제병(諸病)의 경락옹폐(經絡壅閉), 공규불리(孔竅不利)의 것인 경우 그것을 인도(引導)하여 개(開)하고, 통리(通利)해서 안 된다는 법(法)이 있겠는가. 사용(使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과(過)해서는 안 된다.
《濟生方》治食瓜果成積作脹者用之,治飲酒成消渴者用之,雲果得麝則壞,酒得麝則敗,此得用麝之理者也。
제생방(濟生方)에서는 과과(瓜果)를 먹고 적창(積脹)하는 것을 다스림에는 이것을 사용(使用)하고, 음주(飮酒)로 인한 소갈(消渴)을 치(治)하는데도 이것을 사용(使用)한다. “과(果)는 사(麝)를 득(得)하면 괴(壞)하고, 주(酒)는 사(麝)를 득(得)하면 패(敗)한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사(麝)를 사용(使用)하는 이(理)를 득(得)한 것이다.[이시진(李時珍)]
【附方】
舊七,新十三。
中風不省︰麝香二錢研末,入清油二兩和勻,灌之,其人自蘇也。(《濟生方》)
中惡客忤,項強欲死︰麝香少許,乳汁調,塗兒口中取效。醋調亦可。(《廣利方》)
小兒驚啼,發歇不定︰真麝香一字,清水調服,日三。(《廣利》)
小兒中水︰單以麝香如大豆三枚,奶汁調,分三四服。(《楊氏產乳》)
破傷風水,毒腫痛不可忍︰麝香末一字納瘡中,出盡膿水,便效。(《普濟方》)
中惡霍亂︰麝香一錢,醋半盞,調服。(《聖惠方》)
小兒邪瘧︰以麝香研墨,書“去邪辟魔”四字於額上。(《經驗後方》)
諸果成積,傷脾作脹,氣急。用麝香一錢,生桂末一兩。飯和,丸綠豆大。大人十五丸,小兒七丸,白湯下。蓋“果得麝則落、木得桂即枯”故也。(《濟
消渴飲水,因飲酒或食果實過度,雖能食而口渴飲水,數尿。以麝香當門子,酒相和作十餘丸,枳 子煎湯送下。蓋麝香敗酒壞果,枳 亦敗酒也。(《濟生》)
偏正頭痛久不除者︰晴明時,將發分開,用麝香五分,皂角末一錢,薄紙裹置患處。以布包炒鹽於上熨之,冷則易。如此數次,永不再發。(《簡便單方》)
五種蠱毒︰麝香、雄黃等分為末,以生羊肝如指大,以刀割開,裹藥吞之。(《衛生》)
口內肉球有根如線五寸餘,如釵股,吐出乃能食物,撚之則痛徹心者。麝香一錢研水服之,日三,自消。(夏子益《奇疾方》)
催生易產︰《續十全方》︰麝香一錢,水研服,立下。《濟生》︰勝金散︰治人弱難產。麝香一錢,鹽豉一兩,以舊青布裹之,燒紅為末。以秤錘淬酒,服二錢即下。郭稽中雲︰婦人產難及橫逆生者,乃兒枕破而敗血裹子,服勝金散逐其敗血,自生也。
死胎不下︰麝香(當門子)一枚,桂心末二錢,溫酒服,即下。(《本事方》)
痔瘡腫毒︰麝香(當門子)、印城鹽等分塗之。不過三次。(《外台》)
鼠咬成瘡︰麝香封之,妙。(《經驗後方》)
蠶咬成瘡︰蜜調麝香敷之。(《廣利方》)
山嵐瘴氣︰水服麝香三分解之。(《集簡方》)
蟲牙作痛︰香油抹箸頭,蘸麝香末。綿裹炙熱咬之。換二三次,其蟲即死,斷根甚妙。
肉
【氣味】
甘,溫,無毒。
詵曰︰蠻人常食之,似獐肉而腥氣,雲食之不畏蛇毒也。
蠻人(만인)은 이것을 常服(상복)하는데, 獐肉(장육)과 恰似(흡사)하여 腥氣(성기)가 있다. 이것을 먹으면 蛇毒(사독)을 畏(외)하지 않는다고 한다.
【主治】
腹中癥病(時珍)。
腹中(복중)의 癥病(징병)
【附方】
新一。
小兒症病︰麝肉二兩,切焙,蜀椒三百枚,炒搗末,以雞子白和,丸小豆大。每服二三丸,湯下,以知為度。(《範汪方》)
[본초강목(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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