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7. 17:29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상륙(商陸)[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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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陸
(《本經》下品)
【釋名】
蓫艸+易、當陸(《開寶》)章柳(《圖經》)白昌(《開寶》)馬尾(《廣雅》)夜呼(《本經》)。
時珍曰︰此物能逐蕩水氣,故曰蓫艸+易。訛為商陸,又訛為當陸,北音訛為章柳。或雲枝枝相值,葉葉相當,故曰當陸。或雲多當陸路而生也。
이것은 水氣(수기)를 쉽게 逐蕩(축탕)하는 것이다. 따라서 蓫(축)艸+易이라고 한다. 이것을 잘못하여 商陸(상륙)이라 하고 또 當陸(당륙)이라고도 하며 北方(북방)쪽의 發音(발음)으로 章柳(장류)라고도 한다. 혹은 가지와 가지가 서로 얽혀서 葉(엽)과 葉(엽)이 相當(상당)하기 때문에 當陸(당륙)리라고 히기도 하는데 대부분 陸路(육로)에서 자라고 있는 탓이라도 한다.
【集解】
《別錄》曰︰商陸生鹹陽山穀。如人形者有神。
恭曰︰此有赤白二種︰白者入藥用;赤者見鬼神,甚有毒。
保升曰︰所在有之。葉大如牛舌而濃脆,赤花者,根赤;白花者,根白。二月、八月採根,日乾。頌曰︰俗名章柳根,多生於人家園圃中。春生苗,高三、四尺,青葉如牛舌而長。莖青赤,至柔脆。夏秋開紅紫花,作朵。根如蘿蔔而長,八、九月採之。《爾雅》謂之蓫艸+易,《廣雅》馬尾, 《易經》莧陸。
雷斅曰︰一種赤昌,苗葉絕相類,不可服之,有傷筋骨消腎之毒。惟章陸花白年多者,仙人采之作脯,可下酒也。
時珍曰︰商陸昔人亦種之為蔬,取白根及紫色者擘破,作畦栽之,亦可種子。根、苗、莖並可洗蒸食,或用灰汁煮過亦良,服丹砂、乳石人食之尤利。其赤與黃色者有毒,不可食。按︰周定王《救荒本草》雲︰章柳幹粗似雞冠花幹,微有線楞,色微紫赤,極易生植
根
【修治】
雷斅曰︰取花白者根,銅刀刮去皮,薄切,以東流水浸兩宿,漉出,架甑蒸,以黑豆葉一重,商陸一重,如此蒸之,從午至亥,取出去豆葉,曝乾銼用。無豆葉,以豆代之。
꽃이 白色(백색)인 것의 根(근)을 따서 銅刀(동도)로 刮去(괄거)한 후 엷게 잘라서 東流水(동류수)에 二晝夜(이주야) 동안 담갔다가 漉出(녹출)하고, 黑豆葉(흑두엽)을 한 겹 놓고 商陸(상륙)을 한 겹 올려서 시루에 놓고 正午(정오)부터 午後(오후)十時(십시)까지 찐 다음 黑豆葉(흑두엽)을 가려내고 暴乾(폭건)해서 다진 후에 使用(사용)한다. 豆葉(두엽)이 없을 때는 豆(두)를 代用(대용)한다.
【氣味】
辛,平,有毒。
《別錄》曰︰酸。
權曰︰甘,有大毒。忌犬肉。
大明曰︰白者苦冷,得大蒜良。赤者有毒,能伏硇砂、砒石、雌黃,拔錫。
白色(백색)인 것은 苦(고)하고, 冷(냉)하다. 大蒜(대산)과 配合(배합)하면 매우 좋다. 赤色(적색)인 것은 有毒(유독)하다. 能(능)히 硇砂(요사), 砒石(비석), 雌黃(자황)을 伏(복)하고, 錫(석)으로 뚫는다.
恭曰︰赤者但可貼腫,服之傷人,痢血不已殺人,令人見鬼神。
붉은 것은 오직 腫(종)에 붙일 뿐으로 服(복)하면 人體(인체)에 害(해)가 있으며, 瘀血(어혈)이 그치지 않고 사람을 죽게 하며 또는 鬼神(귀신)을 보게 된다.
張仲景曰︰商陸以水服,殺人。
商陸(상륙)은 水服(수복)하면 사람이 죽는다.
杲曰︰商陸有毒,陽中之陰。其味酸辛,其形類人。其用療水,其效如神。
商陸(상륙)은 有毒(유독)하여 陽中(양중)의 陰(음)이다.味(미)는 酸(산)하고 辛(신)하며, 形(형)은 人體(인체)에 類(유)하며, 그 功用(공용)은 療水(요수)에 神(신)과 같은 效(효)가 있다.
【主治】
水腫疝瘕痺躄,除癰腫,殺鬼精物(《本經》)。
水腫(수종), 疝瘕(산가), 痺躄(비벽), 癰腫(옹종)을 除(제)하고, 歸精物(귀정물)을 殺(살)한다.
療胸中邪氣,水腫痿痺,腹滿 洪直,疏五臟,散水氣(《別錄》)。
胸中(흉중)의 邪氣(사기), 水腫(수종), 痿痺(위비), 服滿(복만)하되 洪(홍), 直(직)을 治療(치료)하며, 五臟(오장)을 疏(소)하고, 水氣(수기)를 散(산)한다.
瀉十種水病。喉痺不通,薄切醋炒,塗喉外,良(甄權)。
十種(십종)의 水病(수병)을 瀉(사)한다. 喉痺(후비)로 通(통)하지 않으면 薄切(박절)해서 醋炒(초초)하고 喉(후)의 外部(외부)에 바르면 좋다.
通大小腸,瀉蠱毒,墮胎, 腫毒,敷惡瘡(大明)。
大小腸(대소장)으로 通(통)하고, 蠱毒(고독)을 殺(살)하며, 墮胎(타태)하고, 腫毒(종독), 惡瘡(악창)에는 敷(부)한다.
【發明】
弘景曰︰方家不甚乾用,惟療水腫,切生根,雜生鯉魚煮作湯服。道家乃散用之,及煎釀服,皆能去屍蟲,見鬼神。其實子亦入神藥。花名艸+易花,尤良。
方家(방가)에서는 使用(사용)하지 않는다. 단지 水腫(수종)의 治療(치료)에는 生根(생근)을 잘라서 鯉魚(이어)에 섞어 湯煮(탕자)해서 服(복)하낟. 道家(도가)에서는 散(산)으로서 用(용)하고 또 煎釀(전양)해서 服(복)하지만 이 모두가 능히 屍蟲(시충)탓으로 鬼神(귀신)을 보게 되는 病(병)을 물리친다. 그 實子(실자)도 神藥(신약)에 投入(투입)할 수 있다. 花(화)는 艸+易花(화)라 名稱(명칭)하며, 가장 좋은 것이다.
頌曰︰古方術家多用之,亦可單服。五月五日采根,竹籠盛,掛屋東北角陰乾百日,搗篩,井華水調服,雲神仙所秘法也。
옛날 方術家(방술가)들은 모두가 이것을 使用(사용)했으며 역시 單服(단복)시켰다. 五月(오월)五日(오일)에 採根(채근)하여 竹籠(죽농)에 담고, 지붕 위 東北(동북) 方面(방면)의 구석에 걸어서 百日(백일) 도안 陰乾(음건)한다. 搗篩(도사)한 후 井華水(정화수)로 調和(조화)해서 服(복)한다. 이것을 “神仙秘法(신선비법)”이라 하였다.
時珍曰︰商陸苦寒,沉也,降也,陰也。其性下行,專於行水,與大戟、甘遂,蓋異性而同功,胃氣虛弱者不可用。
商陸(상륙)은 苦寒(고한)하며, 沈(침)하고, 降(강)하며, 陰(음)하다. 그 性(성)은 下行(하행)하는 것으로서 水行(수행)함을 特長(특장)으로 하고, 大戟(대극), 甘遂(감수)와 性(성)이 다르나 功課(공과)는 똑같다. 胃氣(위기)가 虛弱(허약)한 사람에게는 使用(사용)하면 안 된다.
方家治腫滿、小便不利者,以赤根搗爛,入麝香三分,貼於臍心,以帛束之,
方家(방가)에서는 腫滿(종만)으로 小便(소변)이 不利(불리)한 것의 治療(치료)에 赤根(적근)을 搗爛(도란)해서 麝香(사향) 三分(삼분)을 넣고, 臍心(제심)에 붙이고 帛(백)으로 繃帶(붕대)한다.
得小便利即腫消。又治濕水,以指畫肉上,隨散不成紋者。用白商陸、香附子炒乾,出火毒,以酒浸一夜,日乾為末。每服二錢,米飲下。或以大蒜同商陸煮汁服亦可。其莖葉作蔬食,亦治腫疾。
그러면 小便(소변)이 利通(이통)되고 腫(종)은 消(소)한다. 또 濕水(습수)의 患者(환자)로, 肉上(육상)에 脂押(지압)하여 그려 보아서 指(지)를 뗐을 때 바로 흩어져서 跡文(적문)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治(치)하는 데는 白商陸(백상륙), 香附子(향부자)를 를 炒乾(초건)해서 火毒(화독)을 낸 후에 酒浸(주침)하여 一夜(일야)를 그후 日乾(일건)하여 作末(작말)하고 二錢(이전)씩을 米飮(미음)으로 服用(복용)한다. 혹은 大蒜(대산)을 商陸(상륙)과 共煮(공자)한 후 汁(즙)을 服用(복용)하면 좋다. 그 莖(경)이나 葉(엽)을 蔬食(소식)하여도 腫疾(종질)를 治(치)한다.
嘉謨曰︰古贊雲︰其味酸辛,其形類人。療水貼腫,其效如神。斯言盡之矣。
古贊(고찬)에 “그 味(미)는 酸辛(산신)하고 그 모양은 사람과 비슷하다. 療水(요수)하여 腫(종)에 붙이면 그 效(효)는 마치 神(신)과 같다.”라고 하였다. 이 모두는 儹盡(찬진)으로 가득하다.
【附方】舊九,新六。
濕氣腳軟︰章柳根切小豆大,煮熟,更以綠豆同煮為飯。每日食之,以瘥為度,最效。(《鬥門方》)
水氣腫滿︰《外台秘要》︰用白商陸根去皮,切如豆大,一大盞,以水三升,煮一升,更以粟米一大盞,同煮成粥。每日空心服之,取微利,不得雜食。千金髓︰用白商陸六兩,取汁半合,和酒半升,看人與服。當利下水,取效。《梅師方》︰用白商陸一升,羊肉六兩。水一鬥,煮取六升,去滓,和蔥、豉作 食之。腹中暴症,有物如石,痛刺啼呼,不治,百日死︰多取商陸根搗汁或蒸之,以布藉腹上,安藥,衣物覆,冷即易,晝夜勿息。(孫真人《千金方》)
癖如石,在脅下堅硬︰生商陸根汁一升,杏仁一兩(浸去皮尖,搗如泥)。以商陸汁絞杏泥,火煎如餳。每服棗許,空腹熱酒服,以利下惡物為度。(《聖惠方》)
產後腹大堅滿,喘不能臥︰白聖散︰用章柳根三兩,大戟一兩半,甘遂(炒)一兩,為末。每服二、三錢,熱湯調下,大便宣利為度。此乃主水聖藥也。(潔古《保命集》)
五屍注痛︰腹痛脹急,不得喘息,上攻心胸,旁攻兩脅,痛或磊塊湧起︰用商陸根熬,以囊盛,更互熨之,取效。(《肘後方》)
小兒痘毒,小兒將痘發熱,失表,忽作腹痛,及膨脹弩氣,乾霍亂,由毒瓦斯與胃氣相搏,欲出不得出也。以商陸根和蔥白搗敷臍上,斑止痘出,方免無虞。(《摘玄方》)
喉卒攻痛︰商陸切根炙熱,隔布熨之,冷即易,立愈。(《圖經本草》)
瘰癧喉痺攻痛︰生商陸根搗作餅,置 上,以艾炷於上灸三、四壯良。(《外台秘要》)
一切毒腫︰商陸根和鹽少許,搗敷,日再易之。(孫真人《食忌》)
石癰如石,堅硬不作膿者︰生商陸根搗擦之,燥即易,取軟為度。亦治濕漏諸癤。(張文仲)
花
【主治】
人心昏塞,多忘喜臥,取花陰乾百日,搗末,日暮水服方寸匕,乃臥思念所欲事,即於眠中醒悟也(蘇頌)。
心(심)이 昏塞(혼색)해져서 健忘(건망)하며, 臥(와)하는 것을 즐기는 데는 꽃을 따서 百日(백일) 동안 陰乾(음건)시킨 후 搗末(도말)하여 夕刻(석각)에 方寸匕(방촌비)씩을 水服(수복)하고, 그대로 橫臥(횡와)한다. 생각하고 있던 일, 기억해 내려했던 것들이 睡眠中(수면중)에 明確(명확)히 醒悟(성오)한다.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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