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2. 19:41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동규자(冬葵子)[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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葵
(《本經》上品)
【校正】自菜部移入此。
【釋名】露葵(《綱目》)、滑菜。
時珍曰︰按《爾雅翼》雲︰葵者,揆也。葵葉傾日,不使照其根,乃智以揆之也。古人采葵必待露解,故曰露葵。今人呼為滑菜,言其性也。古者葵為五菜之主,今不複食之,故移入此。
살펴보면 이아익(爾雅翼)에 “葵(규)는 楑(규)이다. 葵葉(규엽)은 해빛 쪽으로 기울고 그 根(근)은 햇빛에 쏘이지 못하도록 한다. 그래서 그것을 智慧(지혜)가 있다. 하여 揆(규)한다고 하였다.” 라고 되어 있다. 古代(고대)에는 葵(규)를 採(채)하려면 반드시 이슬이 放落(방락)하는 것을 기다렸다고 한다. 그러므로 露葵(노규)라고 한 것이다. 지금은 一般(일반)에서 滑菜(활채)라고 부른다. 그것은 性(성)을 말한 것이다. 옛날에는 葵(규)가 五菜(오채)의 主位(주위)였다고 하지만 지금은 全然(전연) 먹지 않는다. 따라서 여기에 移入(이입)하였다.
【集解】
《別錄》曰︰冬葵子生少室山。
弘景曰︰以秋種葵,覆養經冬,至春作子者,謂之冬葵,入藥性至滑利。春葵子亦滑,不堪藥用,故是常葵耳。術家取葵子微炒,令燁生,遠不過宿。
恭曰︰此即常食之葵也。有數種,多不入藥用。
頌曰︰葵處處有之。苗葉作菜茹,更甘美。冬葵子古方入藥最多。葵有蜀葵、錦葵、黃葵、終葵、菟葵,皆有功用。
時珍曰︰葵菜古人種為常食,今之種者頗鮮。有紫莖、白莖二種,以白莖為勝。大葉小花,花紫黃色,其最小者名鴨腳葵。其實大如指頂,皮薄而扁,實內子輕虛如榆莢仁。四、五月種者可留子。六、七月種者為秋葵;八、九月種者為冬葵,經年收采;正月複種者為春葵。然宿根至春亦生。按王禎《農書》雲︰葵,陽草也。其菜易生,郊野甚多,不拘肥瘠地皆有之。為百菜之主,備四時之饌。本豐而耐旱,味甘而無毒。可防荒儉,可以菹臘,其枯可為榜簇,根子亦無種者。
苗
【氣味】
甘,寒,滑,無毒。
為百菜主,其心傷人(《別錄》)。
弘景曰︰葵葉尤冷利,不可多食。
葵葉(규엽)은 가장 冷(냉)하여 利(이)하는 것이므로 많이 먹으면 안 된다.
頌曰︰苗葉作菜茹甚甘美,但性滑利,不益人。
菜(채)로 먹으면 매우 甘美(감미)롭지만 性(성)이 滑利(활리)하므로 人體(인체)에 有益(유익)하지 못하다.
詵曰︰其性雖冷,若熱食之,令人熱悶動風氣。四季月食之,誘發宿疾。天行病後食之,令人失明。霜葵生食,動五種留飲,吐水。凡服百藥,忌食其心,心有毒也。黃背紫莖者,勿食之。不可合鯉魚黍米鮓食,害人。
그 性(성)이 冷(냉)하지만 熱食(열식)하면 熱悶(열민)을 일으키고 風氣(풍기)를 動(동)한다. 四月(사월)에 먹으면 宿疾(숙질)을 誘發(유발)한다. 天行病(천행병)후에 먹으면 失明(실명)할 수 있다. 霜葵(상규)를 生食(생식)하면 五種(오종)의 留飮(유음)을 作動(작동)하니 吐水(토수)하게 된다. 대개 모든 藥(약)을 服用(복용)하는데는 그 心(심)을 먹는 것을 禁忌(금기)한다. 心(심)에 毒(독)이 있다. 뒷면이 黃(황)에다 莖(경)이 紫(자)인 것은 먹으면 안 된다. 鯉魚(이어), 黍米(서미), 鮓(자)와 合食(합식)해서는 안 된다. 人體(인체)를 害(해)치게 된다.
時珍曰︰凡被狂犬咬者,永不可食,食之即發。食葵須用蒜,無蒜勿食之。又伏硫黃。
대개 狂犬(광견)에 물린 사람은 오래도록 이것을 먹으면 안 된다. 먹으면 毒(독)이 發起(발기)하는 수가 있다. 葵(규)를 먹을 때는 蒜(산)을 함께 쓰는 것이 좋다. 蒜(산)이 없을 때는 먹지 말아야 한다. 또 硫黃(유황)을 伏(복)한다.
【主治】
脾之菜也。宜脾,利胃氣,滑大腸(思邈)。
脾(비)를 위하는 菜(채)로서 脾(비)에 좋으며, 胃氣(위기)를 利(이)하고, 大腸(대장)을 滑(활)한다.
宣導積滯, 食姙婦滑肺之易產(蘇頌)。
積滯(적체)를 宣導(선도)한다. 姙婦(임부)가 이것을 먹으면 肺(폐)를 滑(활)하게 해서 分娩(분만)을 容易(용이)하게 한다.
服煮汁利小腸,治時行黃病. 服作末乾葉 又燒灰 治金瘡出血 (甄權)。
煮汁(자즙)을 服用(복용)하면 小腸(소장)을 利(이)하고 時行黃病(시행황병)을 治(치)한다. 乾葉(건엽)을 末(말)로 하고 또 燒灰(소회)하여 服用(복용)하면 金瘡出血(금창출혈)을 治療(치료)한다.
除客熱, 治惡瘡,散膿血,女人帶下,小兒熱毒下痢丹毒,並宜食之(汪穎)。
客熱(객열)을 除(제)하고 惡瘡(악창)을 治(치)하며 膿血(농혈)을 散(산)한다. 婦人(부인)의 帶下(대하), 小兒(소아)의 熱毒(열독), 下痢(하리), 丹毒(단독)에도 모두 이것을 먹으면 좋아진다.
服丹石人宜食(孟詵)。
丹石(단석)을 服用(복용)하는 사람은 먹는 것이 좋다.
潤燥利竅,功與子同(同上)。
燥(조)를 潤(윤)하고 窺(규)를 利(이)하는 功力(공력)은 子(자)와 같다.
【發明】
張從正曰︰凡久病大便澀滯者,宜食葵菜,自然通利,乃滑以養竅也。
대개 久病(구병)으로 大便(대변)이 澀滯(삽체)하는 데는 葵菜(규채)를 먹으면 좋다. 자연히 通利(통리)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滑(활)은 窺(규)를 養(양)하는 關係(관계)이기 때문이다.
時珍曰︰按︰唐王燾《外台秘要》雲︰天行斑瘡,須臾通身,皆戴白漿,此惡毒瓦斯也。高宗永徽四年,此瘡自西域東流於海內。但煮葵菜葉以蒜齏啖之,則止。
살펴보면 唐(당) 王燾(왕도)의 外臺秘要(외대비요)에 “天行斑瘡(천행반창)으로 얼마 지나서 全身(전신)에 白獎(백장)을 덮어쓴 것 같이 瀰漫(미만)하는 것은 惡毒(악독)의 氣(기)이다. 高宗(고종) 永徽(영휘) 四年(사년)에 이 瘡(창)이 西域(서역)에서 中國(중국) 全土(전토)에 蔓延(만연)했는데 오직 葵菜(규채)를 삶아서 蒜(산), 虀(제)와 함께 마구 먹었으므로 終息(종식)되었다.” 라고 되어 있다.
又《聖惠方》亦雲︰小兒發斑,用生葵菜葉絞汁,少少與服,散惡毒瓦斯。按︰此即今痘瘡也。今之治者,惟恐其大、小二便頻數,泄其元氣,痘不起發。葵菜滑竅,能利二便,似不相宜,而昔人賴之。豈古今運氣不同,故治法亦隨時變易歟?
또 聖惠方(성혜방)에도 “小兒(소아)의 發斑(발반)에는 生葵採葉(생규채엽)의 絞汁(교즙)을 조금씩 주어서 服用(복용)시킨다. 惡毒氣(악독기)를 散(산)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생각해보면 이것은 지금의 痘瘡(두창)을 말한다. 現今(현금)의 治療法(치료법)에서는 患者(환자)가 大小(대소) 二便(이변)을 頻數(빈삭)하면 그 元氣(원기)가 빠져서 發痘(발두)하지 못하게 됨을 특히 염려한다. 葵菜(규채)는 窺(규)를 滑(활)해서 二便(이변)을 利(이)하는 것이므로 심히 不適當(부적당)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옛날에는 도리어 이러한 方法(방법)에 依支(의지)하였다. 옛날과 지금과는 運氣(운기)에 그만한 異同(이동)이 있는 것이니 이로 인해 治療(치료)하는 方法(방법) 자체도 역시 時運(시운)에 따라서 變化(변화)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附方】舊三,新四。
天行斑瘡︰方見上。
肉錐怪疾︰有人手足甲忽長,倒生刺肉,如錐痛不可忍者,但食葵菜即愈。(夏子益《奇疾方》)
諸 不合︰先以泔清溫洗,拭淨,取葵菜微火烘暖貼之。不過二三百葉,引膿盡,即肉生也。忌諸魚、蒜、房事。(《必效方》)
湯火傷瘡︰葵菜為末敷之。(《食物本草》)
蛇蠍螫傷︰葵菜搗汁服之。(《千金方》)
誤吞銅錢︰葵菜搗汁冷凍飲料。(《普濟方》)
丹石發動,口乾咳嗽者︰每食後飲冬月葵齏汁一盞,便臥少時。(《食療本草》)
根
【氣味】
甘,寒,無毒。
【主治】
惡瘡,療淋,利小便,解蜀椒毒(《別錄》)。
惡瘡(악창), 淋(임)을 療(요)하고, 小便(소변)을 利(이)하며 蜀椒毒(촉초독)을 解(해)한다.
小兒吞錢不出,煮汁飲之,神妙(甄權)。
小兒(소아)가 錢(전)을 삼키어 나오지 않을 때는 煮汁(자즙)을 마시면 不可思議(불가사의)한 效(효)가 있다.
治疳瘡出黃汁(孟詵)。
疳瘡(감창)으로 黃汁(황즙)이 나오는 것을 治療(치료)한다.
利竅滑胎,止消渴,散惡毒瓦斯(時珍)。
窺(규)를 利(이)하고 胎(태)를 滑(활)하며, 消渴(소갈)을 멎게 하고 惡毒氣(악독기)를 散(산)한다.
【附方】舊五,新七。
二便不通脹急者︰生冬葵根二斤(搗汁三合),生薑四兩(取汁一合)。和勻,分二服。連用即通也。消渴引飲,小便不利︰葵根五兩,水三大盞,煮汁,平旦服,日一服。(並《聖惠方》)
每日平旦服二升。(《外台秘要》)
漏胎下血,血盡子死︰葵根莖燒灰。酒服方寸匕,日三。(《千金方》)
瘭疽惡毒,肉中忽生一 子,大如豆粟,或如梅李,或赤或黑,或白或青,其 有核,核有深根,應心,能爛筋骨,毒入臟腑即殺人︰但飲葵根汁,可折其熱毒。(姚僧坦《集驗方》)。
妒乳乳癰︰葵莖及子為末。酒服方寸匕,日二。(昝殷《產寶》)
身面疳瘡,出黃汁者︰葵根燒灰,和豬脂塗之。(《食療本草》)
小兒蓐瘡︰葵根燒末敷之。(《子母秘錄》)
小兒緊脣︰葵根燒灰,酥調塗之。(《聖惠方》)
口吻生瘡︰用經年葵根,燒灰敷之。(《外台秘要》)
蛇虺螫傷︰葵根搗塗之。(《古今錄驗》)
解防葵毒︰葵根搗汁飲之。(《千金方》)
冬葵子
《別錄》曰︰十二月採之。
別錄(별록)에 있기를 十二月(십이월)에 採(채)한다.
機曰︰子乃春生,不應十二月可采也。
子(자)는 春生(춘생)하는 것이다. 十二月(십이월)에 採(채)할 수 없는 것이다.
【氣味】
甘,寒,滑,無毒。
黃芩為之使。
【主治】
五臟六腑,寒熱羸瘦,五癃,利小便。久服堅骨長肌肉,輕身延年(《本經》)。
五臟六腑(오장육부)의 寒熱(한열), 羸瘦(이수), 五癃(오륭)에 小便(소변)을 利(이)한다. 久服(구복)하면 骨(골)을 여물게 하고 肌肉(기육)을 長(장)하며, 輕身延年(경신연년)한다.
療婦人乳難內閉,腫痛(《別錄》)。
婦人(부인)의 乳房內閉腫痛(유방내폐종통)을 療(요)한다.
出癰疽頭(孟詵)。
癰疽(옹저)의 頭(두)가 나오게 한다.
下丹石毒(弘景)。
丹石毒(단석독)을 下(하)한다.
通大便消水氣, 滑胎治痢(時珍)。
大便(대변)을 通(통)하고, 水氣(수기)를 消(소)하며, 滑胎(활태)하고 痢(이)를 治(치)한다.
【發明】
時珍曰︰葵氣味俱薄,淡滑為陽,故能利竅通乳,消腫滑胎也。其根、葉與子功用相同。
葵(규)는 氣味(기미)가 모두 薄(박)하고 淡(담)하면서 滑(활)하니 陽(양)하다 따라서 능히 利竅(이규)하고, 通乳(통유)하며, 消腫(소종)하고 滑胎(활태)하게 하는 것으로 그 根(근)과 葉(엽)이나 子(자)의 功用(공용)이 相同(상동)하다.
按︰陳自明<婦人良方>乳婦氣脈壅塞不乳汁,經絡壅滯脹,痛首留蓄毒者。炒香葵菜子,縮砂仁等分 作末 服熱酒二錢.其藥滋氣脈, 通營衛行津液,極驗。乃上蔡張不愚方也。
살펴보면 陳自明(진자명)의 婦人良方(부인양방)에 “乳婦(유부)가 氣脈壅塞(기맥옹색)하여 乳汁(유즙)이 나지 않고, 또 經絡(경락)이 壅滯(옹체)하여 有首(유수)가 脹痛(창통)하고 留蓄(유축)되어 癰毒(옹독)이 된 데에는 葵菜子(규채자)를 香氣(향기)롭게 볶아서 縮砂仁(축사인)과 等分(등분)으로 作末(작말)해서 熱酒(열주)로 二錢(이전)을 服用(복용)한다. 이 藥(약)은 氣脈(기맥)을 滋(자)하여 營(영), 衛(위)를 通(통)하게 하니 津液(진액)을 行(행)하게 하는 極妙(극묘)의 效驗(효험)이 있다. 이것은 上蔡(상채)의 張不愚(장불우)의 方(방)이다.”라고 되어 있다.
【附方】舊八,新十二。
大便不通:....煮取一升服。不瘥更作。
《聖惠》︰用葵子(末)、人乳汁等分。和服立通。
《肘後方》︰用葵子二升。水四升,煮取一升,納豬脂 一丸如雞子,頓服。《千金》︰用葵子為末,豬脂和丸梧子小便血淋︰葵子一升,水三升,煮汁,日三服。(《千金方》)
妊娠患淋︰冬葵子一升,水三升,煮二升,分服。(《千金方》)
妊娠下血︰方同上。
產後淋瀝不通︰用葵子一合,樸消八分,水二升,煎八合,下硝服之。(《集驗方》)
妊娠水腫身重,小便不利,灑淅惡寒,起即頭眩︰用葵子、茯苓各三兩。為散。飲服方寸匕,日三服,小便利則愈。若轉胞者,加髮灰,神效。(《金匱要略》)
生產困悶︰冬葵子一合,搗破。水二升,煮汁半升,頓服,少時便產。昔有人如此服之,登
倒生口噤︰冬葵子炒黃為末。酒服二錢匕,效。(《產書》)
乳汁不通︰方見發明。
胎死腹中︰葵子為末,酒服方寸匕。若口噤不開者,灌之,藥下即蘇。(《千金方》)
胞衣不下︰冬葵子一合,牛膝一兩,水二升,煎一升服。(《千金方》)
血痢產痢︰冬葵子為末。每服二錢,入蠟茶一錢,沸湯調服,日三。(《聖惠方》)
瘧邪熱︰冬葵子陰乾為末,酒服二錢。午日取花 手,亦去瘧。(《聖惠方》)
癰腫無頭︰孟詵曰︰三日後,取葵子二百粒,水吞之,當日即開也。《經驗後方》雲︰只吞一粒即破。如吞兩粒,則有兩頭也。
便毒初起︰冬葵子末,酒服二錢。(《儒門事親》)
面上 瘡︰冬葵子、柏子仁、茯苓、瓜瓣各一兩。為末。食後酒服方寸匕,日三服。(陶隱
解蜀椒毒︰冬葵子煮汁飲之。(《千金方》)
傷寒勞複︰葵子二升,粱米一升,煮粥食,取汗立安。(《聖惠》)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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