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9. 22:12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연우(蓮藕)[본초강목]
^^^^^^^^^^^^^^^^^^^^^^^^^^^^^^^^^^^^^^^^^^^^^^^^^^^^^^^^^^^^^^^^^^^^^^^^^
蓮藕
(《本經》上品)
【釋名】
其根藕(《爾雅》)其實蓮(同上),其莖葉荷。
韓保升曰︰藕生水中,其葉名荷。按︰《爾雅》雲︰荷,芙蕖。其莖茄,其葉蕸,其本密,其華菡萏,其實蓮,其根藕,其中菂,菂中薏。
藕(우)는 水中(수중)에서 나오며, 그 잎은 荷(하)라고 한다. 爾雅(이아)에는 “荷(하)는 芙蕖(부거)이다. 그 莖(경)은 茄(가), 그 잎은 蕸(하), 그 本(본)은 蔤(밀), 그 華(화)는 菡萏(함담), 그 實(실)은 蓮(연), 그 根(근)은 藕(우), 그 中(중)은 菂(적), 菂(적)의 中(중)은 薏(의)이다.”라고 하였다.
邢昞 注雲︰芙蕖,總名也,別名芙蓉,江東人呼為荷。菡萏,蓮花也。菂,蓮實也。薏,菂中青心也。
邢昞(형병)의 註(주)에는 “芙蕖(부거)는 總名(총명)이며, 別名(별명)은 芙蓉(부용)이라고 하였는데 江東地方(강동지방)에서는 荷(하)라고 한다. 菡萏(함담)은 蓮花(연화)이다. 菂(적)은 蓮實(연실)이다.薏(의)는 菂中(적중)의 靑心(청심)이다.”라고 하였다.
郭璞注雲︰密,乃莖下白在泥中者。蓮,菂乃房也;菂,乃子也;薏,乃中心苦薏也。
郭璞(곽박)의 註(주)에는 “蔤(밀)이란 莖下(경하)의 白蒻(백약)으로서 泥中(이중)에 있는 것 蓮(연)이란 房(방), 菂(적)이란 子(자), 薏(의)란 中心(중심)의 苦薏(고의)를 말한다.
江東人呼荷花為芙蓉,北人以藕為荷,亦以蓮為荷,蜀人以藕為茄,此皆習俗傳誤也。陸機《詩疏》雲︰其莖為荷。其花未發為菡萏,已發為芙蕖。其實蓮,蓮之皮青裡白。其子菂,菂之殼靑肉白。菂內靑心二三分, 為苦薏也。
江東地方(강동지방)에서는 荷花(하화)를 芙蓉(부용)이라 한다. 北方地方(북방지방)에서는 藕(우)를 荷(하)라 하고, 蓮(연)을 荷(하)라고 한다. 蜀地方(촉지방)에서는 藕(우)를 茄(가)라 하고 한다. 이것은 모두 習俗(습속)의 傳誤(전오)인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陸機(육기)의 詩疏(시소)에는 ” 그 莖(경)을 荷(하)라 하고, 그 꽃이 아직 피지 않는 것을 菡萏(함담)이라고 하며, 이미 핀 것을 芙蕖(부거)라고 한다. 그 實(실)은 蓮(연)인데, 蓮(연)의 皮(피)는 靑色(청색)이며, 裏面(이면)은 白色(백색), 그 子(자)는 菂(적), 菂(적)의 殼(각)은 靑色(청색), 肉(육)은 白色(백색)이다. 菂(적)의 內部(내부)의 靑心(청심) 二(이)~三分(삼분)을 苦薏(고의)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時珍曰︰《爾雅》以荷為根名,韓氏以荷為葉名,陸機以荷為莖名。按︰莖乃負葉者也,有負荷之義,當從陸說。 密乃嫩蒻,如竹之行鞭者。節生二莖,一為葉,一為花,盡處乃生藕,為花、葉、根、實之本。顯仁藏用,功成不居,可謂退藏於密矣,故謂之 。
爾雅(이아)에는 荷(하)를 根(근)의 이름으로 하였고, 韓氏(한씨)는 荷(하)의 이름으로 하였으며, 陸機(육기)는 荷(하)를 莖(경)의 이름으로 하였으나, 생각하건대 莖(경)의 葉(엽)을 負(부)하는 것으로서 負荷(부하)의 意味(의미)가 있기 때문에 陸氏(육씨)의 說(설)에 따라야 할 것이다. 蔤(밀)이란 嫩蒻(눈약)으로서 竹(죽)의 行鞭(행편)과 같은 것이다. 節(절)에서 二莖(이경)이 나오는데 하나는 잎이 되고 하는 꽃이 된다. 끝난 곳에서 藕(우)가 나오고 花(화), 葉(엽), 根(근), 實(실)의 本(본)이 되는 것으로서 顯仁藏用(현인장용)하고 功(공)을 이루지 않고, 退(퇴)하여 密藏(밀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蔤(밀)이라고 하는 것이다.
花葉常偶生,不偶不生,故根曰藕。或雲藕善耕泥,故字從耦,耦者耕也。茄音加,加於密上也。
花葉(화엽)은 언제나 優生(우생)하는데 偶(우)가 아니면 나지 않는다. 그래서 根(근)을 藕(우)라고 한다. 혹은 藕(우)는 곧잘 泥(이)을 일군다는 뜻이기 때문에 文字(문자)는 耦(우)에 따르는 것이며, 耦(우)는 耕(경)의 意味(의미)라고도 할 수 있다. 茄(가)는 蔤(밀)의 위에 加(가)해진다는 뜻이다.
音遐,遠於蔤也。菡萏,函合未發之意。芙蓉,敷布容艷之意。蓮者連也,花實相連而出也。
遐(하)는 슬그머니 멀어진다는 뜻이다. 菡萏(함담)이란 函合(함합)하고 아직 피지 않았다는 뜻이다. 芙蓉(부용)은 敷布艷(부포염)이라는 뜻이다. 蓮(연)은 連(연)으로서 花(화), 實(실)이 相連(상련)하여 나오기 때문이다.
菂者的也,子在房中點點如的也。的乃凡物點注之名。薏,猶意也,含苦在內也。古詩雲︰食子心無棄,苦心生意存是矣。
菂(적)은 的(적)이다. 子(자)가 房中(방중)에 있고, 點點(점점)이 있는 것이 的(적)과 같은 것인데 的(적)이란 物(물)이 點注(점주)되어 있는 것을 指稱(지칭)하는 이름이다. 薏(의)는 薏(의)라는 뜻으로서 內部(내부)에 苦(고)를 품고 있기 때문에 古詩(고시)에 “ 子(자)를 먹고 心(심)을 버려서는 안 된다. 苦心(고심)에 生意(생의)가 있다.” 고 한 그런 뜻이다.
【集解】
《別錄》曰︰藕實莖生汝南池澤。八月採。
當之曰︰所在池澤皆有,豫章、汝南者良。苗高五、六尺,葉團青大如扇,其花赤,子黑如羊矢。
時珍曰︰蓮藕,荊、揚、豫、益諸處湖澤陂池皆有之。以蓮子種者生遲,藕芽種者最易發。其芽穿泥成白 ,即 也。長者至丈餘,五、六月嫩時,沒水取之,可作蔬茹,俗呼藕絲菜。節生二莖︰一為藕荷,其葉貼水,其下旁行生藕也;一為芰荷,其葉出水,其旁莖生花也。其葉清明後生。六、七月開花,花有紅、白、粉紅三色。花心有黃須,蕊長寸餘,須內即蓮也。花褪連房成 , 在房如蜂子在窠之狀。六、七月採嫩者,生食脆美。至秋房枯子黑,其堅如石,謂之石蓮子。八、九月收之,斫去黑殼,貨之四方,謂之蓮肉。冬月至春掘藕食之,藕白有孔有絲,大者如肱臂,長六、七尺,凡五、六節。大抵野生及紅花者,蓮多藕劣;種植及白花者,蓮少藕佳也。其花白者香,紅者艷,千葉者不結實。別有合歡(並頭者),有夜舒荷(夜布晝卷)、睡蓮(花夜入水)、金蓮(花黃)、碧蓮(花碧)、繡蓮(花如繡),皆是異種,故不述。
《相感志》雲︰荷梗塞穴鼠, 自去, 煎湯洗鑞垢子辛. 物性然也。
相感志(상감지)에는 “荷梗(하경)으로 구멍을 막으면 鼠(서)가 스스로 退去(퇴거)한다. 煎湯(전탕)으로 鑞垢(납구)를 씻으면 절로 새것이 된다.” 고 하였다. 物(물)의 性(성)에 의한 現象(현상)이다.
蓮實
【釋名】
藕實(《本經》)菂(《爾雅》)薂(同上)石蓮子(《別錄》)水芝(《本經》)澤芝(《古今注》)。
【修治】
弘景曰︰藕實即蓮子,八、九月採黑堅如石者,乾搗破之。
藕實(우실) 즉 蓮子(연자)는 八(팔)~九月(구월)에 검고 堅(견)하여 돌처럼 된 것을 採取(채취)하여 말려서 搏破(박파)한다.
頌曰︰其菂至秋黑而沉水,為石蓮子,可磨為飯食。
그 菂(적)이 가을에 黑色(흑색)이 되어 물에 沈(침)하는 것을 石蓮子(석련자)라고 한다. 磨(마)하여 飯食(반식)하는 것이다.
時珍曰︰石蓮剁去黑殼,謂之蓮肉。以水浸去赤皮、青心,生食甚佳。入藥須蒸熟去心,或曬或焙乾用。亦有每一斤,用豶豬肚一個盛貯,煮熟搗焙用者。今藥肆一種石蓮子,狀如土石而味苦,不知何物也?
石蓮(석련)의 黑殼(흑각)을 刴去(타거)한 것을 蓮肉(연육)이라고 한다. 水浸(수침)하여 赤皮(적피), 靑心(청심)을 除去(제거)하고 生(생)으로 먹으면 매우 좋다. 藥(약)에 넣으려면 반드시 蒸熟(증숙)하여 去心(거심)한 다음 曝乾(폭건) 또는 焙乾(배건)하여 사용한다. 또한 每(매) 一斤(일근)을 豶豬肚(분저두) 一個(일개)에 가득 채워 煮熟(자숙)한 다음 찧어서 焙乾(배건)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 藥肆(약사)에 있는 一種(일종)의 石蓮子(석련자)는 土石(토석)과 같은 상태이며 味(미)가 苦(고)하다.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氣味】
甘,平, 濇, 無毒.
別錄曰:寒.
大明曰:蓮子, 石蓮之性俱溫。
時珍曰︰嫩菂性平,石蓮性溫。得茯苓、山藥、白朮、枸杞子良。
嫩菂(눈적)의 性(성)은 平(평), 石蓮(석련)의 性(성)은 溫(온)하다. 茯苓(복령), 山藥(산약), 白朮(백출), 枸杞子(구기자)와 配合(배합)하는 것이 좋다.
詵曰︰生食過多,微動冷氣脹人。蒸食甚良。大便燥澀者,不可食。
生(생)것을 過食(과식)하면 冷氣(냉기)를 微動(미동)시킴으로써 사람으로 하여금 脹(창)하게 한다. 蒸食(증식)하는 것이 매우 좋다. 大便(대변)이 躁濇(조색)하는 者(자)는 먹어서는 안 된다.
【主治】
補中養神,益氣力,除百疾。久服,輕身耐老,不飢延年(本經)
補中養神(보중양신)하고, 益氣(익기)하며, 百疾(백질)을 除去(제거)한다. 久服(구복)하면 經身耐老(경신내로)하고 不饑(불기)하며, 千壽(천수)를 延長(연장)한다.
主五臟不足,傷中氣絕,益十二經脈血氣(孟詵)。
五臟(오장)의 不足(부족), 傷中(상중)에 主效(주효)가 있다. 十二經脈(십이경맥)의 血氣(혈기)를 補益(보익)한다.
止渴去熱,安心止痢,治腰痛及泄精。多食令人歡喜(大明)。
止渴去熱(지갈거열)하며, 安心止痢(안심지리)하고, 腰痛(요통) 및 池精(지정)을 治(치)한다. 多食(다식)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歡喜(환희)하게 한다.
交心腎,濃腸胃,固精氣,強筋骨,補虛損,利耳目,除寒濕,止脾泄久痢,赤白濁,女人帶下崩中諸血病(時珍)。
心腎(심신)을 交(교)하고, 腸胃(장위)를 厚(후)하게 하며, 精氣(정기)를 굳게 하고, 筋骨(근골)을 強(강)하게 한다. 虛損(허손)을 補(보)하고, 耳目(이목)을 利(이)하며, 寒濕(한습)을 除去(제거)한다. 脾泄久痢(비설구리), 赤白濁(적백탁), 婦人(부인)의 帶下(대하), 崩中(붕중), 諸血病(제혈병)을 멎게 한다.
搗碎和米作粥飯食,輕身益氣,令人強健(蘇頌) 出詩疏.
찧어서 쌀과 混和(혼화)하여 粥飯(죽반)을 만들어 먹으면 輕身益氣(경신익기)하고 強健(강건)하게 한다. 記載(기재)는 詩疏(시소)에 있다.
安靖上下君相火邪. (嘉謨)
上下(상하), 君相(군상)의 火邪(화사)를 安靖(안정)시킨다.
【發明】
時珍曰︰蓮產於淤泥而不為泥染;居於水中而不為水沒。根莖花實,凡品難同;清淨濟用,群美兼得。
蓮(연)은 淤泥(어니)에서 나오나 泥(이)에 의해 染(염)되지 않는다. 水中(수중)에 있으되 물에 의해 沒(몰)하지 않는다. 根(근), 莖(경), 花(화), 實(실)은 凡百(범백)의 諸品(제품)과 같지 않을 정도로 淸淨(청정)한 것이며 濟用群美(제용군미)를 兼得(겸득)하고 있다.
自蒻蔤而節節生莖,生葉,生花,生藕;由菡萏而生蕊,生蓮,生菂,生薏。其蓮菂則始而黃,黃而青,青而綠,綠而黑,中含白肉,內隱青心。
蒻蔤(약밀)에서는 節(절)마다 莖(경)이 나오고 잎이 나오며 꽃이 나오고 藕(우)가 나온다. 菡萏(함담)에서는 蘂(예)가 나오고, 蓮(연)이 나오며 菂(적)이 나오고, 薏(의)가 나오는 것이다. 蓮菂(연적) 그 자체는 처음에는 黃色(황색)이나 黃(황)에서 靑(청)이 되고, 靑(청)에서 綠(녹)이 되며, 綠(녹)에서 黑色(흑색)이 되어 속에 白肉(백육)을 간직하고 內部(내부)에는 靑心(청심)을 숨기고 있다.
石蓮堅剛,可歷永久。薏藏生意,藕複萌芽,展轉生生,造化不息。故釋氏用為引譬,妙理具存;醫家取為服食,百病可卻。
石蓮(석련)은 堅強(견강)한 것으로서 永久(영구)히 保存(보존)되고, 薏(의)는 生意(생의)를 收藏(수장)하며, 藕(우)는 다시 萌芽(맹아)하여 展轉生生(전전생생)하여 造化(조화)가 멎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釋氏(석씨)는 이것을 使用(사용)하여 妙理具存(묘리구존)의 譬喩(비유)를 引出(인출)하였고, 醫家(의가)는 이것을 取(취)하여 服食(복식)하여 百病(백병)을 卻(각)한다.
蓋蓮之味甘氣溫而性嗇,稟清芳之氣,得稼穡之味,乃脾之果也。
蓮(연)은 味(미)가 甘(감)하고, 氣(기)는 溫(온)하면서 性(성)이 嗇(색)하고, 淸芳(청방)의 氣(기)를 받아 稼穡(가색)의 味(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곧 脾(비)의 果(과)인 것이다.
脾者,黃宮,所以交媾水、火,會合木、金者也。土為元氣之母,母氣既和,津液相成,神乃自生,久視耐老,此其權輿也。昔人治心腎不交,勞傷白濁,有清心蓮子飲;補心腎,益精血,有瑞蓮丸,皆得此理。
脾(비)는 黃宮(황궁)으로서 水(수), 火(화)를 交媾(교구)하고 木(목), 金(금)을 會合(회합)하는 機能(기능)이 있는 것인데 土(토)를 元氣(원기)의 母(모)로 한다. 母氣(모기)가 이미 和(화)하여 津液(진액)이 生成(생성)되면 神(신)은 이곳에서 自生(자생)하게 된다. 長壽(장수)하고 耐老(내로)한다는 것은 그 權與(권여)인 것이다. 옛날에는 心(심), 腎(신)의 不交(불교)에 의한 勞傷(노상), 白濁(백탁)을 治(치)하는데 淸心蓮子飮(청심연자음)이 있어서 心腎(심신)을 補(보)하고, 精血(정혈)을 益(익)하는 데는 瑞蓮丸(서련환)이 있었다. 모두 이 理致(이치)에 맞는 것이다.
藏器曰︰經秋正黑,名石蓮子,入水必沉,惟煎鹽鹵能浮之。此物居山海間,經百年不壞,人得食之,令發黑不老。
가을 거쳐 正黑(정흑)이 된 石蓮子(석련자)는 물에 넣으면 반드시 浸(침)하나 다만 鹽鹵(염로)를 煎(전)하면 곧잘 뜬다. ,이것이 山海間(산해간)에 있으면서 百年(백년)을 經過(경과)하고도 破壞(파괴)되지 않는 것을 사람들이 得食(득식)하면 머리가 黑色(흑색)이 되고 늙지 않는다.
詵曰︰諸鳥、猿猴取得不食,藏之石室內,人得三百年者,食之永不老也。又雁食之,糞於田野山岩之中,不逢陰雨,經久不壞。人得之,每旦空腹食十枚,身輕能登高涉遠也。
諸鳥(제조), 猿猴(원후)는 이것을 取(취)하여도 먹지 않고, 石室(석실) 內(내)에다 숨겨둔다. 三百年(삼백년)이 經過(경과)한 것을 사람이 得食(득식)하면 오랫동안 늙지 않는다. 또한 鴈(안)은 이것을 먹고 田野(전야), 山巖(산암)속에 糞(분)한다. 그것이 陰雨(음우)에 맞지 않고, 오랜 歲月(세월)동안 破壞(파괴)되지 않고 있는 것을 得(득)하여 每日(매일) 早朝(조조)의 空腹(공복)에 十個(십개)를 먹으면 몸이 가볍고, 곧잘 높은 곳에 오를 수 있고, 遠距離(원거리)의 步行(보행)에도 견딜 수 있다.
【附方】
舊四,新十。
服食不飢︰詵曰︰石蓮肉蒸熟去心,為末,煉蜜丸梧桐子大。日服三十丸。此仙家方也。
清心寧神︰宗奭曰︰用蓮蓬中乾石蓮子肉,於砂盆中擦去赤皮,留心,同為末,入龍腦,點補中強志,益耳目聰明︰用蓮實半兩去皮心,研末,水煮熟,以粳米三合作粥,入末攪勻食。(《聖惠方》)
補虛益損︰水芝丹︰用蓮實半升。酒浸二宿,以牙豬肚一個洗淨,入蓮在內,縫定煮熟,取出曬乾為末,酒煮米糊丸梧桐子大。每服五十小便頻數,下焦真氣虛弱者︰用上方,醋糊丸,服。
白濁遺精︰石蓮肉、龍骨、益智仁等分。為末。每服二錢,空心米飲下。《普濟》︰用蓮肉、白茯苓等分,為末。白湯調服。
心虛赤濁︰蓮子六一湯︰用石蓮肉六兩,炙甘草一兩,為末。每服一錢,燈心湯下。(《直指方》)
久痢禁口︰石蓮肉炒為末。每服二錢,陳倉米湯調下,便覺思食,甚妙。加入香連丸,尤妙。(《丹溪心法》)
脾泄腸滑︰方同上。
噦逆不止︰石蓮肉六枚,炒赤黃色,研末。冷熟水半盞和服,便止。(蘇頌《圖經》)
產後咳逆、嘔吐,心忡目暈︰用石蓮子兩半,白茯苓一兩,丁香五錢。為末。每米飲服二錢。(《良方補遺》)
眼赤作痛︰蓮實(去皮研末)一盞,粳米半升,以水煮粥,常食。(《普濟方》)
小兒熱渴︰蓮實二十枚(炒),浮萍二錢半,生薑少許,水煎,分三服。(《聖濟總錄》)
反胃吐食︰石蓮肉為末,入少肉豆寇末,米湯調服之。(《直指方》)
藕
【氣味】
甘,平,無毒。
大明曰︰溫。
時珍曰︰《相感志》雲︰藕以鹽水共食,則不損口;同油炸面米果食,則無渣。煮忌鐵器。
相感志(상감지)에는 “藕(우)는 鹽水(염수)로 먹으면 損口(손구)하지 않는다. 油炸面米果(유작면미과)와 함께 먹으면 渣(사)가 없다. 煮(자)하는 경우에는 鐵器(철기)를 忌(기)한다.” 고 하였다.
【主治】
熱渴,散留血,生肌。久服令人心歡(《別錄》)。
熱渴(열갈), 留血(유혈)을 散(산)하고, 生肌(생기)한다. 久服(구복)하면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止怒止泄,消食解酒毒,及病後乾渴(藏器)。
止怒止泄(지노지설)하고 消食(소식)하며, 酒毒(주독) 및 病後(병후)의 乾渴(건갈)을 解(해)한다.
搗汁服,止悶除煩開胃,治霍亂,破產後血悶,搗膏, 金瘡並傷折,止暴痛。蒸煮食之,大能開胃(大明)。
搗汁(도즙)을 服用(복용)하면 止悶除煩(지민제번)하고, 開胃(개위)하며, 霍亂(곽란)을 治(치)하고, 産後(산후)의 血悶(혈민)을 破(파)한다. 膏(고)를 만들어 金瘡(금창), 傷折(상절)을 감싸면 暴痛(폭통)이 멎는다. 蒸煮(증자)하여 먹으면 크게 開胃(개위)한다.
生食,治霍亂後虛渴。蒸食,甚補五臟,實下焦。同蜜食,令人腹臟肥,不生諸蟲,亦可休糧(孟詵)。
生食(생식)하면 霍亂(곽란)後(후)의 虛渴(허갈)을 治(치)한다. 蒸食(증식)하면 五臟(오장)을 매우 補(보)하고 下焦(하초)를 實(실)하게 한다. 蜜(밀)과 함께 먹으면 腹臟(복장)을 肥(비)하게 하고 諸蟲(제충)의 發生(발생)을 制(제)한다. 또한 糧食(양식)을 먹지 않을 수 있다.
汁︰解射罔毒、蟹毒(徐之才)。
汁(즙)은 射罔(사망)의 毒(독), 蟹毒(해독)을 解消(해소)한다.
搗浸澄粉服食, 補益壽. (臞仙)
찧어서 侵徵(침징)한 다음 作末(작말)하여 服食(복식)하면 몸이 가볍고, 千壽(천수)를 補益(보익)한다.
【發明】
弘景曰︰根入神仙家。宋時太官作血血+臽料,庖人削藕皮誤落血中,遂散渙不凝。故醫家用以破血多效也。KT 者,血羹也。
根(근)은 神仙家(신선가)의 材料(재료)가 된다. 宋代(송대) 太官(태관)이 血血+臽料理(혈갈요리를 만들 때 料理人(요리인)이 藕皮(우피)를 깍아 실수로 血中(혈중)에 떨어뜨렸기 때문에 그만 散渙(산환)하여 凝固(응고)하지 않았다. 그래서 醫家(의가)에서는 破血(파혈)하는데 이것을 사용함으로써 많은 効果(효과)를 거둔다. 血+臽(감)이란 血羹(혈갱)인 것이다.
詵曰︰產後忌生冷物,獨藕不同生冷者,為能破血也。
産後(산후)에는 生(생), 冷(냉)한 것을 忌(기)한다. 하지만 唯獨(유독) 藕(우)는 그렇지 않다. 生(생), 冷(냉)한 것은 곧잘 血(혈)을 破(파)하기 때문이다.
時珍曰︰白花藕大而孔扁者,生食味甘,煮食不美;紅花及野藕,生食味澀,煮蒸則佳。
白花(백화)의 藕(우)로서 굵고 구멍이 扁平(편평)한 것은 生(생)으로 먹으면 맛이 甘(감)하나 煮食(자식)하면 맛이 좋지 않다. 紅花(홍화)인 것과 野藕(야우)는 生(생)으로 먹으면 맛이 澁(삽)하고 煮蒸(자증)하면 佳味(가미)하다.
夫藕生於卑汙,而潔白自若。質柔而穿堅,居下而有節。孔竅玲瓏,絲綸內隱。生於嫩 ,而發為莖、葉、花、實,又複生芽,以續生生之脈。四時可食,令人心歡,可謂靈根矣。
元來(원래) 藕(우)는 卑汚(비오)에서 나와 潔白(결백)하기가 自若(자약)한 것인데 質(질)은 柔(유)하면서 堅(견)을 穿(천)하고, 밑에 있으면서 節(절)이 있으며, 孔竅(공규)는 玲瓏(영롱)하여 絲綸(사륜)이 안에 숨어 있고, 嫩蒻(눈약)을 發生(발생)하게 하여 莖(경), 葉(엽), 花(화), 實(실)이 되고 또한 芽(아)를 復生(부생)하게 함으로써 生生(생생)하게 脈(맥)을 잇는 것이며, 항상 먹을 수 있는 것으로서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해 준다. 靈妙(영묘)한 根(근)이라고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故其所主者,皆心脾血分之疾,與蓮之功稍不同雲。
그래서 그가 主治(주치)하는 病(병)은 모두 心(심), 脾(비), 血分(혈분)의 疾(질)이다. 蓮(연)의 功(공)과는 약간 다른 셈이다.
【附方】
舊四,新八。
時氣煩渴︰生藕汁一盞,生蜜一合,和勻,細服。(《聖惠》)
傷寒口乾︰生藕汁、生地黃汁、童子小便各半盞霍亂煩渴︰藕汁一鐘,薑汁半鐘。和勻飲。(《聖濟總錄》)
霍亂吐利︰生藕,搗汁服。(《聖惠》)
上焦痰熱︰藕汁、梨汁各半盞。和服。(《簡便》)
產後悶亂,血氣上沖,口乾腹痛︰《梅師方》︰用生藕汁三升,飲之。龐安時︰用藕汁、生地黃汁、童子小便等分,煎服。
小便熱淋︰生藕汁、生地黃汁、葡萄汁各等分。每服 盞,入蜜溫服。
墜馬血瘀,積在胸腹,唾血無數者︰乾藕根為末。酒服方寸匕,日二次。(《千金方》)
食蟹中毒︰生藕汁飲之。(《聖惠》)
凍腳裂坼︰蒸熟藕,搗爛塗之。
塵芒入目︰大藕洗搗,綿裹,滴汁入目中,即出也。(《普濟方》)
藕蔤
【釋名】
藕絲菜(五、六月嫩時,采為蔬茹, 老側為藕稍, 味不堪矣。
五(오)~六月(육월)에 嫩(눈)한 것을 採取(채취)하여 蔬茹(소여)로 한다. 老(노)하여 藕(우)가 된 것은 맛이 不適當(부적당)하다.
【氣味】
甘,平,無毒。
【主治】
生食,主霍亂後虛渴煩悶不能食,解酒食毒(蘇頌)。
生食(생식)하면 霍亂(곽란)後(후)의 虛渴(허갈), 煩悶(번민)으로 인한 食事不能(식사불능)에 主效(주효)가 있으며, 酒食(주식)의 毒(독)을 解消(해소)한다.
功與藕同(時珍)。
功(공)은 藕(우)와 같다.
解煩毒,下瘀血(汪穎)。
煩毒(번독)을 解(해)하고, 瘀血(어혈)을 下(하)한다.
藕節
【氣味】
澀,平,無毒。
大明曰︰冷。伏硫黃。
【主治】
搗汁飲,主吐血不止,及口鼻出血(甄權)。
搗汁(도즙)하여 마시면 吐血(토혈)이 멎지 않는 것과 口鼻(구비)의 出血(출혈)에 主效(주효)가 있다.
消瘀血,解熱毒。產後血悶,和地黃研汁, 入熱酒小便飮.(大明)
瘀血(어혈)을 解消(해소)하고 熱毒(열독)을 解消(해소)한다. 産後(산후)의 血悶(혈민)에는 地黃(지황)을 混和(혼화)하여 硏汁(연즙)하고, 熱酒(열주), 小便(소변)을 加(가)하여 마신다.
能止咳血唾血, 血淋溺血, 下血血痢血崩, (時珍)
곧잘 咳血(해혈), 唾血(타혈), 血淋(혈림), 溺血(익혈), 下血(하혈), 血痢(혈리), 血崩(혈붕)을 멎게 한다.
【發明】
時珍曰︰一男子病血淋,痛脹祈死。予以藕汁調髮灰,每服二錢,服三日而血止痛除。
한 男子(남자)가 血淋(혈림)에 걸려 痛脹(통창)으로 죽기를 바라고 있는데 내가 藕汁(우즙)으로 髮灰(발회)를 調和(조화)하여 每服(매복) 二錢(이전)을 服用(복용)시켰던 바 三日(삼일)로 止血(지혈), 除痛(제통)하였다.
按︰趙溍《養痾謾筆》雲︰宋孝宗患痢,眾醫不效。高宗偶見一小藥肆,召而問之。其人問得病之由,乃食湖蟹所致。遂診脈曰︰此冷痢也。乃用新采藕節搗爛,熱酒調下,數服即愈。
생각하건대 趙溍(조진)의 養痾謾筆(양아만필)에 “宋(송)의 孝宗(효종)이 痢(이)를 앓고 많은 醫療(의료)의 效(효)가 없었을 때 高宗(고종)이 偶然(우연)히 小藥肆(소약사)를 보고 召出(소출)하여 問(문)하자 그 商人(상인)이 發病(발병)의 動機(동기)를 묻고 湖蟹(호해)를 먹은 데서 發病(발병)했다는 것을 알고 診脈(진맥)하고는 ”이것은 冷痢(냉리)“ 라고 하고는 새로 採取(채취)한 藕節(우절)을 찧어 熱酒(열주)로 調和(조화)하여 進上(진상)하였는데 數服(수복)으로 治療(치료)하였다.
高宗大喜,就以搗藥金杵臼賜之,人遂稱為金杵臼嚴防禦家,可謂不世之遇也。大抵藕能消瘀血,解熱開胃,而又解蟹毒故也。
高宗(고종)은 크게 기뻐하여 그 사람을 金杵臼(금저구)라 부르게 되었다. 그것은 그 집에서 嚴重(엄중)히 保存(보존)하고 있다 世上(세상)에서 드문 優遇(우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고 하였다. 대개의 경우 藕(우)는 곧잘 瘀血(어혈)을 解消(해소)하고, 解熱(해열)하여 開胃(개위)하는 것인데 또한 蟹(해)의 毒(독)도 解消(해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附方】
新五。
鼻衄不止︰藕節搗汁飲,並滴鼻中。
猝暴吐血︰雙荷散︰用藕節、荷蒂各七個,以蜜少許擂爛,用水二鐘,煎八分,去滓,溫服。或為末丸服亦可。(《聖惠》)
大便下血︰藕節曬乾研末,人參、白蜜煎湯,調服二錢,日二服。(《全幼心鑒》)
遺精白濁,心虛不寧︰金鎖玉關丸︰用藕節、蓮花須、蓮子肉、芡實肉、山藥、白茯苓、白茯神各二兩,為末。用金櫻子二斤捶碎,以水一鬥,熬八分,去滓,再熬成膏,入少面和藥,丸梧桐子大。每服七十丸,米飲下。
鼻淵腦瀉︰藕節、芎窮,焙研為末。每服二錢,米飲下。(《普濟》)
蓮薏(即蓮子中青心也)
【釋名】
苦薏。
【氣味】
苦,寒,無毒。
藏器曰︰食蓮子不去心,令人作吐。
蓮子(연자)를 먹는 경우에는 去心(거심)하지 않으면 吐(토)를 일으킨다.
【主治】
血渴,產後渴,生研末,米飲服二錢,立愈(士良)。
血竭(혈갈), 産後(산후)의 渴(갈)에는 生(생)을 硏末(연말)하여 米飮(미음)으로 二錢(이전)을 服用(복용)하면 治癒(치유)된다.
止霍亂(大明)。
霍亂(곽란)을 멎게 한다.
清心去熱(時珍。出《統旨》)。
淸心(청심), 去熱(거열)한다. 記載(기재)는 統旨(통지)에 있다.
【附方】
新二。
勞心吐血︰蓮子心七個,糯米二十一粒,為末,酒服。此臨安張上舍方也。(《是齋百一方小便遺精︰蓮子心一撮。為末,入辰砂一分。每服一錢,白湯下,日二。(《醫林集要》)
蓮蕊須
【釋名】
佛座須(花開時采取,陰乾,亦可充果食)。
開化(개화)하였을 때 採取(채취)하여 陰乾(음건)한다. 이것도 역시 果(과)로서 먹는다.
【氣味】
甘,澀,溫,無毒。
大明曰︰忌地黃、蔥、蒜。
【主治】
清心通腎,固精氣,烏鬚髮,悅顏色,益血,止血崩、吐血(時珍)。
淸心(청심), 通腎(통신)하고, 精氣(정기)를 굳게 하며, 鬚髮(수발)을 검게 하고, 顔色(안색)을 좋게 한다. 益血(익혈)하고 血崩(혈붕)과 吐血(토혈)을 멎게 한다.
【發明】
時珍曰︰蓮須本草不收,而《三因》諸方、固真丸、巨勝子丸各補益方中,往往用之。其功大抵與蓮子同也。
蓮鬚(연수)는 本草(본초)에는 收錄(수록)되어 있지 않으나 三因(삼인), 諸方(제방)의 固眞丸(고진환), 巨勝子丸(거승자환), 各(각) 補益(보익)의 方(방)에는 흔히 使用(사용)되고 있다. 그 功(공)은 대개 蓮子(연자)와 같다.
【附方】
新一。
久近痔漏三十年者,三服除根。用蓮花蕊、黑牽牛頭末各一兩半,當歸五錢,為末。每空心酒服二錢。忌熱物。五日見效。(孫氏《集效方》)
蓮花
【釋名】
芙蓉(《古今注》)、芙蕖(同上), 水華.
【氣味】
苦、甘,溫,無毒。
忌地黃、蔥、蒜。
【主治】
鎮心益色。駐顏輕身(大明)。
鎭心(진심), 益色(익색)하고, 駐顔(주안), 輕身(경신)한다.
弘景曰︰花入神仙家用,入香尤妙。
花(화)는 神仙家(신선가)의 材料(재료)가 된다. 香(향)에 넣으면 더욱 妙效(묘효)가 있다.
【附方】
舊二,新二。
服食駐顏︰七月七日采蓮花七分,八月八日采根八分,九月九日采實九分,陰乾搗篩。
每服方寸匕,溫酒調服。(《太清草木方》)
天 濕瘡︰荷花貼之。(《簡便方》)
難產催生︰蓮花一瓣,書人字,吞之,即易產。(《肘後方》)
墜損嘔血︰墜跌積血心胃,嘔血不止。用乾荷花為末,每酒服方寸匕,其效如神。(楊拱《醫方摘要》)
蓮房
【釋名】
蓮蓬殼(陳久者良)。
【氣味】
苦,澀,溫,無毒。
【主治】
破血(孟詵)。
破血(파혈)
治血脹腹痛,及產後胎衣不下,酒煮服之。水煮服之,解野菌毒 (藏器)。
血脹腹痛(혈창복통), 産後(산후) 胎衣(태의)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酒煮(주자)하여 服用(복용)한다. 水煮(수자)하여 服用(복용)하면 野菌(야균)의 毒(독)을 解消(해소)한다.
止血崩下血溺血(時珍)。
血崩(혈붕), 下血(하혈), 溺血(요혈)을 멎게 한다.
【發明】
時珍曰︰蓮房入厥陰血分,消瘀散血,與荷葉同功,亦急則治標之意也。
連房(연방)은 厥陰(궐음)의 血分(혈분)에 들어가서 消瘀(소어), 散血(산혈)하는데 그 功(공)은 荷葉(하엽)과 같다. 역시 “急(급)한 경우에는 治標(치표)한다.”의 意味(의미)인 것이다.
【附方】
新六。
經血不止︰瑞蓮散︰用陳蓮蓬殼燒存性,研末。每服二錢,熱酒下。(《婦人經驗方》)
血崩不止,不拘冷熱︰用蓮蓬殼、荊芥穗各(燒存性)等分為末。每服二錢,米飲下。(《聖惠方》)
產後血崩︰蓮蓬殼五個,香附二兩,各燒存性,為末。每服二錢,米飲下,日二。(《婦人良方》)
漏胎下血︰蓮房燒研,麵糊丸梧桐子大。每服百丸,湯、酒任下,日二。(《朱氏集驗方》)
小便血淋︰蓮房燒存性,為末,入麝香少許。每服二錢半,米飲調下,日二。(《經驗方》)
天 濕瘡︰蓮蓬殼燒存性,研末,井泥調塗,神效。(《海上方》)
荷葉
【釋名】
嫩者荷錢(象形)。貼水者藕荷(生藕者)。出水者芰荷(生花者)。
嫩(눈)한 것은 荷錢(하전)의 象形(상형)이다. 물에 貼(첩)하는 것은 藕荷(우하), 藕(우)가 나오는 것이다. 물에서 나오는 것은 芰荷(기하), 꽃이 나오는 것이다.
蒂名荷鼻。
【修治】
大明曰︰入藥並炙用。
藥(약)에 넣는 것은 모두 炙(자)하여 使用(사용)한다.
【氣味】
苦,平,無毒。
時珍曰︰畏桐油。伏白銀,伏硫黃。
【主治】
止渴落胞破血,治產後口乾,心肺躁煩(大明)。
止渴落胞(지갈낙포)하고 破血(파혈)한다. 産後(산후)의 口乾(구건), 心肺(심폐)의 躁煩(조번)을 治(치)한다.
治血脹腹痛,產後胎衣不下,酒煮服之。荷鼻︰安胎,去惡血,留好血,止血痢,殺菌蕈毒,並煮水服(藏器)。
血脹腹痛(혈창복통), 産後(산후)의 胎衣(태의)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酒煮(주자)하여 服用(복용)한다. 荷鼻(하비)는 安胎(안태)하고, 惡血(악혈)을 除去(제거)하며 好血(호혈)을 留(유)하게 하고, 血痢(혈리)를 멎게 하며, 菌(균)과 蕈(심)의 毒(독)을 殺(살)한다. 모두 水煮(수자)하여 服用(복용)한다.
生發元氣,裨助脾胃,澀精滑,散瘀血,消水腫癰腫,發痘瘡,治吐血咯血衄血,下血溺血血淋,崩中產後惡血,損傷敗血(時珍)。
元氣(원기)를 生發(생발)하고, 脾胃(비위)를 裨助(비조)하며 精滑(정활)을 澁(삽)하게 하고, 瘀血(어혈)을 散(산)한다. 水腫(수종), 癰腫(옹종)을 解消(해소)하고, 痘瘡(두창)을 發(발)하게 하며 吐血(토혈), 咯血(각혈), 衄血(육혈), 下血(하혈), 溺血(요혈), 血淋(혈림), 崩中(붕중), 産後(산후)의 惡血(악혈), 敗血損傷(패혈손상)을 治(치)한다.
【發明】
杲曰︰潔古張先生口授枳朮丸方,用荷葉燒飯為丸。當時未悟其理,老年味之始得。夫震者動也,人感之生足少陽甲膽,是屬風木,為生化萬物之根蒂。
潔古張(결고장) 先生(선생)으로부터 枳朮丸(지출환)의 方(방)은 荷葉燒飯(하엽소반)으로 丸(환)을 만든다는 것이 口授(구수)되었으나 그 當時(당시)에는 아직 그 理致(이치)를 깨닫지 못하였는데 老年(노년)이 되어 吟味(음미)해 보고서야 비로소 了得(요득)하였다. 대개 震(진)은 動(동)으로서 사람이 이것을 感(감)하면 足少陽(족소양), 甲膽(갑담)이 發生(발생)한다. 이것은 風木(풍목)에 屬(속)하며, 萬物(만물)이 生花(생화)하는 根蔕(근체)가 되는 것이다.
人之飲食入胃,營氣上行,即少陽甲膽之氣,與手少陽三焦元氣,同為生發之氣。
사람의 飮食物(음식물)이 胃(위)에 들어가면 營氣(영기)가 상행하는 것은 즉 少陽(소양), 甲膽(갑담)의 氣(기)로 手少陽(수소양), 三焦(삼초)의 元氣(원기)와 마찬가지로 生發(생발)의 氣(기)가 있다.
《素問》雲︰履端於始,序則不愆。荷葉生於水土之下,汙穢之中,挺然獨立。其色青,其形仰,其中空,象震卦之體。食藥感此氣之化,胃氣何由不升乎?用此為引,可謂遠識合道矣。
素問(소문)에는 “端(단)을 始序(시서)에 밟을 때에는 不愆(불건)한다.” 고 하였는데, 荷葉(하엽)은 水(수), 土(토)의 下(하), 汚穢(오예)속에서 發生(발생)하여 撚然(연연)히 獨立(독립)한다. 그 色(색)은 靑色(청색)이며 그 形(형)은 위를 바라보고, 그 속은 空(공)이면서 震卦의 體를 取(취)하는 것이다. 이 藥(약)을 服用(복용)하면 이 氣(기)의 化(화)를 느끼게 된다. 따라서 胃氣(위기)가 上昇(상승)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 이것을 引(인)으로 사용했던 것은 遠識道(원식도)의 合謂(합위)하다고 할 수 있다.
更以燒飯和藥,與白朮協力滋養,補令胃濃,不致內傷,其利廣大, 用巴豆牽牛世人何知是否?
또한 燒飯(소반)을 가지고 藥(약)을 調和(조화)하고 白朮(백출)과 함께 協力(협력)하여 더욱 養補(양보)하여 胃(위)를 厚(후)하게 함으로써 內傷(내상)을 豫防(예방)한다. 그 利(이)는 廣大(광대)한 것이다. 巴豆(파두), 牽牛(견우)를 사용하는 世間人(세간인)들이 어찌 이것을 알 수 있겠는가.
時珍曰︰燒飯見穀部飯下。按︰《東垣試效方》雲︰雷頭風症,頭面疙瘩腫痛,憎寒發熱,狀如傷寒,病在三陽,不可過用寒藥重劑,誅伐無過。一人病此,諸藥不效,餘處清震湯治之而愈。
燒飯(소반)은 穀部飯(곡부반)의 條下(조하)에 揭載(게재)하고 있다. 생각하건대 東垣(동원)의 試效方(시효방)에는 “腦頭風(뇌두풍)의 症(증)으로서 頭面(두면)에 疙瘩(흘탑)이 있고, 腫痛(종통)하며 憎寒發熱(증한발열)하고 傷寒(상한)과 같은 狀態(상태)로서 病(병)이 三陽(삼양)에 잇는 경우에는 寒藥(한약)의 重劑(중제)를 過用(과용)하여 過無(과무)한 것을 誅伐(주벌)해서는 안 된다. 或者(혹자)가 이 病(병)에 걸려 諸葉(제엽)이 主效(주효)하지 않았을 때 내가 淸震湯(청진탕)을 處方(처방)하여 治療(치료)한 바 癒(유)하였다.
用荷葉一枚,升麻五錢,蒼朮五錢,水煎溫服。蓋震為雷,而荷葉之形象震體,其色又青,乃涉類象形之義也。
荷葉(하엽) 一枚(일매), 升麻(승마) 五錢(오전), 蒼朮(창출) 五錢(오전)을 水煎(수전)하여 溫服(온복)하는 것이다. 미상불 震(진)은 雷(뇌)가 된다. 그러나 荷葉(하엽)의 形(형)은 震體(진체)를 取(취)하고 그 色(색)은 또한 靑色(청색)이다. 즉 涉類象形(섭류상형)인 것이다.“ 라고 하였다.
又案︰聞人規《痘疹八十一論》雲︰痘瘡已出,複為風寒外襲,則竅閉血凝,其點不長,或變黑色,此為倒黶,必身痛,四肢微厥。但溫肌散邪,則熱氣複行,而斑自出也。宜紫背荷葉散治之。
또한 聞人規(문인규)의 痘疹(두진) 八十一論(팔십일론)에는 “頭瘡(두창)이 이미 發(발)하였는데 다시 風寒(풍한)으로 外襲(외습)을 받으면 竅閉血凝(규폐혈응)하여 그 部位(부위)가 자라지 않고 혹은 黑色(흑색)으로 變(변)한다. 이것을 倒黶(도염)이라고 한다. 이것은 반드시 身痛(신통)하고 四肢(사지)가 微厥(미궐)하는 것인데 다만 溫肌散邪(온기산사)개하면 熱氣(열기)가 다시 行(행)하여 斑(반)이 自生(자생)한다. 紫背荷葉散(자배하엽산)으로 이것을 治(치)하는 것이 좋다.
蓋荷葉能升發陽氣,散瘀血,留好血,僵蠶能解結滯之氣故也。此藥易得,而活人甚多,勝於人牙、龍腦也。
荷葉(하엽)은 곧잘 陽氣(양기)를 升發(승발)하고, 瘀血(어혈)을 散(산)하며, 好血(호혈)을 留(유)하게 하고, 僵蠶(강잠)은 곧잘 結滯(결체)의 氣(기)를 解消(해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藥(약)은 얻기가 쉽고, 사람을 滑(활)하는 것이 매우 많다. 人牙(인아)나 龍腦(용뇌)보다 좋은 것이다.“ 라고 하였다.
又戴原禮《証治要訣》雲︰荷葉服之,令人瘦劣,故單服可以消陽水浮腫之氣。
또한 戴原禮(대원례)의 証治要訣(증치요결)에는 “荷葉(하엽)을 服用(복용)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瘦劣(수열)하게 한다. 그래서 單服(단복)하면 陽水浮腫(양수부종)의 氣(기)를 解消(해소)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附方】
舊四,新二十三。
陽水浮腫︰敗荷葉,燒存性,研末。每服二錢,米飲調下,日三服。(《証治要訣》)
腳膝浮腫︰荷葉心、 本等分,煎湯,淋洗之。(《永類方》)
痘瘡倒 ︰紫背荷葉散,又名南金散︰治風寒外襲倒 勢危者,萬無一失。用霜後荷葉(貼水紫背者,炙乾)、白僵蠶直者炒去絲等分為末。每服半錢,用胡荽湯或溫酒調下。(聞人規《痘疹論》)
諸般癰腫,拔毒止痛︰荷葉中心蒂如錢者,不拘多少,煎湯淋洗,拭乾,以飛過寒水石,同臘豬脂塗之。又治癰腫,柞木飲方中亦用之。(《本事方》)
打撲損傷,惡血攻心,悶亂疼痛者︰以乾荷葉五片,燒存性,為末。每服三錢,童子熱尿一盞,食前調下,日三服,利下惡物為度。(《聖惠方》)
產後心痛,惡血不盡也︰荷葉炒香為末。每服方寸匕,沸湯或童子小便調下。或燒灰、或煎汁皆可。(《救急胎衣不下︰方同上。傷寒產後,血暈欲死︰用荷葉、紅花、薑黃等分,炒研末。童子小便調服二錢。(龐安常《傷寒論》)
孕婦傷寒︰大熱煩渴,恐傷胎氣。用嫩卷荷葉(焙)半兩,蚌粉二錢半。為末。每服三錢,新汲水入蜜調服,並塗腹上。名罩胎散。(鄭氏方)妊娠胎動,已見黃水者︰乾荷蒂一枚炙,研為末。糯米淘汁一鐘,調服即安。(唐氏《經吐血不止︰嫩荷葉七個,擂水服之,甚佳。又方︰乾荷葉、生蒲黃等分,為末。每服三錢,桑白皮煎湯調下。《吐血咯血︰《經驗後方》︰荷葉焙乾,為末。米湯調服二錢,一日二服,以知為度。《聖濟總錄》︰用敗荷葉、蒲黃各一兩,為末。每服二吐血衄血︰陽乘於陰,血熱妄行,宜服四生丸。陳日華雲︰屢用得效。用生荷葉、生艾葉、生柏葉、生地黃等分,搗爛,丸雞子大。每服一丸,水三盞,煎一盞,去滓服。(《濟生方》)
崩中下血︰荷葉(燒研)半兩,蒲黃、黃芩各一兩,為末。每空心酒服三錢。
血痢不止︰荷葉蒂,水煮汁,服之。(《普濟方》)
下痢赤白︰荷葉燒研。每服二錢,紅痢蜜;白痢沙糖湯下。
脫肛不收︰貼水荷葉焙研,酒服二錢,仍以荷葉盛末坐之。(《經驗良方》)
牙齒疼痛︰青荷葉剪取錢蒂七個,以濃米醋一盞,煎半盞,去滓,熬成膏,時時抹之妙。(唐氏《經驗方》)
赤遊火丹︰新生荷葉,搗爛,入鹽塗之。(《摘玄方》)
漆瘡作癢︰乾荷葉,煎湯,洗之,良。(《集驗方》)
遍身風癘︰荷葉三十枚,鍛石一鬥。淋汁合煮,漬之,半日乃出。數日一作,良。(
《聖惠方》)
偏頭風痛︰升麻、蒼朮各一兩,荷葉一個,水二鐘,煎一鐘,食後溫服。或燒荷葉一個,為末,以煎汁調服。(《簡便方》)
刀斧傷瘡︰荷葉燒研,搽之。(《集簡方》)
陰腫痛癢︰荷葉、浮萍、蛇床等分。煎水,日洗之。(《醫壘元戎》)
[本草綱目]
'[본초강목] > 초, 목본, 짐승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실(芡實)[본초강목] (0) | 2023.09.20 |
---|---|
순채(蓴菜)[본초강목] (0) | 2023.09.10 |
평봉초(萍蓬草)[본초강목] (0) | 2023.09.09 |
마치현(馬齒莧)[본초강목] (0) | 2023.09.09 |
쇄양(鎖陽)[본초강목] (0) | 2023.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