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0. 00:03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순채(蓴菜)[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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蓴
(《別錄》下品)
【釋名】
茆。水葵(《詩疏》)、露葵(《綱目》)、馬蹄草。
時珍曰︰蓴字,本作蒓,從純。純乃絲名,其莖似之故也。
蓴(순)자는 원래 蒓(순)이라 쓰고, 純(순)에 따르는 것이다. 純(순)이라는 것은 絲(사)에 대하는 名稱(명칭)으로 그것을 이 草(초)의 名(명)으로 사용한 것은 그 莖(경)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齊民要術》雲︰ 蒓性純而易生。種以淺深為候,水深則莖肥而葉少,水淺則莖瘦而葉多。其性逐水而滑,故謂之蒓菜,
齊民要術(제민요술)에 “蒓(순)은 性(성)이 純(순)하여 자라기 쉽다. 이것을 栽培(재배)하는 데는 水(수)의 淺深(천심)으로 適度(적도)를 재는데 水(수)가 깊으면 莖(경)이 肥(비)해져 葉(엽)이 적고, 水(수)가 얕으면 莖(경)이 瘦(수)하니 葉(엽)은 많아진다. 그 性(성)은 물을 逐(축)하고 滑(활)하는 것이어서 蓴菜(순채)라 한다.”라고 하였다.
並得葵名。顏之推《家訓》雲︰蔡朗父諱純,改 為露葵。北人不知,以綠葵為之。
또 葵(규)라는 名稱(명칭)의 起原(기원)에 대해서는 顏之推(안지추)의 家訓(가훈)에 “蔡朗(채랑)의 父(부)의 諱(휘)를 蒓(순)이라 하였기에 蒓(순)으로 바꾸어 불러 露葵(노규)라 한 것이다. 北方地方(북방지방)에서는 것을 알지 못하고 綠葵(녹규)를 그렇게 부르고 있다.” 라고 있다.
《詩》雲︰薄菜其茆,即蒓也。或諱其名,謂之錦帶。
詩(시)에 “薄菜(박채) 그것이 笷(묘)”라고 한 것은 즉, 蒓(순)을 말한 것이다. 혹은 그 名(명)을 諱(휘)하여 錦帶(금대)라고도 한다.
【集解】
保升曰︰ 葉似鳧葵,浮在水上。采莖堪啖。花黃白色,子紫色。三月至八月,莖細如釵股,黃赤色,短長隨水深淺,名為絲 ,味甜體軟。九月至十月漸粗硬。十一月萌在泥中,粗短,名瑰 ,味苦體澀。人惟取汁作羹,猶勝雜菜。
時珍曰︰ 生南方湖澤中,惟吳越人善食之。葉如荇菜而差圓,形似馬蹄。其莖紫色,大如箸,柔滑可羹。夏月開黃花。結實青紫色,大如棠梨,中有細子。春夏嫩莖未葉者名稚,稚者小也。葉稍舒長者名絲 ,其莖如絲也。至秋老則名葵 ,或作豬 ,言可飼豬也。又訛為瑰 、黽 焉。餘見鳧葵下。
【氣味】
甘,寒,無毒。
藏器曰︰蓴雖水草,而性熱擁。
蓴(순)은 水草(수초)이나 性(성)은 熱(열)하며, 擁(옹)하는 것이다.
詵曰︰蓴雖冷補,熱食及多食亦擁氣不下,甚損人胃及齒,令人顏色惡,損毛發。和醋食,令人骨痿。
蓴(순)은 冷(냉)으로 補(보)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熱食(열식)하고, 또는 多食(다식)하면 역시 氣(기)를 擁(옹)해서 下降(하강)시키고, 심지어 胃(위)와 齒(치)를 損傷(손상)하게 하니 顔面(안면)이 나빠지고, 毛髮(모발)을 損(손)하게 된다. 醋和(초화)해서 먹으면 骨痿(골위)가 된다.
李廷飛曰︰多食性滑發痔。七月有蟲著上,食之令人霍亂。
多食(다식)하면 性(성)이 滑(활)하기 때문에 痔(치)를 發生(발생)시킨다. 七月頃(칠월경)에는 蟲(충)이 붙어 있는 것으로 그것을 먹게 되면 霍亂(곽란)이 된다.
【主治】
消渴熱痺(《別錄》)。
消渴(소갈), 熱痺(열비)
和鯽魚作羹食,下氣止嘔。多食,壓丹石。補大小腸虛氣,不宜過多(孟詵)。
鯽魚(즉어)와 調和(조화)해서 羹(갱)을 만들어 먹으면 氣(기)를 내리고, 止嘔(지구)한다. 多食(다식)하면 丹石(단석)을 壓(압)하고, 大小腸(대소장)의 虛器(허기)를 補(보)한다. 過多(과다)하게 먹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治熱疸,濃腸胃,安下焦,逐水,解百藥毒並蠱氣(大明)。
熱疸(열달)을 治(치)하고, 腸胃(장위)를 厚(후)하며, 下焦(하초)를 安(안)하고, 水(수)를 쫓으니 모든 藥毒(약독)과 蠱氣(고기)를 解(해)한다.
【發明】
弘景曰︰蓴性冷而補,下氣。雜鱧魚作羹食,亦逐水。而性滑,服食家不可多用。
蓴(순)은 性(성)이 冷(냉)하면서도 補(보)하고 下氣(하기)한다. 鱧魚(예어)를 썩어 羹(갱)을 만들어 먹으면 역시 逐水(축수)한다. 하지만 性(성)이 滑(활)하여 服食家(복식가)들은 多用(다용)할 수 없는 것이다.
恭曰︰蓴久食大宜人。合鮒魚作羹食,主胃弱不下食者,至效。又宜老人,應入上品。故張翰《臨秋風》思吳中之鱸魚 羹也。
蓴(순)은 久食(구식)하면 크게 健康(건강)에 좋고, 鮒魚(부어)와 합하여 羹(갱)으로 먹으면 主(주)로 胃弱(위약)으로 食物(식물)을 消化(소화)시키지 못하는 데에 至效(지효)가 있으며, 또 老人(노인)에게 좋으니 上品內(상품내)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다. 따라서 張翰(장한)은 “秋風(추풍)에 臨(임)하니 吳中(오중)의 鱸蓴羹(노순갱)이 생각난다.”라고 말한 것이다.
藏器曰︰蓴體滑,常食發氣,令關節急,嗜睡。《腳氣論》中令人食之,此誤極深也。溫病後脾弱不能磨化,食者多死。
蓴(순)은 體(체)가 미끄러운 것으로 常食(상식)하면 氣(기)를 發(발)하고, 關節(관절)을 急(급)하게 하며, 嗜眠(기면)하게 된다. 腳氣論中(각기론중)에 이것을 먹는다고 하였지만 이것은 잘못도 매우 심한 것이다. 溫病(온병) 後(후), 脾弱(비약)으로 消化不能(소화불능)인 경우에는 거의 死亡(사망)한다.
予所居近湖,湖中有、蓴藕。年中疫甚,飢人取蓴食之,雖病瘥者亦死。
나는 湖附近(호부근)에 살고 있었는데 湖中(호중)에는 蓴(순)과 藕(우)가 많이 있었다. 어느 해 疫(역)이 甚(심)하게 流行(유행)하여 食(식)에 굶주려 蓴(순)을 採集(채집)해서 먹은 사람은 病(병)이 瘥(채)한 者(자)까지 모두 死亡(사망)하고 말았다.
至秋大旱,人多血痢,湖中水竭,掘藕食之,闔境無他。蓴、藕之功,於斯見矣。
헌데 秋季(추계)가 되었어도 極甚(극심)한 旱天(한천)이 계속 되어서 世間(세간)에서 血痢(혈리)를 앓게 된 者(자)가 많이 나왔는데 湖中(호중)의 물이 竭(갈)하였으므로 이번에는 藕(우)를 파서 먹었더니 이로 해서 附近(부근) 一帶(일대)만이 모두 無事(무사)함을 누렸다.. 蓴(순)과 藕(우)의 功力(공력)의 差(차)는 이러한 事實(사실)에 依據(의거)해서도 明白(명백)하게 알 수 있다.
【附方】新三。
一切癰疽︰馬蹄草即 菜,春夏用莖,冬月用子,就於根側尋取,搗爛敷之。未成即消,已成即毒散。用葉亦可。(《保生餘錄》)。
頭上惡瘡︰以黃泥包豆豉煨熟,取出為末,以 菜汁調敷之。(《保幼大全》)
數種疔瘡︰馬蹄草(又名缺盆草)、大青葉、臭紫草各等分,擂爛,以酒一碗浸之,去滓溫....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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