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화(款冬花)[본초강목]

2021. 2. 2. 02:05[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관동화(款冬花)[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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款冬花

 

(《本經中品

 

 

釋名

 

款凍郭璞)、顆凍(《爾雅》)、氐冬(《別錄》)、鑽凍(《衍義》)、菟奚(《爾雅》)、橐吾(《本經》)、虎須(《本經》)。

 

時珍曰述征記洛水至歲末凝厲時款冬生於草冰之中則顆凍之名以此而得後人訛為款冬乃款凍爾款者至也至冬而花也

 

述征記(술정기)落水(낙수)歲末(세말)의 심한 寒氣(한기)로 얼어붙었을 때 款冬(관동)凍結(동결)草原(초원) 속에서 자라났다.”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顆凍(과동)이라는 名稱(명칭)이 여기서 由來(유래)하였으나 後世(후세)에 이르러서 款冬(관동)으로 訛傳(와전)한 것이다. 款冬(관동)이다.()意味(의미)()하다는 뜻으로 겨울에 이르는 時期(시기)에 꽃이 피는 ()라는 意味(의미)이다.

 

 

宗奭曰百草中惟此罔顧冰雪最先春也故世謂之鑽凍雖在冰雪之下至時亦生芽春時人采以代蔬入藥須微見花者良如已芬芳則都無氣力今人多使如箸頭者恐未有花也

 

 

온갖 () 가운데서 이 ()만은 水雪(수설)을 마다 않고 가장 먼저 봄에 앞선다. 따라서 세상에는 이것을 鑽凍(찬동)이라 한다. 가령 氷雪(빙설) 밑에 깔려 있다가도 때가 오면 芽生(아생)하는 것이다. 春季(춘계)가 되면 世人(세인)들은 이것을 採取(채취)해서 蔬菜(소채)大食(대식)한다. ()에 쓰이는 데는 꽃이 막 필 무렵에 採取(채취)해서 쓰는 것이 좋다. 이미 滿開(만개)한 것은 별로 氣力(기력)이 없는 탓이다. 지금은 一般(일반)에서 거의가 젓가락 끝만한 것을 골라서 쓰고 있으나 과연 아직 꽃이 피지 않았던 것인지 알수 없으니 마음이 쓰인다.

 

 

 

集解

 

別錄款冬生常山山谷及上黨水旁十一月採花陰乾

 

弘景曰第一出河北其形如宿 未舒者佳其腹裡有絲次出高麗百濟其花乃似大菊花次亦出蜀北部宕昌而並不如其冬月在冰下生十二月正月旦取之

 

次位(차위)에 해당하는 것은 高麗(고려), 百濟(백제)에서 ()한다.

 

恭曰今出雍州南山溪水及華州山谷澗間葉似葵而大叢生花出根下

 

頌曰今關中亦有之根紫色葉似萆薢 十二月開黃花青紫萼去土一二寸初出如菊花萼通直而肥實無子則陶氏所謂出高麗百濟者近此類也又有紅花者葉如荷而斗直大者容一升小者容數合俗呼為蜂斗葉又名水斗葉則蘇氏所謂大如葵而叢生者是也敷咸款冬賦序云予曾逐禽登於北山於時仲冬之月冰凌盈谷積雪被崖顧見款冬煒然始敷華艷是也

 

 

 

修治

 

雷斅曰凡采得須去向裡裹花蕊殼並向裡實如栗零殼者並枝葉以甘草水浸一宿卻取款冬葉相拌 一夜晒乾去葉用

 

 

대개 이것을 採取(채취)했을 때에는 뒷면을 바라보며 花蕊(화예)를 감싸고 있는 ()과 뒷면에 있는 ()栗零殼(율령각)과 같은 것 또한 枝葉(지엽)棄去(기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해서 甘草水(감초수)에 하룻밤 담갔다가 또 款冬葉(관동엽)을 따서 싸매고 하룻밤 묵혀서 曬乾(쇄건)한 다음 ()()하고 使用(사용)한다.

 

 

氣味

 

無毒

別錄

 

 

好古曰純陽入手太陰經

 

純陽(순양)한 것으로 手太陰經(수태음경)에 들어간다.

 

之才曰杏仁為之使得紫菀良惡皂莢消石玄參畏貝母辛夷麻黃黃耆黃芩黃連青葙

 

杏仁(행인)使()가 된다. 紫菀(자완)配合(배합)하는 것이 좋다. 皂莢(조협), 消石(소석), 玄参(현삼)()하고, 貝母(패모), 辛夷(신이), 麻黃(마황), 黃芪(황기), 黃芩(황금), 連翹(연교), 靑葙(청상)()한다.

 

 

主治

 

咳逆上氣善喘喉痺諸驚癇寒熱邪氣。(《本經》)

 

咳逆上氣(해역상기)로 자주 ()하는 것, 喉痺(후비), 諸驚癎(제경간), 寒熱邪氣(한열사기)

 

 

消渴喘息呼吸(《別錄》)。

 

消渴(소갈)呼吸(호흡)함에 喘息(천식)하는 것

 

 

療肺氣心促急熱乏勞咳連連不絕涕唾稠粘肺痿肺癰吐膿血甄權)。

 

肺氣心促(폐기심촉), 急熱(급열), 勞咳(노해)가 계속해서 나오고 涕唾(체타)()하는ㄴ 것, 肺痿(폐위), 肺癰(폐옹)으로 膿血(농혈)()하는 것을 治療(치료)한다.

 

 

潤心肺益五臟除煩消痰洗肝明目及中風等疾大明)。

 

心肺(심폐)()하고, 五臟(오장)()하며, 除煩(제번)하고, 消痰(소담)하며 洗肝(세간), 明目(명목)한다. 中風(중풍)등의 ()

 

 

 

 

 

發明

 

頌曰︰《本經主咳逆古今方用為溫肺治嗽之最

 

本經(본경)에는 咳逆(해역)主效(주효)가 있다고 하였고, 古方(고방)에서는 ()()하게 하여 ()()하는 最要藥(최요약)이라 했다.

 

 

 

崔知悌療久咳熏法每旦取款冬花如雞子許少蜜拌花使潤納一升鐵鐺中又用一瓦碗鑽一孔孔內安一小筆管以面泥縫勿令漏氣鐺下著炭火少時煙從筒出以口含吸咽之如胸中少悶須舉頭即將指頭按住筒口勿使漏至煙盡乃止如是五日一為之待至六日飽食羊肉餺飥 一頓永瘥

 

崔知悌(최지제)久咳治療하는 熏法(훈법)에는 아침마다 鷄子(계자)만한 款冬花(관동화)()하여 小量(소량)()을 섞어서 꽃을 ()하고 一升(일승)들이의 鐵鐺(철당)에 넣고 또 一個(일개)瓦碗(와완)에 구멍을 뚫어서 少筆管(소필관)을 한 개 꽃은 다음 그것으로 ()를 덮어서 ()가 새지 못하게 面泥(면니)()하고 () 밑에 불을 피워 잠시 후에 ()에서 나오는 煙氣(연기)()하면 멈춘다. 이와 같이 五日(오일)동안 一定(일정)하게 試行(시행)하고, 六日(육일)째는 羊肉(양육)餺飥(박탁) 一頓(일돈)飽食(포식)하면 낫는데 오래도록 發病(발병)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다.

 

 

宗奭曰有人病嗽多日或教然款冬花三兩於無風處以筆管吸其煙滿口則咽之數日果效

 

 

오랫동안 앓던 어떤 사람이 우연히 款冬花(관동화) 三兩(삼량)을 태워 바람이 없는 곳에서 筆管(필관)으로 그 ()滿口(만구)해서 들이켜 삼키면 좋다는 敎示(교시)를 받고 그렇듯 試行(시행)하니 數日(수일)만에 과연 効果(효과)가 있었다.

 

 

 

附方新二

 

痰嗽帶血款冬花百合蒸焙等分為末蜜丸龍眼大每臥時嚼一丸薑湯下。(《濟生方》)

口中疳瘡款冬花黃連等分為細末用唾津調成餅子先以蛇床子煎湯漱口乃以餅子敷之少頃確住其瘡立消也。(楊誠經驗方》)

 

 

 

[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