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蟹)[본초강목]

2020. 11. 10. 04:20[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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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經中品

 

釋名

 

螃䲒(《蟹譜》)郭索(揚雄方言》)横行介士(《蟹譜》)無腸公子(《蟹譜》)雄曰蛝螘 雌曰博帶(廣雅)

 

()蛝螘(한의)라고 하며, ()博帶(박대)라 한다.

 

宗奭曰此物每至夏末秋初如蟬蛻解名蟹之意必取此義

 

이것이 오는 時期(시기)는 초가을이며 매미와 같이 蛻殼(태각)한다. ()라는 것은 名稱(명칭)도 이러한 뜻에서 ()한 것이다.

 

時珍曰傅肱蟹譜水蟲也故字從蟲亦魚屬也故古文從魚以其橫行則曰螃蟹以其行聲則曰郭索以其外骨則曰介士以其內空則曰無腸

 

傅肱(부굉)蟹譜(해보)에는 ()水蟲(수충)이다. 따라서 文字(문자)蟲邊(충변)으로 쓴다.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古方(고방)에는 魚邊(어변)으로 썼다. 그것이 옆으로 걷는 것에서 螃蟹(방해)라 하고, 그 기어갈 때의 聲音(성음)에서 郭索(곽색)이라 하며, 外部(외부)骨格(골격)하기 때문에 介士(개사)라고 하며, 內部(내부)空虛(공허)하기 때문에 無腸(무장)이라고 한다.” 라고 記錄(기록)되어 있다.

 

 

集解

 

別錄蟹生伊芳洛池澤諸水中取無時

 

弘景曰蟹類甚多蝤蛑擁劍蟛螖皆是並不入藥海邊又有蟛蜞似蟛似蟹而大似蟹而小不可食蔡謨初渡江不識蟛蜞啖之幾死嘆曰讀爾雅不熟為學者所誤也

 

頌曰今淮海汴東河北陂澤中多有之伊洛乃反難得也今人以為食品佳味俗傳八月一日取稻芒兩枝長一二寸許東行輸送芒長故今南方捕蟹,差早則有銜芒須霜後輸芒方可食之否則毒尤猛也

 

속간(俗間)에 팔월(八月)일일(一日)에 일()~이촌(二寸)쯤의 도망(稻芒)을 이본(二本) ()하여, ()으로 향()하고, 그 수장(首長)에게 연공(年貢)으로서 수송(輸送)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재 남방(南方)에서는 포해(捕蟹)하는 시기(時期)가 조금 이르면 함망(銜芒)한 것이 있다고 한다. 상강후(霜降後)에 비로소 먹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맹렬(猛烈)한 독()이 있다.

 

 

其類甚多六足者名蛫四足者名北皆有大毒不可食其殼闊而多黃者名蟙生南海中其螯最

鋭斷物如芟刈也食之行風氣其扁而最大後足闊者名蝤蛑南人謂之撥棹子以其後腳如棹也一名蟳

 

그 각()이 활()하고 황색(黃色)의 미청(味噌)이 많은 것을 직()이라 부르며, 남해중(南海中)에 서식(棲息)한다. 그 오()는 가장 예리(銳利)하여 칼로 벤 것 같이 물체(物體)를 잘 절단(切斷)한다. 이것을 먹으면 풍기(風氣)를 행()한다. 편평(扁平)하고 가장 크며, 후족(後足)이 광활(廣闊)한 것을 추방(蝤蛑)이라 하는데 남방인(南方人)은 발도자(撥棹子)라 부른다. 그 후각(後脚)이 도()와 같기 때문이며 일명(一名) ()이라 부른다.

 

 

 

隨潮退殻一退一長其大者如升小者如盞碟兩螯如手所以異於衆蟹也其力至強八月能與虎鬬虎不如也

 

一螯大一螯小者名擁劍一名桀步常以大螯螯鬬小螯食物又名執火以其螯赤也其最小無毛者名蟛螖吳人訛為彭越。《爾雅螖蠌小者螃郭璞注云即蟛螖也

 

時珍曰橫行甲蟲也外剛內柔於卦象離骨眼蜩腹䖱腦鱟足二螯八脆利鉗,尖爪殻脆而堅有十二星點雄者臍長雌者臍團腹中之黃應月盈虧其性多躁引聲噀沫至死乃已生於流水者色黄而醒生於止水者色紺而馨佛書言其散子後即自枯死霜前食物故有毒霜後將蟄故味美所謂入海輸芒者亦謬談也

 

蟛蜞大於蟛螖生於陂池田港中故有毒令人吐下似蟛蜞而生於沙穴中見人便走者沙狗也不可食似蟛蜞而生海中潮至出穴而望者望潮也可食兩螯極小如石者蚌江也不可食生溪澗石穴中小而殼堅赤者石蟹也野人食之

 

溪澗(계간)石穴中(석혈중)에 살며, 작고 ()堅固(견고)하고 赤色(적색)인 것은 石蟹(석해)라는 것으로 野人(야인)들은 이것을 食用(식용)한다.

 

又海中有紅蟹大而色紅飛蟹能飛善苑國有百足之蟹海中蟹大如錢而腹下又有小蟹如榆莢者蟹奴也居蚌腹者蠣奴也又名寄居蟹並不可食

蟹腹中有蟲如小木鱉子而白者不可食大能發風也

 

宗奭曰取蟹以八九月蟹浪之時伺其出水而拾之夜則以火照捕之時黃與白滿殼也

 

 

修治

 

時珍曰凡蟹生烹鹽藏糟收酒浸醬汁浸皆為佳品

 

凡蟹(범해)는 날것을 삶던지, 鹽藏(염장)을 하든지, ()貯藏(저장)하든지, ()浸漬(침지)하든지, 醬汁(장즙)浸漬(침지)하든지 모두 맛좋은 食品(식품)이 된다.

 

但久留易沙見燈亦沙得椒易䐈得皂莢或蒜及韶粉可免沙䐈蔥得白芷則黄不散得葱及五味子同煮則色不變藏蟹名曰蝑蟹

 

다만 오래된 것은 상하기 쉬우며, 燈火(등화)에 쬐인 것도 상한다. ()()하면 易䐈(이직)하지만, 皂莢(조협) 혹은 (),韶粉(소분)使用(사용)하면 沙䐈(사직)()할 수 있다. 白芷(백지)使用(사용)하면 ()()하지 않는다. () 五味子(오미자)와 함께 삶으면 變色(변색)하지 않는다. 貯藏(저장)()蝑蟹(서해)라 한다.

 

 

 

氣味

 

有小毒

 

弘景曰未被霜甚有毒云食水茛所致人中之不療多死也獨螯,獨目兩目相向六足四足腹下有毛腹中有骨頭背有星㸃 足斑目赤者 並不可食星㸃有毒害人冬?汁 紫蘇汁蒜汁豉汁蘆根汁皆可解之

 

서리가 내리기 ()까지는 매우 有毒(유독)하다. 水茛(수간)을 먹으므로 有毒(유독)한 것이며, 사람이 그것에 中毒(중독)됐을 때 治療(치료)하지 않으면 대개는 死亡(사망)한다고 한다. 獨螯(독오)의 것, 獨目(독목)의 것, 兩目(양목)이 서로 마주 보는 것, 六足(육족), 四足(사족)의 것, 腹部(복부)에 털이 나 있는 것,腹中(복중)()이 있는 것, 頭背(두배)星㸃(성점)이 이는 것, ()斑點(반점)이 있고 눈이 붉은 것, 以上(이상)의 것은 먹으면 안된다. ()으로 사람을 ()친다. 冬瓜汁(동과즙), 紫蘇汁(자소즙), 蒜汁(산즙), 蘆根汁(노근즙)은 모두 그 ()()한다.

 

楊氏產乳:娠婦食之令子橫生

 

姙婦(임부)가 이것을 먹으면 橫位(횡위)子息(자식)生産(생산)한다.

 

宗奭曰此物極動風風疾人不可食屢見其事

 

이것은 ()動風(동풍)하는 것이다. 風疾患者(풍질환자)는 먹어서는 안 된다. 가끔 이런 사실과 遭遇(조우)한다.

 

時珍曰不可同柿及荊芥食發霍亂動風木香汁可解詳柿下

 

() 荊芥(형개)合食(합식)해서는 안 된다. 霍亂(곽란)을 일으키고 ()()한다. 木香汁(목향즙)으로 解毒(해독)할 수 있다. 詳細(상세)한 것은 ()의 조를 참고

 

 

 

主治

 

胸中邪氣熱結痛喎僻面腫能敗漆燒之致鼠(《本經》。

 

胸中(흉중)邪氣(사기), 熱結痛(열결통), 喎僻(괘벽), 面腫(면종), ()()()한다. 이것을 불에 태우면 쥐가 모여든다.

 

弘景曰仙方用之化漆為水服之長生以黑犬血之三日燒之諸鼠畢至

 

仙方(선방)에서는 이것을 使用(사용)하여 ()을 물로 變化(변화)시켜 長生(장생)()로 이를 服用(복용)한다. 黑犬血(흑견혈)三日間(삼일간) 灌注(관주)하여 이것을 燒却(소각)하면 諸鼠(제서)가 전부 集合(집합)한다.

 

頌曰:其黄能化漆為水 故塗漆瘡用之其螯燒烟可集鼠於庭也

 

()()()을 물로 ()할 수 있다. 그러므로 漆瘡(칠창)에 이것을 塗布(도포)한다. ()를 태워서 煙氣(연기)를 내면 쥐가 마당에 集合(집합)한다.

 

解結散血 愈漆瘡 養筋 益氣[别録]

 

()()하고, ()()하며, 漆瘡(칠창)()하고, ()()하며, 益氣(익기)한다.

 

散諸熱 治胃氣 理經脉 消食以醋食之利胑節 去五臟中煩悶 氣益人(孟詵)

 

諸熱(제열)()하고, 胃氣(위기)()하며, 經脈(경맥)()하고, 食物(식물)消化(소화)한다. ()合食(합식)하면 胑節(지절)()하고, 五臟中(오장중)煩悶(번민)()()하며, 益人(익인)한다.

 

 

産後肚痛 血不下者 以酒食之筋骨折傷者 生搗炒罯之(日華)

 

産後(산후)肚痛(두통)하고 ()不下(불하)하는 경우에는 酒服(주복)한다. 筋骨折伤(근골절상)에는 날것을 搗炒(도초)하여 患處(환처)塗布(도포)한다.

 

能續斷絶筋骨 去殻同黄 搗爛㣲炒 納入瘡中 筋即連也(藏器)

 

()斷絶(단절)筋骨(근골)接續(접속)한다. ()()하고 ()과 함께 搗爛(도란)하고, 微炒(미초)하여 瘡中(창중)納入(납입)하면 ()連結(연결)된다.

 

小兒解顱不合 以螯同白及末搗塗 以合爲度(宗奭)

 

小兒(소아)解顱(해로)()하지 않을 때는 ()白及末(백급말)搗碎(도쇄)하여 塗布(도포)한다. ()해지는 것을 限度(한도)로 한다.

 

殺茛菪毒 解鱓魚毒 漆毒 治瘧及黄疸 搗膏塗疥瘡癬瘡 搗汁滴耳聾(時珍) 

 

莨菪(낭탕)()()하고, 鱔魚(선어)(), 漆毒(칠독)()하고 () 黃疸(황달)()한다. 搗碎(도쇄)하여 ()로 만들어 疥瘡(개창), 癬瘡(선창)塗布(도포)한다. 搗汁(도즙)耳聾(이롱)滴下(적하)한다.

 

 

 

 

蝤蛑

 

氣味

 

無毒

 

主治

 

解熱氣治小兒痞氣煮食(《日華》)。

 

熱氣(열기)()하고 小兒(소아)痞气(비기)()한다. 煮食(자식)한다.

 

 

蟛蜞

 

氣味

 

有毒

 

主治

 

取膏塗濕癬疽瘡藏器)。

 

()()하여 濕痺(습비), 疔瘡(저창)塗布(도포)한다.

 

 

 

發明

 

慎微曰蟹非蛇鱔之穴無所寄故食鱔中毒者食蟹即解性相畏也沈括筆談關中無蟹土人怪其形狀收乾者懸門上辟瘧不但人不識鬼亦不識也

 

()(), ()() 以外(이외)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을 먹고 中毒(중독)된 경우에는 ()를 먹으면 즉시 解毒(해독)딘다. 이는 ()相畏關係(상외관계)이다. 沈括(심괄)筆談(필담)關中(관중)에는 ()가 살지 않는다. 地方(지방)사람들이 그 形狀(형상)怪異(괴이)하게 여겨서 乾燥(건조)한 것을 ()위에 걸어 두었던바 그것으로 ()()했다고 한다. 모른 것은 人間(인간)뿐만이 아니고 鬼神(귀신)까지도 모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되어 있다.

 

時珍曰諸蟹性皆冷亦無甚毒最良鮮蟹和以薑以醇酒咀黄持螯畧賞風 何毒之有

 

모든 ()()()하며, 역시 심한 ()은 없고, ()로 치는 것이 가장 좋다. 新鮮(신선)()薑醋(강초)調和(조화)하고 醇酒(순주)交酌(교작)할 때의 酒肴(주효)로 하여, 黃汁(황즙)()하고 ()를 들고 먹는 風味(풍미)()로 흥미진진하다. 어디에 ()이 있겠는가?.

 

饕嗜者 乃頓食十許枚兼以葷膻雜進食自倍 腸胃乃傷腹痛吐亦所必致而歸咎於蟹蟹亦何咎哉

 

생각없이 貪食(탐식)하는 ()一時(일시)幾十个(기십개)도 먹으며, 그 위에 葷膻(훈전)한 것을 雜食(잡식)하여 不知不識間(부지부식간)平常(평상)數倍(수배)飮食物(음식물)攝取(섭취)하는 것을 敢行(감행)한다. 그래서 腸胃(장위)()하여 腹痛(복통)吐利(토리)함은 ()當然(당연)結果(결과)이다. 그런 것을 ()가 나쁘다고 하지만 ()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洪邁夷堅志襄陽一盜被生漆塗兩目發配不能睹物有村叟令尋石蟹碎濾汁㸃之則漆隨汁出而瘡愈也用之果明如初漆之畏蟹莫究其義

 

洪邁(홍매)夷堅志(이견지)에는 襄陽(양양)에서 어떤 盜賊(도적)生漆(생칠)을 뒤집어쓰고, 兩眼(양안)漆瘡(칠창)蔓延(만연)하여 全然(전연) 物體(물체)를 볼수가 없게 됐다. 그런데 그 마을의 한 老人(노인)石蟹(석해)를 잡게 하여 그것을 搗碎(도쇄) 濾過(여과)()患處(환처)()한즉, ()을 따라 ()은 밖으로 流出(유출)되고 ()治癒(치유)되어, 그것을 사용한 것만으로 ()과 같이 밝아졌다. ()()()하는 것은 어떠한 緣由(연유)에서인지 알수 없다.” 라고 記錄(기록)되어 있다.

 

 

 

 

附方

 

新三

 

濕熱黃疸 蟹燒存性研末酒糊丸如梧桐子大每服五十丸白湯下日服二次。(《集簡方》)

即好乾蟹燒灰酒服亦好。(唐瑤經驗方》)

中鱔魚毒食蟹即解。(董炳驗方

 

 

蟹爪

 

主治

 

破胞墮胎(《別錄》)。

 

破胞(파포)하고 墮胎(타태)한다.

 

破宿血止產後血閉酒及醋湯煎服良(日華)

 

宿血(숙혈)()하고 産後(산후)血閉(혈폐)()한다. () 醋湯(초탕)으로 煎服(전복)하면 尤好(우호)하다.

 

安胎張鼎)

 

()安胎(안태)한다.

 

頌曰胡洽方 治孕婦僵仆胎上搶心 有蟹爪湯墮

 

胡洽(호흡)()姙婦(임부)僵仆(강부)하여 ()가 위로 ()()하는 것을 治療(치료)하는데 蟹爪湯(해조탕)이라는 것이 있다.

 

生胎下死胎辟邪魅時珍)。

 

生胎(생태)()하고, 死胎(사태)()하여 邪魅(사매)()한다.

 

 

 

附方

 

新二

 

千金神造湯治子死腹中並雙胎一死一生服之令死者出生者安神驗方也用蟹爪一升甘草二尺東流水一斗以葦薪煮至二升濾去滓入真阿膠三兩令烊頓服或分二服若人困不能服者灌入即活

下胎蟹爪散治妊婦有病欲去胎用蟹爪二合桂心瞿麥各一兩牛膝二兩為末

空心溫酒服一錢。(《千金

 

 

 

 

主治

 

燒存性蜜調塗凍瘡及蜂蠆傷酒服治婦人兒枕痛及血崩腹痛消積 ()。

 

 

燒灰(소회)해서 硏末調蜜(연말조밀)하여 凍瘡(동창) 蜂蠆傷(봉채상)塗布(도포)한다. 酒服(주복)하면 婦人(부인)兒枕痛(아침통) 血崩腹痛(혈붕복통)()하여 消積(소적)한다.

 

 

附方

 

新三

 

崩中腹痛毛蟹殼燒存性米飲服一錢。(《証治要訣》)

蜂蠆螫傷蟹殼燒存性研末蜜調塗之。(証治要訣

熏辟壁虱蟹殼燒煙熏之。(《摘玄》)

 

 

鹽蟹汁

 

主治

 

喉風腫痛滿含細咽即消時珍)。

 

喉风肿痛(후풍종통)에는 한입 물고 조금씩 嚥下(연하)하면 消散(소산)된다.

 

 

[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