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륵(訶黎勒)[본초강목]

2020. 4. 4. 21:53[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가려륵(訶黎勒)[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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訶黎勒

 

(《唐本草》)


 

 

釋名

 

訶子

 


時珍曰訶黎勒梵言天主持來也


 

诃黎勒(가려륵)이란 梵語(범어) 天主(천주)가 가져왔다는 것이다.

 

 


集解


 

恭曰訶黎勒生交州愛州

 

頌曰今嶺南皆有而廣州最盛樹似木患子花白子形似梔子橄欖青黃色皮肉相著七月八月實熟時采六路者佳。《嶺南異物志極小而味不澀皆是六路每歲州貢只以此寺者寺有古井木根蘸水水味不咸每子熟時有佳客至則院僧煎湯以延之其法用新摘訶子五枚甘草一寸破之汲井水同煎色若新茶今其寺謂之乾明古寺尚在舊木猶有六七株南海風俗必盡如昔時之法也訶子未熟時風飄墮者謂之隨風子曝乾收之益小者佳彼人尤珍貴之

 

蕭炳曰:波斯舶上來者六路黑色肉厚者良六路即六棱也

 

斅曰:幾使勿用毗黎勒個個毗頭也若訶黎勒文只有六路或多或少並是雜路勒皆圓而露文或八路至十三路號曰榔精勒澀不堪用

 

 


修治

 


雷斅曰凡用訶黎勒酒浸後蒸一伏時刀削去路取肉銼焙用用核則去肉

 


대개 诃黎勒(가려륵)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酒浸(주침)한 다음 一伏時(일복시)동안 ()하고, () () 削去(삭거)하고, () ()하여 銼焙(좌배)한 다음 사용한다. ()을 사용할 때에는 () 除去(제거)한다.

 

 


氣味


 

無毒

權曰

炳曰 珣曰

好古曰苦重酸輕味厚陰也降也

 

 


主治

 


冷氣心腹脹滿下食(《唐本》)。


 

冷氣(냉기), 心腹脹滿(심복창만), () ()한다.

 

 


破胸膈結氣通利津液止水道黑髭髮甄權)。


 

胸膈(흉격) 結氣(결기) ()하고 津液(진액) 通利(통리)하며, 水道(수도)를 멎게 하고, 髭髮(자발)을 검게 한다.

 

 


下宿物止腸澼久泄赤白痢蕭炳)。


 

宿食(숙식) ()하고, 腸澼久泄(장벽구설), 赤白痢(적백리)를 멎게 한다.

 

 


消痰下氣化食開胃除煩治水調中止嘔吐霍亂心腹虛痛奔豚腎氣肺氣喘急五膈氣腸風瀉血崩中帶下懷孕漏胎及胎動欲生脹悶氣喘並患痢人肛門急痛產婦陰痛和蠟燒煙熏之及煎湯熏洗大明


 

消痰(소담), 下氣(하기)하며 化食開胃(화식개위)하며, 除煩治水(제번치수)하고, 調中(조중). 嘔吐(구토), 霍亂(곽란), 心腹虛痛(심복허통), 奔豚腎氣(분돈신기), 肺氣喘急(폐기천급), 五膈氣(오격기), 腸風瀉血(장풍사혈), 崩中帶下(붕중대하)를 멎게 한다. 懷孕漏胎(회잉루태)  胎動(태동)하여 産出(산출)하려고 하며 脹悶氣喘(창민기천)하는 경우, 痢患(이환)으로서 肛門急痛(항문급통), 産婦(산부) 陰痛(음통)에는 () 調和(조화)하고 燒煙(소연)하여 ()한다. 또한 煎湯(전탕)하여 熏洗(훈세)한다.

 

 


治痰嗽咽喉不利含三數枚殊勝蘇頌)。


 

痰嗽(담수), 咽喉不利(인후불리) ()하는 경우에는 三數枚(삼수매) ()하는 것이 좋다.

 

 


實大腸斂肺降火(震亨)


 

大腸(대장) ()하게 하고, 斂肺降火(염폐강화)한다.

 

 

 


發明


 

宗奭曰訶黎勒氣虛人亦宜緩緩煨熟少服此物雖澀腸而又泄氣其味苦澀故爾

 


诃黎勒(가려륵) 氣虛(기허) () 緩和(완화)하게 煨熟(외숙)하여 少服(소복)gkmss 것이 좋다. 이것은 濇腸(색장)하는 것이긴 하나 또한 () ()한다 그 () 苦濇(고색)하기 때문이다.

 

 


杲曰: 肺苦氣上逆急食苦以泄之以酸補之訶子苦重瀉氣酸輕不能補肺故嗽藥中不用

 

 


() () 上逆(상역)을 괴로워 한다. () ()로서 ()하고 ()으로서 ()한다. 訶子(가자) () ()하여 () ()하나, () ()하여 補肺(보폐)하는 것이 不可能(불가능)하다. 그래서 嗽藥中(수약중)에는 넣지 않는다.

 


震亨曰: 訶子下氣以其味苦而性急肺苦急急食苦以瀉之謂降而下走也氣實者宜之若氣虛者似難輕服又治肺氣因火傷極遂鬱遏脹滿其味酸苦有收斂降火之功也

 


 

訶子(가자) 下氣(하기)하는 것은 특히 ()하고 () ()하기 때문인데 () () ()한다. 그래서 () ()로서 ()한다. ()으로 下走(하주)하는 것을 말한 rjtdelk. () () ()에게는 適合(적합)하나, 氣虛(기허)한 경우에는 輕率(경솔)하게 服用(복용)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肺氣(폐기) () () 傷極(상극)하고 끝내 鬱遏(울알)하여 脹滿(창만)하는 것을 ()한다.  () 酸苦(산고)로서 收斂(수렴), 降火(강화) ()이 있다.

 


時珍曰訶子同烏梅五倍子用則收斂同橘皮厚朴用則下氣同人參用則能補肺治咳嗽

東垣言嗽藥不用者非矣但咳嗽未久者不可驟用爾

 


訶子(가자) 烏梅(오매), 五倍子(오배자)와 함께 사용하면 收斂(수렴)하고, 橘皮(귤피), 厚朴(후박)과 함께 服用(복용)하면 下氣(하기)하고, 人參(인삼)과 함께 服用(복용)하면 곧잘 補肺(보폐)하고, 咳嗽(해수) ()한다. 東垣(동원) 嗽藥中(수약중) 使用(사용)하지 않는 다고 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咳嗽(해수)가 오래되지 않은 것에는 갑자기 사용할 수 없을 뿐인 것이다.

 


嵇含草木狀言作飲久服令髭發白者變黑亦取其澀也

 


嵇含(혜함) 草木狀(초목상)에는 ()으로 만들어 久服(구복)하면 髭髮(자발) 白色(백색)인 것을 黑色(흑색)으로 ()하게 한다.”라고 한 것도 역시 그 ()함을 ()한 것이다.

 

 


珣曰訶黎皮主嗽肉主眼澀痛波斯人將訶黎勒大腹等在舶上用防不虞或遇大魚放涎滑水中數裡船不能通乃煮此洗其涎滑尋化為水則其治氣消痰功力可知矣

 


 

诃黎勒(가려륵) () () 主效(주효)가 있다. () 眼澀痛(안삽통) 主效(주효)가 있다. 波斯人(파사인) 诃黎勒(가려륵), 大腹(대복)등을 商船(상선)에 싣고 不虞(불우)을 막는데 사용하고 또는 大魚(대어) 涎滑(연활) 水中(수중), 水里(수리) 放散(방산)하여 () 通行(통행) 不能(불능)한 경우에는 이것을 ()하여 그 涎滑(연활)을 씻는다. 따라서 ()하여 물이 된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이것의 治氣(치기)하고 消痰(소담)하는 功力(공력) 窺知(규지)할 수가 있다.

 

 


慎微曰︰《金光明經》。流水長者子除病品云熱病下藥服訶黎勒廣異記高仙芝在大食國得訶黎勒長五寸置抹肚中便覺腹中痛因大利十餘行疑訶黎勒為祟

後問大食長老此物人帶一切病消利者乃出惡物爾仙芝寶之後被誅失所在

 


金光明經(금광명경)에서 解說(해설)하고 있는데 流水長者子除病品(유수장자자제병품)에서 熱病(열병) 下藥(하약)에는 诃黎勒(가려륵) ()한다.”고 하였다. 또한 廣異記(광이기)에서는 高仙芝(고선지) 大食國(대식국)에 있는 诃黎勒(가려륵)의 길리 三寸(삼촌)인 것을 얻어 肚下(두하) ()해 두자 腹中(복중) 痛症(통증)을 느끼고, 大痢(대리)하여 十餘行下(십여행하)했기 때문에 诃黎勒(가려륵)에게 呪咀(주저)받은 것으로 疑心(의심)하고 () 大食長老(대식장로)에게 물어보자 이것은 사람이 ()하면 一切(일절) () ()하는 것이다. ()한 것은 惡物(오물) 輩出(배출)했을 뿐인 것이다.“라고 하여싿. 仙芝(선지)는 그것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는데 () ()를 당하였고, 그것의 所在(소재) 不明(불명)하게 되고 말았다.”고 되어 있다.

 


頌曰訶黎主痢,《唐本草不載張仲景治氣痢有方劉禹錫傳信方予赤白下諸藥服遍久不瘥轉為白膿令狐將軍傳此方用訶黎勒三枚兩炮一生並取皮末之以沸漿水一合服之若只水痢加一錢匕甘草末若微有膿血加二匕血多加三匕

 


 

诃黎勒(가려륵) () 主效(주효)가 있는데, 唐本草(당본초)에는 記載(기재)가 없으나, 張仲景(장중경)에는 氣痢(기리) ()하는 ()이 있고, () 劉禹錫(유우석)傳信方(전신방)에는 나는 () 赤白下(적백하) 苦生(고생)하였고, 온갖 () 服用(복용)하였으나 오랫동안 不瘥(불채)하였으며, ()하여 白膿(백농)이 되었는데 令狐將軍(영호장군)으로부터 이 () 傳授(전수) 받았다. 诃黎勒(가려륵) 三個(삼개)를 사용하여 二個(이개) ()하고, 一個(일개) ()으로 모두 取皮作末(취피작말)하여 沸漿水(비장수) 一合(일합)으로 服用(복용)하였다. 만약 단순한 水痢(수리)라면 一錢匕(일전비) 甘草末(감초말) ()하고, 만약 약간 膿血(농혈)이 있는 경우에는 二匕(이비) ()하며 ()이 많은 경우에는 또한 三匕(삼비) ()한다.”고 하였다.

 

 


 

附方

 

舊十新五


 

下氣消食訶黎一枚為末瓦器中水一大升煎三兩沸下藥更煎三五沸如曲塵色入少鹽飲之。(《食醫心鏡》)。

一切氣疾宿食不消訶黎一枚入夜含之至明嚼咽又方訶黎三枚濕紙包煨熟去核細嚼以牛乳下。(《千金方》)。

氣嗽日久生訶黎一枚含之咽汁瘥後口爽不知食味卻煎檳榔湯一碗服立便有味此知連州嘔逆不食訶黎勒皮二兩炒研糊丸梧桐子大空心湯服二十丸日三服。(《廣濟方》)。

風痰霍亂食不消大便澀訶黎三枚取皮為末和酒頓服五次妙。(《外台秘要》)。

小兒霍亂訶黎一枚為末沸湯服一半未止再服。(《子母小兒風痰壅閉語音不出氣促喘悶手足動搖訶子半生半炮去核)、大腹皮等分水煎服名二聖散。(《全幼心鑒》)。

風熱沖頂熱悶訶黎二枚為末),芒硝一錢同入醋中攪令消摩塗熱處。(《外台秘要》)。

氣痢水瀉訶黎勒十枚面裹 火煨熟去核研末粥飲頓服亦可飯丸服一加木香

又長服方訶黎勒陳橘皮厚朴各三兩搗篩蜜丸大如梧子每服二三十丸白湯下。(《圖經本草》)。

水瀉下痢訶黎勒二分肉豆蔻一分為末米飲每服二錢。(《聖惠方》)。

下痢轉白訶子三個二炮一生為末沸湯調服

水痢加甘草末一錢。(《普濟方》)。

赤白下痢訶子十二個六生六煨去核焙為末赤痢生甘草湯下白痢炙甘草湯下不過再服。(趙原陽濟急方》)。

妒精下疳大訶子燒灰入麝香少許先以米泔水洗後搽之或以荊芥黃柏甘草馬鞭草蔥白煎湯洗亦可昔方士周守真醫唐靖爛莖一二寸用此取效也。(洪邁夷堅志》)

 

 


 

主治


 

磨白蜜注目去風赤澀痛神良蘇頌)。


 

白蜜(백밀)에다 ()하여 눈에 ()하면 風赤痛(풍적통) 除去(제거)하는데 神效(신효)가 있다.

 

 


止咳及痢時珍)。

 


(), () ()한다.

 

 

 


 

主治

 


下氣消痰止渴及泄痢煎飲服功同訶黎時珍)。包佶有病中謝李吏部惠訶黎勒葉

 

 


下氣消痰(하기소담)하고, 止渴(지갈)한다. 泄痢(설리)에는 煎服(전복)한다. () 诃黎勒(가려륵)과 같다. () 包佶(포길)에는 病中(병중) 李吏部(이리부) 诃黎勒葉(가려륵엽)을 얻은 것을 ()하는 ()가 있다.

 


 

[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