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0. 21:58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황백(黃柏)[본초강목]
^^^^^^^^^^^^^^^^^^^^^^^^^^^^^^^^^^^^^^^^^^^^^^^^^^^^^^^^^^^^^^^^^^^^^^^^
檗木
(《本經》上品)
【釋名】
黃檗(《別錄》)根名檀桓。
時珍曰︰檗木名義未詳。《本經》言檗木及根,不言檗皮,豈古時木與皮通用乎?俗作黃柏者,省寫之謬也。
蘗木(벽목)이라는 名稱(명칭)의 뜻은 未詳(미상)이다. 本經(본경)에는 蘗木(벽목) 및 根(근)을 말하며, 蘗皮(벽피)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古代(고대)에는 木(목), 皮(피)를 通用(통용)했기 때문에 아닐까. 俗稱(속칭) 黃柏(황백)이라고 쓰는 것은 省寫(성사)의 誤謬(오류)인 것이다.
【集解】
《別錄》曰︰柏木生漢中山谷及永昌。
弘景曰︰今出邵陵者,輕薄色深為勝。出東山者,濃而色淺。其根於道家入木芝品,今人不知取服。又有一種小樹,狀如石榴,其皮黃而苦,俗呼為子柏,亦主口瘡。又一種小樹,多刺,皮亦黃色,亦主口瘡。
恭曰;子檗亦名山石榴,子似女貞,皮白不黃,亦名小檗,所在有之。今雲皮黃,謬矣。按今俗用子檗皆多刺小樹,名刺檗,非小檗也。
禹錫曰;按《蜀本》《圖經》雲:黃檗樹高數丈。葉似吳茱萸,亦如紫椿,經冬不凋。皮外白,裏深黃色。其根結塊,如松下茯苓。
今所在有,本出房、商、合等州山穀中。皮緊厚二三分、鮮黃者上。
二月、五月采皮,日幹。
機曰;房、商者,治裏、治下用之;邵陵者,治表、治上用之。各適其宜爾。
頌曰;處處有之,以蜀中出者肉厚色深爲佳。
【修治】
雷斅曰︰凡使柏皮,削去粗皮,用生蜜水浸半日,漉出晒乾,用蜜塗,文武火炙,令蜜盡為度。每五兩,用蜜三兩。
대개 蘗皮(벽피)를 使用(사용)하는 경우에는 粗皮(조피)를 削去(삭거)하고, 生蜜水(생밀수)에다 半日間(반일간) 浸(침)한 다믐 漉出(녹출)하여 曬乾(쇄건)하고, 蜜(밀)을 발라 文武火(문무화)로 炙(자)하는데 蜜(밀)이 完全(완전)히 스며드는 것을 限度(한도)로 한다. 每(매) 五兩(오량)에다 蜜(밀) 三兩(삼량)을 사용한다.
元素曰︰二製治上焦,單製治中焦,不製治下焦也。
二制(이제)한 것은 上焦(상초)를, 單制(단제)한 것은 中焦(중초)를 制(제)하지 않는 것은 下焦(하초)를 治(치)한다.
時珍曰︰黃柏性寒而沉,生用則降實火,熟用則不傷胃,酒製則治上,鹽製則治下,蜜制則治中。
黃蘗(황벽)은 性(성)이 寒(한)하여 沈(침)한다. 生(생)것을 使用(사용)하면 實火(실화)를 降(강)하고, 熟用(숙용)하면 胃(위)를 損傷(손상)하지 않는다. 술로 制(제)하면 上(상)을 治(치)하고, 鹽(염)으로 制(제)하면 下(하)를 治(치)하며, 蜜(밀)로 制(제)하면 中(중)을 治(치)한다.
【氣味】
苦,寒,無毒。
元素曰;性寒味苦,氣味俱厚,沉而降,陰也。又雲:苦厚微辛,陰中之陽。入足少陰經,爲足太陽引經藥。
性(성)은 寒(한) 味(미)는 苦(고), 氣味(기미)는 모두 厚(후)하고 沈(침)하여 降(강)한다. 陰(음)이다. 또 苦(고)는 두껍고 微辛(미신)하다. 陰中(음중)의 陽(양)으로서 足少陰經(족소음경)에 들어가는데 足太陽引經藥(족태양인경약)이다.
好古曰; 黃芩、梔子入肺,黃連入心,黃檗入腎,燥濕所歸,各從其類也。故《活人書》四味解毒湯,乃上下內外通治之藥。
黃芩(황금), 栀子(치자)는 肺(폐)에 들어가고 黃連(황련)은 心(심)에 들어가며, 黃蘗(황벽)은 腎(신)에 들어가 燥濕(조습)한다. 結局(결국)은 各各(각각) 그 類(류)에 따른다. 그래서 活人書(활인서)의 四味解毒湯(사미해독탕)은 上下(상하), 內外(내외)를 痛治(통치)하는 藥(약)인 것이다.
之才曰; 惡幹漆,伏硫黃。
乾漆(건칠)을 惡(오)하고 硫黃(유황)을 伏(복)한다.
【主治】
五臟腸胃中結熱,黃疸腸痔,止泄痢,女子漏下赤白,陰傷蝕瘡(《本經》)。
五臟(오장), 腸(장), 胃中(위중)의 結熱(결열), 黃疸(황달), 腸痔(장치), 洩痢(설리)를 멎게 한다. 女子(여자)의 漏下赤白(누하적백), 陰傷蝕瘡(음상식창)
療驚氣在皮間,肌膚熱赤起,目熱赤痛,口瘡。久服通神(《別錄》)。
驚氣(경기)가 皮間(피간)에 있고, 肌膚(기부)가 熱(열)하며, 赤起(적기)하는 경우, 目熱赤痛(목열적통), 口瘡(구창)을 療(요)한다. 久服(구복)하면 通神(통신)한다.
熱瘡皰起,蟲瘡血痢,止消渴 殺蛀蟲(藏器)。
熱瘡皰起(열창포기), 蟲瘡(충창), 血痢(혈리), 消渴(소갈)을 멎게 하고 蛀蟲(주충)을 殺(살)한다.
男子陰痿,及敷莖上瘡,治下血如雞鴨肝片 (甄權)。
男子(남자)의 陰痿(음위) 및 莖上(경상)의 瘡(창)에 傅(부)한다. 雞鴨肝片(계압간편)과 같은 下血(하혈)을 治(치)한다.
安心除勞,治骨蒸,洗肝明目,多淚,口乾心熱,殺疳蟲,治蛔心痛,鼻衄,腸風下血,後分急熱腫痛(大明)。
安心除勞(안심제로)하고, 骨蒸(골증)을 治(치)한다. 洗肝明目(세간명목)한다. 多淚(다루), 口乾(구건), 心熱(심열), 疳蟲(감충)을 殺(살)하고, 蛔心痛(회심통), 鼻衄(비뉵), 腸風(장풍)의 下血(하혈), 後急(후급), 熱腫痛(열종통)을 治(치)한다.
瀉膀胱相火,補腎水不足,堅腎壯骨髓,療下焦虛,諸痿癱瘓,利下竅,除熱(元素)。
膀胱(방광)의 相火(상화)를 瀉(사)하고, 腎水不足(신수부족)을 補(보)하여, 堅腎(견신)하고, 骨髓(골수)를 壯健(장건)하게 하며, 下焦(하초)의 虛(허), 諸痿(제위), 癱瘓(탄탄)을 療(요)하고, 下竅(하규)를 通利(통리)하며, 除熱(제열)한다.
瀉伏火,救腎水,治沖脈氣逆,不渴而小便不通,諸瘡痛不可忍(李杲)。
伏火(복화)를 瀉(사)하고, 腎水(신수)를 救(구)하며, 衝脈氣逆(충맥기역)으로서 渴(갈)하지 않으면서 小便不通(소변불통)인 경우, 諸瘡痛(제창통)의 견딜수 없는 것을 治(치)한다.
陰降火。得蒼朮,除濕清熱,為治痿要藥。得細辛,瀉膀胱火,治口舌生瘡(震亨)。
知母(지모)와 配合(배합)하면 滋陰降火(자음강화)한다. 蒼朮(창출)과 配合(배합)하면 除濕除熱(제습제열)하고 治痿(치위)하는 要藥(요약)이다. 細辛(세신)과 配合(배합)하면 膀胱(방광)의 火(화)를 瀉(사)하고, 口舌(구설)에 發生(발생)한 瘡(창)을 治(치)한다.
傅小兒頭瘡(時珍)。
小兒(소아)의 頭瘡(두창)에 傅(부)한다.
【發明】
元素曰︰黃柏之用有六︰瀉膀胱龍火,一也;利小便結,二也;除下焦濕腫,三也;痢疾先見血,四也;臍中痛,五也;補腎不足,壯骨髓,六也。
黃蘗(황벽)의 用途(용도)에는 여섯 가지가 있다. 膀胱(방광)의 龍火(용화)를 瀉(사)하는 것이 一(일), 小便(소변)의 結(결)한 것을 通利(통리)하는 것이 二(이), 下焦(하초)의 濕腫(습종)을 除去(제거)하는 것이 三(삼), 痢疾(이질)에서 먼저 血(혈)을 보는 것이 四(사), 臍中痛(제중통)이 五(오), 腎不足(신부족)을 補(보)하고, 骨髓(골수)를 壯健(장건)하게 하는 것이 六(육)이다.
凡腎水膀胱不足,諸痿厥腳膝無力,於黃 湯中加用,使兩足膝中氣力涌出,痿軟即便去也,乃癱瘓必用之藥。蜜炒研末,治口瘡如神。故《雷公炮炙論》云︰口瘡舌坼,立愈黃酥。謂以酥炙根黃,含之也。
대개 腎水(신수) 膀胱不足(방광부족)의 諸痿厥(제위궐)로서 腰(요)가 無力(무력)한 것에는 黃耆湯中(황기탕중)에 加(가)하면 兩足膝中(양족슬중)의 氣力(기력)을 湧出(용출)시킴으로써 痿軟(위연)이 卽時(즉시) 退去(퇴거)한다. 癱瘓(탄탄)에 必用藥(필용약)인 것이다. 蜜(밀)로 炒(초)하고, 硏末(연말)하면 口瘡(구창)을 治(치)하는데 神效(신효)가 있다. 그래서 雷公炮炙论(뇌공포자론)에서 말하는 口瘡(구창), 舌坼(설탁)이 즉시 癒(유)하는 黃酥(황수)란 酥(수)로써 根(근)을 炙(자)하여 黃(황)으로 만들어 입에 含(함)하는 것을 말한 것이다.
杲曰;黃檗、蒼朮,乃治痿要藥。凡去下焦濕熱作腫及痛,並膀胱有火邪,並小便不利及黃澀者,並用酒洗黃檗、知母爲君,茯苓、澤瀉爲佐。
황벽(黃蘗), 창출(蒼朮)은 위(痿)를 치(治)하는 요약(要藥)이다. 대개 하초(下焦)의 습열(濕熱)에 의해 종(腫)과 통(痛)이 일어나고 또한 방광(膀胱)에 화사(火邪)가 있으면서 겸(兼)하여 소변(小便)이 불리(不利)하고 황삽(黃澀)하는 것을 제거(除去)하려면 모두 황벽(黃蘗), 지모(知母)를 주세(酒洗)하여 군(君)으로 하고, 복령(茯苓), 택사(澤瀉)를 좌(佐)로 한다.
凡小便不通而口渴者,邪熱在氣分,肺中伏熱不能生水,是絕小便之源也。法當用氣味俱薄、淡滲之藥,豬苓、澤瀉之類,瀉肺火而清肺氣,滋水之化源。若邪熱在下焦血分,不渴而小便不通者,乃
대개 소변불통(小便不通)에다 구갈(口渴)하는 경우에는 사열(邪熱)이 기분(氣分)에 있고 폐중(肺中)의 복열(伏熱)로 生水不能(생수불능)이 된다. 그래서 小便(소변)의 源(원)이 絶(절)하는 것이다. 原則的(원칙적)으로 氣味(기미)가 모두 薄(박)한 淡滲(담삼)의 藥(약) 즉, 猪苓(저령), 澤瀉類(택사류)를 사용하여 肺火(폐화)를 瀉(사)하고, 肺金(폐금)을 淸(청)하게 하며, 水(수)의 火源(화원)을 滋(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만약 邪熱(사열)이 下焦(하초)의 血分(혈분)에 있고 不渴(불갈)하면서 小便(소변)이 不通(불통)하는 경우, 즉
《素問》所謂無陰則陽無以生、無陽則陰無以化。膀胱者州都之官,津液藏焉,氣化則能出矣。法當用氣味俱厚、陰中之陰藥治之,黃檗、知母是也。
素問(소문)이 말한 “陰(음)이 없는 경우에는 陽(양)이 發生(발생)하지 않고, 陽(양)이 없는 경우 陰(음)으로 化(화)하지 않는다. 膀胱(방광)은 州都(주도)의 官(관)으로서 津液(진액)을 藏(장)한다. 氣化(기화)할 때에는 곧잘 나온다.”라는 것이 그것이다. 原理的(원리적)으로 氣味(기미)가 모두 厚(후)한 陰中(음중)의 陰藥(음약)으로 治(치)해야 하는데 黃蘗(황벽), 知母(지모)가 바로 그것이다.
長安王善夫病小便不通,漸成中滿,腹堅如石,腳腿裂破出水,雙睛凸出,飲食不下,痛苦不可名狀。治滿、利小便、滲泄之藥服遍矣。予診之曰︰此乃奉養太過,膏粱積熱,損傷腎水,致膀胱久而乾涸,小便不化,火又逆上,而為嘔噦。
長安(장안)의 王善夫(왕선부)는 小便不通(소변불통)을 앓고 漸次(점차), 中滿(중만), 腹(복)이 돌처럼 堅(견)해졌고, 脚腿(각퇴)가 裂破(열파)하여 물이 나오며 쌍정(雙睛)이 凸出(철출), 飮食不下(음식불하)의 痛症(통증)이 이루 말할 수 없었기 때문에 治滿(치만)하고, 小便(소변)을 通利(통리)하는 滲泄藥(삼설약)을 모두 服用(복용)했던 것이다. 나는 그를 診(진)하고 이것은 지나칠 정도로 奢侈(사치)스런 生活(생활)에서 高粱(고량)이 積熱(적열)하여 腎水(신수)를 損傷(손상)하고, 膀胱(방광)이 오랫동안 乾涸(건학)하여 小便(소변)이 不化(불화)하였으며, 火(화) 또한 逆上(역상)하여 噦嘔(얼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難經》所謂關則不得小便,格則吐逆者。潔古老人言︰熱在下焦,但治下焦,其病必愈。
難經(난경)에서 말한 “關(관)이 곧 小便(소변)을 얻지 못하면 格(격)은 곧 吐逆(토역)한다.”는 그것인데 洁古老人(결고노인)은 “熱(열)이 下焦(하초)에 있는 것은 오직 下焦(하초)를 治(치)한다. 그 病(병)은 반드시 治癒(치유)된다.”고 하였다.
遂處以北方寒水所化大苦寒之藥,黃檗、知母各一兩,酒洗焙碾,入桂一錢爲引,熟水丸如芡子大。每服二百丸,沸湯下。少時如刀刺前陰火燒之狀,溺如瀑泉湧出,床下成流,顧盼之間,腫脹消散。
그래서 처방으로 北方寒水(북방한수)가 化(화)하는 大苦寒藥(대고한약), 黃蘗(황벽), 知母(지모) 各(각) 一兩(일량)을 酒洗(주세)하고 焙硏(배연)하여 桂(계) 一錢(일전)을 넣어 引(인)으로 하고, 熟水(숙수)로 芡子(검자)크기의 丸을 만들어 每服 二百丸을 沸湯으로 服用(복용)하였다. 그러자 잠시후 刀(도)로 찌르는 듯 불로 燒(소)하는 것과 같은 것을 느꼈고, 尿(요)가 瀑泉(폭천)처럼 涌出(용출)하여 床下(상하)에 江(강)을 이루었는데 그러는 사이에 腫脹(종창)이 消散(소산)하였다.
《內經》云:熱者寒之。腎惡燥,急食辛以潤之。以黃檗之苦寒瀉熱、補水潤燥爲君,知母之苦寒瀉腎火爲佐,肉桂辛熱爲使,寒因熱用也。
內經(내경)에 “ 熱者(열자)는 寒(한)하게 한다. 腎(신)은 燥(조)를 惡(오)한다. 서둘러 辛(신)을 먹어서 이를 潤(윤)하면 된다. 黃蘗(황벽)의 苦寒(고한)으로써 瀉熱(사열)하고 補水(보수)하며, 潤燥(윤조)하는 것을 君(군)으로 하고, 知母(지모)의 苦寒(고한), 腎火(신화)를 瀉(사)하는 것을 佐(좌)로, 肉桂(육계)의 辛熱(신열)을 使(사)한다. 寒因熱用(한인열용)이다.” 고 하였다.
震亨曰; 黃檗走至陰,有瀉火補陰之功,非陰中之火,不可用也。火有二:君火者,人火也,心火也,可以濕伏,可以水滅,可以直折,黃連之屬可以制之;相火者,天火也,龍雷之火也,陰火也,不可以水濕折之,當從其性而伏之,惟黃檗之屬可以降之。
黃蘗(황벽)은 至陰(지음)으로 走行(주행)하여 瀉火補陰(사화보음)하는 功(공)이 있다. 陰中(음중)의 火(화)가 아니면 사용해서는 안 된다. 火(화)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君火(군화)는 人火(인화)이고, 心火(심화)이니, 濕(습)으로써 伏(복)해야 하고, 水(수)로써 滅(멸)해야 하며, 直(직)으로써 折(절)해야 하고, 黃連(황련)의 屬(속)으로써 制(제)해야 한다. 相火(상화)는 天火(천화)이고 龍腦火(용뇌화)이며 陰火(음화)이다. 水(수), 濕(습)으로써 이를 折(절)할 수는 없다. 그 性(성)에 따라 이를 伏(복)해야 하는데 오직 黃蘗(황벽)의 屬(속)으로 降(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時珍曰; 古書言知母佐黃檗,滋陰降火,有金水相生之義。黃檗無知母,猶水母之無蝦也。蓋黃檗能制膀胱、命門陰中之火,知母能清肺金,滋腎水之化源。
古書(고서)에서는 “知母(지모)를 黃蘗(황벽)의 佐(좌)로 하면 滋陰降火(자음강화)하고, 金水相生(금수상생)의 뜻이 있다. 黃蘗(황벽)에 知母(지모)가 없으면 水母(수모)가 蝦(하)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하였다. 黃蘗(황벽)은 곧잘 膀胱(방광), 命門(명문)의 陰中火(음중화)를 制(제)하고, 知母(지모)는 곧잘 肺金(폐금)을 淸(청)하게 하여 腎水(신수)의 火源(화원)을 滋(자)하는 것이다.
故潔古、東垣、丹溪皆以爲滋陰降火要藥,上古所未言也。蓋氣爲陽,血爲陰。邪火煎熬,則陰血漸涸,故陰虛火動之病須之。然必少壯氣盛能食者,用之相宜。
그래서 洁古(결고), 東垣(동원), 丹溪(단계)는 모두 滋陰(자음), 降火(강화)의 要藥(요약)으로 했던 것이나, 上古(상고)에서는 아무런 言及(언급)이 없었던 것이다. 氣(기)는 陽(양)이며, 血(혈)은 陰(음)인데 邪火(사화)가 煎熬(전오)하면 陰血(음혈)은 漸次(점차) 涸(학)한다. 따라서 陰虛(음허), 火動病(화동병)에는 이것을 使用(사용)해야 하지만 반드시 少壯(소장), 氣盛(기성)하고, 食事(식사)를 充分(충분)히 攝取(섭취)할 수 있는 者(자)에게 適當(적당)한 것이다.
若中氣不足而邪火熾甚者,久服則有寒中之變。近時虛損,及縱欲求嗣之人,用補陰藥,往往以此二味爲君,日日服餌。降令太過,脾胃受傷,真陽暗損,精氣不暖,致生他病。
만약 中氣不足(중기부족)하고 邪火(사화)가 熾甚(치심)한 者(자)가 久服(구복)할 경우에는 寒中(한중)의 變(변)이 일어난다. 요즘 虛損(허손) 및 色慾(색욕)을 멋대로 하고, 後嗣(후사)를 求(구)하는 사람이 补阴药(보음약)으로서 흔히 이 二味(이미)를 君藥(군약)으로 사용하고, 매일 服餌(복이)하여 降冷(강랭)이 매우 지나쳐 脾胃(비위)가 損傷(손상)을 입어 眞陽(진양)이 暗(암)으로 損(손)하고, 精氣(정기)가 不暖(불난)하여 다른 病(병)을 일으키는 者(자)가 있다.
蓋不知此物苦寒而滑滲,且苦味久服,有反從火化之害。故葉氏《醫學統旨》有“四物加知母、黃檗,久傷胃,不能生陰”之戒。
대개 이것은 苦寒(고한)으로 滑(활), 滲(삼)하며 또한 苦味(고미)는 久服(구복)하면 도리어 火化(화화)에 따르는 害(해)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葉氏(섭씨)의 醫學統旨(의학통지)에는 四物(사물)에 知母(지모), 黃蘗(황벽)을 加(가)하여 久服(구복)하면 胃(위)를 傷(상)하며, 生陰(생음)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附方】
舊十三,新三十。
陰火為病︰大補丸︰用黃柏去皮,鹽、酒炒褐為末,水丸梧子大。血虛,四物湯下;氣虛,四君子湯下。(丹溪方)
男女諸虛《孫氏集效方》坎離丸:治男子、婦人諸虛百損,小便淋漓,遺精白濁等證。
黃檗去皮切二斤,熟糯米一升,童子小便浸之,九浸九曬,蒸過曬研爲末,酒煮面糊丸梧子大。
每服一百丸,溫酒送下。
上盛下虛水火偏盛,消中等證。
黃檗一斤,分作四分,用醇酒、蜜湯、鹽水、童尿浸洗,曬炒爲末,以知母一斤,去毛切搗熬膏和丸梧子大。
每服七十丸,白湯下。《活人心統》。
四治坎離諸丸方見草部蒼術下。
髒毒痔漏下血不止。
孫探玄《集效方》檗皮丸:用川黃檗皮刮淨一斤,分作四分,三分用酒、醋、童尿各浸七日,洗曬焙,一分生炒黑色,爲末,煉蜜丸梧子大。
每空心溫酒下五十丸。久服除根。
楊誠《經驗方》:百補丸:專治諸虛赤白濁。
用川檗皮刮淨一斤,分作四分,用酒、蜜、人乳、糯米泔各浸透,炙幹切研,廩米飯丸。
如上法服。
又陸一峰檗皮丸:黃檗一斤,分作四分,三分用醇酒、鹽湯、童尿各浸二日,焙研,一分用酥炙研末,以豬髒一條去膜,入藥在內紮,煮熟搗丸。
如上法服之。
下血數升黃檗一兩去皮,雞子白塗炙爲末,水丸綠豆大。
每服七丸,溫水下。
名金虎丸。《普濟方》。
小兒下血或血痢。
黃檗半兩,赤芍藥四錢,爲末,飯丸麻子大。
每服一二十丸,食前米飲下。閻孝忠《集效方》。
妊娠下痢白色,晝夜三五十行。
根黃厚者蜜炒令焦爲末,大蒜煨熟,去皮搗爛,和丸梧子大。
每空心,米飲下三五十丸,日三服。神妙不可述。《婦人良方》。
小兒熱瀉黃檗削皮,焙爲末,用米湯和,丸栗米大。
每服一二十丸,米湯下。《十全博救方》。
赤白濁淫及夢泄精滑。
真珠粉丸:黃檗炒、真蛤粉各一斤,爲末,每服一百丸,空心溫酒下。
黃檗苦而降火,蛤粉鹹而補腎也。
又方:加知母炒、牡蠣粉煆、山藥炒,等分爲末,糊丸梧子大。
每服八十丸,鹽湯下。《潔古家珍》。
積熱夢遺心忪恍惚,膈中有熱,宜清心丸主之。
黃檗末一兩,片腦一錢,煉蜜丸梧子大。
每服十五丸,麥門冬湯下。此大智禪師方也。許學士《本事方》。
消渴尿多能食。
黃檗一斤,水一升,煮三五沸,渴即飲之,恣飲,數日即止。
韋宙《獨行方》。
嘔血熱極黃檗蜜塗,炙幹爲末。
麥門冬湯調服二錢,立瘥。《經驗方》。
時行赤目黃檗去粗皮爲末,濕紙包裹,黃泥固,煨幹。
每用一彈子大,紗帕包之,浸水一盞,飯上蒸熟,乘熱熏洗,極效。
此方有金木水火土,故名五行湯。一丸可用三二次。《龍木論》。
嬰兒赤目在蓐內者。
人乳浸黃檗汁點之。《小品方》。
眼目昏暗每旦含黃檗一片,吐津洗之。終身行之,永無目疾。《普濟方》。
卒喉痹痛黃檗片含之。又以一斤,酒一鬥,煮二沸,恣飲便愈。《肘後方》。
咽喉卒腫食飲不通。
苦酒和黃檗末傅之,冷即易。《肘後方》。
小兒重舌黃檗浸苦竹瀝點之。《千金方》。
口舌生瘡《外台》用黃檗含之良。
《深師》用蜜漬取汁,含之吐涎。
寇氏《衍義》治心脾有熱,舌頰生瘡。
蜜炙黃檗、青黛各一分,爲末,入生龍腦一字。
摻之吐涎。
赴筵散:用黃檗、細辛等分爲末,摻。或用黃檗、幹薑等分,亦良。
口疳臭爛綠雲散:用黃檗五錢,銅綠二錢,爲末。
摻之,漱去涎。《三因方》。
鼻疳有蟲黃檗二兩,冷水浸一宿,絞汁溫服。《聖惠方》。
鼻中生瘡黃檗、檳榔末,豬脂和傅。《普濟方》。
唇瘡痛癢黃檗末,以薔薇根汁調塗,立效。《聖濟錄》。
鬈毛毒瘡生頭中,初生如蒲桃,痛甚。
黃檗一兩,乳香二錢半,爲末,槐花煎水調作餅,貼於瘡口。《普濟方》。
小兒囟腫生下即腫者。
黃檗末水調,貼足心。《普濟方》。
傷寒遺毒手足腫痛欲斷。
黃檗五斤,水三升煮,漬之。《肘後方》。
癰疽乳發初起者。
黃檗末和雞子白塗之,幹即易。《梅師方》。
癰疽腫毒。
黃檗皮炒、川烏頭炮等分,爲末。
唾調塗之,留頭,頻以米泔水潤濕。《集簡方》。
小兒臍瘡不合者。
黃檗末塗之。《子母秘錄》。
小兒膿瘡遍身不幹。
用黃檗末,入枯礬少許,摻之即愈。楊起《簡便方》。
男子陰瘡有二種:一者陰蝕作臼,膿出;一者只生熱瘡。
熱瘡用黃檗、黃芩等分煎湯,洗之。仍以黃檗、黃連作末,傅之。
又法:黃檗煎湯洗之,塗以白蜜。《肘後方》。
臁瘡熱瘡黃檗末一兩,輕粉三錢,豬膽汁調,搽之。或只用蜜炙黃檗一味。
火毒生瘡凡人冬月向火,火氣入內,兩股生瘡,其汁淋漓。
用黃檗末摻之,立愈。一婦病此,人無識者,有用此而愈。張杲《醫說》。
凍瘡裂痛乳汁調黃檗末,塗之。《儒門事親》。
自死肉毒自死六畜有毒。
以黃檗末,水服方寸匕。《肘後方》。
斂瘡生肌黃檗末,面糊調塗,效。《宣明方》。
檀桓
(《拾遺》)
【集解】
藏器曰︰檀桓乃百歲柏之根,如天門冬,長三四尺,別在一旁,以小根綴之。一名檀桓芝。出《靈寶方》。
檀桓(단환)이란 百歲(백세)인 蘗根(벽근)으로서 天門冬(천문동)과 같은데 길이는 三(삼)~四尺(사척), 따로 一旁(일방)에 있는 小根(소근)으로 綴(철)해져 있다. 一名(일명) 檀桓芝(단환지)라고 한다. 靈寶方(영보방)에 記載(기재)되어 있다.
時珍曰︰《本經》但言黃柏根名檀桓。陳氏所說乃柏旁所生檀桓芝也,與陶弘景所說同
本經(본경)에서는 단지 黃蘗(황벽)의 根(근)을 檀桓(단환)이라고 한다. 陣氏(진씨)의 所說(소설)에는 蘗(벽)의 旁(방)에 發生(발생)한 檀桓芝(단환지)인데 陶弘景(도홍경)의 所說(소설)과 같다.
【氣味】
苦,寒,無毒。
【主治】
心腹百病,安魂魄,不飢渴。久服,輕身延年通神(《別錄》)。
心腹(심복)의 百病(백병), 魂魄(혼백)을 安定(안정)하게 하고, 饑渴(기갈)하지 않는다. 久服(구복)하면 輕身(경신)하고, 天壽(천수)를 延長(연장)하며, 通神(통신)한다.
長生神仙,去萬病。為散,飲服方寸匕,盡一枚有驗(藏器)。
長生(장생)하고 神仙(신선)이 된다. 萬病(만병)을 除去(제거)하려고 하면 散(산)으로 하여 方寸匕(방촌비)를 飮服(음복)한다. 一枚(일매)를 盡服(진복)하면 效驗(효험)이 있다.
○腸痔
病名。肛門部癰疽。出《諸病源候論》卷三十四。“諸痔皆由傷風”。巢元方之諸痔系指牡痔、牝痔、脈痔、腸痔、血痔也。其腸痔系“肛邊腫核痛,發寒熱而血出者,腸痔也”。即因肛門周圍因癰疽形成周圍膿腫,並由此而伴有惡寒發熱者。參見肛門癰條。
[本草綱目(본초강목)]
'[본초강목] > 초, 목본, 짐승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초(秦椒)[본초강목] (0) | 2019.10.27 |
---|---|
오수유(吳茱萸)[본초강목] (0) | 2019.10.20 |
유향(乳香)[본초강목] (0) | 2019.10.14 |
백작(白芍)[본초강목] (0) | 2019.10.13 |
호박(琥珀)[본초강목] (0) | 2019.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