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苦茶)[본초강목]

2019. 4. 9. 18:50[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고다(苦茶)[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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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本草》)

 


 

 

校正

 

自木部移入此


 

釋名


 

苦木+荼搽 途二音。《唐本爾雅


 

頌曰郭璞云早采為荼晚采為茗一名荈蜀人謂之苦荼


 

郭璞(곽박) 일찍 採取(채취)한 것을 ()라 하고, 늦게 採取(채취)한 것을 (), 一名(일명) ()이라고 한다. 蜀地方(촉지방)에서는 이것을 苦茶(고다)라 한다. ”

 


 

陸羽雲其名有五一荼二檟三蔎四茗 五荈


 

그 이름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 ()은 다(), () (), () (), () (), () ()이다. 라고 하였다.


 

時珍曰楊慎丹鉛錄即古茶字音途)。《誰謂荼苦其甘如薺是也

師古云漢時荼陵始轉途音為宅加切或言六經無茶字未深考耳


 

楊慎(양신) 丹鉛錄(단연록) (), 즉 옛날의 茶子(다자)이다. () <누군가 () ()하다고 하엿다. 그러나 그것은 ()처럼 ()하다.>라고 한 것이 곧 이것이다. 顏師古(안사고) <漢大(한대) 荼陵(도릉)을 처음으로 ()하여 途音(도음) 宅加(택가) ()로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六經(육경)에는 茶子(다자)가 없다고 하였는데 아직 자세히 調査(조사)를 해 보지 않았다.

 

 


 

集解


 

神農食經荼茗生益州及山陵道旁凌冬不死三月三日采幹

 


恭曰茗生山南漢中山谷。《爾雅︰ ,苦荼郭璞注云樹小似梔子冬生葉煮作羹飲

 


頌曰今閩蜀荊江湖淮南山中皆有之通謂之荼

 


春中始生嫩葉蒸焙去苦水末之乃可飲與古所食殊不同也陸羽茶經茶者南方嘉木自一尺二尺至數十尺其巴川峽山有兩人合抱者伐而掇之木如瓜蘆葉如梔子花如白薔薇實如櫚蒂如丁香根如胡桃其上者生爛石中者生礫壤下者生黃土藝法如種瓜三歲可采陽崖陰林紫者上綠者次筍者上芽者次葉卷者上舒者次在二月三月四月之間茶之筍者生於爛石之間長四五寸若蕨之始抽凌露采之茶之芽者發於叢薄之上有三枝四枝五枝於枝顛采之采得蒸焙封乾有千類萬狀也略而言之如胡人靴者蹙縮然如 牛臆者廉 然浮雲出山者輪 然飆風拂水者涵澹然皆茶之精好者也如竹籜如霜荷皆茶之瘠老者也其別者有石楠芽枸杞芽枇杷芽皆治風疾


 

又有皂莢芽槐芽柳芽乃上春摘其芽和茶作之故今南人輸官茶往往雜以眾葉

惟茅蘆竹箬之類不可入自余山中草木芽葉皆可和合椿柿尤奇

 


真茶性冷惟雅州蒙山出者溫而主疾毛文錫茶譜蒙山有五頂上有茶園其中頂曰上清峰昔有僧人病冷且久遇一老父謂曰蒙之中頂茶當以春分之先後多構人力俟雷發聲並手采擇三日而止若獲一兩以本處水煎服即能祛宿疾二兩當眼前無疾三兩能固肌骨四兩即為地仙矣其僧如說獲一兩余服之未盡而疾瘳其四頂茶園采摘不廢惟中峰草木繁密雲霧蔽虧鷙獸時出故人跡不到矣近歲稍貴此品製作亦精於他處

 


 

陳承曰近世蔡襄述閩茶極備惟建州北苑數處產者性味與諸方略不同今亦獨名蠟茶上供御用碾治作餅日晒得火愈良其他者或為芽或為末收貯若微見火便硬不可久收色味俱敗惟鼎州一種芽茶性味略類建茶今汴中及河北京西等處磨為末亦冒臘茶者是也

 

 


宗奭曰苦荼即今茶也陸羽有茶經》,丁謂有北苑茶錄》,毛文錫有茶譜》,蔡宗顏有茶對》,皆甚詳 然古人謂茶為雀舌麥顆言其至嫩也

 


又有新芽一發便長寸余其粗如針最為上品其根幹水土力皆有餘故也雀舌麥顆又在下品前人未知爾

 

 


 

時珍曰茶有野生種生種者用子其子大如指頂正圓黑色其仁入口初甘後苦最戟人喉而閩人以榨油食用二月下種一坎須百顆乃生一株蓋空殼者多故也畏水與日最宜坡地蔭處清明前采者上谷雨前者次之此後皆老茗爾修造皆有法詳見茶譜》。茶之稅始於唐德宗盛於宋及於我朝乃與西番互市易馬夫茶一木爾下為民生日用之資上為朝廷賦稅之助其利博哉

 


 

昔賢所稱大約謂唐人尚茶茶品益眾有雅州之蒙頂石花露芽谷芽為第一建寧之北苑龍鳳團為上供蜀之茶則有東川之神泉獸目硤州之碧澗明月夔州之真香邛州之火井思安黔陽之都濡嘉定之峨眉瀘州之納溪玉壘之沙坪楚之茶則有荊州之仙人掌湖南之白露長沙之鐵色蘄州蘄門之團面壽州霍山之黃芽廬州之六安英山武昌之樊山岳州之巴陵辰州之漵浦湖南之寶慶茶陵吳越之茶則有湖州顧渚之紫筍福州方山之生芽洪州之白露雙井之白毛廬山之云霧常州之陽羨池州之九華丫山之陽坡袁州之界橋睦州之鳩坑宣州之陽坑金華之舉岩會稽之日鑄皆產茶有名者其他猶多而猥雜更甚

陶隱居注苦菜云酉陽武昌廬江晉陵皆有好茗飲之宜人凡所飲物有茗及木葉天門冬苗菝 葉皆益人余物並冷利又巴東縣有真茶火焙作卷結為飲亦令人不眠俗中多煮檀葉及大皂李葉作茶飲並冷利南方有瓜蘆木亦似茗也今人采櫧山礬南燭烏藥諸葉皆可為飲以亂茶云

 

 


 


 

氣味


 

微寒無毒


藏器曰苦寒久食令人瘦去人脂使人不睡飲之宜熱冷則聚痰

 


()()하다. 久食(구식)하면 ()하게 하고, 去脂(거지)하며, 不眠(불면)하게 한다. 이것을 食用(식용)하는 경우에는 뜨거운 것이 좋으며, ()한 것은 取痰(취담)하는 것이다.

 


 

胡洽曰與榧同食令人身重

 


 

李鵬飛曰大渴及酒後飲茶水入腎經令人腰膀胱冷痛兼患水腫攣痺諸疾大抵飲茶宜熱宜少不飲尤佳空腹最忌之


 

 

大喝(대갈)  酒後(주후) 茶水(다수)를 마시면 腎經(신경)에 들어가서 腰脚(요각), 膀胱(방광) 冷痛(냉통)하게 하고 ()하여 水腫(수종), 攣痺(연비) 諸疾(제질) ()하게 한다. 대개 ()를 마실 경우에는 뜨거운 것이 좋고, 小量(소량)이 좋으며,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空腹(공복)에는 ()한다.

 

 


 

時珍曰服威靈仙土茯苓者忌飲茶


 

威靈仙(위령선), 土茯苓(토복령) 服用(복용)하는 () () ()한다.

 

 

 


 

主治

 


瘻瘡利小便去痰熱止渴令人少睡有力悅志(《神農食經》)。

 


누창(瘻瘡),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고 담열(痰熱)을 제거(除去)하며, 지갈(止渴)한다. 사람으로 하여금 소면(少眠)하게 하고, 힘이 있고, ()를 열()하게 한다.

 


下氣消食作飲加茱萸薑良(蘇恭)


 

하기(下氣)하고 소식(消食)한다. ()을 만들어 수유(茱萸), (), ()을 가()하는 것이 좋다.

 


破熱氣除瘴氣利大小腸(藏器)


 

열기(熱氣)를 파()하고, 장기(瘴氣)를 제거(除去)하며, 大小腸(대소장) 通利(통리)한다.

 

 

 


清頭目治中風昏憒多睡不醒好古)。


 

淸頭目(청두목)하고, 中風昏憒(중풍혼궤), 多面(다면)불성을 ()한다.

 

 


 

治傷暑合醋治泄痢甚效陳承)。


 

傷暑(상서) ()한다. () ()하여 泄痢(설리) ()하면 甚效(심효)하다.

 


 

炒煎飲治熱毒赤白痢同芎蔥白煎飲止頭痛(吳瑞)

 


()하여 煎飮(전음)하면 熱毒赤白痢(열독적백리) ()한다. 芎藭(궁궁), 蔥白(총백)과 함께 煎飮(전음)하면 頭痛(두통)을 멎게 한다.

 

 

 


濃煎吐風熱痰涎(時珍)


 

濃煎(농전) 風熱痰涎(풍열담연) ()하게 한다.

 

 

 

 

 


發明


 

好古曰茗茶氣寒味苦入手足厥陰經治陰証湯藥內入此去格拒之寒及治伏陽大意相經雲苦以泄之其體下行所以能清頭目

 


名茶(명다) () (), () () 手足厥陰經(수족궐음경)에 들어간다. 陰証(음증) ()하는 湯藥(탕약)중에 이것을 넣으면 格拒(격거) () 除去(제거)하고 伏陽(복양) ()한다. 大意(대의) 相似(상사)한 것이다. () ()로써 이를 ()한다.”라고 하였는데 그 () 下行(하행)하기 때문에 곧잘 頭目(두목)을 맑게 하는 것이다.

 

 


機曰頭目不清熱熏上也以苦泄其熱則上清矣且茶體輕浮采摘之時芽蘖初萌正得春升之氣味雖苦而氣則薄乃陰中之陽可升可降利頭目蓋本諸此

 


 

頭目(두목) ()하지 않는 것은 () 熏上(훈상)하기 때문이다. ()로써 그 () ()하면 () ()하게 된다. 또한 () () 經浮(경부)한 것이다. 採摘(채적)할 때에는 芽蘖(아얼) 初萌(초맹)이어야 하는데 바로 봄에 升氣(승기)를 얻고 있다. () ()하나 () ()하기 때문에 陰中(음중) ()으로, ()에 좋고, ()에도 좋다. 頭目(두목) ()하는 것은 이에 의하는 것이다.

 


汪穎曰一人好燒鵝炙爆日常不缺人咸防其生癰疽後卒不病訪知其人每夜必啜涼茶一碗乃知茶能解炙爆之毒也


 

或者(혹자) 燒鵝(소아)를 좋아하며 매일 炙爆(자폭)하여 常食(상식)하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癰疽(옹저) 發生(발생)하지 않을까 모두 걱정하였다. 그러나 끝내 卒病(졸병)을 일으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해 여러 가지로 물어보자 每夜(매야) 반드시 양다(凉茶)를 일완(一碗)씩 마시고 있다는 것이었다. 과연 다()는 곧잘 자폭(炙爆)의 독()을 해소(解消)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楊士瀛曰薑茶治痢薑助陽茶助陰並能消暑解酒食毒且一寒一熱調平陰陽不問赤用之皆良生薑細切與真茶等分新水濃煎服之蘇東坡以此治文潞公有效

 


薑茶(강다) () ()한다. () 助陽(조양)하고 () 助陰(조음)함으로 모두 곧잘 消暑(소서)하고 酒食(주식) () 解消(해소)하며, 또한 () (), () ()하기 때문에 陰陽(음양) 調平(조평)하는 것이다. (), (), (), () 不問(불문)하고 이것을 服用(복용)하는 것이 모두 좋다. 生姜(생강) 細切(세절)하여 真茶(진다) 等分(등분) 新水(신수) 濃煎(농전)하여 服用(복용)한다. 蘇東坡(소동파)는 이것으로 文潞公(문로공) 治療(치료)하고 ()를 거두었다.

 

 

 

 


時珍曰茶苦而寒陰中之陰沉也降也最能降火火為百病火降則上清矣然火有五火有虛實若少壯胃健之人心肺脾胃之火多盛故與茶相宜溫飲則火因寒氣而下降熱飲則茶借火氣而升散又兼解酒食之毒使人神思闇爽不昏不睡此茶之功也

 


 

() ()하면서 ()하다. 따라서 陰中(음중) ()으로, ()하고 ()하기 때문에 ()를 가장 잘 ()한다. () ()한 온갖 () () ()하면 () ()하게 된다. 그러나 ()에는 五火(오화)가 있고, () ()이 있다. 小壯(소장)으로 () ()한 사람은 (), (), (), () ()가 대개 ()하기 때문에 () 相宜(상의)하여 溫飮(온음)하면 () 寒氣(한기)에 의해 下降(하강)하고, 熱飮(열음)하면 () 火氣(화기)를 빌어 升散(승산)한다. 또한 ()하여 酒食(주식) () 解消(해소)하고 사람으로 하여금 神思闇(신사암) 爽快(상쾌)하며 不睡(불수)하게 한다. 이것은 () ()인 것이다.

 


 

若虛寒及血弱之人飲之既久則脾胃惡寒元氣暗損土不製水精血潛虛成痰飲成痞脹成痿痺成黃瘦成嘔逆成洞瀉成腹痛成疝瘕種種內傷此茶之害也


 

虛寒(허한)  血弱(혈약)한 사람은 이것을 오랫동안 飮用(음용)하면 脾胃(비위) 惡寒(오한)하고, 元氣(원기) 損暗(손암)하여 () ()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精血(정혈) 潛虛(잠허)하고 痰飮(담음)을 이루며 痞脹(비창), 痿痺(위비), 黃瘦(황수), 嘔逆(구역), 洞瀉(동사), 腹痛(복통), 疝瘕(산가) 등 여러 가지 內傷(내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이 () ()인 것이다.

 

 

 


民生日用蹈其弊者往往皆是而婦嫗受害更多習俗移人自不覺爾況真茶既少雜茶更多其為患也又可勝言哉人有嗜茶成癖者時時咀啜不止久而傷營傷精血不華色黃瘁痿弱抱病不悔尤可嘆惋


 

 

一般人(일반인)은 매일 飮用(음용)하여 그 弊害(폐해) 乘積(승적)하는 것은 흔히 그 () ()을 받고 있는 것이지만, 中年(중년) 以上(이상) 婦人(부인)은 그 ()를 받는 것이 더욱 많다. 一般(일반) 俗間(속간) 習慣(습관)이기 때문에 그것을 自覺(자각)하지 못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 하물며 真茶(진다)는 원래 적고 雜茶(잡다)가 많기 때문에 그 患害(환해)가 어떻다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世間(세간)에는 ()를 즐겨 버릇이 된 자가 있고, 수시로 咀啜不止(저철부지)하여 오랜 ()에는 傷營傷精(상영상정)하여 血色(혈색)이 맑지 않고, 黃瘁痿弱(황췌위약)해지 나머지 끝내는 臥病(와병)하게 되는데 그러면서도  () 後悔(후회)하지 않는 것은 매우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晉干寶搜神記武官因時病後啜茗一斛二升乃止才減升合便為不足有客令更進五升忽吐一物狀如牛脾而有口澆之以茗盡一斛二升再澆五升即溢出矣人遂謂之斛茗瘕嗜茶者觀此可以戒矣


 

() 干宝(간보) 受信機(수신기)에는 武官(무관) 因時(인시) 病後(병후) () ()하고 一斛(일곡)二升(이승)까지 ()하면 멎고 슬그머니 升合(승합) ()하면 그것으로 不足(부족)하였는데 或者(혹자) 五升(오승)을 더 ()하여 마시게 하자 忽然(홀연) 一物(일물) 吐出(토출)하였다. 그것은 牛脾(우비)와 같은 것인데 입이 있다. () ()하자 一斛(일곡) 二升(이승)까지 마셨다. 그래서 다시 五乘(오승) ()하자 그때에는 溢出(일출)하였다. 그래서 세인은 이 () 斛茗瘕(곡명가)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를 즐기는 ()는 이것을 보고 ()로 삼아야 할 것이다.

 

 


陶隱居雜錄丹丘子黃山君服茶輕身換骨,《壺公食忌苦茶久食羽化者皆方士謬言誤世者也


 

陶隐居(도은거) 雜錄(잡록) 丹丘子(단구자), 黃山君(황산군) () 服用(복용)하고 輕身換骨(경신환골)하였다고 ”.라고 하였으며, 壺公食忌(호공식기)에는 苦茶(고다) 久服(구복)하면 羽化(우화)한다.”라고 하였으나 이것은 모두 方士(방사) 謬言(유언)으로서 世上(세상)을 그릇되게 하는 것이다.

 

 

 


唐右補闕母炅代茶飲序云釋滯消擁一日之利暫佳瘠氣侵精終身之累斯大獲益則功歸茶力貽患則不謂茶災豈非福近易知禍遠難見乎

 


 

() 補闕母炅(보궐모경) () 釋滯(석체)하고 消壅(소옹)하는 것은 一日(일일) ()로서 또한 한동안 좋은 것이다. 瘠氣侵精(척기침정)하는 것은 終身的(종신적) ()로서 큰 것이다. 獲益(획익)하면 () 茶力(다력)에 돌리고, ()을 남기면 茶災(다재)를 말하지 않는다. 豈福(기복)은 가까이에 있고 알기 쉬우며, ()는 먼 데 있기 때문에 보기가 어려운 것이 아닌가?” 라고 하였다.

 


 

又宋學士蘇軾茶說除煩去膩世故不可無茶然暗中損人不少空心飲茶入鹽直入腎經且冷脾胃乃引賊入室也


 

또한 () 學士(학사) 蘇軾(소식) 茶說(다설)에는 除煩去膩(제번거니)한다. 그래서 世上(세상)에는 ()가 없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暗中(암중)에 사람을 損傷(손상)하는 일도 적지 않다. 空心(공심) () ()을 넣어 마시면 즉시 腎經(신경)에 들어가 脾胃(비위) ()하게 한다. 흡사 () ()하여 ()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

 

 

 


惟飲食後濃茶漱口既去煩膩而脾胃不知且苦能堅齒消蠹深得飲茶之妙古人呼茗為酪奴亦賤之也


 

다만 飮食(음식)() 濃茶(농다)로 입을 ()하면 煩膩(번니) 除去(제거)하는 것이며, 脾胃(비위)와는 無關(무관)하다. 또한 ()는 곧잘 () 堅固(견고)하게 하고 消蠹(소두)한다“. 라고 한 것은 깊이 飮茶(음다) () 體得(체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古人(고인) ()을 일컬어 酪奴(낙노)라고 하였는데 역시 이것을 賤視(천시)한 것이다.

 

 


 

時珍早年氣盛每飲新茗必至數碗輕汗發而肌骨清頗覺痛快中年胃氣稍損飲之即覺為害不痞悶嘔惡即腹冷洞泄故備述諸說以警同好焉


 

(李時珍(이시진))는 젊고 () 旺盛(왕성)하였을 때 매일 新茗(신명) 飮用(음용)하였고 반드시 數椀(수완)까지 마셨다. 그것으로 가볍게 發汗(발한)하였고 肌骨(기골)이 맑았으며, 매우 痛快(통쾌)한 것을 느꼈으나 中年(중년)에는 胃氣(위기)가 약간 損傷(손상)하여 이것을 마시면 ()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痞悶(비민), 嘔惡(구오)하지 않으면 腹冷(복랭)하고 洞泄(동설)하였다. 그래서 昭詳(소상)하게 諸說(제설) 記述(기술)하여 同好人(동호인)들에게 警告(경고)하는 바이다.

 


 

又濃茶能令人吐乃酸苦涌泄為陰之義非其性能升也


 

또한 濃茶(농다)는 곧잘 ()하게 한다. 이것은 () () 湧泄(용설)하여 ()이라는 것인데 그 ()은 곧잘 ()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附方


 

舊六新十四

 

氣虛頭痛用上春茶末調成膏置瓦盞內覆轉以巴豆四十粒作二次燒煙熏之晒乾乳細每服一字別入好茶末食後煎服立效。(《醫方大成》)

熱毒下痢︰《食醫心鏡》︰赤白下痢

以好茶一斤炙搗末濃煎一二盞服久患痢者亦宜服之。《直指》︰用蠟茶赤痢以蜜水煎服白痢以連皮自然薑汁同水煎服三服即愈。《經驗良方》︰用蠟茶二錢湯點七分入麻油一蜆殼和服須臾腹痛大下即止一少年用之有效一方蠟茶末以白梅肉和丸赤痢甘草湯下白痢烏梅湯下各百丸一方建茶合醋煎熱服即止

大便下血營衛氣虛或受風邪或食生冷或啖炙爆或飲食過度積熱腸間使脾胃受傷糟粕不聚大便下利清血臍腹作痛裡急後重及酒毒一切下血並皆治之用細茶半斤碾末),川百藥煎五個燒存性)。每服二錢米飲下日二服。(《產後秘塞以蔥涎調蠟茶末丸百丸茶服自通不可用大黃利藥利者百無一生。(郭稽中婦人方》)

久年心痛十年五年者煎湖茶以頭醋和勻服之良腰痛難轉煎茶五合投醋二合頓服。(《食醫心鏡》)

嗜茶成癖一人病此一方士令以新鞋盛茶令滿任意食盡再盛一鞋如此三度自不吃也男用女鞋女用男鞋用之果愈也。(解諸中毒芽茶白礬等分碾末冷水調下。(《簡便方》)

痘瘡作癢房中宜燒茶煙恆熏之

陰囊生瘡用蠟面茶為末先以甘草湯洗後貼之妙。(《經驗方》)

腳丫濕爛茶葉嚼爛敷之有效。(《攝生方》)

蠷 尿瘡初如糝粟漸大如豆更大如火烙漿 疼痛至甚者速以草茶並蠟茶俱可以生油調敷藥至痛立止。(《勝金風痰顛疾茶芽梔子各一兩煎濃汁一碗服良久探吐。(霍亂煩悶茶末一錢煎水調乾薑末一錢服之即安。(《聖濟總錄》)

月水不通茶清一瓶入沙糖少許露一夜服雖三個月胎亦通不可輕視。(鮑氏痰喘咳嗽不能睡臥好末茶一兩白僵蠶一兩為末放碗內蓋定傾沸湯一小盞

臨臥再添湯點服。(《瑞竹堂方》)

 

 


 

茶子

 



氣味

 

有毒

 

 


 

主治


 

喘急咳嗽去痰垢搗仁洗衣除油膩時珍)。

 


喘急咳嗽(천급해수), 痰垢(담구) 除去(제거)한다. () ()하여 () ()하면 油膩(유니) 除去(제거)한다.

 

 


 

附方


 

新三

 

上氣喘急時有咳嗽茶子百合等分為末蜜丸梧桐子大每服七丸新汲水下。(《喘嗽 不拘大人小兒用糯米泔少許磨茶子滴入鼻中令吸入口服之口咬竹筒少頃涎出如線不過二三次絕根屢驗。(《經驗良方》)

頭腦鳴響狀如蟲蛀名大白蟻以茶子為末吹入鼻中取效。(楊拱醫方摘要》)

 

 


 

 

[본초강목(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