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0. 12:37ㆍ백두산 본초 이야기/본초의 기본적 이론
방광(膀胱)
방광을 따뜻하고 서늘하고 보하고 사하는 약
溫用茴香烏藥肉桂沈香吳茱萸
방광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로는, 회향(茴香), 오약(烏藥), 육계(肉桂), 침향(沈香), 오수유(吳茱萸) 등을 쓴다.
凉用生地黃防己黃栢知母滑石甘草梢
서늘한 약재로는, 생지황(生地黃), 방기(防己), 황백(黃栢), 지모(知母), 활설(滑石), 감초초(甘草梢 감초의 잔뿌리) 등을 쓴다.
補用益智菖蒲續斷
보하는 약으로는 익지(益智 익지인), 창포(菖蒲 석창포), 속단(續斷) 등을 쓴다.
瀉用車前子瞿麥滑石芒硝澤瀉豬苓木通
사하는 약으로는 차전자(車前子), 구맥(瞿麥 패랭이꽃), 활설(滑石), 망초(芒硝), 택사(澤瀉), 저령(猪苓), 목통(木通) 등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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膀胱 主津液,为胞之府,气化乃能出,号州都之官,诸病皆干之。
방광(膀胱) 진액(津液)을 주관(主管)한다. 포(胞)의 부(府)이다. 기화(氣化)하여 이곳에서 나오는 것이다. 주도(主都)의 관(官)이라고 한다. 모든 병(病)은 이 방광(膀胱)에 영향을 미친다.
本病∶小便淋沥,或短数,或黄赤,或白,或遗失,或气痛。
본병(本病)은 소변(小便)이 임력(淋沥)하고,혹은 단(短)하며 자주 나온다. 뇨색(尿色)이 황적(黃赤), 혹은 백색(白色), 혹은 유실(遺失)하고 혹은 기통(氣痛)한다.
标病∶发热恶寒,头痛,腰脊强,鼻窒,足小指不用。
표병(標病)은 발열(發熱), 오한(惡寒), 두통(头痛), 요척(腰脊)이 굳어지고 비질(鼻窒)하며 발의 소지(小指)를 움직이지 못한다.
实热泻之
실열(實熱)은 이를 사(瀉)한다.
泄火(滑石 猪苓 泽泻 茯苓)
화(火)를를 설(泄)하는데는 활석(滑石), 택사(澤瀉), 복령(茯苓)
下虚补之
하허(下虛)에는 이를 보(補)한다.
热(黄柏 知母)
열(熱)에는 황백(黃柏), 지모(知母)
寒(桔梗 升麻 益智 乌药 山茱萸)
한(寒)에는 길경(桔梗), 승마(升麻), 익지(益智), 오약(乌药), 산수유(山茱萸)
本热利之
본열(本熱)은 이를 이(利)한다.
降火(地黄 栀子 茵陈 黄柏 牡丹皮 地骨皮)
화(火)를 강(降)하는 데는 지황(地黄), 치자(栀子), 인진(茵蔯), 황백(黃柏), 모단피(牡丹皮), 지골피(地骨皮)
标寒发之
표한(標寒)에는 이를 발(發)한다.
发表(麻黄 桂枝 羌活 苍术 防己 黃芪 木贼)
발표(發表)하는 데는 마황(麻黃) 계지(桂枝) 강활(羌活) 창출(苍术),방기(防己), 황기(黃芪), 목적(木贼)
본초강목(本草綱目)장부허실표본용약식(脏腑虚实标本用药式)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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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问》一书,言辛甘发散、淡渗泄为阳,酸、苦、咸涌泄为阴。发散归于汗,涌归于吐,泄归于下。渗为解表同于汗;泄为利小便同于下,殊不言补。
소문(素問)일서(一書)에 신(辛),감(甘)이 발산(發散)하고 담(淡)이 삼설(滲泄)하는 것은 양(陽)이고 산(酸), 고(苦), 함(鹹)이 용설(湧泄)하는 것은 음(陰)이라고 하였다. 발산(發散)은 한(汗)에 포섭(包攝)되고, 용(勇)은 토(吐)에 포섭(包攝)되며, 설(泄)은 하(下)에 포섭(包攝)된다. 삼(滲)은 표(表)를 해(解)하게 하기 때문에 한(汗)과 같고 설(泄)은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기 때문에 하(下)와 같은 것이다. 새삼스럽게 보(補)에 대해서는 언급(言及)하지 않았으나
所谓补者,辛补肝,咸补心,甘补肾,酸补脾,苦补肺,更相君臣佐使,皆以发腠理、致津液、通气血而已,非今人所用温燥邪僻之补也。
소위 보(補)한다는 것은 신(辛)은 간(肝)을 보(補)하고 , 함(鹹)은 심(心)을 보(補)하고, 감(甘)은 신(辛)을 보(補)하고, 산(酸)은 비(脾)를 보하고, 고(苦)는 폐(肺)를 보(補)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서로가 군신좌사(君臣佐使)가 되어 모두 주리(腠理)를 발(發)하고 진액(津液)을 순조롭게 하며, 기혈(氣血)을 통(通)하게 하는 것이다. 현금(現今)의 사람들이 남용(濫用)하는 온(溫),조(燥)의 괴이한 보법(補法)과는 그 취수(趣首)가 전혀 다르다.
盖草木皆以治病,病去则五谷、果、菜、肉皆补物也,犹当辨其五脏所宜,毋使偏倾可也。若以药为补,虽甘草、苦参,久服必有偏胜增气而夭之虑,况大毒有毒乎?是故三法犹刑罚也;粱肉犹德教也。治乱用刑,治治用德,理也。
생각건대 초목(草木)은 각각 치병(治病)의 효(效)를 거두는 것이며, 병(病)이 제거(除去)되면 오곡(五穀)이든 과실(果實)이든 야채(野菜)든 육(肉)이든 식물(食物)이 모두 補材로서의 資料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에 대하여 각각 오장(五臟)에 적당(適當)히 안배(按配)하여 균형(均衡)을 상실하지 않도록 편중(偏重)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다. 이렇게 하지 않고 강제(强制)로 약품(藥品)으로 보(補)를 시도(試圖)한다면 설령 감초(甘草), 고삼(苦参) 등과 같은 것일지라도 구복(九服)하면 반드시 편승(偏勝)의 현상(現象)이 생기고 기(氣)만 증대(增大)하여 요사(夭死)하는 중대(重大)한 위험(危險)을 초래(招來)하는 것이다. 하물며 대독(大毒), 유독(有毒)한 약품(藥品)이라면 어찌 되겠는가. 그래서 가령 한(汗), 토(吐), 하(下)의 삼법(三法)은 형벌(刑罰)과도 같고 좋은 곡물(穀物)이나 육류(肉類) 등은 덕교(德敎)와도 같은 것으로 난적(亂賊)을 치(治)하는 데는 형(刑)을 사용하고 태평무사(太平無事)한 세상(世上)을 다스리는 데는 덕(德)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장자화한토하삼법(张子和汗吐下三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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