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腎)

2012. 12. 10. 12:36백두산 본초 이야기/본초의 기본적 이론

신(腎)

 

신을 따뜻하고 서늘하고 보하고 사하는 약

 

 

 

溫用沈香兎絲子附子肉桂破故紙栢子仁烏藥巴戟

 

따뜻하게 하는 약재로는, 침향(沈香), 토사자(兎絲子), 부자(附子), 육계(肉桂), 파고지(破故紙), 백자인(柏子仁), 오약(烏藥), 파극(巴戟) 등을 쓴다.

 

 

 

凉用知母黃栢牡丹皮地骨皮玄參(蔘)生地黃

 

서늘한 약재로는, 지모(知母), 황백(黃栢), 목단피(牡丹皮), 지골피(皮地骨), 현삼(玄蔘), 생지황(生地黃) 등을 쓴다.

 

 

 

補用熟地黃枸杞子鹿茸龜板五味子肉苁蓉牛膝杜沖

 

보하는 약재로는 숙지황(熟地黃), 구기자(枸杞子), 녹용(鹿茸), 귀판(龜板), 오미자(五味子), 육종용肉從蓉), 우슬(牛膝), 두충(杜沖) 등을 쓴다.

 

 

 

瀉用澤瀉茯苓猪苓琥珀木通

 

사하는 약재로는 택사(澤瀉), 복령(茯苓), 저령(猪苓), 호박(琥珀), 목통(木通) 등을 쓴다.

 

 

 

腎本無實不可瀉用茯苓澤瀉只伐其邪水邪火也

 

신(腎) 본래 실증이 없으므로 사(瀉)할 수 없으나 복령(茯苓), 택사(澤瀉) 같은 약재를 쓰는 것은 다만 사수(邪水)와 사화(邪火)를 치료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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肾 藏志,属水,为天一之源。主听,主骨,主二阴。

 

신(腎)은 지(志)를 장(藏)하고 천일(天一)의 원(原)이 되는 것이다. 청(廳)을 주(主)하고 골(骨)을 주(主)하며 이음(二陰)을 주한다.

本病∶诸寒厥逆,骨痿腰痛,腰冷如冰,足胻肿寒,少腹满急疝瘕,大便闭泄,吐利腥秽

水液澄彻 淸冷不禁, 消渴引飮

 

본병(本病)은 제한(諸寒), 궐역(厥逆),골위(骨痿)요통(腰痛),요랭(腰冷) 족행(足胻)이 붓고 한(寒)하며 소복(小腹)이 만급(满急) 산가(疝瘕),대변폐설(大便闭泄)하고 성예(腥穢)를 토사(吐瀉)하고 청랭(淸冷)한 소변(小便)이 무절제(無節制)하게 나오고, 소갈(消渴)로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标病∶发热不恶热,头眩头痛,咽痛舌燥,脊股后廉痛。

 

표병(標病)은 발열(發熱)하나 오열(惡熱)하지 않고 두현두통(头眩头痛),인통(咽痛) 설조(舌燥),척(脊)과 고(股)의 후렴(後廉)에 통증(痛症)이 있다.

水强泻之

 

수강(水强)은 이를 사(瀉)한다.

 

 

泻子(大戟 牵牛)

자(子)를 사(瀉)하는 데는 대극(大戟) 견우(牽牛)

 

泻腑(泽泻 猪苓 车前子 防己 茯苓)

부(附)를 사(瀉)하는 데는 택사(澤瀉) 저령(猪苓) 차전자(車前子) 방기(防己) 복령(茯苓)

水弱补之

 

수약(水弱)은 이를 보(補)한다.

 

补母(人参 山药)

 

모(母)를 보(補)하는 데는 인삼(人参), 산약(山药)

 

气(知母 玄参 补骨脂 砂仁 苦参)

 

기(氣)에는 지모(知母), 현삼(玄参), 보골지(補骨脂), 사인(砂仁), 고삼(苦参)

 

血(黄柏 枸杞 熟地黄 锁阳 肉苁蓉 山茱萸 阿胶 五味子)

 

혈(血)에는 지모(知母), 현삼(玄蔘), 보골지(補骨脂), 사인(砂仁), 고삼(苦参)

本热攻之

 

본열(本熱)은 이를 공(功)한다.

 

下(伤寒少阴证,口燥咽干,大承气汤。)

 

하(下)하는 데는 상한(傷寒)소음(少陰)의 병증(病症)이 있는 구조인건(口燥咽干)에는 대승기탕(大承氣湯)

 

 

寒温之

 

본한(本寒)은 이를 온(溫)한다.

 

温里(附子 干姜 官桂 蜀椒 白术)

 

이(裏)를 온(溫)하게 하는 데는 부자(附子) 간강(干姜) 관계(官桂) 촉초(蜀椒) 백출(白朮)

标寒解之

 

표한(標寒)은 이를 해(解)한다.

 

 

解表(麻黄 细辛 独活 桂枝)

 

표(表)를 해(解)하는 데는 마황(麻黃), 세신(細辛), 독활(独活), 계지(桂枝)

 

标热凉之

 

표열(標熱)은 이를 양(涼)한다.

 

清热(玄参 连翘 甘草 猪肤)

 

열(熱)을 청(淸)하는 데는 현삼(玄参), 연교(连翘), 감초(甘草), 저부(猪肤)

 

 

 

 

본초강목(本草綱目)장부허실표본용약식(脏腑虚实标本用药式)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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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问》一书,言辛甘发散、淡渗泄为阳,酸、苦、咸涌泄为阴。发散归于汗,涌归于吐,泄归于下。渗为解表同于汗;泄为利小便同于下,殊不言补。

소문(素問)일서(一書)에 신(辛),감(甘)이 발산(發散)하고 담(淡)이 삼설(滲泄)하는 것은 양(陽)이고 산(酸), 고(苦), 함(鹹)이 용설(湧泄)하는 것은 음(陰)이라고 하였다. 발산(發散)은 한(汗)에 포섭(包攝)되고, 용(勇)은 토(吐)에 포섭(包攝)되며, 설(泄)은 하(下)에 포섭(包攝)된다. 삼(滲)은 표(表)를 해(解)하게 하기 때문에 한(汗)과 같고 설(泄)은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기 때문에 하(下)와 같은 것이다. 새삼스럽게 보(補)에 대해서는 언급(言及)하지 않았으나

 

 

所谓补者,辛补肝,咸补心,甘补肾,酸补脾,苦补肺,更相君臣佐使,皆以发腠理、致津液、通气血而已,非今人所用温燥邪僻之补也。

 

소위 보(補)한다는 것은 신(辛)은 간(肝)을 보(補)하고 , 함(鹹)은 심(心)을 보(補)하고, 감(甘)은 신(辛)을 보(補)하고, 산(酸)은 비(脾)를 보하고, 고(苦)는 폐(肺)를 보(補)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서로가 군신좌사(君臣佐使)가 되어 모두 주리(腠理)를 발(發)하고 진액(津液)을 순조롭게 하며, 기혈(氣血)을 통(通)하게 하는 것이다. 현금(現今)의 사람들이 남용(濫用)하는 온(溫),조(燥)의 괴이한 보법(補法)과는 그 취수(趣首)가 전혀 다르다.

 

 

盖草木皆以治病,病去则五谷、果、菜、肉皆补物也,犹当辨其五脏所宜,毋使偏倾可也。若以药为补,虽甘草、苦参,久服必有偏胜增气而夭之虑,况大毒有毒乎?是故三法犹刑罚也;粱肉犹德教也。治乱用刑,治治用德,理也。

 

생각건대 초목(草木)은 각각 치병(治病)의 효(效)를 거두는 것이며, 병(病)이 제거(除去)되면 오곡(五穀)이든 과실(果實)이든 야채(野菜)든 육(肉)이든 식물(食物)이 모두 補材로서의 資料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에 대하여 각각 오장(五臟)에 적당(適當)히 안배(按配)하여 균형(均衡)을 상실하지 않도록 편중(偏重)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다. 이렇게 하지 않고 강제(强制)로 약품(藥品)으로 보(補)를 시도(試圖)한다면 설령 감초(甘草), 고삼(苦参) 등과 같은 것일지라도 구복(九服)하면 반드시 편승(偏勝)의 현상(現象)이 생기고 기(氣)만 증대(增大)하여 요사(夭死)하는 중대(重大)한 위험(危險)을 초래(招來)하는 것이다. 하물며 대독(大毒), 유독(有毒)한 약품(藥品)이라면 어찌 되겠는가. 그래서 가령 한(汗), 토(吐), 하(下)의 삼법(三法)은 형벌(刑罰)과도 같고 좋은 곡물(穀物)이나 육류(肉類) 등은 덕교(德敎)와도 같은 것으로 난적(亂賊)을 치(治)하는 데는 형(刑)을 사용하고 태평무사(太平無事)한 세상(世上)을 다스리는 데는 덕(德)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장자화한토하삼법(张子和汗吐下三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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