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28. 11:23ㆍ백두산 본초 이야기/본초의 기본적 이론
습제(濕劑)
湿剂 之才曰∶湿可去枯,白石英、紫石英之属是也。
습(濕)은 고(枯)를 제거(除去)하는 것으로 자석영(紫石英), 백석영(白石英)의 속(屬)이다.
-서지재(徐之才)-
从正曰∶湿者,润湿也。虽与滑类,少有不同。《经》云∶辛以润之,辛能走气、能化液故也。盐硝味虽咸,属真阴之水,诚濡枯之上药也。人有枯涸皴揭之病,非独金化,盖有火以乘之,故非湿剂不能愈。
습(濕)은 윤습(潤濕)이다. 활(滑)과 같은 점(點)도 있으나 약간 다르다. 경(經)에 신(辛)은 이(以)로써 이를 윤(潤)한다고 하였는데, 신(辛)ds 능(能)히 기(氣)를 주행(走行)시키기 때문이다. 능(能)히 화액(化液)하는 것으로 염소(鹽消)는 미(味)는 함(鹹)하지만, 진음(眞陰)의 수(水)에 속(屬)하므로 참으로 고(枯)를 윤(潤)하는데 상약(上藥)이다. 인간(人間)에게는 고학(枯涸), 준게(皴揭)의 병(病)이 있는데 그것은 다만 금화(金化)할 뿐만 아니라 대개 화(火)가 이것에 승(乘)하기 때문에 습제(濕劑)가 아니고서는 치유(治癒)할 수가 없는 것이다.
-장종정(張從正)-
完素曰∶津耗为枯。五脏痿弱,营卫涸流,必湿剂以润之。
진(津)이 모(耗)하여 고(枯)의 상태(狀態)가 되기 때문에 오장(五臟)이 위약(痿弱)하여 영위(榮衛)가 학류(涸類)한다. 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습제(濕劑)로 윤(潤)하는 것이다.
-류완소(刘完素)-
好古曰∶有减气而枯,有减血而枯。
기(氣)를 감(減)하여 고(枯)하는 것도 있고 혈(血)을 감(減)하여 고(枯)하는 것도 있다.
-왕호고(王好古)-
时珍曰∶湿剂当作润剂。枯者燥也,阳明燥金之化,秋令也,风热怫甚,则血液枯涸而为燥病。
습제(濕劑)는 윤제(潤劑)라고 기술(記述)하는 것이 타당(妥當)하다. 고(枯)란 조(燥)를 말하는 것이다. 양명(陽明), 조금(燥金)의 자연계(自然界)의 작용(作用)은 가을 본래(本來)의 발현(發現)인 것이다. 풍열(風熱)이 격심(激甚)하면 혈액(血液)이 고학(枯涸)하여 조병(燥病)이 된다.
上燥则渴,下燥则结,筋燥则强,皮燥则揭,肉燥则裂,骨燥则枯,肺燥则痿,肾燥则消。
상(上)이 조(燥)하면 갈(渴)하고, 하(下)가 조(燥)하면 결(結)하며, 근(筋)이 조(燥)하면 강고(强固)해지고, 피(皮)가 조(燥)하면 게(揭)하고, 육(肉)이 조(燥)하면 열(裂)하며, 골(骨)이 조(燥)하면 고(枯)하고, 폐(肺)가 조(燥)하면 위(痿)하고, 신(腎)이 조(燥)하면 소(消)한다.
凡麻仁、阿胶膏润之属,皆润剂也。养血,则当归、地黄之属;生津,则麦门冬、栝蒌根之属;益精,则苁蓉、枸杞之属。
무릇 마인(麻仁), 아교(阿膠) 등 고윤(膏潤)의 속(屬)은 모두 윤제(潤劑)이다. 양혈(養血)하는데는 당귀(當歸), 지황(地黄)의 속(屬)이 있고, 생진(生津)하는 데는 맥문동(麥門冬), 괄루근(括蔞根)의 속(屬)이 있으며, 익정(益精)하는 데는 육종용(肉苁蓉), 구기(枸杞)의 속(屬)이 있다.
若但以石英为润药则偏矣,古人以服石为滋补故尔。
만약 단지 석영(石英)이 윤약(潤藥)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편견(偏見)인데, 고대(古代)사람들은 석(石)을 복용(服用)하는 것을 자보(滋補)라 한 것일 따름이다.
-이시진(李時珍)-
습제(濕劑)
습제(濕劑)는 고(姑)한 것을 없애는 약물로서 맥문동(麥門冬), 지황(地黄)등이다. 습(濕)이란 자윤(慈潤)이고 고(枯)란 진액(津液)과 혈액(血液)이 마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을철에 날씨가 무덥고 건조하여 폐가 조열(燥熱)을 받아 기침이 나고 가래가 없으며 옆구리가 아프고 입고 혀가 마르며 설질이 붉고 설태(舌苔)가 없을 때는 청조구폐탕(淸燥救肺湯:아래참고)을 사용한다.
清燥救肺汤
方剂别名
清燥汤
药物组成
桑叶(去枝梗)3钱,石膏(煅)2钱5分,甘草1钱,人参7分,胡麻仁(炒、研)1钱,真阿胶8分,麦门冬(去心)1钱2分,杏仁(泡去皮尖,炒黄)7分,枇杷叶1片(刷去毛,蜜涂炙黄)。
加减
痰多,加贝母、瓜蒌;血枯,加生地黄;热甚,加犀角、羚羊角或牛黄。
处方来源
《法律》卷四。
方剂主治
诸气膹郁,诸痿喘呕。
各家论述
1.《医门法律》:桑叶经霜者,得金气而柔润不凋,取之为君;石膏禀清肃之气,极清肺热;甘草和胃生金;人参生胃之津,养肺之气。命名清燥救肺汤,大约以胃气为主,胃土为肺金之母也。
2.《金鉴》:《经》云,损其肺者益其气。肺主诸气故也。然火与元气不两立,故用人参、甘草甘温而补气,气壮火自消,是用少火生气之法也。火燥膹郁于肺,非佐甘寒多液之品不足以滋肺燥,而肺气反为壮火所食益助其燥矣。故佐以石膏、麦冬、桑叶、阿胶、胡麻仁辈使清肃令行,而壮火亦认气化也。《经》曰:肺苦气上逆,急食苦以降之。故又佐以杏仁、枇杷叶之苦以降气,气降火亦降,而制节有权,气行则不郁,诸痿喘呕自除矣。要知诸气膹郁则肺气必大虚,若泥于肺热伤肺之说而不用人参,郁必不开而火愈炽,皮聚毛落,喘咳不休而死矣。此名救肺,凉而能补之谓也。若谓实火可泻,而久服芩、连,苦从火化,亡可立待耳。
3.《成方便读》;此必六淫火邪,外伤于肺,而肺之津液素亏,为火刑逼,是以见诸气膹郁,诸展喘呕之象。然外来之火,非徒用清降可愈,《经》有火郁发之之说,故以桑叶之轻宣肌表者,以解外来之邪,且此物得金气而柔润不凋,取之为君;石膏甘寒色白,直清肺部之火,禀西方清肃之气,以治其主病;肺与大肠为表里,火逼津枯,肺燥则大肠亦燥,故以杏仁、麻仁降肺而润肠;阿胶、麦冬,以保肺之津液;人参、甘草以补肺之母气;枇杷叶苦平降气,除热消痰,使金令得以下行,则膹郁喘呕之证皆可痊矣。
用法用量
上以水1碗,煎6分,频频2-3次滚热服。
附注
清燥汤(《伤寒大白》卷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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