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미염단(七寶美髥丹) 조제과정 1

2012. 2. 9. 17:32백두산 환&단&약이야기/환& 단[동의보감등]

 

 

 

 

토사자는 술에 담가 놓은지 3일째 입니다.

 

당귀와 구기자는 하루를 술에 담가 놓았다가 건져 내어 해볕에 건조를 합니다. 백주( 하얀 증류주)를 사용했습니다.

 

 

구기자와 당귀를 하루 동안 담아 놓았던 백주의 색이 위와 같습니다.

 

 

쌀뜬물에 담가 놓은지 하루가 지나니 물이 줄어 들어 이튼날에 다시 쌀뜬물을 부었습니다.

 

첫날은 냄새가 좋지 않는데, 이튼날에는 수정과 향,  삼일째는 갈근(칡)의 냄새가, 사일째는 냄새가 옅어 집니다.  

 

물로 세척을 했습니다. 고서에서는 사기그릇 조각으로 편(片)을 내라고 하였는데, 위의 것은 제가 채취를 한 것이 아니고

그래도 속이지 않는 곳에서 구입을 한 것입니다.

 

콩도 씻습니다.

 

껍질을 대강 긁어 내고....

 

쇠를 꺼리라고 하였는데, 스텐레스로 된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원래는 예전에 사용하던 시루가 좋지만, 이곳에는...

 

위와 같은 망에 먼저 아래와 같이 하수오를 한층 깔고....

위에 콩을 한층 덮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