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탕액편(湯液編)(407)
-
탕액서례[湯液序例] : 습증약은 변화시켜 무성하게 한다[濕化成]
약의 성질은 따뜻한 것, 서늘한 것, 찬 것, 열한 것이 있는데 다 같이 위(胃)에 작용한다. 그리고 맛에는 단것, 매운 것, 짠 것, 쓴 것이 있는데 다 같이 비(脾)에 작용한다. ○ 단너삼, 인삼, 감초, 당귀, 찐지황, 끼무릇, 삽주, 흰삽주, 귤껍질, 선귤껍질, 곽향, 빈랑, 봉출, 삼릉, 갖풀, 가자, 살구씨, 봉숭아..
2007.04.11 -
탕액서례[湯液序例] : 열증약은 뜨며 자라게 한다[熱浮長
냄새가 센 것[氣之厚者]은 양 가운데 양[陽中之陽]에 속한다. 그러므로 냄새가 센 것은 열이 나게 한다. ○ 부자, 오두, 건강, 생강, 양강, 육계, 계지, 초두구, 정향, 후박, 목향, 백두구, 익지인, 조피열매, 오수유, 회향, 사인, 현호색, 잇꽃, 약누룩 같은 것이 그런 약이다[동원].
2007.04.11 -
탕액서례[湯液序例] : 풍증약은 떠오르고 생겨나게 한다[風升生]
맛이 약한 것[味之薄者]은 음 가운데 양[陰中之陽]에 속한다. 맛이 약한 것은 통하게 한다. ○ 방풍, 승마, 강호리, 시호, 칡뿌리, 으아리, 족두리풀, 따두릅, 구릿대, 도라지, 우엉씨, 고본, 궁궁이, 순비기열매, 진교, 천마, 마황, 형개, 박하, 전호 같은 약들이 그런 약이다[동원].
2007.04.11 -
탕액서례[湯液序例] : 약의 기미와 승강[氣味升降]
기(氣, 냄새)는 양에 속하고 미(味, 맛)는 음에 속한다. 음인 맛은 아래구멍[下竅]으로 나가고 양인 냄새는 윗구멍[上竅]으로 나간다[내경]. ○ 맛이 센 것[味厚者]은 음에 속하고 약한 것[味薄]은 음 가운데 양[陰之陽]에 속한다. 냄새가 센 것[氣厚者]은 양에 속하고 약한 것은 양 가운데 음에 속한다. 맛..
2007.04.11 -
탕액서례[湯液序例] : 5가지 맛의 약성[五味藥性]
만물의 성질을 보면 서로 반대되는 것과 맞는 것(즉 離合)이 있다. 범이 고함치면 바람이 불고 용이 울면 구름이 생기며 자석은 바늘을 끌어 당기고 호박은 먼지를 거두어 들이며 옻은 게(蟹)를 만나면 흩어지고 참기름은 옻을 만나면 끓어번지며 계피나무는 파를 만나면 연해지고 나무는 계피나무를 ..
2007.04.11 -
탕액서례[湯液序例] : 약을 먹는 방법[腹藥法]
황제(黃帝)가 “독이 있는 약과 독이 없는 약을 먹는 방법은 어떤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岐伯)이 “오랜 병과 오래지 않은 병이 있고 처방에는 대방과 소방이 있으며 독이 있는 약과 없는 약이 있으므로 먹는 데도 일정한 방법이 있다. 독이 센 약[大毒]으로 병을 치료할 때에는 병의 10분의 6을 약..
200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