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탕액편(湯液編)(428)
-
탕액서례[湯液序例] : 뿌리와 잔뿌리를 쓰는 방법[用根梢法]
모든 약뿌리[藥根]에서 흙 속에 있는 뿌리의 절반 위의 기운은 위로 올라가서 싹이 나게 한다. 이 부분을 뿌리[根]라고 한다. 절반 아래의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서 땅 속으로 들어가는데 이 부분을 잔뿌리[梢]라고 한 다. 중초에 병이 있을 때에는 약뿌리에서 몸통을 쓰고 상초에 병이 있을 때에는 뿌리..
2007.04.11 -
탕액서례[湯液序例] : 한증약은 가라앉으며 엉키게 한다[寒沈藏]
맛이 센 것[味之厚者]은 음 가운데 음[陰中之陰]에 속한다. 그러므로 맛이 센 것은 설사가 나게 한다. ○ 대황, 황백, 용담초, 속썩은풀, 황련, 석고, 생지황, 지모, 방기, 더위지기, 굴조개껍질, 하늘타리뿌리, 박초, 현삼, 산치자, 천련자, 약전국, 오이풀 같은 것이 그런 약이다[동원].
2007.04.11 -
탕액서례[湯液序例] : 조증약은 내려가게 하고 수렴하게 한다[燥降收]
냄새가 약한 것[氣之薄者]은 양 가운데 음[陽中之陰]에 속한다. 그러므로 냄새가 약한 것은 발산시켜서 나가게 한다. ○ 솔풍령, 택사, 저령, 곱돌, 패랭이꽃, 길짱구씨, 으름덩굴, 골풀속살, 오미자, 뽕나무뿌리껍질, 집함박꽃뿌리, 서각, 천문동, 오매, 모란뿌리껍질, 지골피, 지각, 호박, 연교, 지실, 맥..
2007.04.11 -
탕액서례[湯液序例] : 습증약은 변화시켜 무성하게 한다[濕化成]
약의 성질은 따뜻한 것, 서늘한 것, 찬 것, 열한 것이 있는데 다 같이 위(胃)에 작용한다. 그리고 맛에는 단것, 매운 것, 짠 것, 쓴 것이 있는데 다 같이 비(脾)에 작용한다. ○ 단너삼, 인삼, 감초, 당귀, 찐지황, 끼무릇, 삽주, 흰삽주, 귤껍질, 선귤껍질, 곽향, 빈랑, 봉출, 삼릉, 갖풀, 가자, 살구씨, 봉숭아..
2007.04.11 -
탕액서례[湯液序例] : 열증약은 뜨며 자라게 한다[熱浮長
냄새가 센 것[氣之厚者]은 양 가운데 양[陽中之陽]에 속한다. 그러므로 냄새가 센 것은 열이 나게 한다. ○ 부자, 오두, 건강, 생강, 양강, 육계, 계지, 초두구, 정향, 후박, 목향, 백두구, 익지인, 조피열매, 오수유, 회향, 사인, 현호색, 잇꽃, 약누룩 같은 것이 그런 약이다[동원].
2007.04.11 -
탕액서례[湯液序例] : 풍증약은 떠오르고 생겨나게 한다[風升生]
맛이 약한 것[味之薄者]은 음 가운데 양[陰中之陽]에 속한다. 맛이 약한 것은 통하게 한다. ○ 방풍, 승마, 강호리, 시호, 칡뿌리, 으아리, 족두리풀, 따두릅, 구릿대, 도라지, 우엉씨, 고본, 궁궁이, 순비기열매, 진교, 천마, 마황, 형개, 박하, 전호 같은 약들이 그런 약이다[동원].
200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