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9. 23:07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석청(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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蜂蜜
(《本經》上品)
【釋名】
蜂糖(俗名)生岩石者名石蜜(《本經》)石飴(同上)岩蜜。
時珍曰︰蜜以密成,故謂之蜜。《本經》原作石蜜,蓋以生岩石者為良耳,而諸家反致疑辯。今直題曰蜂蜜,正名也。
蜜(밀)은 密成(밀성)된다는 뜻에서 蜜(밀)이라고 한다. 本經(본경)에서는 “元來(원래) 石蜜(석밀)로 記載(기재)되어 있다. 생각하건대 巖石(암석)에서 産出(산출)되는 것을 良品(양품)으로 친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그래서 旣往(기왕)의 諸家(제가)는 疑惑的(의혹적) 解說(해설)을 試行(시행)하고 있는데, 本書(본서)에서는 率直(솔직)하게 蜂蜜(봉밀)로 題(제)하였다. 이것이 올바른 名稱(명칭)이라고 하였다.
【正誤】
蘇恭曰︰上蜜出氐、羌中最勝。今關中白蜜,甘美耐久,全勝江南者。陶以未見,故以南土為勝耳。今以水牛乳煎沙糖作者,亦名石蜜。此蜜既蜂作,宜去石字。
소공이 말하였다: 상등 꿀은 저강(氐羌) 지역에서 나는 것이 가장 뛰어나다. 지금 관중(關中)의 백밀(白蜜)은 달고 아름다워 오래 견디며, 강남에서 나는 것을 완전히 능가한다. 도씨(陶氏)는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남쪽 땅의 것이 뛰어나다고 한 것이다. 지금 물소 젖으로 사탕을 달여 만든 것도 석밀(石蜜)이라 부른다. 이 꿀은 벌이 만든 것이니, 마땅히 석(石) 자를 없애야 한다.
宗奭曰︰《嘉祐本草》石蜜有二︰一見蟲魚,一見果部。乳糖既曰石蜜,則蟲部石蜜,不當言石矣,石字乃白字誤耳,故今人尚言白沙蜜。蓋新蜜稀而黃,陳蜜白而沙也。
종석이 말하였다: 《가우본초(嘉祐本草)》에서 석밀(石蜜)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충어부(蟲魚部)에 있고, 하나는 과부(果部)에 있다. 유당(乳糖)을 이미 석밀(石蜜)이라 했으니, 충부(蟲部)의 석밀(石蜜)은 석(石) 자를 말해서는 안 된다. 석(石) 자는 백(白) 자의 오류이니, 지금 사람들이 여전히 백사밀(白沙蜜)이라 말하는 것이다. 새 꿀은 묽고 누렇고, 오래된 꿀은 희고 알갱이가 있다.
藏器曰︰岩蜜出南方岩嶺間,入藥最勝,石蜜宜改為岩字。蘇恭是荊襄間人,地無崖險,不知石蜜之勝故也。
장기가 말하였다: 암밀(岩蜜)은 남방의 바위 산맥 사이에서 나며, 약으로 쓰기에 가장 뛰어나다. 석밀(石蜜)은 마땅히 암(岩) 자로 고쳐야 한다. 소공(蘇恭)은 형양(荊襄) 지방 사람으로, 그곳에는 높은 절벽이 없어 석밀(石蜜)의 뛰어남을 알지 못한 것이다.
時珍曰︰按︰《別錄》云︰石蜜生諸山石中,色白如膏者良。則是蜜取山石者為勝矣。
蘇恭不考山石字,因乳糖同名而欲去石字;寇氏不知真蜜有白沙而偽蜜稀黃,但以新久立說,並誤矣。凡試蜜以燒紅火箸插入,提出起氣是真,起煙是偽。
시진이 말하였다: 《별록(別錄)》을 살펴보면, 석밀(石蜜)은 여러 산의 바위 속에서 나며, 색이 희고 기름 같은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면 꿀은 산의 바위에서 얻은 것이 뛰어난 것이다. 소공(蘇恭)은 산석(山石) 자를 고려하지 않고, 유당(乳糖)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석(石) 자를 없애려 했다. 구씨(寇氏)는 진꿀이 흰 알갱이가 있고 위조된 꿀이 묽고 누렇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단지 새것과 오래된 것에 따라 말하였으니, 모두 잘못된 것이다. 무릇 꿀을 시험하려면 달구어진 불꽃 핀을 꽂아 빼었을 때 기운이 오르면 진짜이고, 연기가 나면 가짜이다.
【集解】
《別錄》曰︰石蜜生武都山谷、河源山谷及諸山石中。色白如膏者良。
《별록》에서 말하였다: 석밀(石蜜)은 무도(武都) 산곡과 하원(河源) 산곡 및 여러 산의 바위 속에서 난다. 색이 희고 기름처럼 된 것이 좋다.
弘景曰︰石蜜即崖蜜也,在高山岩石間作之,色青赤,味微酸,食之心煩,其蜂黑色似虻。又木蜜懸樹枝作之,色青白。土蜜在土中作之,色亦青白,味醶。人家及樹空作者亦白,而濃濃味美。
石蜜(석밀)l란 즉 崖蜜(애밀)이다. 高山(고산) 巖石(암석) 사이에서 만들어 지는 것으로 色(색)은 靑(청), 味(미)는 微酸(미산)하므로 먹으면 心煩(심번)한다. 이 蜜(밀)을 만드는 蜂(봉)은 黑色(흑색)이며 虻(맹)과 비슷한 것이다. 木蜜(목밀)은 樹枝上(수지상)에 걸어 놓고 만들기 때문에 色(색)이 靑白(청백)하다. 土蜜(토밀)은 土中(토중)에서 만들기 때문에 色(색)은 역시 靑白(청백)하고 味(미)는 醶(염)하다. 人家(인가)와 것도 역시 色(색)은 하얗고 濃厚(농후)하며 美味(미미)하다.
今出晉安檀崖者多土蜜,云最勝。出東陽臨海諸處,及江南向西者多木蜜。出於潛、懷安諸縣者多崖蜜。亦有樹木及人家養者。
오늘날 晉安(진안), 檀崖(단애)에서 産出(산출)되는 것에는 土蜜(토밀)이 많은데, 이것이 가장 優秀(우수)한 것으로 되어 있다. 東陽(동양), 臨海(임해)의 諸處(제처)및 江南(강남), 向西(향서)에서 産出(산출)되는 것에는 木蜜(목밀)이 많다...
諸蜜例多添雜及煎煮,不可入藥。必須親自看取,乃無雜耳。凡蜂作蜜,皆須人小便以釀諸花,乃得和熟,狀似作飴須蘖也。
蜜(밀)의 大部分(대부분)은 雜物(잡물)이 많고, 또한 煎煮(전자)한 것이 있는데 이들은 藥用(약용)이 不可(불가)한 것이므로 반드시 自身(자신)이 보고 取(취)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면 雜物(잡물)의 虞(우)가 없는 셈이다. 대개 蜂(봉)이 蜜(밀)을 만드는 데는 모두 人尿(인뇨)를 사용하여 諸種(제종)의 花(화)를 釀(양)하는 것이다. 그래서 곧잘 和熟(화숙)하게 되는 것인데, 그것은 餌(이)를 만들 때 蘖(얼)로 發酵(발효)시키는 것과 유사한 것이라고 하였다.
藏器曰:尋常蜜亦有木中作者、土中作者。北方地燥,多在土中,南方地濕,多在木中。各隨土地所宜,其蜜一也。
崖蜜別是一蜂,如陶所說出南方崖嶺間,房懸崖上,或土窟中。人不可到,但以長竿刺令蜜出,以物承取,多者至三、四石,味醶色綠,入藥勝於凡蜜。
장기(藏器)가 말하였다: 보통 꿀도 나무 속에서 만드는 것과 흙 속에서 만드는 것이 있다. 북방은 땅이 건조하여 대부분 흙 속에 있고, 남방은 땅이 습하여 대부분 나무 속에 있다. 각 지역의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꿀의 본질은 동일하다. 애밀(崖蜜)은 별종의 벌이 만드는데, 도홍경(陶弘景)이 말한 대로 남방의 절벽 지대에서 나며, 벌집이 절벽에 매달려 있거나 토굴 속에 있다. 사람이 접근할 수 없어 긴 막대기로 쑤셔 꿀을 흘러내리게 한 후 그릇으로 받아내는데, 많으면 3~4석(石)까지 채취되기도 한다. 맛이 진하고 색이 푸르며, 약용으로는 일반 꿀보다 우수하다.
張華《博物志》云:南方諸山,幽僻處出蜜蠟。蜜蠟所著,皆絕巖石壁,非攀緣所及。惟于山頂以籃輿懸下,遂得采取。蜂去余蠟在石,有鳥如雀,群來啄之殆盡,名曰靈雀。至春蜂歸如舊,人亦占護其處,謂之蜜塞。此即石蜜也。
장화(張華)의 《박물지(博物志)》에 기록되길: 남방 산악지대의 외진 곳에서 밀랍(蜜蠟)이 생산된다. 밀랍이 부착된 곳은 모두 가파른 바위 절벽으로, 등반으로는 도달할 수 없다. 오직 산정상에서 바구니를 매달아 내려가야 채취할 수 있다. 벌들이 떠난 후 바위에 남은 밀랍을 참새 크기의 새들이 무리 지어 와서 거의 다 쪼아 먹는데, 이 새를 영작(靈雀)이라 부른다. 봄이 되면 벌들이 예전처럼 돌아오며, 사람들도 그 장소를 지켜보고 '밀새(蜜塞)'라고 부른다. 이것이 바로 석밀(石蜜)이다.
頌曰:食蜜亦有兩種:一在山林木上作房,一在人家作窠,檻收養之,蜜皆濃厚味美。近世宣州有黃連蜜,色黃,味小苦,主目熱。雍、洛間有梨花蜜,白如凝脂。亳州太清宮有檜花蜜,色小赤。柘城縣有何首烏蜜,色更赤。並蜂採其花作之,各隨花性之溫涼也。
송(頌, 《본초도경》 저자)이 말하였다: 식용 꿀에도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산림의 나무에 벌집을 짓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들이 벌통을 만들어 기르는 것이다. 둘 다 꿀이 농후하고 맛이 뛰어나다. 근래 선주(宣州)의 황련밀(黃連蜜)은 누런 색에 약간 쓴맛이 나며, 안열(眼熱)을 다스린다. 옹주(雍州)와 낙양(洛陽) 일대의 이화밀(梨花蜜)은 응고된 기름처럼 희다. 박주(亳州) 태청궁의 회화밀(檜花蜜)은 약간 붉은색이며, 탁성현(柘城縣)의 하수오밀(何首烏蜜)은 더욱 붉다. 모두 벌들이 해당 꽃에서 채취한 것으로, 각 꽃의 성질에 따라 따뜻하거나 서늘한 특성을 지닌다.
宗奭曰:山蜜多在石中木上,有經一、二年者,氣味醇厚。人家者,一歲二取,氣味不足,故不及,且久收易酸也。
종석(宗奭)이 말하였다: 산꿀은 대개 바위 틈이나 나무 위에 있으며, 1~2년 묵은 것은 향미가 순수하고 농후하다. 사육 벌꿀은 1년에 두 번 채취하므로 향미가 부족해 산꿀에 미치지 못하며, 오래 보관하면 쉽게 시어지기도 한다.
時珍曰:陳藏器所謂靈雀者,小鳥也。一名蜜母,黑色。正月則至岩石間尋求安處,群蜂隨之也。南方有之。
시진(李時珍)이 말하였다: 진장기(陳藏器)가 언급한 영작(靈雀)은 작은 새로, 별명이 밀모(蜜母)이며 검은색이다. [이 새는] 정월이면 바위 사이에 찾아와 자리를 잡으면 벌들이 그 뒤를 따른다. 남방에 서식한다.
【修治】
斅曰︰凡煉蜜一斤,只得十二兩半是數。若火少、火過,並用不得。
대개 煉蜜(연밀)함에 있어서는 一斤(일근)으로 十二兩半(십이량반)을 얻는 것이 定則(정칙)인 것이며, 만약 불이 적든가 또는 過大(과대)하면 모두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時珍曰︰凡煉沙蜜,每斤入水四兩,銀石器內,以桑柴火慢煉,掠去浮沫,至滴水成珠不散乃用,謂之水火煉法。又法︰以器盛,置重湯中煮一日,候滴水不散,取用亦佳,且不傷火也。
蜜(밀)을 煉沙(연사)함에 있어서는 每(매) 一斤(일근)에 물 四兩(사량)을 加(가)하여 銀(은), 石器(석기)에 넣고 桑柴(상시)의 慢火(만화)로 煉(연)한다. 浮沫(부말)을 掠去(약거)하여 물에 떨어뜨려도 흩어지지 않고, 珠(주)가 되면 사용한다. 이것을 水火煉法(수화연법)이라고 한다. 또한 다른 方法(방법)으로는 器(기)에다 담아 重湯(중탕)으로 一日間(일일간) 삶아, 물에 떨어뜨려도 흩어지지 않고, 珠(주)가 될 때까지 煉(연)한 다음 取(취)하여 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하면 火力(화력)에 의해 失敗(실패)할 憂慮(우려)는 없는 것이다.
【氣味】
甘,平,無毒。《別錄》曰︰微溫。
穎曰︰諸蜜氣味,當以花為主。冬、夏為上,秋次之,春則易變而酸。閩、廣蜜極熱,以南方少霜雪,諸花多熱也。川蜜溫,西蜜則涼矣。
“모든 꿀의 기미(氣味)는 벌이 흡취(吸取)하는 꽃에 의하는 것이고, 겨울 여름의 것이 상위(上位)이고, 가을의 것이 버금간다.” "봄의 것은 미(味)가 변하여 산(酸)이 되기 쉽다."
閩(민), 廣(광)의 蜜(밀)은 매우 熱(열)한데 그것은 南方地域(남방지역)에는 霜雪(상설)이 적어서 諸種(제종)의 꽃이 대부분 熱(열)하기 때문이다. 川蜜(천밀)은 溫(온), 西蜜(서밀)은 凉(양)하다.
劉完素曰︰蜜成於蜂,蜂寒而蜜溫,同質異性也。
蜜(밀)은 蜂(봉)이 釀(양)하는 것이나, 蜂(봉)은 寒(한)하며, 蜜(밀)은 溫(온)하다. 質(질)은 같으나, 性(성)은 다르다.
時珍曰︰蜂蜜生涼熟溫,不冷不燥,得中和之氣,故十二臟腑之病,罔不宜之。但多食亦生濕熱蟲 ,小兒尤當戒之。
봉밀(蜂蜜)은 생(生)은 양(凉). 숙(熟)은 온(溫)한데 불랭(不冷), 부조(不燥), 중화(中和)의 기(氣)를 가진 것으로 십이장부(十二臟腑)의 병에 좋지 않는 것이 없으나, 많이 먹으면 습열(濕熱), 충닉(蟲䘌)을 일으키기 때문에 특히, 소아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王充《論衡》云︰蜂蠆稟太陽火氣而生,故毒在尾。蜜為蜂液,食多則令人毒,不可不知。煉過則無毒矣。
王充(왕충)의 論衡(논형)에는 “蜂蠆(봉채)는 太陽(태양)의 火氣(화기)를 받아 發生(발생)하기 때문에 毒(독)이 꼬리에 있다. 蜜(밀)은 蜂(봉)의 液(액)으로서 多食(다식)하면 人體(인체)에 害(해)가 있다. ”라고 注意(주의)가 必要(필요)하겠으나, 煉(연)한 것이라면 毒(독)은 없다.
宗奭曰︰蜜雖無毒,多食亦生諸風也。
蜜(밀)은 無毒(무독)하기는 하나 多食(다식)하면 역시 諸風(제풍)이 發生(발생)한다.
朱震亨曰︰蜜喜入脾。西北高燥,故人食之有益。東南卑濕,多食則害生於脾也。
“밀(蜜)은 즐겨 비(脾)에 들어가는 것으로, 西北地方(서북지방)은 고조(高燥)하기 때문에 그 지방인이 먹으며 건강(健康)을 보익(補益)하나, 東南地方(동남지방)은 비습(卑濕)하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비(脾)에 장애(障碍)가 발생한다.
思邈曰︰七月勿食生蜜,令人暴下霍亂。青赤酸 者,食之心煩。不可與生蔥、萵苣同食下利。食蜜飽後,不可食鲜 令人暴亡。
“칠월에 생밀(生蜜)을 먹어서는 안 되며 폭하(暴下), 곽란(癨亂)을 일으키며, 생총(總), 와거(萵苣)와 함께 먹어서는 안 되며, 하리(下利)하게 되며, 蜜(밀)을 충분히 먹은 후에 자(鮓:소금에 절인 어물, 젓등)를 먹어서는 안 된다. 돈사(頓死)하는 경우가 있다.”
【主治】
心腹邪氣,諸驚癇痙,安五臟諸不足,益氣補中,止痛解毒,除眾病,和百藥。久服,強志輕身,不飢不老,延年神仙(《本經》)。
心腹邪氣(심복사기), 諸驚癎痙(제경간경), 五臟(오장)을 安定(안정)시키고, 諸不足(제부족)에 益氣(익기)하며, 中補止痛(중보지통)하고, 解毒(해독)한다. 衆病(중병)을 除去(제거)하고, 모든 藥(약)을 和(화)한다. 久服(구복)하면 强志輕身(강지경신)하게 하고, 不飢不老(불기불노)하며, 延年神仙(연년신선)한다.
養脾氣,除心煩,飲食不下,止腸,肌中疼痛,口瘡,明耳目(《別錄》)。
脾氣(비기)를 慈養(자양)하고, 心煩(심번), 飮食不下(음식불하)를 除去(제거)하며, 腸澼(장벽), 肌中疼痛(기중동통), 口瘡(구창)을 멎게 하고, 耳目(이목)을 밝게 한다.
牙齒疳䘌,唇口瘡,目膚赤障,殺蟲(藏器)。
牙齒(아치)의 疳䘌(감닉), 脣口瘡(순구창), 目膚赤障(목부적장), 殺蟲(살충)한다.
治卒心痛及赤白痢,水作蜜漿,頓服一碗止;或以薑汁同蜜各一合,水和頓服。常服,面如花紅(甄權)。
卒心痛(졸심통) 및 赤白痢(적백리)를 治(치)하려면 물로 蜜漿(밀장)을 만들어 一碗(일완)을 顿服(돈복)하면 멎는다. 또는 薑汁(강즙)과 蜜(밀) 各(각) 一合(일합)을 물로 混化(혼화)하여 顿服(돈복)한다. 常服(상복)하면 顔色(안색)이 꽃처럼 紅色(홍색)이 된다.
治心腹血刺痛,及赤白痢,同生地黃汁各一匙服,即下(孟詵)。
心腹(심복)의 血刺痛(혈자통) 및 赤白痢(적백리)를 治(치)할 경우에는 生地黃汁(생지황즙)과 各(각) 一匙(일시)를 服用(복용)하면 下(하)한다.
同薤白搗,塗湯火傷,卽時痛調止. 宗奭: 肘後方: 用白蜜塗上, 竹膜點之, 日三。和營衛, 潤臟腑, 通三焦, 調脾胃.(時珍)。
薤白(해백)과 함께 찧어 燙火傷(탕화상)에 塗布(도포)하면 즉시 止痛(지통)한다. 宗奭曰(종석왈) 肘後方(주후방)에서 一日(일일), 三回(삼회) 白蜜(백밀)을 위에 바르고 竹膜(죽막)에 붙인다. “營(영), 衛(위)를 和(화)하고 臟腑(장부)를 潤(윤)하며, 三焦(삼초)을 通(통)하고, 脾胃(비위)를 調節(조절)한다.
【發明】
弘景曰︰石蜜道家丸餌,莫不須之。仙方亦單煉服食,云致長生不老也。
石蜜(석밀)은 道家(도가)에서는 丸(환)을 만들어 服餌(복이)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지만, 仙方(선방)에서도 역시 單服(단복)하면 長生不老(장생불노)하게 된다. 라고 하였다.
時珍曰︰蜂采無毒之花,釀以小便而成蜜,所謂臭腐生神奇也。其入藥之功有五︰清熱也,補中也,解毒也,潤燥也,止痛也。生則性涼,故能清熱;熟則性溫,故能補中。甘而和平,故能解毒;柔而濡澤,故能潤燥。緩可以去急,故能止心腹、肌肉、瘡瘍之痛;和可以致中,故能調和百藥,而與甘草同功。張仲景治陽明結燥,大便不通,蜜煎導法,誠千古神方也。
봉(蜂)은 무독한 꽃에서 채취하여 대변(大便)을 빚어 꿀을 만든다. 소위 “취부신기(臭腐神奇)를 생(生)한다.” 약용(藥用)의 공력(功力)에는 청열(淸熱), 보중(補中), 해독(解毒), 윤조(潤燥), 지통(止痛)의 오종이 있으며, 생것은 성(性)이 양(凉)하기 때문에 곧잘 청열(淸熱)하고, 숙(熟)하면 성(性)이 온(溫)하기 때문에 곧잘 보중(補中)하며, 감(甘)하면서 화평(和平)하기 때문에 곧잘 해독(解毒)하고, 유(柔)하면서 윤택(潤澤)하기 때문에 곧잘 윤조(潤燥)하며, 완(緩)은 급(急)을 제거하기 때문에 곧잘 심복(心腹), 기육(肌肉), 창양(瘡瘍)의 통증을 멎게 하는 것이고, 조화(調和)의 작용은 중정(中正)의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온갖 약을 (調和)하는데 감초와 같다.
詵曰︰但凡覺有熱,四肢不和,即服蜜漿一碗,甚良。又點目中熱膜,以家養白蜜為上,木蜜次之,崖蜜更次之也。與薑汁熬煉,治癩甚效。
단지 일반적인 熱(열)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四肢(사지)가 不和(불화)한 경우에는 蜜漿(밀장) 一碗(일완)을 服用(복용)하는 것이 매우 좋다. 또한 目中(목중)의 熱膜(열막)에 點(점)하려면 人家(인가)에서 飼養(사양)한 白蜜(백밀)이 第一(제일)이고, 木蜜(목밀)은 그 다음, 崖蜜(애밀)은 다시 그에 버금가는 것이다. 薑汁(강즙)과 함께 熬煉(오련)한 것은 癩(나)를 治(치)하는데 매우 效(효)가 있다.
【附方】
舊十四,新六。大便不通:張仲景《傷寒論》云:陽明病,自汗,小便反利,大便硬者,津液內竭也,蜜煎導之。用蜜二合,銅器中微火煎之,候凝如飴狀,至可丸,乘熱捻作挺,令頭銳,大如指,長寸半許。候冷即硬,納便道中,少頃即通也。
一法:加皂角、細辛(為末)少許,尤速。
구본(舊本) 14가지, 신본(新本) 6가지 대변불통(大便不通)
장중경(張仲景)의 《상한론(傷寒論)》에 기록되길: 양명병(陽明病)으로 자한(自汗)이 나고 소변이 오히려 잘 통하나 대변이 굳은 경우, 이는 진액(津液)이 내부에서 고갈되었기 때문이다. 꿀로 도입(導引)한다. 꿀 2홉(合)을 구리 그릇에 넣고 약한 불로 달여, 엿처럼 걸쭉해져 환약(丸藥)을 만들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뜨거울 때 주물러 뾰족한 끝이 나오도록 하여 손가락 크기(長寸半)의 막대기를 만든다. 식혀 굳으면 항문에 삽입하면 잠시 후 통한다.
다른 방법: 조각(皂角)과 세신(細辛) 가루를 약간 추가하면 더욱 빠르다.
噫不下食:取崖蜜含,微微嚥下。(《廣利方》)
產後口渴:用煉過蜜,不計多少,熟水調服,即止。(《產書》)
難產橫生:蜂蜜、真麻油各半碗,煎減半服,立下。(《海上方》)
天行虜瘡:比歲有病天行斑瘡,頭面及身,須臾周匝,狀如火瘡,皆戴白漿,隨決隨生。
不即療,數日必死。瘥後瘡瘢黯色,一歲方滅,此惡毒之氣。世人云:建武中,南陽擊虜所得,仍呼為虜瘡。諸醫參詳療之,取好蜜通摩瘡上,以蜜煎升麻,數數拭之。(《肘後》)痘疹作癢:難忍,抓成瘡及疱,欲落不落。百花膏:用上等石蜜,不拘多少,湯和,時時以翎刷之。其瘡易落,自無瘢痕。(《全幼心鑑》)
癮疹瘙癢:白蜜不以多少,好酒調下,有效。(《聖惠方》)
五色丹毒:蜜和乾薑末敷之。(《肘後》)
口中生瘡:蜜浸大青葉含之。(《藥性論》)
陰頭生瘡:以蜜煎甘草,塗之瘥。(《外臺》)
肛門生瘡:肛門主肺,肺熱即肛塞腫縮生瘡。白蜜一升,豬膽汁一枚相和。微火煎令可丸,丸三寸長作挺,塗油納下部,臥令後重,須臾通泄。(《梅師》)
熱油燒痛:以白蜜塗之。(《梅師》)
疔腫惡毒:用生蜜與隔年蔥研膏,先刺破塗之。如人行五里許,則疔出,後以熱醋湯洗去。(《濟急仙方》)
大風癩瘡:取白蜜一斤,生薑二斤(搗取汁)。先秤銅鐺斤兩,下薑汁於蜜中消之,又秤之,令知斤兩。即下蜜於鐺中,微火煎令薑汁盡,秤蜜斤兩在,即藥已成矣。患三十年癩者,平旦服棗許大一丸,一日三服,溫酒下。忌生冷、醋、滑、臭物。功用甚多,不能一一具之。(《食療方》)
面上䵟點:取白蜜和茯苓末塗之,七日便瘥也。
(《孫真人食忌》)
目生珠管:以生蜜塗目,仰臥半日,乃可洗之。日一次。(《肘後方》)
誤吞銅錢:煉蜜服二升,可出矣。(葛氏方)
諸魚骨鯁:以好蜜稍稍服之令下。(葛氏)
拔白生黑,治年少發白:拔去白髮,以白蜜塗毛孔中,即生黑髮。不生,取梧桐子搗汁塗上,必生黑者。(《梅師方》)
트림이 나고 음식을 삼키지 못할 때:
암벽 꿀을 입에 머금고, 조금씩 삼킨다. (『광리방』)
산후 구갈(口渴):
정제한 꿀을 사용하여, 양을 따지지 않고, 익힌 물에 타서 복용하면 즉시 멈춘다. (『산서』)
난산 횡생(横生):
꿀과 참기름을 각각 반 사발씩 사용하여, 절반으로 졸여서 복용하면 즉시 출산한다. (『해상방』)
천행 노창(虜瘡):
해마다 천행 반창(斑瘡)의 병이 있어, 머리와 얼굴 및 몸에 순식간에 퍼지며, 모양이 화창(火瘡)과 같고, 모두 흰 고름을 머금고 있으며, 터지면 곧 다시 생긴다.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며칠 내에 반드시 죽는다. 병이 나은 후에도 흉터가 어두운 색으로 남아, 1년이 지나야 사라진다. 이는 악독한 기운이다. 세상 사람들은 건무(建武) 중에 남양에서 노적(虜賊)을 공격하여 얻은 것이라 하여, 이를 '노창'이라 부른다.
여러 의사들이 치료를 상의하여, 좋은 꿀을 취하여 상처에 바르고, 꿀로 승마(升麻)를 달여서 자주 닦는다. (『주후』)
두진(痘疹)이 가려울 때:
참기 어렵고, 긁어서 상처나 물집이 생기며,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다.
백화고(百花膏): 상등 석밀(石蜜)을 사용하여, 양을 따지지 않고, 뜨거운 물에 타서, 수시로 깃털로 바른다. 그 상처가 쉽게 떨어지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 (『전유심감』)
은진(癮疹)으로 가려울 때:
백밀(白蜜)을 양을 따지지 않고, 좋은 술에 타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성혜방』)
오색 단독(丹毒):
꿀에 건강(乾薑) 가루를 섞어 바른다. (『주후』)
입안에 생긴 상처:
꿀에 대청엽(大青葉)을 담가서 머금는다. (『약성론』)
음경에 생긴 상처:
꿀로 감초를 달여서 바르면 낫는다. (『외대』)
항문에 생긴 상처:
항문은 폐를 주관하니, 폐열이 있으면 항문이 막히고 부어오르며 상처가 생긴다.
백밀(白蜜) 한 되와 돼지 쓸개즙 한 개를 섞어, 약한 불로 달여서 알약처럼 만들고, 길이 3촌 정도로 만든다. 기름을 발라 항문에 삽입하고, 누워서 기다리면 곧 배변이 통한다. (『매사』)
뜨거운 기름에 데었을 때:
백밀(白蜜)을 발라준다. (『매사』)
정종(疔腫)과 악독한 종기:
생꿀과 오래된 파를 함께 갈아서 고약을 만들어, 먼저 찔러서 터뜨린 후 바른다. 사람이 약 5리 정도 걸을 시간이 지나면 종기가 빠져나오고, 이후 뜨거운 식초물로 씻어낸다. (『제급선방』)
대풍 나병(癩瘡):
백밀(白蜜) 1근과 생강 2근(즙을 짜서 사용)을 준비한다.
먼저 구리 솥의 무게를 재고, 생강즙을 꿀에 넣어 녹인 후, 다시 무게를 재어 확인한다. 그 후 꿀을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생강즙이 완전히 졸아들 때까지 달인다. 무게가 처음과 같으면 약이 완성된 것이다.
30년 된 나병 환자도, 새벽에 대추 크기만큼 한 알을 복용하고, 하루에 세 번, 따뜻한 술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생냉한 음식, 식초, 미끄러운 음식, 상한 음식은 금한다. 효능이 매우 많아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다. (『식료방』)
얼굴에 검은 점이 생겼을 때:
백밀(白蜜)과 복령 가루를 섞어 바르면, 7일 만에 낫는다. (『손진인 식기』)
눈에 주관(珠管)이 생겼을 때:
생꿀을 눈에 발라, 누워서 반나절 동안 있다가 씻어낸다. 하루에 한 번 시행한다. (『주후방』)
동전을 잘못 삼켰을 때:
정제한 꿀을 두 되 복용하면 배출된다. (『갈씨방』)
생선 가시가 걸렸을 때:
좋은 꿀을 조금씩 복용하면 내려간다. (『갈씨』)
백발을 검게 하려면:
백발을 뽑고, 백밀(白蜜)을 모공에 바르면 검은 머리카락이 난다. 나지 않으면 오동나무 씨를 찧어 즙을 내어 바르면 반드시 검은 머리카락이 난다. (『매사방』)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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