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5. 22:44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옥죽(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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萎蕤
《本經》上品)
【釋名】
女萎(《本經》)、萎蕤(《吳普》)、萎蕤、委萎(《爾雅》)、萎香(《綱目》)、熒(《爾雅》,玉竹(《別錄》)、地節(《別錄》)。
時珍曰︰按︰黃公紹《古今韻會》云︰萎蕤,草木葉垂之貌。此草根長多須,如冠纓下垂之 而有威儀,故以名之。凡羽蓋旌旗之纓 ,皆象萎蕤,是矣。
살펴본즉 황공소(黃公紹)의 고금운회(古今韻會)에 “위유(萎蕤)란 초목(草木)의 엽(葉)이 매달려 있는 모양의 형용(形容)으로서 이 초(草)는 근(根)이 길며 털이 많과, 관(冠)에 뭉쳐서 매달려 있는 장식 모양으로 일종(一種)의 엄용(嚴容)한 운치가 있어 보인데서 이름 지어졌다. 무릇 우개(羽蓋), 정기(旌旗), 영유(纓緌)의 상형(象形)을 본 받았다.” 라고 한 것은 사실(事實)이다.
張氏《瑞應圖》云︰王者禮備,則萎蕤生於殿前。一名萎香。則威儀之義,於此可見。《別錄》作萎蕤,省文也。《說文》作萎 ,音相近也。《爾雅》作委萎,字相近也。其葉光瑩而象竹,其根多節,故有熒及玉竹、地節諸名。《吳普本草》又有烏女、蟲蟬之名。宋本一名馬熏,即烏萎之訛者也。
【正誤】
弘景曰︰《本經》有女萎無萎蕤,《別錄》無女萎有萎蕤,而功用正同,疑女萎即萎蕤,惟名異爾。
恭曰︰女萎功用及苗蔓與萎蕤全別。今《本經》朱書是女萎功效,故《別錄》墨書乃萎蕤功效也。
藏器曰︰本草女萎、萎蕤同傳。陶云是一物,蘇云二物不同,於中品別出女萎一條。然其主霍亂泄痢腸鳴,正與上品女萎相合,則是更非二物矣。
頌曰︰觀古方書所用,胡洽治時氣洞下有女萎丸;治傷寒冷下結腸丸中用女萎;治虛勞下痢小黃耆酒中加女萎,詳此數方所用,乃似中品女萎,緣其性溫主霍亂泄痢故也。又治賊風手足枯痺四肢拘攣茵蕷酒中用女萎;古今錄驗治身體 瘍斑駁,有女萎膏,乃似上品《本經》朱書女萎,緣其主中風不能動搖及去 好色故也。又治傷寒七、八日不解續命鱉甲湯;及治腳弱,鱉甲湯,並用萎蕤;及《延年方》,治風熱項急痛,四肢骨肉煩熱,有萎蕤飲;又主虛風熱發即頭熱,有萎蕤丸,乃似上品《別錄》墨書萎蕤,緣其主虛熱濕毒腰痛故也。三者既別,則非一物明矣。且萎蕤甘平,女萎辛溫,安得為一物?
時珍曰︰《本經》女萎,乃《爾雅》委萎二字,即《別錄》萎蕤也,上古鈔寫訛為女萎爾。
本經(본경)에 있는 女萎(여위)는 爾雅(이아)의 委萎(위위)의 二字(이자)이며 別錄(별록)에 있는 萎蕤(위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 옛날에 謄寫(등사)할 때 訛略(와략)으로 말미암아 女萎(여위)로 되었을 뿐이다.
古方治傷寒風虛用女萎者,即萎蕤也,皆承本草之訛而稱之。諸家不察,因中品有女萎名字相同,遂致費辯如此。今正其誤,只依《別錄》書萎蕤為綱,以便尋檢。其治泄痢女萎,乃蔓草也,見本條。
古方(고방)에 傷寒(상한), 風虛(풍허)를 治(치)함에 女萎(여위)를 用(용)한다 한 것은 즉 萎蕤(위유)를 말한 것이다. 따라서 어느 것을 莫論(막론)하고 本草(본초)의 文字上(문자상)의 誤記(오기)가 그대로 名稱(명칭)되어 온 것에 不過(불과)하다. 그 후에 諸家(제가)들은 이것을 注目(주목)하지 않았던 것이 오늘날 中品(중품)에도 女萎(여위)라는 名稱(명칭)이 있는 것이다. 이제는 그 誤字(오자)를 바로 잡아 別錄(별록)에 따라서 萎蕤(위유)라 政書(정서)하고, 이 條(조)의 標題(표제)로 하여 閱覽(열람)에 便利(편리)하도록 했다. 洩痢(설리)를 治療(치료)하는 女萎(여위)는 蔓草類(만초류)에 屬(속)하는 것이다. 그 本條(본조)에 記載(기재)하였다.
【集解】
《別錄》云︰萎蕤生泰山山谷及丘陵,立春後採,陰乾。
普曰︰葉青黃色,相值如薑葉,二月、七月採。
弘景曰︰今處處有之。根似黃精,小異。服食家亦用之。
頌曰︰今滁州、舒州及漢中、均州皆有之。莖幹強直,似竹箭杆,有節。葉狹而長,表白裡青,亦類黃精。根黃而多須,大如指,長一、二尺。或云可啖。三月開青花,結圓實。
時珍曰︰處處山中有之。其根橫生似黃精,差小,黃白色,性柔多須,最難燥。其葉如竹,兩兩相值。亦可採根種之,極易繁也。嫩葉及根,並可煮淘食茹。
根
【修治】
雷斅曰︰凡使勿用黃精並鉤吻,二物相似。萎蕤節上有須毛,莖斑,葉尖處有小黃點,為不同。採得以竹刀刮去節皮,洗淨,以蜜水浸一宿,蒸了焙乾用。
무릇 이것을 使用할 때에는 黃精과 함께 鉤吻(구문)을 使用(사용)하면 안 된다. 이 二物(이물)은 비슷하지만, 萎蕤(위유)는 節(절)이 위에 須毛(수모)가 있고 莖(경)에 班(반)이 있으며, 葉(엽)의 尖端(첨단)부분에 작은 黃點(황점)이 있기 때문에 위의 二種(이종)과 같지 않다. 採收(채수)한 것은 竹刀(죽도)로 節皮(절피)를 깎아 버리고, 洗淨(세정)하여 蜜水(밀수)에 하룻밤 재워서 蒸(증)하여 焙乾(배건)한 후 使用(사용)한다.
【氣味】
甘,平,無毒。
普曰︰神農︰苦;桐君、雷公、扁鵲︰甘,無毒;黃帝︰辛。
之才曰︰畏鹵鹼。
【主治】
女萎︰主中風暴熱,不能動搖,跌筋結肉,諸不足。久服,去面黑䵟,好顏色潤澤,輕身不老(《本經》)。
女萎(여위)- 中風(중풍)의 濕熱(습열)로 運動不能(운동불능)한 것, 跌筋結肉(질근결육), 諸種(제종)의 不足(부족)에 主效(주효)가 있다. 久服(구복)함녀 顔面(안면)의 黑䵟(흑간)이 없어지고, 顔色(안색)이 좋아져서 潤澤(윤택)하고, 輕身(경신)하며, 不老(불노)한다.
萎蕤︰主心腹結氣,虛熱濕毒腰痛,莖中寒,及目痛眥爛淚出(《別錄》)。
萎蕤(위유)-心腹(심복)의 結氣(결기), 虛熱(허열), 濕毒(습독)의 腰痛(요통), 莖中(경중)의 寒(한) 및 目痛(목통), 眥爛(자란)의 淚出(누출)등에 主效(주효)가 있다.
時疾寒熱,內補不足,去虛勞客熱。頭痛不安,加而用之,良(甄權)。
時疾寒熱(시질한열), 不足(부족)의 內補(내보), 虛勞(허로), 客熱(객열)로 頭痛(두통)하여 不安(불안)한 것을 去(거)하는데 이것을 添加(첨가)하여 使用(사용)하면 좋아진다.
補中益氣(蕭炳)。
補中益氣(보중익기)한다.
除煩悶,止消渴,潤心肺,補五勞七傷虛損,腰腳疼痛。天行熱狂,服食無忌(大明)。
煩悶(번민)을 除去(제거)하고 消渴(소갈)을 止(지)하며, 心肺(심폐)를 潤(윤)하고 五劳七伤(오로칠상), 虛損(허손)을 補(보)하고, 腰腳疼痛(요각동통), 天行熱狂(천행열광)에 使用(사용)한다. 服食(복식)에는 禁忌(금기)가 없다.
服諸石人不調和者,煮汁飲之(弘景)。
諸種(제종)의 石藥(석약)을 服用(복용)한 사람의 몸이 調和不能(조화불능)일 때는 煮汁(자즙)을 마신다.
主風溫自汗灼熱,及勞瘧寒熱,脾胃虛乏,男子小便頻數,失精,一切虛損(時珍)。
風溫(풍온)의 自汗(자한), 灼熱(작열) 및 勞瘧(노학)의 寒熱(한열), 脾胃(비위)의 虛乏(허핍), 男子(남자)의 小便頻數(소변빈삭), 失精(실정), 一切(일체)의 虛損(허손)에 主效(주효)가 있다.
【發明】
杲曰︰萎蕤能升能降,陽中陰也。其用有四︰主風淫四末,兩目淚爛,男子濕注腰痛,女子面生黑 。
萎蕤(위유)는 能(능)히 升(승)하고, 能(능)히 降(강)하는 陽中(양중)의 陰(음)이다. 그 功用(공용)에는 주로 風(풍)이 四末(사말)에 淫(음)한 것, 兩眼(양안)의 淚爛(누란), 男子(남자)의 濕注腰痛(습주요통), 女子(여자)의 顔面黑䵟(안면흑간) 등의 四種(사종)에 治效(치효)가 있다.
時珍曰︰萎蕤性平味甘,柔潤可食。故朱肱《南陽活人書》,治風溫自汗身重,語言難出,用萎蕤湯,以之為君藥。予每用治虛勞寒熱痁瘧,及一切不足之証,用代參、耆,不寒不燥,大有殊功,不只於去風熱濕毒而已,此昔人所未闡者也。
萎蕤(위유)는 性(성)은 平(평)하며, 味甘(미감)하고, 柔潤(유윤)한 것으로서 쉽게 먹을 수 있다. 따라서 朱肱(주굉)의 南陽活人書(남양활인서)에는 風溫(풍온)으로 自汗(자한)하고 身體(신체)가 무겁고, 言語(언어)가 不如意(불여의)한 것을 治(치)하는 萎蕤湯(위유탕)은 이것을 君藥(군약)으로서 用(용)한다. 나는 虛勞寒熱(허로한열)의 痁虐(점학) 및 一切(일체)의 不足(부족)한 病症(병증)에 항상 이것을 人參(인삼), 黃芪(황기)의 代用(대용)으로 쓰고 있는데, 寒(한)하지도 않고 燥(조)하지도 않아서 크게 殊功(수공)이있다. 단지 風熱(풍열), 濕毒(습독)만을 除去(제거)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先人(선인)들이 빠뜨린 채 發見(발견)하지 못한 사실이었다.
藏器曰︰陳壽《魏志‧樊阿傳》云︰青粘,一名黃芝,一名地節。此即萎蕤,極似偏精。本功外,主聰明,調血氣,令人強壯。和漆葉為散服,主五臟益精,去三蟲,輕身不老,變白,潤肌膚,暖腰腳惟有熱不可服。
陳壽(진수)의 魏志樊阿傳(위지번아전)에 “靑黏(청점), 一名(일명) 黃芝(황지), 一名(일명), 地節(지절)”이라 한 것은 즉, 萎蕤(위유)를 指稱(지칭)한 것이다. 偏情(편정)과 酷似(혹사)하다. 本草(본초)에 揭載(게재)한 功力(공력) 以外(이외)에도 聰明(총명)하게 하는 主效(주효)가 있고 血氣(혈기)를 調節(조절)하고 身體(신체)를 强壯(강장)하게 한다. 漆叶(칠엽)과 和(화)하여 散(산)으로 만들어 服用(복용)하면 五臟(오장)을 利(이)하고, 益精(익정)하고 三蟲(삼충)을 除去(제거)하고, 몸을 輕快(경쾌)하게 하여 老衰(노쇠)를 防止(방지)하고, 머리털을 검게하고, 肌膚(기부)를 潤澤(윤택)하게 하고, 腰脚(요각)을 暖(난)하게 하는 主效(주효)가 있다. 단지 熱(열)이 있는 者(자)는 服用(복용)하면 안 된다.
晉嵇紹有胸中寒疾,每酒後苦唾,服之得愈。草似竹,取根花葉陰乾用。昔華佗入山見仙人所服,以告樊阿,服之壽百歲也。
晉(진)의 嵇紹(혜소)는 胸中(흉중)에 寒疾(한질)이 있어서 飮酒(음주)할 때마다 후에 苦唾(고타)를 흘렸는데 이것을 服用(복용)하고 治癒(치유)되었다. 그 草(초)는 竹(죽)과 흡사하며 根(근), 花(화), 葉(엽)을 取(취)하여 陰乾(음건)하여 用(용)하는 것이다. 옛날 華佗(화타)가 入山(입산)하여 仙人(선인)이 이것을 服用(복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樊阿(번아)에게 가르쳐 주니 樊阿(번아)는 그것을 服用(복용)하여 百歲(백세)의 壽命(수명)을 누렸다 한다.
頌曰︰陳藏器以青粘即萎蕤。世無識者,未敢以為信然。
陳藏器(진장기)는 靑黏(청점), 즉 萎蕤(위유)라고 했으나 世間(세간)에서 그 事實(사실)을 確認(확인)한 者(자)는 없다. 그 說(설)이 確實(확실)하다 여겨지지 않는다.
時珍曰︰蘇頌注黃精,疑青粘是黃精,與此說不同。今考黃精、萎蕤性味功用大抵相近,而萎蕤之功更勝。故青粘,一名黃芝,與黃精同名;一名地節,與萎蕤同名,則二物雖通用亦可。
蘇頌(소송)은 黃精(황정)의 注(주)에 靑黏(청점)이란 혹은 黃精(황정)을 말함인가 하여 疑問(의문)을 품었던 것으로서 이 說(설)과 같지 않다. 이제 黃精(황정)과 萎蕤(위유)의 性味(성미), 功用(공용)을 比較考察(비교고찰)하건데 대저 相近(상근)하나 萎蕤(위유)의 功(공)이 한층 뛰어나다. 그러므로 青粘(청점), 一名(일명)黃芝(황지)라 하고, 黃精(황정)의 別名(별명)과 같이 부르며, 一名(일명) 地節(지절)아라 하여 萎蕤(위유)의 別名(별명)과 똑같게 부르는 것이다. 이 二藥(이약)은 역시 通用(통용)하여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附方】舊一,新六。
服食法︰二月、九月採萎蕤根,切碎一石,以水二石煮之,從旦至夕,以手 爛,布囊榨取汁,熬稠。其渣晒為末,同熬至可丸,丸如雞頭子大。每服一丸,白湯下,日三服。導氣脈,強筋骨,治中風濕毒,去面皺顏色,久服延年。( 仙《神隱書》)
赤眼澀痛︰萎蕤、赤芍藥、當歸、黃連等分。煎湯,薰洗。(《衛生家寶方》)
眼見黑花,赤痛昏暗︰甘露湯︰用萎蕤(焙)四兩。每服二錢,水一盞,入薄荷二葉,生薑一片,蜜少許,同煎七分,臥時溫服,日一服。(《聖濟總錄》)
小便猝淋︰萎蕤一兩,芭蕉根四兩。水二大碗,煎一碗半,入滑石二錢,分三服。(《太平聖惠方》)
發熱口乾,小便澀︰用萎蕤五兩,煎汁飲之。(《外台秘要》)
乳石發熱︰萎蕤三兩,炙甘草二兩,生犀角一兩。水四升,煮一升半,分三服。(《聖惠方》)
癇後虛腫︰小兒癇病瘥後,血氣上虛,熱在皮膚,身面俱腫。萎蕤、葵子、龍膽、茯苓、前胡等分,為末。每服一錢,水煎服。(《聖濟總錄》)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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