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6. 20:56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택사(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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澤瀉
(《本經》上品)
【釋名】
水瀉(《本經》)鵠瀉(《本經》)及瀉(《別錄》) 蕍、芒芋(《本經》)禹孫。
時珍曰︰去水曰瀉,如澤水之瀉也。禹能治水,故曰禹孫。余未詳。
去水(거수)한 것을 瀉(사)라 한다. 澤水(택수)의 瀉(사)함과 같다는 意味(의미)이다. 禹(우)는 全國(전국)의 물을 整理(정리), 處置(처치)한 바 있기 때문에 이것과 관련 지어 禹孫(우손)이라고 한다. 그 밖의 名稱(명칭)은 意味(의미)가 明確(명확)하지 않다.
【集解】
《別錄》曰︰澤瀉生汝南池澤。五月採葉,八月採根,九月採實,陰乾。
弘景︰曰汝南郡屬豫州。今近道亦有,不堪用。惟用漢中、南鄭、青州、代州者。形大而長,尾間必有兩歧為好。此物易朽蠹,常須密藏之。叢生淺水中,葉狹而長。
恭曰︰今汝南不複采,惟以涇州、華州者為善。
頌曰︰今山東、河、陝、江、淮亦有之,漢中者為佳。春生苗,多在淺水中。葉似牛舌,獨莖而長。秋時開白花,作叢似穀精草。秋末采根曝乾。
根
【修治】
雷斅曰︰不計多少,細銼,酒浸一宿,取出曝乾,任用。
多少(다소) 不問(불문)하고 細剉(세좌)해서 하룻밤 술에 담가 取出(취출)하여 曝乾(폭건)한 후 必要(필요)에 따라서 使用(사용)한다.
【氣味】
甘,寒,無毒。
《別錄》曰︰咸。
權曰︰苦。
元素曰︰甘,平。沉而降,陰也。
杲曰︰甘、鹹,寒,降,陰也。
好古曰︰陰中微陽。入足太陽、少陰經。
陰中(음중)의 微陽(미양)이다. 足太陽經(족태양경), 足少陰經(족소음경)에 入(입)한다.
扁鵲曰︰多服,病患眼。
多服(다복)하면 眼病(안병)을 發(발)한다.
之才曰︰畏海蛤、文蛤。
海蛤(해합), 文蛤(문합)을 畏(외)한다.
【主治】
風寒濕痺,乳難,養五臟,益氣力,肥健,消水。久服,耳目聰明,不飢延年,輕身面生光,能行水上。(《本經》)
風寒濕痺(풍한습비), 乳難(유난), 五臟(오장)을 養(양)하고, 氣力(기력)을 益(익)하며, 肥健(비건)하고 消水(소수)한다. 久服(구복)하면 耳目(이목)이 聰明(총명)하고, 不飢(불기)하며, 延年(연년)하고, 輕身(경신)하며, 顔面(안면)에 光澤(광택)이 나고, 能(능)히 水上(수상)을 行(행)한다.
補虛損五勞,除五臟痞滿,起陰氣,止泄精消渴淋瀝,逐膀胱三焦停水(《別錄》)。
虛損(허손)을 五勞(오로)를 補(보)한다. 五臟(오장)의 痞滿(비만), 陰氣(음기)를 起(기)하고, 泄精(설정)을 止(지)하며, 消渴(소갈), 淋瀝(임력)에는 膀胱(방광), 三焦(삼초)의 停水(정수)를 逐(축)한다.
主腎虛精自出,治五淋,利膀胱熱,宣通水道(甄權)。
腎虛(신허)로 精(정)이 自出(자출)하는데 主效(주효)하고, 五淋(오림)을 治(치)하며, 膀胱熱(방광열)을 利(이)하고, 水道(수도)를 宣通(선통)한다.
主頭旋耳虛鳴,筋骨攣縮,通小腸,止尿血,主難產,補女人血海,令人有子(大明)。
頭旋(두선), 耳(이)의 虛鳴(허명), 筋骨(근골)의 攣縮(연축)에 主效(주효)가 있고, 小腸(소장)을 通利(통리)하며, 尿血(뇨혈)을 止(지)하고, 難産(난산)에 主效(주효)하다. 婦人(부인)의 血海(혈해)를 補(보)하고, 生殖(생식)을 完全(완전)하게 한다.
入腎經,去舊水,養新水,利小便,消腫脹,滲泄止渴(元素)。
腎經(신경)에 들어가 舊水(구수)를 去(거)하고, 新水(신수)를 養(양)하며, 小便(소변)을 利(이)하고, 腫脹(종창)을 消解(소해)하고, 滲洩(삼설)하며, 止渴(지갈)한다.
去脬中留垢,心下水痞(李杲)。
脬中(포중)의 留垢(유구), 心下(심하)의 水痞(수비)를 去(거)한다.
滲濕熱,行痰飲,止嘔吐瀉痢,疝痛腳氣(時珍)。
濕熱(습열)을 滲(삼)하고, 痰飮(담음)을 行(행)하며, 嘔吐(구토), 瀉痢(사리), 疝痛(산통), 脚氣(각기)를 멈춘다.
【發明】
頌曰︰《素問》治酒風身熱汗出,用澤瀉、朮;《深師方》治支飲,亦用澤瀉、朮,但煮法小別爾。
素問(소문)에 “ 酒風(주풍)으로 身熱(신열)이 나서 땀이 나는 것을 治(치)하는데 澤瀉(택사)와 朮(출)을 使用(사용)한다.” 라고 하였으며, 深師方(심사방)의 支飮(지음)을 治(치)하는 데도 역시 澤瀉(택사), 朮(출)을 使用(사용)하는 것으로 오직 煮法(자법)이 조금 다를 뿐이다.
張仲景治雜病,心下有支飲苦冒,有澤瀉湯,治傷寒有大小澤瀉湯、五苓散輩,皆用澤瀉,行利停水,為最要藥。
張仲景(장중경)은 難病(난병)의 心下(심하)에 支飮(지음)이 있고, 苦冒(고모/가슴이 답답한..)하는 것을 治(치)하는데 澤瀉湯(택사탕)이 있으며, 傷寒(상한)을 治(치)하는 데 大小(대소)의 澤瀉湯(택사탕), 五笭散(오령산) 등이라는 것이 있어서 모두 澤瀉(택사)를 使用(사용)하여 停水(정수)를 行利(행리)하는 가장 重要(중요)한 藥(약)으로 取扱(취급)한다.
元素曰︰澤瀉乃除濕之聖藥,入腎經,治小便淋瀝,去陰間汗。無此疾服之,令人目盲。
澤瀉(택사)는 濕(습)을 除(제)하는 聖藥(성약)으로, 腎經(신경)에 들어가 小便淋瀝(소변임력)을 治(치)하고, 陰間(음간)의 汗(한)을 去(거)한다. 하지만 이 疾(질)이 없는 사람이 이것을 服(복)하면 目盲(목맹)이 된다.
宗奭曰︰澤瀉之功,長於行水。張仲景治水蓄渴煩,小便不利,或吐或瀉,五苓散主之,方用澤瀉,故知其長於行水。
澤瀉(택사)의 功力(공력)의 特長(특장)은 行水(행수)하는 것이다. 張仲景(장중경)의 水蓄渴煩(수축갈번), 小便不利(소변불리)로 혹은 吐(토)하고, 혹은 瀉(사)하는 데에 主(주)로 하는 五笭散(오령산)의 方(방)에도 澤瀉(택사)를 使用(사용)하는 것을 볼수 있는 것도, 그 行水(행수)하는 特長(특장)을 窺知(규지)할 수 있다.
本草引扁鵲云︰多服病患眼。誠為行去其水也。凡服澤瀉散人,未有不小便多者。小便既多,腎氣焉得複實?
本草(본초)에 引用(인용)하고 있는 扁鵲(편작)은 “多服(다복)하면 眼病(안병)을 發(발)한다.” 라고 한 것도 참으로 그 物(물)이 水(수)를 行去(행거)하기 때문이다. 무릇 澤瀉散(택사산)을 服(복)하는 患者(환자)는 小便(소변)이 많은 사람에게 局限(국한)하며, 小便(소변)이 많다는 것은 腎氣(신기)가 또한 實(실)할 리가 없는 것이다.
今人止泄精,多不敢用之。仲景八味丸用之者,亦不過引接桂、附等,歸就腎經,別無他意。
요즘 一般(일반)에서는 洩情(설정)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이것을 使用(사용)하는 者(자)가 없다. 仲景(중경)의 八味丸(팔미환)에 이것을 使用(사용)한 目的(목적)도 桂(계), 附(부) 등의 藥力(약력)을 腎經(신경)에 들어가게 하기 위한 것에 不過(불과)하며 이밖에 意味(의미)는 없는 것이다.
好古曰︰《本經》云久服明目,扁鵲云多服昏目,何也?易老云︰去脬中留垢,以其味鹹能瀉伏水故也。瀉伏水,去留垢,故明目;小便利,腎氣虛,故昏目。
本經(본경)에 “久服(구복)하면 明目(명목)한다.” 라고 했고, 扁鵲(편작)은 “多服(다복)하면 眼(안)이 昏(혼)한다.” 라고 한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易老(역로)의 議論(의론)에 의하면 “脬中(포중)의 留垢(유구)를 去(거)하는 데는 그 味(미)의 鹹(함)이 곧잘 伏水(복수)를 瀉(사)하는 關係(관계)에 따른다. 伏水(복수)를 瀉(사)하고, 留垢(유구)를 去(거)하기 때문에 눈이 밝아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小便(소변)을 利(이)하면 腎氣(신기)가 虛(허)하기 때문에 昏目(혼목)한다.” 고 하였다.
王履曰︰寇宗奭之說,王好古韙之。竊謂八味丸以地黃為君,余藥佐之,非止補血,兼補氣也,所謂陽旺則能生陰血也。
王好古(왕호고)는 寇宗奭(구종석)의 說(설)을 옳다고 認定(인정)하고 있지만, 내가 確信(확신)하는 바에 의하면 八味丸(팔미환)은 地黄(지황)을 君(군)으로, 他諸藥(타제약)을 佐(좌)로 하고 있어 單純(단순)하게 補血(보혈)할 뿐만 아니라, 同時(동시)에 補氣(보기)하는 것이 된다. 소위 “陽(양)이 旺盛(왕성)하면 능히 陰血(음혈)이 생긴다.”는 事實(사실)이다.
地黃、山茱萸、茯苓、牡丹皮皆腎經之藥,附子、官桂乃右腎命門之藥,皆不待澤瀉之接引而後至也。則八味丸之用此,蓋取其瀉腎邪,養五臟,益氣力,起陰氣,補虛損五勞之功而已。雖能瀉腎,從於諸補藥群眾之中,則亦不能瀉矣。
地黄(지황), 山茱萸(산수유), 茯苓(복령), 牡丹皮(목단피)는 모두 腎經(신경)의 藥(약)이며, 附子(부자), 官桂(관계)가 되는 것은 右腎(우신)으로 命門藥(명문약)이다. 모두 澤瀉(택사)의 誘導(유도)를 기다려 비로소 力(역)이 거기에 達(달)한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이것으로 본다면 八味丸(팔미환)에 이것을 使用(사용)하고 있는 것은 澤瀉(택사)가 腎(신)의 邪(사)를 瀉(사)하고, 五臟(오장)을 養(양)하며, 氣力(기력)을 益(익)하고, 陰氣(음기)를 發起(발기)하며, 虛損(허손), 五勞(오로)를 補(보)하는 功(공)을 使用(사용)하는 것이 目的(목적)이었던 것이다. 澤瀉(택사)는 능히 腎(신)을 瀉(사)하는 것이 틀림없다 하여도, 諸種(제종)의 補藥(보약)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이렇게 瀉(사)의 힘을 發揮(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時珍曰︰澤瀉氣平,味甘而淡。淡能滲泄,氣味俱薄,所以利水而泄下。脾胃有濕熱,則頭重而目昏耳鳴。澤瀉滲去其濕,則熱亦隨去,而土氣得令,清氣上行,天氣明爽,故澤瀉有養五臟、益氣力、治頭旋、聰明耳目之功。
澤瀉(택사)의 氣(기)는 平(평), 味(미)는 甘(감)하며 淡(담)하다. 淡(담)은 能(능)히 滲泄(삼설)하는 것이다. 氣味(기미) 모두 薄(박)한 것은 利水(이수)하고 泄下(설하)하는 것으로써 脾胃(비위)의 濕熱(습열)이 있으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눈이 침침하며, 耳鳴(이명)이 있는 것인데, 그것에 대해서 澤瀉(택사)는 그 濕(습)을 滲去(삼거)하여 熱(열)도 따라 去(거)하고 그래서 土氣(토기)가 그 本來(본래) 發揮(발휘)하는 完全(완전)함을 얻어 淸氣(청기)가 上行(상행)하고, 天氣(천기)가 明爽(명상)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澤瀉(택사)에는 五臟(오장)을 養(양)하고, 氣力(기력)을 益(익)하며, 頭旋(두선)을 治(치)하고, 耳目(이목)을 聰明(총명)하게 하는 功(공)이 있는 것이다.
若久服,則降令太過,清氣不升,真陰潛耗,安得不目昏耶?
만약 久服(구복)하게 되면 降(강)의 發揮(발휘)가 甚(심)히 度(도)를 지나쳐 淸氣(청기)가 升(승)하지 못하고, 眞陰(진음)의 힘이 潛逃(잠도)해서 消耗(소모)한다. 目昏(목혼)을 惹起(야기)시키지 않고는 있을 수 없지 않겠는가?
仲景地黃丸用茯苓、澤瀉者,乃取其瀉膀胱之邪氣,非引接也。古人用補藥必兼瀉邪,邪去則補藥得力,一辟一闔,此乃玄妙。後世不知此理,專一於補,所以久服必致偏勝之害也﹗
張仲景(장중경)의 地黃丸(지황환)에 茯苓(복령), 澤瀉(택사)를 쓰는 것은 澤瀉(택사)가 膀胱(방광)의 邪氣(사기)를 瀉(사)하는 點(점)을 目的(목적)으로 한 것으로 誘導(유도)를 目的(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 古人(고인)들은 補藥(보약)을 使用(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邪瀉(사사)하는 것을 兼用(겸용)하고 있었다. 邪(사)가 去(거)하면 補藥(보약)이 充分(충분)하게 힘을 發揮(발휘)한다. 결국 一面(일면)에서는 열어주고, 一面(일면)에서는 덜어주니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理想的(이상적)인 手段(수단)이라 하는 것이다. 後世(후세)에서는 이런 機微(기미)한 必然關係(필연관계)에 注意(주의)를 소홀히 하여 오로지 補(보)하는 一方(일방)으로만 專(전)하기 때문에 結局(결국)은 原則(원칙)대로 久服(구복)하여 偏勝(편승)의 解(해)를 招來(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正誤】
弘景曰︰《仙經》服食斷谷皆用之。亦云身輕,能步行水上。
頌曰︰仙方亦單服澤瀉一物,搗篩取末,水調,日分服六兩,百日體輕而健行。
時珍曰︰神農書列澤瀉於上品,複云久服輕身,面生光,能行水上。《典術》云︰澤瀉久服,令人身輕,日行五百里,走水上。一名澤芝。陶、蘇皆以為信然。愚竊疑之。澤瀉行水瀉腎,久服且不可,又安有此神功耶?其謬可知。
神農(신농)의 書記(서기)에는 澤瀉(택사)를 上品(상품)으로 하였고, 또 “久服(구복)하면 輕身(경신)하고, 顔面(안면)에 光澤(광택)이 생기고, 能(능)히 水上(수상)을 步行(보행)할 수 있다.” 라고 하였고, 典術(전술)에는 “澤瀉(택사)는 久服(구복)하면 사람의 身體(신체)를 가볍게 한다. 하루에 五百里(오백리)를 步行(보행)하고, 水上(수상)을 走行(주행)한다. 一名(일명) 澤芝(택지)라 한다.” 라고 하였다. 陶氏(도씨), 蘇氏(소씨)는 모두 이것을 事實(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나는 根本的(근본적)으로 이것을 의아하게 여긴다. 澤瀉(택사)는 水(수)를 行(행)하고 腎(신)을 瀉(사)하는 것이어서 久服(구복)한다는 것은 不可能(불가능)한 것이다. 여기에 神功(신공)이 있을 이유가 없다. 잘못된 判斷(판단)인 것은 말할 바가 못 된다.
【附方】舊三,新四。
酒風汗出︰方見麋銜下。
水濕腫脹︰白朮、澤瀉各一兩,為末,或為丸。每服三錢,茯苓湯下。(《保命集》)
冒暑霍亂,小便不利,頭運引飲。三白散︰用澤瀉、白朮、白茯苓各三錢,水一盞,薑五片,燈心十莖,煎八分,溫服。(《局方》)
支飲苦冒︰仲景澤瀉湯︰用澤瀉五兩,白朮二兩,水二升,煮一升,分二服。《深師方》︰ 先以水二升煮二物,取一升,又以水一升,煮澤瀉取五合,合此二汁分再服。病甚欲眩者,服之必瘥。
腎臟風瘡︰澤瀉,皂莢(水煮爛),焙研,煉蜜丸如梧子大。空心溫酒下十五丸至二十丸。 (《經驗方》)
瘧後怪症,口鼻中氣出,盤旋不散,凝如黑蓋色,過十日漸至肩胸,與肉相連,堅勝金石
葉
【氣味】
鹹,平,無毒。
【主治】
大風,乳汁不出,產難,強陰氣。久服輕身(《別錄》)。
大風(대풍), 乳汁(유즙)이 나오지 않는 것, 難産(난산), 陰氣(음기)를 强化(강화)한다. 久服(구복)하면 輕身(경신)한다.
壯水臟,通血脈(大明)。
水臟(수장)을 壯(장)하고, 血脈(혈맥)을 通(통)한다.
實
【氣味】
甘,平,無毒。
【主治】
風痺消渴,益腎氣,強陰,補不足,除邪濕。久服面生光,令人無子(《別錄》)。
風痹(풍비), 消渴(소갈), 腎氣(신기)를 益(익)하고, 强陰(강음)하며, 不足(부족)을 補(보)하고, 邪濕(사습)을 除去(제거)한다. 久服(구복)함녀 顔面(안면)에 光澤(광택)이 나고 無子(무자)하게 된다.
【發明】
時珍曰︰《別錄》言澤瀉葉及實,強陰氣,久服令人無子;而《日華子》言澤瀉催生,補女人血海,令人有子,似有不同。既云強陰,何以令人無子?既能催生,何以令人有子?
別錄(별록)에 “澤瀉(택사)의 葉(엽) 및 實(실)은 陰氣(음기)를 强化(강화)하고, 久服(구복)하면 子(자)를 生産(생산)하지 못한다.”라고 한 것으로 같은 것이 아닌 듯 하다. 陰(음)을 强(강)하게 한다는 것에서 왜 子(자)를 갖지 못하게 한다는 것인지? 能(능)히 催生(최생)한다고 한 것이 子(자)를 갖게 한다는 것은 왜인지?
蓋澤瀉同補藥,能逐下焦濕熱邪垢,邪氣既去,陰強海淨,謂之有子可也;若久服則腎氣大泄,血海反寒,謂之無子可也。所以讀書不可執一。
하지만, 이것은 澤瀉(택사)는 補藥(보약)과 함께 쓴다면 能(능)히 下焦(하초)의 濕熱(습열), 邪垢(사구)를 驅逐(구축)하는 것이므로 邪氣(사기)가 去(거)하면 陰(음)이 强(강)하게 되어 海(해)가 깨끗해진다. 이러한 關係(관계)를 본다면 子(자)를 갖게 한다고 解釋(해석)하는 것도 無理(무리)는 아니다. 만약 久服(구복)하게 되면 腎氣(신기)가 크게 泄(설)하여 血海(혈해)가 오히려 寒(한)하다. 이런 關係(관계)로는 子(자)를 生産(생산)하지 못하게 한다고 解釋(해석)한 것도 無理(무리)는 아니다. 結局(결국)은 文獻記載(문헌기재)를 읽을 때는 한쪽만을 固執(고집)할 수만 없는 것이다.
【附錄】酸惡
《別錄》有名未用曰︰主惡瘡,去白蟲。生水旁,狀如澤瀉。
[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