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본초강목)

2024. 8. 29. 00:45[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복분자(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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覆盆子

 

(《別錄上品

 

校正

 

自果部移入此

 

 

 

釋名

 

(《爾雅》)、蒛葐(《爾雅》)、西國草(《圖經》)、畢楞伽(《圖經》)、大麥莓 揷田藨, 烏藨子(綱目)

 

(), 蒛葐(결분), 西國草(서국초), 畢楞伽(필릉가), 大麥莓(대맥매), 揷田藨(삽전표), 烏藨子(오표자)가 있다.

 

 

當之曰子似複盆之形故名之

 

()가 복분(覆盆)과 모양과 유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열매가 그릇을 엎어놓은 듯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宗奭曰益腎臟縮小便服之當覆其溺器如此取名也

 

신장(腎臟)을 익()하고 소변(小便)을 줄게 한다. 이것을 복용(服用)하면 요기(尿器/요강)를 사용할 필요(必要)가 없고, 뒤집어 놓아도 된다. 이러한 사유로 명칭(名稱)이 생기게 된 것이다.

 

 

時珍曰五月子熟其色烏赤故俗名烏 大麥莓插田栽秧藨 甄權本草一名馬瘻, 陸荊 猶陸英也

 

오월(五月)에 자()가 숙()하면 그 색()이 오적색(烏赤色)이 된다. 속칭(俗稱) 烏藨(오표), 大麥莓(대맥매), 揷田藨(삽전표),또는栽秧藨(재앙표)라고도 한다. 견권(甄權)의 본초(本草)馬瘻(마루), 陸荊(육형)이라고 했지만, 전연 의의(意義)를 찾기 어려운 명칭(名稱)이다.

 

 

 

集解

 

別錄五月採

藏器曰佛說蘇密那花點燈正言此花也其類有三種以四月熟狀如複盆子味甘美者為是余不堪入藥今人取茅莓當複盆誤矣

宗奭曰處處有之秦州永興華州尤多長條五月紅熟山中人及時采來賣其味酸甘外如荔枝大如櫻桃軟紅可愛失時則就枝生蛆食之多熱收時五六分熟便可采烈日曝乾今人取汁作煎為果采時著水則不堪煎

時珍曰蓬 子以八九月熟故謂之割田 複盆以四五月熟故謂之插田 正與別錄五月採相合二 熟時色皆烏赤故能補腎其四五月熟而色紅者乃 田 也不入

 

 

 

正誤

 

詵曰複盆江東名懸鉤子大小形狀氣味功力同北土無懸鉤南地無複盆是土地有前後生非兩種物也鉤色紅赤功亦不同今正之

 

 

 

修治

 

詵曰複盆子五月採之烈日曝乾不爾易爛

 

覆盆子(복분자)五月(오월)採收(채수)하여 烈日(열일)暴乾(폭건)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하기 쉽다.

 

 

雷曰凡使用東流水淘去黃葉並皮蒂取子以酒拌蒸一宿以東流水淘兩遍又晒乾 方用

 

무릇 이것을 使用(사용)할 때는 東流水(동류수)黃葉(황엽)皮滯(피체)淘去(도거)하여 ()()하고 술에 ()하여 하룻밤 ()하고 東流水(동류수)二回(이회) ()하여 다시 曬乾(쇄건)하고 난 후 使用(사용)한다.

 

 

時珍曰采得搗作薄餅晒乾密貯臨時以酒拌蒸尤妙

 

이것을 採收(채수)한 다음 찧어 薄餠(박병)을 만들어 曬乾(쇄건)하고 密封(밀봉)하여 貯藏(저장)하고, 使用(사용)할 때 술에 ()하여 ()하는 것이 가장 ()한 것이다.

 

 

 

 

氣味

 

無毒

權曰微熱

 

 

 

 

主治

 

益氣輕身令發不白(《別錄》)。

 

익기(益氣), 경신(輕身)하며 백발(白髮)이 되지 않게 한다.

 

 

 

補虛續絕強陰健陽悅澤肌膚安和五臟溫中益力療癆損風虛補肝明目並宜搗篩每旦水服三錢(馬志)

 

 

보허(補虛)하고 속절(續絕)하며, 강음(强陰)한다. 건양(建陽)하고, 기부(肌膚)를 열택(悅澤)하게 하며, 오장(五臟)을 안화(安和)하고 , ()을 온()하게 한다. 익력(益力)하고, 노손(勞損), 풍허(風虛)를 요()하며, ()을 보()하고 눈이 밝아진다. 모두 도사(搗篩)하여 매일 아침 물로 삼전(三錢)을 복용(服用)해야 하는 것이다.

 

 

男子腎精虛竭陽痿 能令堅長女子食之有子)。

 

남자(男子)의 신정허갈(腎精虛竭)의 음위(陰痿)를 견장(堅長)시킨다. 부인(婦人)이 이것을 먹으면 임신(姙娠)한다.

 

 

 

食之令人好顏色榨汁塗發不白藏器)。

 

이것을 먹으면 안색(顔色)을 좋게 하고 착즙(窄汁)을 바르면 발()이 세지 않는다.

 

 

益腎臟縮小便取汁同少蜜煎為稀膏點服治肺氣虛寒寇宗奭 )。

 

신장(腎臟)을 익()하고 소변(小便)이 줄어든다. ()을 취()하여 소량(小量)의 꿀과 함께 전()하고 희고(稀膏)를 만들어 점복(點服)하면 폐기허한(肺氣虛寒)을 치()한다.

 

 

發明

 

 

時珍曰複盆蓬虆功用大抵相近雖是二物其實一類而二種也一早熟一晚熟兼用無妨其補益與桑椹同功若樹莓則不可混采者也

 

복분(覆盆)과 봉류(蓬蘽)는 공용(功用)이 대체로 비슷하다. 별물(別物)이지만 그 실()은 일류(一流)이종(二種)으로 일()은 조숙(早熟)하고 일()은 만숙(晩熟)한다. 양자(兩者)는 어느 것이든 겸용(兼用)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 보익(補益)의 공은 상심(桑椹)과 동양(同樣)이다. 수매(樹苺)의 경우는 이것과 혼동(混同)하여 채용(採用)할 수 없는 것이다.

 

 

附方新一

 

治陽事不起:覆盆子,酒浸,焙研爲末,每旦酒服三錢(瀕湖集簡方)

 

양사불기(陽邪不起) 복분자(覆盆子)는 주침(酒浸)하여 배연(焙硏)하고 작말(作末)한 후 매일 아침 주()로 삼전(三錢)을 복용(服用)한다.

 

 

 

 

 

 

氣味

 

微酸無毒

 

 

 

主治

 

揉絞取汁滴目中去膚赤出蟲如絲線藏器)。

 

()하여 ()絞取(교취)하고 눈에 滴入(적입)하면 膚赤(부적)除去(제거)하며, 絲線(사선)과 같은 ()이 나온다.

 

明目止淚收濕氣時珍)。

 

明目(명목)하고 止淚(지루)하며, 濕氣(습기)()한다.

 

 

 

發明

 

頌曰按崔元亮海上集驗方》︰治目暗不見物冷淚浸淫不止及青盲天行目暗等疾取西國草一名畢楞伽一名複盆子日曝乾搗極細以薄綿裹之用飲男 乳汁浸如人行八九裡久用點目中即仰臥不過三物

 

살펴보면 崔元亮(최원량)海上集驗方(해상집험방)目暗(목암)으로 視力(시력)을 상실하고, 끊임없이 冷淚(냉루)가 나오는 것 및 靑盲(청맹), 天行目暗(천행목암) 등의 ()()한다. 西國草(서국초), 一名(일명) 畢楞伽(필릉가), 一名(일명) 覆盆子(복분자)日光(일광)暴乾(폭건)하여 아주 잘게 찧고 薄綿(박면)에 싸서 男兒(남아)生産(생산)()乳汁(유즙)에 사람이 八九里(팔구리) 步行(보행)할 만큼의 시간동안 ()하여 눈 속에 ()하고 仰臥(앙와)한다. ()~四日(사일) 지나지 않아 少年(소년)과 같은 視力(시력)回復(회복)된다. (), (), 油物(유물)()한다.” 라고 하였다.

 

 

 

時珍曰洪邁夷堅志潭州趙太尉母病爛弦疳眼二十年有老嫗云此中有蟲吾當除之入山取草蔓葉咀嚼留汁入筒中還以皂紗蒙眼滴汁漬下弦轉盼間蟲從紗上出數日下弦乾複如法滴上弦又得蟲數十而愈後以治人多驗乃複盆子葉也蓋治眼妙品

 

 

살피건대 洪邁(홍매)夷堅志(이견지)潭州趙太尉(담주조태위)()二十年(이십년)동안 爛弦疳眼(난현감안)()하였는데 어느 老媼(노온)<이것은 안에 ()이 있는 탓이니 除去(제거)해 드리겠다.>라고 하고 入山(입산)하여 어느 ()(), ()()하고 咀嚼(저작)하여 그 ()筒中(통중)에 담아 돌아와 病人(병인)의 눈에 黑紗(흑사)를 덮고 그 위에서 下弦(하현)()하였다. 얼마 후에 ()()()이 나타났다. 그로부터 數日(수일)이 지나 下弦(하현)이 마르고 다시 前記(전기)한 바와 같이 上弦(상현)()하니 또 數日(수일)()이 나와 완전히 ()하였다. () ()으로 다른 患者(환자)治療(치료)한바 대부분은 效驗(효험)이 있었다. ()하는 것은 바로 覆盆子(복분자)()이었다. 생각건대 治眼(치안)妙藥(묘약)이다.”라고 하였다.

 

 

附方新二

 

牙疼點眼用複盆子嫩葉搗汁點目 三四次有蟲隨眵淚出成塊也無新葉乾者煎濃汁亦可即大麥莓也。(《摘玄方》)

瘡潰爛複盆葉為末用酸漿水洗後摻之日一次以愈為度。(《直指方》)

 

 

 

 

主治

 

痘後目翳取根洗搗澄粉日乾蜜和少許點於翳疔上日二三次自散百日內治之久即難療時珍。《活幼口議》)。

 

痘後(두후)目翳(목예)에는 ()()하고 그것을 ()하여 ()을 만들고 햇볕에 말린 후 ()()하여 少量(소량)翳疔(예정) 위에 바른다. 一日(일일)()~三回(삼회)하면 자절로 ()한다. 百日(백일) 以內(이내)의 것이라면 이것으로 治癒(치유)되지만 오래 經過(경과)한 것은 治療(치료)하기 어렵다. 活幼口議(활유구의)에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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