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4. 01:34ㆍ[동의보감]/탕액편(湯液編)
목통(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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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草
통초(通草)
으흐름너출性平(一云微寒)味辛甘無毒
성(性)은 평(平)하고 <일운(一云)미한(微寒)> 미(味)는 신(辛), 감(甘)하며 무독(無毒)하다.
治五淋利小便開關格治水腫除煩熱通利九竅出音聲療脾疸常欲眠墮胎去三盤
오림(五淋)을 치(治)하고, 이소변(利小便)하고 관격(關格)을 개(開)하고, 수종(水腫)을 치(治)하며, 번열(煩熱)을 제(除)하고, 구규(九竅)를 통리(通利)한다. 음성(音聲)을 출(出)하고 비달(脾疸)로 늘 잠을 자려 하는 것을 요(療)하며, 타태(墮胎)하고 삼충(三蟲)을 거(去)한다.
生山中作藤蔓大如指每節有二三枝枝頭出五葉結實如小木瓜核黑榺白食之甘美謂之燕覆子正月二月採枝陰乾
산에서 자라는데 덩굴로 뻗으며 굵기가 손가락과 같고 마디마다 이(二)-삼개(三個)의 지(枝)가 있고 지단(枝端)에 오매(五枚)의 엽(葉)이 있다. 열매가 맺히는데 작은 모과 비슷하다. 씨는 검고 속은 흰데 먹으면 단맛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연복자( 覆子)라고 한다. 정월(正月),이월(二月)에 채지(採枝)하여 음건(陰乾)한다.
莖有細孔兩頭皆通含一頭吹之則氣出彼頭者良《本草》
줄기에 가는 구멍이 있어 양쪽 끝이 다 통한다. 한쪽 끝을 입에 물고 불 때 공기가 저쪽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본초].
通草卽木通也心空有瓣輕白可愛去皮節生用通行十二經故名爲通草《入門》
통초(通草)는 즉 목통(木通)이다. 속이 비고 결이 있어 가볍고 색이 희며 아주 곱다. 껍질과 마디를 버리고 생것으로 쓴다. 십이경맥(十二經脈)을 통하게 하기 때문에 통초(通草)라고 했다[입문].
木通性平味甘而淡主小便不利導小腸熱通經利竅《湯液》
목통(木通)의 성(性)은 평(平)하고 미(味)는 감(甘)하면서 담(淡)하다. 소변불리(小便不利)에 주효(主效)하고 소장(小腸)의 열(熱)을 인도(引導)하며 통경(通經)하고 이규(利竅)한다.[탕액].
木通通草乃一物也處處有之江原道出一種藤名爲木通色黃味苦瀉濕熱通水道有效治瘡亦效別是一物也或云名爲木防己瀉濕爲最《俗方》
목통(木通)과 통초(通草)는 일물(一物)이다. 곳곳에 있다. 강원도(江原道)에서 출(出)하는 일종(一種)의 등(藤)을 목통(木通)이라고 한다. 황색(黃色)이고 미(味)는 고(苦)하고 습열(濕熱)을 사(瀉)하고 수도(水道)를 통(通)하는데 유효(有效)하다. 창(瘡)을 치(治)하하는 데도 역시 효과가 있다. 이것은 다른 식물이다. 혹은 목방기(木防己)라고도 한다. 습(濕)을 사(瀉)하는 데 가장 좋다[속방].
@子
통초자(通草子)
名燕覆子木通實也莖名木通又名通草七八月採性寒味甘
연복자( 覆子)라고 하는데 목통(木通)의 실(實)이다. 경(莖)은 목통(木通) 또는 통초(通草)라고 한다. 칠(七), 팔월(八月)에 채(採)하는데 성(性)은 한(寒)하고 미(味)는 감(甘)하다.
主胃熱反胃除三焦客熱利大小便寬心止渴《本草》
위열(胃熱), 반위(反胃)에 주효(主效)하고 삼초(三焦)의 객열(客熱)을 제(除)하고 대소변(大小便)을 통리(通利)하고 심(心)을 관(寬)하며 지갈(止渴)한다.[본초].
@根
통초근(通草根)
卽木通根也主項下櫬瘤
즉 목통근(木通根)이다. 항하(項下)의 영류(癭瘤)에 주효(主效)하다.
[東醫寶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