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4. 20:30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선모(仙茅)[본초강목]
선모
선모(仙茅) Curculigo orchioides Gaertner (수선화과 Amarylidaceae)의 뿌리줄기이다. 일명 파라문삼(婆羅門參)이라고도 한다.
뿌리줄기로 원기둥모양이고 약간 구부러져 있으며 길이 3~10cm, 지름 0.4~0.8cm이다. 바깥 면은 흑갈색~적갈색으로 거칠며 수염뿌리가 붙어 있던 자국과 가로 세로의 주름이 있다. 꺾은 면은 평탄하지 않고 연한 갈색~적갈색이고 중심부는 색이 짙다. 질은 단단하나 쉽게 부러진다. 특유한 냄새가 약간 있고 맛은 쓰고 약간 맵다.
仙茅
仙茅(學名:Curculigo orchioides Gaertn.),又名地棕(四川、貴州),獨茅(四川),山黨參(福建),仙茅參(雲南),海南參(海南),茅爪子,婆羅門參,屬仙茅科,花期4~9月。藥用植物,具有補腎助陽、益精血、強筋骨和行血消腫的作用。
형태특정(形態特征)
根狀莖近圓柱狀,粗厚,直生,直徑約1厘米,長可達10厘米。葉線形、線狀披針形或披針形,大小變化甚大,長10~45 (~90)厘米,寬5~25毫米,頂端長漸尖,基部漸狹成短柄或近無柄,兩面散生疏柔毛或無毛。
花莖甚短,長6~7厘米,大部分藏於鞘狀葉柄基部之內,亦被毛;苞片披針形,長2.5~5厘米,具緣毛;總狀花序多少呈傘房狀,通常具4~6朵花;花黃色;花梗長約2毫米;花被裂片長圓狀披針形,長8~12毫米,寬2.5~3毫米,外輪的背面有時散生長柔毛;雄蕊長約爲花被裂片的1/2,花絲長1.5~2.5毫米,花藥長2~4毫米;柱頭3裂,分裂部分較花柱爲長;子房狹長,頂端具長喙,連喙長達7.5毫米(喙約占l/3),被疏毛。
漿果近紡錘狀,長1.2~1.5厘米,寬約6毫米,頂端有長喙。種子表面具縱凸紋。花果期4~9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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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茅
(《開寶》)
【釋名】
獨茅(《開寶》)茅爪子(《開寶》)婆羅門參。
珣曰︰其葉似茅,久服輕身,故名仙茅。梵音呼為阿輸幹陀。
葉(엽)이 茅(모)를 닮아고 久服(구복)하면 身體(신체)를 輕快(경쾌)하게 만들기 때문에 仙茅(선모)라고 한다. 梵音(범음)에서는 阿輸幹陀(아수간타)라 부른다.
頌曰︰其根獨生。始因西域婆羅門僧獻方於唐玄宗,故今江南呼為婆羅門參,言其功補如人參也。
그 根(근)은 단지 一本(일본)으로 獨生(독생)한다. 西域(서역)의 婆羅門僧(파라문승)이 唐(당)의 玄宗皇帝(현종황제)에게 이것을 用(용)하는 方(방)을 獻(헌)한 것이 中國(중국)에서 始初(시초)로 用(용)한 것이라 하며 지금도 江南地方(강남지방)에서 婆羅門參(파라문삼)이라 일컫는다. 補(보)의 功力(공력)이 人參(인삼)과 같다는 意味(의미)이다.
【集解】
珣曰︰仙茅生西域。葉似茅。其根粗細有筋,或如筆管,有節紋理。其花黃色多涎。自武城來,蜀中諸州亦皆有之。
頌曰︰今大庾嶺、蜀川、江湖、兩浙諸州亦有之。葉青如茅而軟,且略闊,面有縱紋。又似初生棕櫚秧,高尺許。至冬盡枯,春初乃生。三月有花如梔子花,黃色,不結實。其根獨莖而直,大如小指,下有短細肉根相附,外皮稍粗褐色,內肉黃白色。二月、八月採根,曝乾用。衡山出者,花碧,五月結黑子。
時珍曰︰蘇頌所說詳盡得之。但四、五月中抽莖四、五寸,開小花深黃色六出。不似梔子,處處大山中有之。人惟取梅嶺者用,而《會典》成都歲貢仙茅二十一斤。
根
【修治】
斅曰︰採得,以清水洗,刮去皮,於槐砧上用銅刀切豆許大,以生稀布袋盛,於烏豆水中浸一宿,取出,用酒拌濕蒸之,從巳至亥,取出曝乾。勿犯鐵器及牛乳,斑人鬢須。
採收(채수)하여 淸水(청수)로 씻고 잘라서 皮(피)를 刮去(괄거)하여 槐砧上(괴침상)에서 銅刀(동도)로 豆(두) 정도 크기로 잘라서 生稀布袋(생희포대)에 가득히 담고 烏頭水(오두수)에 하룻밤 담갔다 꺼내어 술을 섞고 午前(오전) 十時(십시)부터 午後(오후) 十時(십시)까지 찌고 꺼내어 暴乾(폭건)한다. 鐵器(철기)라 牛乳(우유)에 닿으면 안 된다. 닿으면 사람의 머리털이 거의 빠져 버린다.
大明曰︰彭祖單服法︰以竹刀刮切,糯米泔浸去赤汁出毒,後無妨損。
烹調(팽조)의 單服法(단복법)에는 “竹刀(죽도)로 베어 자르고 糯米泔(나미감)에 담가서 赤汁(적즙)을 내어 毒(독)을 빼낸 후에 用(용)하면 害(해)를 입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다.
【氣味】
辛,溫,有毒。
珣曰︰甘,微溫,有小毒。又曰︰辛,平,宣而複補,無大毒,有小熱、小毒。
【主治】
心腹冷氣不能食,腰腳風冷攣痺不能行,丈夫虛勞,老人失溺無子,益陽道。久服通神強記,助筋骨,益肌膚,長精神,明目(《開寶》)。
心腹(심복)의 冷氣(냉기)로 食事不能(식사불능)인 것, 腰腳風冷(요각풍냉)으로 攣痺(연비)하고, 步行不能(보행불능)한 것, 男子(남자)의 虛勞(허로), 無子(무자)한 者(자)에게는 陽道(양도)를 益(익)하게 한다. 久服(구복)하면 神通(신통)하고 記憶力(기억력)을 되살리고, 筋骨(근골)을 助(조)하며, 肌膚(기부)를 益(익)하고, 精神(정신)을 가다듬고 明目(명목)한다.
治一切風氣,補暖腰腳,清安五臟。久服輕身,益顏色。丈夫五勞七傷,明耳目,填骨髓(李 )。
一切(일체)의 風氣(풍기)를 治(치)하고 腰腳(요각)을 補暖(보난)하며, 五臟(오장)을 清安(청안)한다. 久服(구복)하면 身體(신체)를 輕快(경쾌)히 하고 顔色(안색)을 좋게 하며, 男子(남자)의 五勞七傷(오로칠상)은 물론 耳(이), 目(목)을 밝게 하고, 骨髓(골수)을 塡(전)한다.
開胃消食下氣,益房事不倦(《大明》)。
開胃(개위), 消食(소식), 下氣(하기)하며, 房事(방사)를 益(익)하고, 倦怠(권태)하지 않는다.
【發明】
頌曰︰五代偽唐筠州刺史王顏著《續傳信方》,因國書編錄西域婆羅門僧服仙茅方,當時盛行。雲五勞七傷,明目益筋力,宣而複補。雲十斤乳石,不及一斤仙茅,表其功力也。
五代後唐(오대후당)의 筠州(균주) 刺史王顏(자사왕안)은 續傳信方(속전신방)을 著述(저술)하여 國書編(국서편)에 의해서 西域(서역)의 婆羅門僧(파라문승)이 服(복)하는 仙茅(선모)의 方(방)을 載錄(재록)하였다. 그때부터 當時(당시) 盛行(성행)하여 五勞七傷(오로칠상)을 治(치)하고, 明目(명목)하며, 筋力(근력)을 益(익)하게 한다. 그 續傳信方(속전신방)에는 다시 그것을 敷衍(부연)하여 補足(보족)으로 “十斤(십근)의 乳石(유석)도 一斤(일근)의 仙茅(선모)에 미치지 못한다 함은 그 功力(공력)을 잘 表現(표현)하고 있다.
本西域道人所傳。開元元年婆羅門僧進此藥,明皇服之有效,當時禁方不傳。天寶之亂,方書流散,上都僧不空三藏始得此方,傳與司徒李勉、尚書路嗣恭、給事齊杭、仆射張建封服之,皆得力。路公久服金石無效,得此藥,其益百倍。
元來(원래)는 西域(서역)에서 傳(전)해져 온 것으로 開元(개원) 元年(원년)에 婆羅門僧(파라문승)이 이 藥(약)을 玄宗明皇帝(현종명황제)에 권하여 效驗(효험)이 있었기 때문에 禁方(금방)이 디어 當時(당시) 一般(일반)에게는 傳(전)해지지 못했다. 그 後(후) 天寶亂(천보란)때 朝廷(조정)에 있던 方書(방서)들이 모두 散佚(산일)되었다. 上都(상도)의 僧不(승불)이었던 空三藏(공삼장)이 처음으로 現行(현행)의 方(방)을 求得(구득)하여 司徒李勉(사도이면), 尚書路嗣恭(상서노사공), 給事齊杭(급사제항) 仆射張建封(복사장건봉)에 傳授(전수)하여 모두들 이것을 服用(복용)하고 功驗(공험)을 얻게 되었다. 路上書(노상서)는 오랫동안 今夕(금석)을 服用(복용)하여 效能(효능)이 없었는데, 이 藥(약)을 得用(득용)하여 百倍(백배)나 되는 効果(효과)를 올렸다.
齊給事守縉雲日,少氣力,風疹繼作,服之遂愈。八、九月採得,竹刀刮去黑皮,切如豆粒,米泔浸兩宿,陰乾搗篩,熟蜜丸梧子大。每旦空心酒飲任便下二十丸。忌鐵器,禁食牛乳及黑牛肉,大減藥力。
齊給事(제급사)는 縉雲地方(진운지방)의 長官(장관)으로 在任(재임)때 氣力(기력)이 弱(약)해지고 끊일 사이 없이 風疹(풍진)이 계속 되었으나 이것을 服用(복용)하고 마침내 愈(유)하였다. 方(방)은 八(팔)~九月(구월)에 採收(채수)하여 竹刀(죽도)로 黑皮(흑피)를 벗겨 버리고 豆粒(두립)정도로 잘라서 米泔(미감)에 이틀 밤 재워서 陰乾(음건)한다. 그것을 찧고 체로 쳐서 熟蜜(숙밀) 梧子(오자) 크기의 丸(환)을 만들어 早朝(조조), 空腹(공복)에 술이나 물등의 마실 것으로 二十丸(이십환)씩을 服用(복용)한다. 鐵器(철기)를 忌(기)하고, 牛乳(우유)와 黑牛(흑우)의 肉(육)을 먹는 거을 禁(금)한다. 그것들이 크게 藥力(약력)을 減退(감퇴)시키기 때문이다.“라고 쓰여 있다.
機曰︰五台山有仙茅,患大風者,服之多瘥。
五台山(오태산)에 仙茅(선모)가 있다. 大風(대풍)의 患者(환자)는 이것을 服用(복용)하면 大部分(대부분) 瘥(채)한다.
時珍曰︰按︰《許真君書》雲︰仙茅久服長生。其味甘能養肉,辛能養肺,苦能養氣,鹹能養骨,滑能養膚,酸能養筋,宜和苦酒服之,必效也。
살펴보면 許真君(허진군)의 글에 “仙茅(선모)는 久服(구복)하면 長生(장생)한다. 그 味(미)의 甘(감)은 능히 肉(육)을 養(양)하고, 辛(신)은 能(능)히 肺(폐)를 養(양)하고, 苦(고)는 能(능)히 氣(기)를 養(양)하고, 鹹(함)은 능히 骨(골)을 養(양)하며, 滑(활)은 능히 膚(부)를 養(양)하고, 酸(산)은 能(능)히 筋(근)을 養(양)한다. 苦酒(고주)에 和(화)하여 服用(복용)하면 좋다. 반드시 効果(효과)가 있다.”라고 되어 있다.
又範成《大虞衡志》雲︰廣西英州多仙茅,其羊食之,舉體悉化為筋,不複有血肉,食之補人,名乳羊。
또 範大成(범대성)의 虞衡志(우형지)에 “廣西(광서)의 英州(영주)에 仙茅(선모)가 많다. 그 땅의 羊(양)은 이것을 먹고 全身(전신)이 悉化(실화)하여 筋(근)이 되어 血肉(혈육)이 모두 없어지고 말았다. 그것을 먹으면 人體(인체)를 補(보)한다. 乳羊(유양)이라 부르고 있다.”라고 되어 있다.
沈括《筆談》雲︰夏文莊公稟賦異於人,但睡則身冷如逝者,既覺須令人溫之,良久乃能動。常服仙茅、鐘乳、硫黃,莫知紀極。觀此則仙茅蓋亦性熱,補三焦命門之藥也。惟陽弱精寒,稟賦素怯者宜之。若體壯相火熾盛者服之,反能動火。
沈括(심괄)의 筆談(필담)에는 “夏文莊公(하문장공)은 體質(체질)의 天稟(천품)이 通商人(통상인)과 달라서 잠자면 身體(신체)가 차가워져서 死者(사자)처럼 되고 눈을 떠도 한참 동안은 他人(타인)이 몸을 따뜻하게 덥혀주어야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仙茅(선모), 從遊(종유), 硫黃(유황)을 常服(상복)한 후로는 誠力(성력)이 絶倫(절륜)하였다.”라고 되어 있다. 이것으로 보면 仙茅(선모)라는 것도 역시 性(성)은 熱(열)하고 三焦(삼초), 命門(명문)을 補(보)하는 藥(약)이다. 다만 陽弱(양약)하여 精寒(정한)하고 天稟(천품)이 虛弱(허약)한 者(자)에게는 適合(적합)하나 體力(체력)이 壯大(장대)하고 相火(상화)의 熾盛(치성)한 者(자)가 服用(복용)하면 오히려 그 火(화)가 煽動(선동)하는 格(격)이 된다.
按︰張杲《醫說》雲︰一人中仙茅毒,舌脹退場門,漸大與肩齊。因以小刀 之,隨破隨合, 至百數,始有血一點出,曰可救矣。煮大黃、樸消與服,以藥摻之,應時消縮。此皆火盛性淫之人過服之害也。
생각건대 張杲(장고)의 醫說(의설)에는“어떤 者(자)는 仙茅(선모)의 中毒(중독)으로 舌腫(설종)하여 입에서 밖으로 漸次(점차) 膨大(팽대)해져서 어깨와 나란히 할 정도가 되어 小刀(소도)로 切開(절개)했는데 몇 번이나 잘라도 금새 도로 아물었다. 百回餘(백회여)나 자르니 겨우 一點(일점)밖에 안 되는 피가 처음으로 나왔다. 이것을 살릴수 있다고 確信(확신)하게 되어 大黃(대황), 樸硝(박소)를 넣어 服用(복용)하고, 그 舌(설)에 藥(약)을 뿌리니 마침내 腫(종)이 도로 가라앉게 되었다.”라고 되어 있다. 이것은 모두 火盛(화성)하고 性淫(성음)한 사람이 仙茅(선모)를 過度(과도)하게 服用(복용)하였기 때문에 입은 解毒(해독)이었다.
弘治間東海張弼梅嶺仙茅詩,“有使君昨日才持去,今日人來乞墓銘”之句。皆不知服食之理,惟借藥縱恣以速其生者,於仙茅何尤?
弘治年間(홍치년간) 東海(동해)의 사람, 張弼(장필)의 梅嶺仙茅(매령선모)의 詩(시)에 “君(군)으로 하여 어제 잠깐 사이에 가시고 오늘 사람이 와서 墓銘(묘명)을 구하도다.”라는 句(구)가 있다 한결같이 服食(복식)에 關(관)한 理法(이법)을 모르고서 단지 藥力(약력)을 빌려 淫逸放縱(음일방종)의 根道(근도)를 걸어가니 어찌 그 生涯(생애)를 短縮(단축)하지 않으랴, 仙茅(선모)에게 무슨 罪(죄)가 있겠는가?
【附方】新二。
仙茅丸︰壯筋骨,益精神,明目,黑髭須。
仙茅二斤(糯米泔浸五日,去赤水,夏月浸三車前子十二兩,白茯苓(去皮)、茴香(炒)、柏子仁(去殼)各八兩,生地黃(焙)、熟地黃(焙)各四兩。為末,酒煮糊丸如梧子大。每服五十丸,食前溫酒下,日二服。(《聖濟總錄》)
定喘下氣,補心腎。神秘散︰用白仙茅半兩(米泔浸三宿,曬炒),團參二錢半,阿膠一兩半(炒),雞 一兩(燒)。為末。每服二錢,糯米飲空心下,日二服。(《三因方》)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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