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1. 21:31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산사(山楂)[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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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楂
(音渣。《唐本草》)
【校正】
《唐本草》木部赤爪木,宋《圖經》外類棠毬子,丹溪《補遺》山楂,皆一物也。今並於一,但以山楂標題。
唐本草(당본초) 木部(목부)의 赤爪木(적조목), 宋圖經外類(송도경외류)의 棠毬子(당구자), 丹溪(단계), 補遺(보유)의 山楂(산사)는 모두 一物(일물)이다. 本書(본서)에는 一條(일조)를 倂記(병기)하고, 山楂(산사)를 標題(표제)로 하였다.
【釋名】
赤爪子《唐本》)鼠楂《唐本》猴楂(危氏)茅楂(《日用》)朹子、檕梅。並《爾雅》)、羊梂(《唐本》)棠梂子(《圖經》)山裏果(《食鑒》)。
時珍曰:山楂,味似楂子,故亦名楂。世俗皆作查字,誤矣。查乃水中浮木,與楂何關?
山楂(산사)는 味(미)가 楂子(사자)와 같기 때문에 역시 楂(사)라고 命名(명명)한 것이다. 世間(세간)에서는 모두 查字(사자)로 쓰나 틀린 것이다. 査(사)는 浮木(부목)이다. 사(楂)와는 아무런 關係(관계)도 없다.
郭璞注《爾雅》雲:朹樹如梅。其子大如指頭,赤色似小柰,可食,此即山楂也。世俗作梂字,亦誤矣。梂乃櫟實,於朹何關?
郭璞注(곽박주) 爾雅(이아)에 “朹(구)와 樹(수)는 梅(매)와 같고, 그 子(자)는 크기가 指頭(지두) 정도이다. 色(색)은 빨갛고, 작은 柰(내)와 같은 것인데 먹을 수 있다.” 라고 한 것이 山楂(산사)이다. 世間(세간)에서 梂字(구자)로 쓰는 것도 역시 틀린 것이다. 梂(구)란 櫟(역)의 實(실)을 말한다. 朹(구)와는 아무런 關係(관계)가 없다.
楂、朹之名,見於《爾雅》。自晉、宋以來,不知其原,但用查、梂耳。此物生於山原茅林中,猴、鼠喜食之,故又有諸名也。
楂(사), 朹(구)라는 名稱(명칭)은 爾雅(이아)에서 볼수 있는데 晉(진), 宋(송) 以來(이래) 그 原因(원인)을 알 수 없게 되었고 다만 査(사), 梂(구)를 상용한다는 것만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山原(산원)의 茅林中(모림중)에서 自生(자생)하고, 猴鼠(후서)가 즐겨 먹는데서 또한 여러 가지 名稱(명칭)이 있다. 子生(자생)
《唐本草》赤爪木當作赤棗,蓋棗、爪音訛也,楂狀似赤棗故爾。範成大《虞衡志》有赤棗子。王璆《百一選方》雲:山裏紅果,俗名酸棗,又名鼻涕團。正合此義矣。
唐本草(당본초)에서 赤爪木(적조목)이라 한 것은 赤棗(적조)로 쓰는 것이 좋은 것이다. 미상불 棗(조), 爪(조)의 訛言(와언)이다. 楂(사)의 形狀(형상)이 赤棗(적조)와 같기 때문인데 範成大(범성대)의 虞衡志(우형지)에 赤棗子(적조자)라 하였고, 王璆(왕구)의 百一選方(백일선방)에 “山裏(산리)의 紅果(홍과)라 하고, 또한 鼻涕團(비체단)이라고 한다.” 라고 한 것은 그 뜻이 合致(합치)한 것이다.
【集解】
恭曰︰赤爪木,赤楂也。出山南、申、安、隨諸州。小樹高五、六尺,葉似香。子似虎掌,大如小林檎,赤色。
藏器曰︰赤爪草,即鼠楂 也。生高原, 似小楂而赤,人食之。
頌曰︰棠 子生滁州。三月開白花,隨便結實,采無時。彼人用治下痢及腰疼有效。他處亦有,不入藥用。
時珍曰︰赤爪、棠梂 、山楂,一物也。古方罕用,故《唐本》雖有赤爪,後人不知即此也。自丹溪朱氏始著山楂之功,而後遂為要藥。其類有二種,皆生山中。一種小者,山人呼為棠 子、茅楂、猴楂,可入藥用。樹高數尺,葉有五尖。丫間有刺。三月開五出小白花。
實有赤、黃二色,肥者如小林檎,小者如指頭,九月乃熟,小兒采而賣之。閩人取熟者去皮核,搗和糖、蜜,作為楂糕,以充果物。其核狀如牽牛子,黑色甚堅。一種大者,山人呼為羊子。樹高丈餘,花葉皆同,但實稍大而色黃綠,皮澀肉虛為異爾。初甚酸澀,經霜乃可食。功用相同,而采藥者不收。
實
【修治】
時珍曰︰九月霜後取帶熟者,去核曝乾,或蒸熟去皮核,搗作餅子,日乾用.
九月(구월) 霜後(상후)에 帶熟(대숙)한 것을 取(취)하여 去核曝乾(거핵폭건)하거나 혹은 蒸熟(증숙)하여 皮(피), 核(핵)을 除去(제거)하고, 搗(도)하여 餠子(병자)를 만들어 日光(일광)에 乾用(건용)한다.
【氣味】
酸,冷,無毒。
時珍曰︰酸、甘,微溫。
生食多,令人嘈煩易飢損齒,齒齲人尤不宜也。
生食(생식)하면 대개 사람을 嘈煩(조번)하게 하고, 易飢損齒(역기손치)한다. 齒齲者(치우자)에게 특히 좋지 않다.
【主治】
煮汁服,止水痢。沐頭洗身,治瘡癢(《唐本》)。
煮汁(자즙)을 服用(복용)하면 水痢(수리)를 멎게 한다. 沐頭洗身(목두세신)하면 瘡癢(창양)을 治(치)한다.
煮汁洗漆瘡,多瘥(弘景)。
煮汁(자즙)으로 漆瘡(칠창)을 洗(세)하면 대개는 瘥(채)한다.
治腰痛有效(蘇頌)。
腰痛(요통)을 治(치)하는 데 有效(유효)하다.
消食積,補脾,治小腸疝氣,發小兒瘡疹(吳瑞)。
食積(식적)을 消(소)하고, 補脾(보비)하며, 小腸疝氣(소장산기)를 治(치)하고, 小兒(소아)의 瘡疹(창진)을 發(발)하게 한다.
健胃行結氣。治婦人產後兒枕痛,惡露不盡,煎汁入沙糖服之,立效(震亨)。
健胃行結氣(건위행결기)하고 婦人(부인)의 産後(산후) 兒枕痛(아침통), 惡露不盡(악로불진)을 治(치)한다. 煎汁(전즙)에다 沙糖(사당)을 加(가)하여 服用(복용)하면 卽效(즉효)가 있다.
化飲食,消肉積症瘕,痰飲痞滿吞酸,滯血痛脹(時珍)。
飮食物(음식물)을 消化(소화)하고 肉積癥痂(육적징가), 痰飲痞滿(담음비만), 呑酸(탄산), 滯血痛脹(체혈통창)을 解消(해소)한다.
化血塊氣塊,活血(寧原)。
血塊(혈괴), 氣塊(기괴)를 化(화)하고, 活血(활혈)한다.
【發明】
震亨曰︰山楂大能克化飲食。若胃中無食積,脾虛不能運化,不思食者,多服之,則反克伐脾胃生發之氣也。
山楂(산사)는 매우 잘 飮食物(음식물)을 克化(극화)하는 것인데 胃中(위중)에 食積(식적)이 없는 경우 또는 脾虛(비허)의 運化不能(운화불능)으로 食慾(식욕)이 없는 者(자)가 이것을 많이 먹으면 도리어 脾胃(비위)의 生發氣(생발기)를 克伐(극벌)한다.
時珍曰︰凡脾弱食物不克化,胸腹酸刺脹悶者,於每食後嚼二、三枚,絕佳。但不可多用,恐反克伐也。
대개 脾弱(비약)으로 食物(식물)이 克化(극화)되지 않고, 胸腹(흉복)이 酸刺脹悶(산자창민)하는 경우에는 每(매) 食後(식후)에 二(이)~三個(삼개)를 씹으면 매우 좋다. 단 多用(다용)해서는 안 된다. 도리어 克伐(극벌)할 憂慮(우려)가 있는 것이다.
按︰《物類相感志》言︰煮老雞、硬肉,入山楂數顆即易爛。則其消肉積之功,蓋可推矣。珍鄰家一小兒,因食積黃腫,腹脹如鼓。偶往羊朹樹下,取食之至飽。歸而大吐痰水,其病遂愈。羊 乃山楂同類,醫家不用而有此效,則其功應相同矣。
物類相感志(물류상감지)에 <老鷄(노계)의 硬肉(경육)을 煮(자)하는 데 山楂數顆(산사수과)를 넣으면 易爛(역란)한다.>라고 한 것을 보면 이것의 肉積(육적)을 消化(소화)하는 功力(공력)을 더욱 推知(추지)할 수 있다. 珍(진/이시진)의 鄰家(인가)에 있는 한 小兒(소아)가 食積(식적)이 되어 黃腫(황종)하고, 鼓(고)처럼 腹脹(복창)하였는데 偶然(우연)히 양구수(羊朹樹) 밑에 가서 싫도록 먹고 돌아와서 크게 담수(痰水)를 토(吐)한 다음 그 병(病)이 드디어 유(癒)하였다. 양구(羊朹)란 산사(山楂)와 동류(同類)인 것으로 의가(醫家)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나 이와 같은 효과(効果)가 있다는 것을 보면 그 공력(功力)과 효과(効果)는 같은 것이다.
【附方】
新七。
偏墜疝氣︰山棠 肉、茴香(炒)各一兩,為末,糊丸梧桐子大。每服一百丸,空心白湯下。
老人腰痛及腿痛︰用棠 子、鹿茸(炙)等分,為末,蜜丸梧桐子大。每服百丸,日二服。腸風下血,用寒藥、熱藥及脾弱藥俱不效者︰獨用山裡果(俗名酸棗,又名鼻涕團)乾者,痘疹不快︰乾山楂為末,湯點服之,立出紅活。又法︰猴楂五個,酒煎入水,溫服即出。
痘瘡乾黑危困者︰用棠 子為末,紫草煎酒,調服一錢。(《全幼心鑒》)
食肉不消︰山楂肉四兩,水煮食之,並飲其汁。(《簡便方》)
核
【主治】
吞之,化食磨積,治㿗疝(時珍)。
이것을 마시면 化食磨積(화식마적)하고, 㿗疝(퇴산)을 治(치)한다.
【附方】
新一。
難產︰山楂核七七粒,百草霜為衣,酒吞下。(《海上方》)
陰腎 腫︰方見橄欖。
赤爪木
【氣味】
苦,寒,無毒。
【主治】
水痢,頭風身癢(《唐本》)。
水痢(수리), 頭風(두풍), 身癢(신양)
根
【主治】
消積,治反胃(時珍)。
消積(소적)하고, 反胃(반위)를 治(치)한다.
莖、葉
【主治】
煮汁,洗漆瘡(時珍。出《肘後》)。
煮汁(자즙)으로 漆瘡(칠창)을 洗(세)한다. 記載(기재)는 肘後(주후)에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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