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黃耆)[본초강목]

2020. 10. 29. 01:47[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황기(黃耆)[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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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耆

 

(《本經上品

 

 

釋名

 

黃耆(《綱目》)、戴糝(《本經》)、戴椹(《別錄》,又名獨椹)、芰草(《別錄》,又名蜀脂)、百本(《別錄》)、王孫(《藥性論》)。

 

時珍曰長也黃耆色黃為補藥之長故名今俗通作黃 或作蓍者非矣乃蓍龜之蓍音尸王孫與牡蒙同名異物

 

()()이라는 意味(의미)黃耆(황기)黃色(황색)의 것으로 補藥(보약)()으로 삼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文字(문자)通用(통용)하여 黃芪(황기)라고도 쓴다. ()라고 쓰는 것은 잘못이다. 蓍字(시자)蓍龜(시구)()이다. 王孫(왕손)이란 이름은 牡蒙(모몽)王孫(왕손)同一(동일)하지만 實物(실물)과는 다르다.

 

集解

 

 

別錄黃耆生蜀郡山谷白水漢中二月十月採陰乾

弘景曰第一出隴西洮陽色黃白甜美今亦難得次用黑水宕昌者色白肌理粗新者亦甘而溫補又有蠶陵白水者色理勝蜀中者而冷補又有赤色者可作膏貼俗方多用道家不須

 

恭曰今出原州及華原者最良蜀漢不複採用宜州寧州者亦佳

 

頌曰今河東陝西州郡多有之根長二三尺以來獨莖或作叢生枝幹去地二三寸其葉扶疏作羊齒狀又如蒺藜苗七月中開黃紫花其實作莢子長寸許八月中採根用其皮折之如綿謂之綿黃 然有數種有白水 赤水 功用並同而力不及白水 短而理橫今人多以苜蓿根假作黃 折皮亦似綿頗能亂真但苜蓿根堅而脆黃 至柔韌皮微黃褐色肉中白色此為異耳

 

承曰黃耆本出綿上者為良故名綿黃 非謂其柔韌如綿也圖經所繪憲州者地與綿上相鄰也

 

好古曰綿上即出西沁州白水在陝西同州黃 味甘柔軟如綿能令人肥苜蓿根味苦而堅脆俗呼為土黃耆能令人瘦用者宜審

 

嘉謨曰綿上沁州鄉名今有巡檢司白水赤水二鄉俱屬隴西

 

時珍曰葉似槐葉而微尖小又似蒺藜葉而微闊大青白色開黃紫花大如槐花結小尖角長寸許根長二三尺以緊實如箭竿者為良嫩苗亦可 淘茹食其子收之十月下種如種菜法亦可

 

 

 

修治

 

 

斅曰凡使勿用木耆草真相似只是生時葉短並根橫也須去頭上皺皮蒸半日擘細於槐砧上銼用

 

 

무릇 黃耆(황기)使用(사용)할 때에는 木耆草(목기초)를 사용하면 안 된다. ()는 매우 닮았으나, 木耆(목기)地上(지상)에서 자라고 있을 때는 ()이 짧고 또 ()이 옆으로 ()하는 것이다. 黃耆(황기)()Eop는 우선 頭部(두부)楸皮(추피)를 잘라내고 半日(반일)동안 찌고 가늘게 찢어서 槐砧(괴침) 위에서 잘게 썰어서 使用(사용)한다.

 

 

時珍曰今人但捶扁以蜜水涂炙數次以熟為度亦有以鹽湯潤透器盛於湯瓶蒸熟切用者

 

요즘에는 그저 扁平(편평)하게 찍고 몇 차례 蜜水(밀수)를 바르고 굽는데 完熟(완숙)程度(정도)로 해서 使用(사용)한다. 또한 鹽湯(염탕)潤透(윤투)하여 湯餠(탕병)에 가득히 담아 蒸熟(증숙)하고 잘라서 ()하기도 한다.

 

 

 

 

氣味

 

微溫無毒(《本經》)。

白水者冷(《別錄》)。

 

元素曰味甘氣溫氣薄味厚可升可降陰中陽也入手足太陰氣分又入手少陽足少陰命門

 

()()하고 ()(), ()하다. ()()하고, ()()하며, ()에도 ()에도 좋으며, 陰中(음중)()이 되는 것으로, 手足(수족)太陰經(태음경)氣分(기분)에 들어가고 또한 手少陽(수소양), 足少陰(족소음), 命門(명문)에 들어간다.

 

 

之才曰茯苓為之使惡龜甲白蘚皮

 

茯苓(복령)使()가 되고 龜甲(귀갑), 白鮮皮(백선피)()한다.

 

 

主治

 

癰癰久敗瘡排膿止痛大風癩疾五痔鼠瘻補虛小兒百病(《本經》)。

 

癰疽(옹저), 오랫동안 潰敗(궤패)()()排出(배출)하고 止痛(지통)한다. 大風癩疾(대풍나질), 五痔(오치), 鼠瘻(서루)에는 補虛(보허)하며, 小兒(소아)百病(백병)

 

 

婦人子臟風邪氣逐五臟間惡血補丈夫虛損五勞羸瘦止渴腹痛泄痢益氣利陰氣(《別錄》)。

 

婦人子臟(부인자장)風邪氣(풍사기), 五臟(오장)사이의 惡血(악혈)驅逐(구축)하고, 男子(남자)虛損(허손), 五勞(오로), 羸瘦(이수)()하며 止渴(지갈)한다. 腹痛泄痢(복통설리)에는 益氣(익기)하고, 陰氣(음기)()한다.

 

 

主虛喘腎衰耳聾療寒熱治發背內補甄權)。

 

虛喘(허천), 腎衰耳聾(신쇠이롱)主效(주효)하고, 寒熱(한열)()하며, 發背(발배)()하고, ()()한다.

 

 

助氣壯筋骨長肉補血破症癖癩瘰 癭贅腸風血崩帶下赤白痢產前後一切病月候不勻痰嗽頭風熱毒赤目(《日華》)。

 

()()하고 筋骨(근골)壯健(장건)하게 하며, ()伸長(신장)하며, 補血(보혈)하고, 癥癖(징벽), 癩癧(나력), 癭贅(영췌)()한다. 腸風(장풍), 血崩(혈붕), 帶下(대하), 赤白痢(적백리), 産前後(산전후) 一切(일체)(), 月經不順(월경불순), 痰嗽(담수), 頭痛(두통), 熱毒(열독), 赤目(적목)

 

 

治虛勞自汗補肺氣瀉肺火心火實皮毛益胃氣去肌熱及諸經之痛元素)。

 

虛勞自汗(허로자한)()하고 肺氣(폐기)()하며, 肺火(폐화), 心火(심화)()하고, 皮毛(피모)()하게 하며, 胃氣(위기를 ()하고, 肌熱(기열) 諸經(제경)痛症(통증)()한다.

 

 

主太陰瘧疾陽維為病苦寒熱督脈為病逆氣裡急好古)。

 

太陰瘧疾(태음학질), 陽維(양유)()이 되어 寒熱(한열) 苦痛(고통)당할 때 督脈病(독맥병)으로 도져서 逆氣(역기), 裏急(이급)할 때에 主效(주효)가 있다.

 

 

發明

 

 

弘景曰出隴西者溫補出白水者冷補又有赤色者可作膏用消癰腫

 

 

농서(隴西)에서 산()하는 것은 온보(溫補)하고, 백수(白水)에서 산()하는 것은 냉()하고 보()한다. 또한 적색(赤色)인 것도 있는데 그것은 고용(膏用)하면 옹종(癰腫)을 소멸시켜 주는 것이다.

 

 

藏器曰虛而客熱用白水黃耆虛而客冷用隴西黃耆

 

허약(虛弱)하여 객열(客熱)할 때에는 백수(白水)의 황기(黃耆)를 용()하고, 허약(虛弱)하여 객랭(客冷)할 때에는 농서(隴西)의 황기(黃耆)를 용()함이 좋다.

 

黃耆藥中補益呼爲羊肉白水耆涼無毒排膿治血及煩悶熱毒骨蒸勞

 

黃芪(황기)諸藥(제약) 중의 補益藥(보익약)으로서 羊肉(양육)이라 불리고 있다. 白水耆(백수기)()하고, 無毒(무독)하며, 排膿(배농)하며, () 煩悶(번민), 熱毒(열독), 骨蒸勞(골증로)()한다.

 

 

赤水耆涼無毒治血退熱毒餘功並同

 

赤水耆(적수기)()하고 無毒(무독)하며, 治血(치혈), 熱毒(열독)을 물리치고, 그 밖의 功用(공용)도 한결 같이 모두 같다.

 

 

木耆涼無毒治煩排膿之力微於黃耆遇闕即倍用之

 

木耆(목기)()하고 無毒(무독)하며, ()()하고 排膿(배농)시키는 힘은 黃耆(황기)보다 微弱(미약)하기 때문에 黃耆(황기)가 없을 때는 이것을 倍量(배량)으로 하여 ()하면 된다.

 

 

元素曰黃耆甘溫純陽其用有五補諸虛不足一也益元氣二也壯脾胃三也去肌熱四也排膿止痛活血生血內托陰疽為瘡家聖藥五也

 

 

황기(黃耆)는 감()하고 온()하며 순양(純陽)한 것이다. 그 공용(功用)에 오종(五種)이 있다. 제허(諸虛) 부족(不足)을 보()하는 것이 그 (), 원기(元氣)를 익()함이 그 () 비위(脾胃)를 장()하게 함이 그 (), 기열(肌熱)을 거()하는 것이 그 (), ()을 배출(排出)하고, 止痛(지통)하고, 活血生血(활혈생혈)하며, 음저(陰疽)를 내탁(內托)하는 창환자(瘡患者)의 성약(聖藥)()이다.

 

 

 

又曰補五臟諸虛治脈弦自汗瀉陰火去虛熱無汗則發之有汗則止之

 

또 오장(五臟)의 제허(諸虛)를 보충(補充)하고, 맥현(脈弦), 자한(自汗)을 치유(治癒)하고, 음화(陰火)를 사()하고 허열(虛熱)을 거()하고 무한(無汗)할 때는 발한(發汗)하고, 땀이 날때는 이를 멈추게 한다.

 

 

好古曰黃耆治氣虛盜汗並自汗及膚痛是皮表之藥治咯血柔脾胃是中州之藥治傷寒尺脈不至補腎臟元氣是裡藥乃上三焦之藥也

 

黃耆(황기)氣虛(기허), 盜汗(도한)을 비롯하여 自汗(자한) 膚痛(부통)()하는 점에서 본다면 (), ()()이 된다. 喀血(객혈)()하고, 脾胃(비위)柔和(유화)하는 ()에서 본다면 中州(중주)()이 된다. 傷寒(상한)尺脈(척맥)이 미치지 못함은 ()하고, 腎臟(신장)元氣(원기)()하는 ()에서 본다면 裏藥(이약)이 된다 이것을 모두 합해 보면 (), (), (), (), (), 三焦(삼초)()이 되는 것이다.

 

 

杲曰︰《靈樞衛氣者所以溫分肉而充皮膚肥腠理而司開闔黃耆既補三焦實衛氣與桂同功特比桂甘平不辛熱為異耳但桂則通血脈能破血而實衛氣則益氣也又黃耆與人參甘草三味為除躁熱肌熱之聖藥脾胃一虛肺氣先絕必用黃耆溫分肉益皮毛實腠理不令汗出以益元氣而補三焦

 

 

영추경(靈樞經)위기(衛氣)라는 것은 분육(分肉)을 따뜻하게 하여 피부(皮膚)를 충실(充實)하게 하고, 주리(腠理)를 풍만(豊滿)하게 하여 모공개폐(毛孔開閉)를 지배(支配)하는 것을 그 본분(本分)으로 한다.”라고 하며, 황기(黃耆)는 삼초(三焦)를 보()하여 그 위기(衛氣)를 충실(充實)히 하는 것으로서 계()와는 그 공력(功力)이 동일(同一)하나 계()와 같으면 혈맥(血脈)을 통()하기 좋게 혈()을 파()하여 위기(衛氣)를 충실(充實)하게 하는 것인데 기()는 기()를 증익(增益)한다. 또 황기(黃芪)와 인삼(人參)과 감초(甘草)는 조열(躁熱), 기열(肌熱)을 제()하는 성약(聖藥)으로서 비위(脾胃)가 일단 허()해져서 폐기(肺氣)가 먼저 절()하면 반드시 황기(黃耆)를 용()하여 분육(分肉)을 온()하게 하고 피모(皮毛)를 익()하고, 주리(腠理)를 충실(充實)히 함으로써 땀이 나지 않게 원기(元氣)를 증익(增益)하고, 삼초(三焦)를 보()한다.

 

 

 

震亨曰黃耆補元氣肥白而多汗者為宜若面黑形實而瘦者服之令人胸滿宜以三拗湯瀉之

 

황기(黃耆)로써 원기(元氣)를 보()할때에는 비만(肥滿)하고 살결이 희고, 땀이 많은 사람에게 쓴는 것이 적당(適當)하다. 안색(顔色)이 검고 체격(體格)이 실()하며 여윈 사람이 복용(服用)하면 흉만(胸滿)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럴 때는 삼요탕(三拗湯)으로 사()하게 하면 된다.

 

三拗湯

 

治感風寒咳嗽鼻塞聲重失音麻黃不去根節杏仁不去皮尖甘草不灸不去皮各一錢半右犫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局方

 

 

풍한사(風寒邪)에 감촉되어 기침이 나고 코가 메며 목소리가 탁하고 목이 쉰[失音] 것을 치료한다. 마황(麻黃/뿌리와 마디를 버리지 않은 것) 행인(杏仁/꺼풀과 끝을 버리지 않은 것) 감초(甘草/ 지도 않고 껍질도 버리지 않은 것) 각각 일전(一錢). 위의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국방].

 

 

 

寇宗奭曰防風黃耆世多相須而用唐許胤宗初仕陳為新蔡王外兵參軍時柳太後病風不能言脈沉而口噤

 

 

防風(방풍)黃耆(황기)一般(일반)에서 대개 더불어 쓰는 것으로 되어 있다. ()許胤宗(허윤종)은 처음에 ()에서 出仕(출사)했던 사람인데, 當時(당시) 新蔡王(신채왕)外兵參軍(외병삼군)任命(임명)되어 있을 때의 일이다. ()柳太后(유태후)風病(풍병)罹患(이환)되어 ()()하고, 口噤(구금)하여 言語不能(언어불능)이 되어 버렸다.

 

 

胤宗曰既不能下藥宜湯氣蒸之藥入腠理周時可瘥乃造黃耆防風湯數斛置於床下氣如煙霧其夕便得語也

 

胤宗(윤종)은 이것을 診察(진찰)하고 容體(용체)로서는 ()을 쓸수가 없게 되어 있다. 湯氣(탕기)()하는 수밖에 없다. 方法(방법)으로 ()腠理(주리)에 들어가면 하룻밤 사이에 差度(차도)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黃耆防風湯(황기방풍탕) 數斛(수곡)을 만들어 그것을 () 밑에 두고 煙霧(연무)같이 蒸氣(증기)를 일으키니 그날 밤 사이에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杲曰防風能製黃耆黃耆得防風其功愈大乃相畏而相使也

 

방풍(防風)은 능히 황기(黃耆)를 제()하고 황기(黃耆)는 방풍(防風)을 얻게 되어 그 공력(功力)이 더욱 더 크게 나타난다. 이것은 상외(相畏)하면서 동시에 상사(相使)하기 때문이다.

 

 

震亨曰人之口通乎地鼻通乎天口以養陰鼻以養陽天主清故鼻不受有形而受無形地主濁故口受有形而兼乎無形

 

人間(인간)의 입은 ()()하고 코는 ()()하는 것으로서 입은 ()()하고, 코는 ()()한다. ()()()하기 때문에 ()에 통하는 코는 有形(유형)의 것만 받아들이며, ()()()하기 때문에 ()()하는 입은 有形(유형)無形(무형)도 함께 받아들인다.

 

 

柳太後之病不言若以有形之湯緩不及事今投以二物湯氣滿室則口鼻俱受非智者通神不可回生也

 

위의 柳太后(유태후)의 경우는 이미 言語不能(언어불능)이었기 때문에 有形(유형)()()하는 것으로는 作用(작용)이 느슨할 것인즉, 病室(병실)充滿(충만)시킴으로써 입과 코로 함께 받아 들이게 한 것이다. 그렇듯 回生(회생)()를 올릴수 있었던 것은 醫員(의원)으로서 智力(지력)이 뛰어나고 幽玄(유현)機微(기미)함으로 통하는 非凡(비범)이 없이는 不可能(불가능)한 일이다.

 

杲曰小兒外物驚宜用黃連安神丸鎮心藥若脾胃寒濕嘔吐腹痛瀉痢青白宜用益黃散藥

 

小兒(소아)外界(외계)事物(사물)에 놀랐을 때에는 黃連安神丸(황련안신환)鎮心藥(진심약)()하는 것이 좋다. 또한 脾胃(비위)寒濕(한습) 때문에 ()하고 腹痛(복통)하며, (), ()瀉痢(사리)할 때에는 益黃散(익황산)()服用(복용)시킴이 좋다.

 

如脾胃伏火勞役不足之証及服巴豆之類胃虛而成慢驚者用益黃理中之藥必傷人命當於心經中以甘溫補土之源更於脾土中以甘寒瀉火以酸涼補金使金旺火衰風木自平矣

 

만약 脾胃(비위)伏火(복화), 勞役(노역)으로 인한 不足症狀(부족증상) 巴豆類(파두류)를 먹은 탓으로 ()()하여 慢驚(만경)이 되어버린 경우에는 益黃(익황), 이중(理中)()服用(복용)하면, 반드시 그 生命(생명)()하게 한다. 따라서 이것은 ()經中(경중)에 대하여 (), ()의 것으로 土源(토원)()하는 方法(방법)講究(강구)하고, 또한 ()土中(토중)에 대하여 (), ()의 것으로 ()()하며 (), ()의 것으로 ()()하고, ()旺盛(왕성)하게 하여 ()衰退(쇠퇴)시키며, (), ()으로 하여금 스스로 平安(평안)하게 하는 것이다.

 

 

今立黃耆湯瀉火補金益土為神治之法用炙黃耆二錢人參一錢炙甘草五分白芍藥五分水一大盞煎半盞溫服

 

지금 여기에 黃芪湯(황기탕)中心(중심)으로 하여 ()()하고, ()()하고, ()()하는데 神效(신효)가 있는 治方(치방)()하니, 炙黃芪(자황기) 二錢(이전), 人參(인삼) 一錢(일전), 炙甘草(자감초) 五分(오분), 白芍藥(백작약) 五分(오분)을 물 一大盞(일대잔)으로 半盞(반잔)이 되게 달이고 溫服(온복)하는 것이다.

 

 

 

機曰蕭山魏直著博愛心鑒三卷言小兒痘瘡惟有順險三証順者為吉不用藥逆者為凶不必用藥惟險乃悔吝之象當以藥轉危為安宜用保元東加減主之

 

 

소산(蕭山)의 위직(魏直)에 박애심감(博爱心鉴) 삼권(三卷)의 저서(著書)가 있다. 그것에 의()하면 :소아(小兒)의 두창(痘疮)에는 주()로 순(), (), ()의 삼종(三種)의 증상(症狀)이 있다. ()하는 것은 다행스럽게 경과(經過)가 좋은 것으로서 약()을 용()할 것도 없다. ()한 것은 절망(絶望)이기 때문에 약()을 용()해 볼 여지(餘地)도 없다. 다만 험()한 것만이 무척 복잡한 고려(考慮)를 해야 될 현상(現象)인 것으로서 이것은 약공(藥功)에 의지(依支)하여 위험상태(危險狀態)에서 안전(安全)한 상태(狀態)로 환원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런 때에는 보원탕(保元湯)에 가감(加減)을 시행(施行)한 것을 주()로 하여 용()함이 가장 적당(適當)하다.

 

 

此方原出東垣治慢驚土衰火旺之法今借而治痘以其內固營血外護衛氣滋助陰陽作為膿血其証雖異其理則同去白芍藥加生薑改名曰保元湯

 

이 방()은 원래 이동원(李东垣)이 창제(創制)한 만경(慢驚)의 토쇠화왕(土衰火旺)을 치()하는 방법(方法)을 기초(基礎)로 한 것으로서 두()를 치료(治療)할 때에 이용(利用)하는 방법(方法), ()로는 영혈(營血)을 강고(强固)하게 하고, ()로는 위기(衛氣)를 보호(保護)하고, 음양(陰陽)을 자조(滋助)하며 농혈(膿血)을 작위(作爲)하게 하는 작용(作用)을 목적(目的)으로 하는 것이다. 만경(慢驚)과 두()는 그 증상(症狀)에 상이(相異)함은 있으나 이론상(理論上)으로는 동일(同一)한 것이다. 이것은 황기탕(黃芪湯)에서 백작약(白灼藥)을 제거(除去)하고 생강(生姜)을 가()하여 보원탕(保元湯)이라 개칭(改稱)한 것이다.

 

 

 

炙黃耆三錢人參二錢炙甘草一錢生薑一片水煎服之險証者初出圓暈干紅少潤也漿長光澤頂陷不起也既出雖起慘色不明也漿行色灰不榮也

 

자황기(炙黃芪) 삼전(三錢), 인삼(人参) 이전(二錢), 생강(生薑)일편(一片)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다. 위의 험()한 증상(症狀)하는 증상(症狀)이란, 초기(初期)()의 주위(周圍)가 원륜(圓輪)을 그리며 붉게 말라붙고, ()이 적어지는 것이다. 발달(發達)하면서 점차 광택(光澤)이 생기고, 정점(頂點)이 낮게 파묻힌 채 나오지 못한다. 이미 나와 솟구쳐도 퇴색(退色)되어 명확(明確)하지 않다. 두창중(痘疮中)의 장수(漿水)가 대사(代謝)하여 회색(灰色)으로 보이며 확실(確實)하지 않다. 장수(漿水)가 두()(에 고정(固定)되어 빛이 나고 소산(消散) 않는 것도 있다.

 

 

漿定光潤不消也漿老濕潤不斂也結痂而胃弱內虛也痂落而口渴不食也痂後生癰腫也癰腫潰而斂遲也凡有諸症並宜此湯或加芎 加官桂加糯米以助之詳見本書

 

 

 

(漿)이 오래되어 습윤(濕潤)하여서 아물지 않는 것도 있다. ()를 결()하여 위약(胃弱), 내허(內虛)되는 수도 있다. ()가 떨어지고 입이 갈()하며, 식물(食物)을 섭취(攝取)하지 못할 때도 있다. ()가 생긴 뒤에 옹종(痈肿)이 생기는 것도 있다. 그 옹종(痈肿)이 궤()하여 늦은 탓에 아물지 못하는 것도 있다. 이런 제증상(諸症狀)에는 탕()을 용()한다. 혹은 궁궁(芎藭)을 가()하고 관계(官桂)와 유미(糯米)를 첨가하여 그 역량(力量)을 돕는 것이 좋다“.라고 기()하고 있다. 상세(詳細)한 것은 박애심감(博爱心鉴)의 서책(書冊)을 보는 것이 좋다.

 

 

 

嘉謨曰人參補中黃耆實表凡內傷脾胃發熱惡寒吐泄怠臥脹滿痞塞神短脈微者當以人參為君黃耆為臣若表虛自汗亡陽潰瘍痘疹陰瘡者當以黃耆為君人參為臣不可執一也

 

 

인삼(人參)은 중()을 보()하고 황기(黃耆)는 표()를 실()하게 한다. 무릇 내()의 비위(脾胃)를 상()하여 발열(發熱)하고, 오한(惡寒)하며, 토설(吐泄), 권태(倦怠), 창만(脹滿), 비색(痞塞), 신단(神短), 맥미(脈微)한 경우에는 인삼(人參)을 군()으로 황기(黃耆)를 신()으로 하여 용()하면 좋다. 만약 표허(表虛)하여 자한(自汗)하고 망양(亡陽)의 궤양(潰瘍), 두진(痘疹)이 음창(陰瘡)할 때에는 황기(黃耆)를 군()으로 인삼(人參)을 신()으로 용()함이 좋다. 반드시 일정(一定)한 방법(方法)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附方舊五新九

 

小便不通綿黃耆二錢水二盞煎一盞溫服小兒減半。(《總微論》)

 

소변불통(小便不通)

황기 이전(二錢)을 물 두잔으로 한잔이 되게 우려서 따뜻하게 복용한다.

소아의 경우에는 반절의 분량을 복용하게 한다. [총미론(總微論)]

 

酒疸黃疾心下懊痛足脛滿小便黃飲酒發赤黑黃斑由大醉當風入水所致黃耆 二兩木蘭一兩為末酒服方寸匕日三服。(《肘後方》)

 

주달황질(酒疸黃疾)

심하(心下)가 오통(懊痛)하고, 족경(足經)이 창()하여 소변이 황색이 되며, 음주하면 적(), (), ()의 반()을 발생한다. 이런 것은 대취해서 바람에 쏘이고 물에 들어가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황기 이량, 목란(木蘭) 일량을 가루내어 하루 삼회, 술로 방촌비씩을 복용한다. [주후방(肘后方)]

 

 

氣虛白濁黃耆鹽炒半兩茯苓一兩為末每服一錢白湯下。(《經驗良方》)

 

기허백탁(氣虛白濁)

황기를 소금으로 볶아서 반량, 복령 일량을 가루내어 따뜻한 물로 일전씩 복용한다. [경험량방(经验良方)]

 

治渴補虛男子婦人諸虛不足煩悸焦渴面色萎黃不能飲食或先渴而後發瘡癤或先癰疽而後發渴並宜常服此藥平補氣血安和臟腑終身可免癰疽之疾用綿黃耆箭杆者去蘆六兩一半生焙一半以鹽水潤濕飯上蒸三次),粉甘草一兩一半生用一半炙黃為末)。每服二錢白湯點服早晨日午各一服亦可煎服名黃耆六一湯。(《外科精要》)

 

 

(), 보허(補虛)

 

남자, 부인의 모든 허(), 부족(不足), 번계(燔悸: 가슴(마음)의 소요함), 초갈(焦渴: 목이마르는 것)하고 안색이 위황(萎黃: 피부가 황색으로 변하는 것)하여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여 혹은 먼저 갈()하고 후에 창절(瘡癤)을 발()한든가 혹은 먼저 옹저(癰疽)가 있고 후에 갈()하는 것 등 모두 아래의 약을 상복하는 것이 좋다. 기혈을 평보(平補)하고 장부를 안화(安和)시키며 종신(終身), 옹저(癰疽)의 질환을 면()한다. 황기의 전간(箭杆)한 로()를 제거 한 뒤 여섯량을 사용하는데 반은 생으로 배()하고, 반은 소금물로 윤습(潤濕)하고 밥위에 얹어서 세 번 증()하고 불에 말려 다진다. 분감초(粉甘草) 한량을 반은 생으로, 반은 누르게 볶아서 함께 가루 낸 후 이전씩을 백탕(白湯)에 타서 아침에 일복, 정오에 일복한다. 또한 전복(煎服)하여도 좋다. 이것을 황기 육일탕이라고 부른다.[외과정요(外科精要)]

 

 

 

老人秘塞綿黃耆陳皮去白各半兩為末每服三錢用大麻子一合研爛以水濾漿煎至乳起入白蜜一匙再煎沸調藥空心服甚者不過二服此藥不冷不熱常服無秘塞之患其效如神。(《和劑局方》)

 

노인(老人)의 비색(秘塞)

황기, 진피(陳皮)의 백()을 제거하고 각 반량을 가루로 해서 삼전씩을 대마자(大麻子) 일합에 연란(硏爛)하고, 수로(水瀘)한 장(漿)을 유기(乳起: 전축(煎縮)하여 비등(沸騰)할 때 유두상(乳頭狀)으로 융기(隆起)하는 것)할 때까지 전()하여 꿀 한 숟가락을 넣고 다시 전비(煎沸)한 것을 조화하여 공복에 복용한다. 비색(秘塞)이 심한 것도 이복을 하기 전에 치효를 본다. 그 약은 차지도 뜨겁지도 않게 상복하면 비색(秘塞)의 병환이 없어진다.[화제국방(和剂局方)]

 

 

 

腸風瀉血黃耆黃連等分為末面糊丸綠豆大每服三十丸米飲下。(孫用和秘寶方》)

장풍사혈(腸風瀉血)

황기, 황련을 똑 같이 가루로 하여 면호(麵糊)로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들어 삽십환씩 미음으로 복용한다. [비보방(秘宝方)]

 

 

 

尿血沙淋痛不可忍黃耆人參等分為末以大蘿蔔一個切一指濃大五片蜜二兩淹炙令盡不令焦點末食無時以鹽湯下。(《永類方》)

 

요혈(尿血),사림(沙淋: 석림)

통증이 심하여 참기 어려우면 황기, 인삼을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대라복(大蘿蔔) 한 개를 손가락 두께로 잘라서 사~오편을 꿀 이량에 지()하여, 꿀이 모두 없어질 때까지 타지 않게 수회 구어서 앞서 가루로 한 것에 발라서 시()에 관계없이 먹고 소금물을 먹는다.[영류방(永类方)]

 

 

吐血不止黃耆二錢半紫背浮萍五錢為末每服一錢蜜水下。(《聖濟總錄》)

 

토혈(吐血)이 멈추지 않을 때

황기 이전반, 산초조(山椒藻) 오전을 가루로 일전씩 강밀수(薑蜜水: 건강 가루, 꿀을 혼합한 것)로 복용한다.[성제총록(聖濟總錄)]

 

咳嗽膿血咽乾乃虛中有熱不可服涼藥以好黃耆四兩甘草一兩為末每服二錢點湯服。(席延賞方

 

해수농혈(咳嗽膿血)

목이 말라 붙은 것은 허약한데다 내부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 양약(凉藥)을 복용해서는 안된다. 황기 사량(四兩), 감초 일량(一兩)을 가루로 하여 이전 또는 삼전씩을 탕에 타서 복용한다. [석연상방(席延赏方)]

 

 

肺癰得吐黃耆二兩為末每服二錢水一中盞煎至六分溫服日三四服。(《聖惠方》)

 

폐옹(肺癰)을 토하게 한다.

황기 두냥을 가루로 하여 이전 또는 삼전씩을 물 일중(一中) 소배(小杯)에 십분의 육으로 달이고 하루 삼~사회 온복한다. [성혜방(圣惠方)]

 

 

 

甲疽瘡膿生足趾甲邊赤肉突出時常舉發者黃耆二兩茹一兩醋浸一宿以豬脂五合微火上煎取二合絞去滓以封瘡口上日三度其肉自消。(《外台秘要》)

 

갑저창농(甲疽瘡膿: ()가 손()톱 부위에 생긴 것을 갑저라고 합니다.)

족지(足趾)()의 부근에 생하여 적육이 돌출하며 거의 연속적으로 발생할 때는 황기 이량, 여여(䕡茹) 일량을 초()에 하룻밤 담그고 저지(豬脂) 오합을 미화(微火)로 이합(二合)을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하루 삼회씩 그 창구(瘡口) 위를 봉()해 두면 살은 스스로 아문다.

 

胎動不安腹痛下黃汁黃耆川芎 各一兩糯米一合水一升煎半升分服。(《婦人良方》)

 

태동불안(胎動不安)

복통(腹痛)하며 황즙(黃汁)이 나올 때는 황기(黃芪), 천궁궁(川芎藭) 각 일량(一兩), 나미(糯米) 일합(一合)을 물 일승(一升)으로 반승(半升)이 되게 달여서 분복(分服)한다. [부인량방(妇人良方)]

 

陰汗濕癢綿黃耆酒炒為末以熟豬心點吃妙。(趙真人濟急方》)

 

음한습(陰汗濕)(:음낭출수(陰囊出水)

황기(黃芪)를 술로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숙저심(熟豬心: 자숙(煮熟)한것)에 발라서 먹으면 묘()하다. [제급방(济急方)]

 

 

癰疽內固黃耆人參各一兩為末入真龍腦一錢用生藕汁和丸綠豆大每服二十溫水下日三服。(《本事方》)

 

옹저내고(痈疽内固)

황기(黃芪), 인삼(人参) 각 일량(一兩)씩을 말()로 하여 진룡뇌(真龙脑) 일전(一錢)을 넣고, 생우즙(生藕汁)으로 화()하여 녹두(绿豆) 크기의 환()으로 하여, 이십(二十)환씩을 온수(溫水)로 복용(服用)한다.[본사방(本事方)]

 

 

 

 

莖葉

 

主治

 

 

療渴及筋攣癰腫疽瘡(《別錄》)。

 

 

() 및 근련(筋挛), 옹종(痈肿), 저창(疽疮)을 치료(治療) [별록(别录)]

 

 

 

[本草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