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출고 완성

2012. 2. 15. 19:48백두산 환&단&약이야기/환& 단[동의보감등]

 

 

열처리 하지 않는 피나무꿀을 7월에 채취하여 7개월이 경과한 것입니다. 목본의 영하에서 보관하지 않는 이상 굳어지지 않습니다.

 

동의 보감에서는...

 

○生諸山石中或木中經二三年者氣味醇厚人家畜養則一歲再取之取之旣數則氣味不足所以不及陳白者爲良《本草》

 

○ 산 속의 바위 틈이나 나무통 안에서 2-3년 묵은 것이라야 성질과 냄새, 맛이 좋다. 양봉한 꿀은 1년에 두번 뜨는데 자주 뜨면 성질과 맛이 좋지 못하다. 때문에 묵어서 허옇게 된 것이 좋다[본초].

 

 

 

 

 

꿀을 담은 항아리를 큰 용기에 넣고 물은 항아리 반쯤 채우고 약한 불로 12시간 정도 놓아 둡니다. 위의 불은 초기이고, 물이 펄펄 끓는 100도씨가 되기 전에 아주 약하게 줄여야 합니다.

 

이란의 게시물 수화연밀법(水火煉蜜法)과는 다른 방법으로 법제를 한 것입니다.

 

 

 

화독(火毒)을 제거하기 위해서 하루 정도 놓아 둡니다.

 

 

위는 법제 완성 된 꿀입니다.

 

본초강목에서는 봉밀(蜂蜜)은 생(生)은 양(凉). 숙(熟)은 온(溫)한데 불랭(不冷), 부조(不燥), 중화

(中和)의 기(氣)를 가진 것으로 십이장부(十二臟腑)의 병에 좋지 않는 것이 없으나, 많이 먹으면 습열

(濕熱), 충닉(蟲䘌)을 일으키기 때문에 특히, 소아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라고.....

 

 

주진형선생 “밀(蜜)은 즐겨 비(脾)에 들어가는 것으로, 서북지방은 고조(高燥)하기 때문에 그 지방

이 먹으며 건강(健康)을 보익(補益)하나, 동남지방은 비습(卑濕)하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비(脾)에

애(障碍)가 발생한다.”라고..

 

손사막이라는 분은

 

 “칠월에 생밀(生蜜)을 먹어서는 안 되며 폭하(暴下), 곽란(癨亂)을 일으키며, 생총(總), 와거

(萵苣)와 함께 먹어서는 안 되며, 하리(下利)하게 되며, 밀을 충분히 먹은 후에 자(鮓:소금에 절인 어

물, 젓등)를 먹어서는 안 된다. 돈사(頓死)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본초강목에서 꿀에 대한 설명은 ....봉(蜂)은 무독한 꽃에서 채취하여 대변(大便)을 빚어 꿀을 만든다.

소위 “취부신기(臭腐神奇)를 생(生)한다.”

 

약용(藥用)의 공력(功力)에는

 

청열(淸熱), 보중(補中), 해독(解毒), 윤조(潤燥), 지통(止痛)의 오종이 있으며, 생것은 성(性)이 양(凉)

하기 때문에 곧잘 청열(淸熱)하고, 숙(熟)하면 성(性)이 온(溫)하기 때문에 곧잘 보중(補中)하며, 감

(甘)하면서 화평(和平)하기 때문에 곧잘 해독(解毒)하고, 유(柔)하면서 윤택(潤澤)하기 때문에 곧잘 윤

조(潤燥)하며, 완(緩)은 급(急)을 제거하기 때문에 곧잘 심복(心腹), 기육(肌肉), 창양(瘡瘍)의 통증을

멎게 하는 것이고,

 

조화(調和)의 작용은 중정(中正)의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온갖 약을 조화(調和)하는데 감초와 같

다.

 

 

 

 

위의 고(膏)도 하루 정도 화독(火毒)을 제거해야 합니다.

 

 

위 고(膏)한근에 대해서 꿀을 사량(四兩)을  넣어 이주향(二炷香) 속에서 볶고... 약 50분정도를 볶으면 됩니다.

 

 

 

 

그후 꿀과 고(膏)가 합해진 것에 대해서 복령가루를 반근/한근(膏) 분량으로 넣어서 고르게 저어 섞으면 됩니다.

 

 

 

 

 

 

 

복용방법은

아침 공복과 저녁 취침 전에 세 숟가락씩(사람에 따라 양 조절) 온수로 복용합니다.

 

복용 중 주의사항

 

초(醋)와 산(酸), 도(桃), 이(李), 작(雀), 합(蛤), 숭채(菘菜), 계(鷄), 어(魚)등을 멀리 해야 한다라고 원방에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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