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야채가 가장 맛있다

2007. 1. 18. 04:09백두산 차&음식 이야기/음식& 동의보감

봄에는 야채가 가장 맛있다
빛깔도, 그 맛도, 영양까지도 상큼한 비타민! 눈으로 먼저 먹는 야채 요리는 씹는 동안 입 안이 즐거워지며 겨울에 지친 심신이 새봄의 에너지를 얻게 하는 데도 그만이다. 제철 야채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14가지 레시피 제안.

숙주 돌나물 무침

재료 ∥
숙주나물 150g, 돌나물 1½컵, 새싹 약간, 닭 가슴살 1쪽, 백일송이버섯 ½봉지, 식용유 1큰술
닭 가슴살 밑간 ∥ 맛내기술 1큰술, 간장 1작은술, 소금 ¼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무침 소스 ∥ 올리브 오일·양파식초 2큰술씩, 간장·고추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소금 ⅓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준비하세요
1 숙주나물과 돌나물, 새싹은 찬물에 씻어 건진다.
2 닭 가슴살은 얇게 저며 밑간한다.
3 백일송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가닥을 나눈다.
4 분량의 재료를 합해 무침 소스를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이 오른 찜통에 숙주나물을 5분간 쪄서 그대로 식힌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밑간한 닭 가슴살, 백일송이버섯 순으로 각각 볶는다.
3 볼에 ①, ②와 돌나물, 새싹을 담고 무침 소스를 뿌려 가볍게 섞는다.

그린 아스파라거스 치즈 구이

재료 ∥ 그린 아스파라거스(중간 크기) 12개, 슬라이스 치즈(흰색) 3장, 모차렐라 치즈 4큰술
조미료 ∥ 생크림 3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준비하세요

1 그린 아스파라거스는 딱딱한 끝부분을 조금 잘라 내고 겉껍질을 벗긴다.
2 슬라이스 치즈와 모차렐라 치즈는 작게 자른다.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끓여 소금을 약간 넣고 그린 아스파라거스를 줄기부터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닦는다.
2 그라탕 그릇에 ①의 데친 아스파라거스를 나란히 담고 생크림과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를 섞어서 뿌린 후 치즈를 올린 다음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0분 정도 굽는다.

야채 달걀찜

재료 ∥
가지 ½개, 애호박 1/5개, 방울토마토 4개, 달걀 2개, 우유·생크림 ½컵씩, 모차렐라 치즈 2큰술
조미료 ∥ 소금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준비하세요

1 가지와 애호박은 십자로 잘라 얇게 저미고, 방울토마토는 4쪽으로 자른다.
2 달걀, 우유, 생크림, 소금과 후춧가루는 한데 섞어 체에 한 번 거른다.

이렇게 만드세요
1 찜그릇에 야채를 넣고 달걀물을 부어서 고루 저어 준 뒤 김이 오른 찜통에 올려 약한 불에서 찐다. 20분이 지나면 뚜껑을 열고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 녹을 때까지 조금 더 찌도록 한다.

토마토 컵 샐러드

재료 ∥ 토마토 2개, 오이·주황 파프리카 ½개씩, 셀러리 ½줄기, 샐러드 채소 약간
샐러드 드레싱 ∥ 토마토 속 2개분, 올리브 오일 4큰술, 다진 양파 3큰술, 마늘 발사믹 식초 2큰술, 레몬즙 ¼개분, 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소금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준비하세요

1 토마토는 꼭지 부분을 뚜껑 모양으로 자르고 속을 파낸다(파낸 속은 드레싱에 활용한다).
2 오이와 주황 파프리카, 셀러리는 사방 0.7㎝ 크기로 자른다.
3 샐러드 채소는 먹기 좋게 뜯어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닦는다.
4 분량의 재료를 합해 샐러드 드레싱을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1 손질한 오이, 주황 파프리카, 셀러리, 샐러드 채소를 한데 담아 대강 섞는다.
2 속을 파낸 토마토 안에 ①을 채워 그릇에 올리고 샐러드 드레싱을 곁들인다


글 기자 : 이재연 기자
사진 기자 : 이용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