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2. 22:56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약밤(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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栗
(《別錄》上品)
【釋名】
時珍曰︰栗,《說文》作㮚,從,肏音條象,花實下垂之狀也。《梵書》名篤迦。
栗子(율자)는 設文(설문)에는 㮚(률)로 쓰고 肏(조)에 따르는데 花(화), 實(실)이 下垂(하수)한 상태를 象形(상형)한 것이다. 梵書(범서)에는 篤迦(독가)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集解】
《別錄》曰︰栗生山陰,九月採。
弘景曰︰今會稽諸暨栗,形大皮濃,不美;剡及始豐栗,皮薄而甜,乃佳。
頌曰︰栗處處有之,而兗州、宣州者最勝。木高二、三丈,葉極類櫟。四月開花青黃色,長條似胡桃花。實有房 ,大者若拳,中子三、五;小者若桃李,中子惟一、二。將熟則罅拆子出。栗類亦多。按︰陸璣《詩疏》云︰栗,五方皆有之,周、秦、吳、揚特饒。惟濮陽及范陽栗甜美味長,他方者不及也。倭、韓國諸島上栗大如雞子,味短不美。桂陽有莘栗,叢生,實大如杏仁,皮、子形色與栗無異,但小耳。又有奧栗,皆與栗同,子圓而細,惟江湖有之,或云即莘也。莘音榛,《詩》云“樹之莘栗”是矣。
保升曰︰板栗、錐栗二樹皆大。茅栗似板栗而細如橡子,其樹雖小,葉亦不殊,但春生夏花、秋實冬枯為異耳。
宗奭曰︰湖北一種旋栗,頂圓末尖,即榛栗,象榛子形也。栗欲乾收,莫如曝之;欲生收,莫如潤沙藏之,至夏初尚如新也。
時珍曰︰栗但可種成,不可移栽。按︰《事類合璧》云︰栗木高二、三丈,苞生多刺如毛,每枝不下四、五個苞,有青、黃、赤三色。中子或單或雙,或三或四。其殼生黃熟紫,殼內有膜裹仁,九月霜降乃熟。其苞自裂而子墜者,乃可久藏,苞未裂者易腐也。其花作條,大如箸頭,長四、五寸,可以點燈。栗之大者為板栗,中心扁子為栗楔。稍小者為山栗。山栗之圓而末尖者為錐栗。圓小如橡子者為莘栗。小如指頂者為茅栗,即《爾雅》所謂 栗也,一名 栗,可炒食之。劉恂《嶺表錄》異云︰廣中無栗。惟勤州山中有石栗,一年方熟,圓如彈子,皮濃而味如胡桃。得非栗乃水果,不宜於炎方耶?
實
【氣味】
鹹,溫,無毒。
詵曰︰吳栗雖大味短,不如北栗。凡栗日中曝乾食,即下氣補益;不爾猶有木氣,不補益也。火煨去汗,亦殺水氣。生食則發氣,蒸炒熟食則壅氣。凡患風水人不宜食,味鹹生水也。
吳(오)의 栗(율)은 크지만, 味(미)가 短(단)하여 北方(북방)의 栗(율)에 미치지 못한다. 대개 栗(율)은 日中(일중)에 暴乾(폭건)하여 먹으면 下氣補益(하기보익)하나, 그렇지 않으면 역시 木氣(목기)가 있고, 補益(보익)하지 않는다. 불로 煨(외)하여 去汗(거한)하더라도 木氣(목기)를 殺(살)한다. 生食(생식)하면 發氣(발기)하고, 煮蒸(자증), 炒熱(초열)하여 먹으면 壅氣(옹기)한다. 대개 風(풍), 水(수)를 앓는 사람은 먹어서는 안 된다. 味(미)의 鹹(함)은 生水(생수)하는 것이다.
恭曰︰栗作粉食,勝於菱、芡;但以飼孩兒,令齒不生。
栗(율)은 粉(분)을 만들어 먹으면 夌(능), 芡(검)보다 좋다. 단 孩兒(해아)에 먹이면 齒牙(치아)가 發生(발생)하지 않게 된다.
宗奭曰︰小兒不可多食。生則難化,熟則滯氣,膈食生蟲,往往致病。
小兒(소아)는 多食(다식)해서는 안 된다. 生(생)것은 消化(소화)되지 않고, 익은 것은 滯氣(체기)하며, 膈食(격식)하고, 蟲(충)이 發生(발생)하여 흔히 發病(발병)하게 된다.
【主治】
益氣,厚腸胃,補腎氣,令人耐飢(《別錄》)。
益氣(익기)하고, 腸胃(장위)를 厚(후)하게 하며, 腎氣(신기)를 補(보)하고, 耐飢(내기)할 수 있게 한다.
生食,治腰腳不遂(思邈)。
生食(생식)하면 腰脚不遂(요각불수)를 治(치)한다.
療筋骨斷碎,腫痛瘀血,生嚼塗之,有效(蘇恭)。
筋骨(근골)의 斷碎(단쇄), 腫痛瘀血(종통어혈)을 療(요)하는 경우에는 生(생)으로 嚼塗(작도)하는 것이 有效(유효)하다.
栗楔(音屑)
時珍曰︰一球三顆,其中扁者栗楔也。
一球(일구)에 三顆(삼과)가 있고, 그 中(중) 扁平(편평)한 것을 栗楔(율설)이라 한다.
【主治】
筋骨風痛(士良)。
筋骨風痛(근골풍통)
活血尤效 。
活血(활혈)하는데 가장 有效(유효)하다.
頌曰: 今衡山合活血丹用之。
現在(현재) 衡山(형산)에서 活血丹(활혈단)을 合用(합용)한다.
每日生食七枚,破冷痃癖。又生嚼,罯惡刺,出箭頭,敷瘰癧腫毒痛(大明)。
每日(매일) 生(생)으로 七個(칠개)를 먹으면 冷痃癖(냉현벽)을 破(파)한다. 또한 生(생)으로 嚼(작)하여 惡刺(악자)를 덮고 箭頭(전두)를 나오게 하며, 瘰癧(나력), 腫毒痛(종독통)에 傅(부)한다.
【發明】
思邈曰︰栗,腎之果也。腎病宜食之。
栗(율)은 腎(신)의 果(과)로서 腎病(신병)에는 이것을 먹는 것이 좋다.
弘景曰︰相傳有人患腰腳弱,往栗樹下食數升,便能起行。此是補腎之義,然應生啖。
若服餌則宜蒸曝之。
腰脚(요각)이 弱(약)한 사람이 栗樹下(율수하)에서 數升(수승)을 먹었던 바 일어나서 걷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補腎(보신)의 關係(관계)인데 이렇게 生食(생식)해야 하는 것이지만, 服餌(복이)하는 경우에는 蒸曝(증폭)하여 먹는 것이 좋다.
宗奭曰︰栗之補腎,為其味鹹,又滯其氣也。
栗(율)이 補腎(보신)한다는 것은 그 味(미)가 鹹(함)하기 때문이지만, 또한 그 氣(기)를 滯(체)하게 하는 것이다.
時珍曰︰栗於五果屬水。水潦之年則栗不熟,類相應也。有人內寒,暴泄如注,令食煨栗二、三十枚,頓愈。腎主大便,栗能通腎,於此可驗。
栗(율)은 五果(오과)에서는 水(수)에 屬(속)하는데 水潦年(수료년)에는 栗(율)이 익지 않는다. 그것은 類(유)가 相應(상응)하는 것이다. 或者(혹자)는 內寒(내한)으로 注(주)하듯 暴洩(폭설)하였는데 煨栗(외율) 二(이)~三十枚(삼십매)를 먹이자 頓愈(돈유)하였다. 腎(신)은 大便(대변)을 主(주)하고, 栗(율)은 곧잘 腎(신)이 通(통)한다는 것은 이것으로 判明(판명)된다.
《經驗方》治腎虛腰腳無力,以袋盛生栗懸乾,每旦吃十餘顆,次吃豬腎粥助之,久必強健。
經驗方(경험방)에서는 腎虛(신허)의 腰脚无力(요각무력)을 治(치)하는데 袋(대)에 生栗(생율)을 담아 懸乾(현건)하고 每朝(매조) 十餘課(십여과)를 喫(끽)하며, 다음에 豬腎粥(저신죽)을 喫(끽)하여 이를 도우면 얼마 후 반드시 强健(강건)해진다.
蓋風乾之栗,勝於日曝,而火煨油炒,勝於煮蒸。仍須細嚼,連液吞咽,則有益。若頓食至飽,反致傷脾矣。
미상불 風乾(풍건)한 栗(율)은 日光(일광)에 曝(폭)한 것보다 좋고, 불에 煨(외)하여 油炒(유초)한 것은 煮蒸(자증)한 것보다 좋으며, 그것을 細嚼(세작)하여 液(액)과 함께 呑嚥(탄연)하면 益(익)이 되는 것이나, 만약 싫어질 때까지 頓食(돈식)하면 도리어 傷脾(상비)하는 結果(결과)를 招來(초래)하는 것이다.
按︰蘇子由詩云︰老去自添腰腳病,山翁服栗舊傳方。客來為說晨興晚,三咽徐收白玉漿。此得食栗之訣也。
蘇子油(소자유)의 詩(시)에는 “老去自添(거노자첨)하는 腰(요), 脚(각)의 病(병), 山翁栗(산옹율)을 服用(복용)하는 舊傳(구전)의 方(방), 來客(내객)을 爲(위)하여 說(설)하는데 晨興晚(신흥만)하고, 三回(삼회) 咽(인)하여 천천히 收(수)하는 白玉漿(백옥장)” 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栗(율)을 먹는 秘訣(비결)을 得(득)한 것이다.
王禎《農書》云︰《史記》載︰秦飢,應侯請發五苑棗、栗。則本草栗濃腸胃、補腎氣、令人耐飢之說,殆非虛語矣。
王禎(왕정)의 農書(농서)에는 “史記(사기)에 <秦이 주렸을 때 應侯(응후)가 請(청)하여 五苑(오원)의 棗(조), 栗(율)을 發(발)하였다.” 라고 하였다. 이것을 보면 本草(본초)에서 “栗(율)은 腸胃(장위)를 厚(후)하게 하고, 胃氣(위기)를 補(보)하며, 사람으로 하여금 耐飢(내기)하게 한다.>라고 한 것은 虛說(허설)이 아닌 것 같다.” 라고 하였다.
【附方】
舊三,新五。
小兒疳瘡︰生嚼栗子敷之。(《外台》)。
葦刺入肉︰方同上。
馬汗入肉成瘡者。方同上。(《勝金方》)。
馬咬成瘡︰獨顆栗子燒研敷之。(《醫說》)。
熊虎爪傷︰嚼栗敷之。(《肘後》)。
小兒口瘡︰大栗煮熟,日日與食之,甚效。(《普濟》)。
衄血不止︰宣州大栗七枚刺破,連皮燒存性,出火毒,入麝香少許研勻。每服二錢,溫水下。(《聖濟總錄》)。
金刃斧傷︰用獨殼大栗研傅,或倉卒嚼敷亦可。(《集簡方》)。
栗荴 (音孚)
恭曰︰栗內薄皮也。
【氣味】
甘,平,澀,無毒。
【主治】
搗散,和蜜塗面,令光急去皺紋(蘇恭)。
搗散(도산)하여 얼굴에 塗布(도포)하면 光彩(광채)가 나게 되고, 迅速(신속)하게 皺紋(추문)을 除去(제거)한다.
【附方】
新二。
骨鯁在咽︰栗子內薄皮燒存性,研末,吹入咽中即下。《聖濟總錄》︰用栗子肉上皮半兩(為末), 魚肝一個,乳香二錢半,同搗,丸梧子大。看鯁遠近,以線系綿裹一丸,水潤吞之,提線釣出也。
栗殼
(栗之黑殼也)
【氣味】
同荴 。
【主治】
反胃消渴,煮汁飲之(孟詵)。
反胃(반위) 消渴(소갈)에는 煮汁(자즙)을 마신다.
煮汁飲,止瀉血(大明)。
煮汁(자즙)을 飮(음)하면 瀉血(사혈)이 멎는다.
【附方】
新一。
鼻衄不止,累醫不效。栗殼燒存性,研末,粥飲服二錢。(《聖惠方》)
毛球
(栗外刺包也)
【主治】
煮汁,洗火丹毒腫(蘇恭)。
煮汁(자즙)으로 火丹毒腫(화단독종)을 씻는다.
花
【主治】
瘰癧(吳瑞)。
癩癧(나력)
樹皮
【主治】
煮汁,洗沙虱、溪毒(蘇恭)。
煮汁(자즙)으로 沙蝨(사슬), 溪毒(계독)을 씻는다.
療瘡毒(蘇頌)。
瘡毒(창독)을 療(요)한다.
治丹毒五色無常。剝皮有刺者,煎水洗之(孟詵。出《肘後方》)。
丹毒(단독)의 五色(오색)이 一定(일정)하지 않는 것을 治(치)한다. 皮刺(피자)가 있는 것을 剝(박)하여 水煎(수전)하고 洗(세)한다. 記載(기재)는 肘后方(주후방)에 있다.
根
【主治】
偏腎氣,酒煎服之(汪穎)。
偏腎氣(편신기)에는 酒煎(주전)하여 服用(복용)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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