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3. 02:29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백호(白蒿)[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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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蒿
(《本經》上品)
【釋名】
蘩(《爾雅》)、由胡(《爾雅》)、蔞蒿(《食療》)、蔏。
時珍曰︰白蒿有水陸二種,《爾雅》通謂之蘩,以其易蘩衍也。
白蒿(백호)에는 水(수), 陸(육)의 二種(이종)이 있으며, 爾雅(이아)에서는 通稱(통칭)해서 蘩(번)이라 한다. 繁殖(번식)과 蔓衍(만연)하기 쉬운 것이기 때문이다.
曰︰蘩,皤蒿。即今陸 生艾蒿也,辛熏不美。曰︰蘩,由胡。即今水生蔞蒿也,辛香而美。
“蘩(번)은 皤蒿(파호)이다.” 라는 것은 지금으 陸生(육생)하는 艾蒿(애호)를 말하며, 辛(신)하고 역겨운 냄새로 香氣(향기)가 좋지 않다. “蘩(번)은 由胡(유호)이다.” 라고 하는 것은 지금의 水生(수생)하는 蔞蒿(누호)를 말하며, 辛(신)하고 좋은 香氣(향기)가 난다.
曰︰蘩之醜,秋為蒿。 則通指水陸二種而言,謂其春時各有種名,至秋老則皆呼為蒿矣。
“蘩(번)의 醜(추)는 가을에 蒿(호)가 된다.” 라고 하는 것은 水陸(수륙) 二種(이종)의 共通(공통)이 되는 말이다. 이렇듯 말하는 理由(이유)는 이것이 春期(춘기)에는 서로 다른 各種(각종)의 名稱(명칭)이 있긴 해도 가을이 되어 老期(노기)에 이르면 너나 할 것 없이 蒿(호)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曰籟,曰蕭,曰荻,皆老蒿之通名,象秋氣肅籟之氣。
籟(뇌)라하고 蕭(소)라 하고, 荻(적)이라 하는 것도 모두 老蒿(노호)에 共通(공통)된 名稱(명칭)으로서 秋氣(추기)의 肅籟(숙뇌)의 氣(기)를 形容(형용)한 것이다.
【集解】
《別錄》曰︰白蒿生中山川澤,二月採。
弘景曰︰蒿類甚多,而俗中不聞呼白蒿者。方藥家既不用,皆無複識之。
恭曰︰《爾雅》︰蘩,皤蒿,即白蒿也,所在有之。葉頗似細艾,上有白毛錯澀,粗於青 蒿
禹錫曰︰蓬蒿可以為菹。故《詩箋》云︰以豆荐蘩菹也。陸璣《詩疏》云︰凡艾白色為皤蒿。今白蒿先諸草發生,香美可食,生蒸皆宜。
頌曰︰此草古人以為菹。今人但食蔞蒿,不複食此。或疑白蒿即蔞蒿,而孟詵《食療》 又別著蔞蒿條,所說不同,明是二物,乃知古今食品之異也。又今階州以白蒿為茵陳,其苗葉亦相似,然以入藥,恐不可用也。
時珍曰︰白蒿處處有之,有水、陸二種。本草所用,蓋取水生者,故曰生中山川澤,不曰山谷平地也。二種形狀相似,但陸生辛熏,不及水生者香美爾。
白蒿(백호)는 到處(도처)에 있으며 水(수), 陸(육)의 二種(이종)이 있다. 本草(본초)에서 쓸 수 있다고 揭載(게재)한 것은 대개 水生(수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中山(중산), 川澤(천택)에 自生(자생)한다고 했으며, 山谷(산곡), 平地(평지)라고는 하지 않았다. 二種(이종) 모두 形狀(형상)은 相似(상사)하나 다만 陸生(육생)은 辛(신)하고 역겨워서 水生(수생)하는 것의 香美(향미)함에 미치지 못한다.
《詩》云︰呦呦鹿鳴,食野之蘋。蘋,即陸生皤蒿,俗呼艾蒿是矣。鹿食九種解毒之草,白蒿其一也。
詩(시)에 “呦呦(유유)하게 우는 사슴들이 들의 苹(평)을 먹는다.”라고 되어 있다. 苹(평)이란 즉, 陸生(육생)하는 皤蒿(파호)를 말하며, 흔히 말하는 艾蒿(애호)이다 사슴은 九種(구종)의 解毒草(해독초)를 먹는 것으로 이 白蒿(백호)도 그 하나이다.
《詩》云︰於以采蘩,於沼於 。《左傳》云︰蘋蘩蘊藻之菜,可以荐於鬼神,羞於王公。並指水生白蒿而言,則本草白蒿之為蔞蒿無疑矣。
詩(시)에 “于(우)에서 蘩(번)을 얻고 沼(소)에서 沚(지)한다.” 라고 되어 있으며, 左轉(좌전)에 “蘋蘩(빈번), 蘊藻(온조)의 菜(채)로서 鬼神(귀신)에게 바쳐 王公(왕공)을 羞(수)할 수 있다.” 라고 하는 것은 모두 水生(수생)의 白蒿(백호)를 指稱(지칭)한 것이다. 이와 같은 根據(근거)를 보면 本草(본초)의 白蒿(백호)는 蔞蒿(누호)인 것이 疑心(의심)할 여지가 없다.
鄭樵《通志》謂蘋為蔞蒿,非矣。鹿乃山獸,蔞乃水蒿。
鄭樵(정초)의 通志(통지)에 “苹(평)을 蔞蒿(누호)라고 한 것은 잘못이다. 鹿(녹)은 山獸(산수)인데 蔞(누)는 水蒿(수호)가 아닌가.
陸璣《詩疏》謂蘋為牛尾蒿,亦非矣。牛尾蒿色青不白,細葉直上,狀如牛尾也。蔞蒿生川堤澤中,二月發苗,葉似嫩艾而歧細,面青背白。其莖或赤或白,其根白脆。采其根莖,生熟菹曝皆可食,蓋嘉蔬也。
陸機(육기)의 詩疏(시소)에 苹(평)을 牛尾蒿(우미호)로 한 것도 잘못이다. 牛尾蒿(우미호)는 색이 프르며, 희고, 細葉(세엽)으로 곧게 자라는 形狀(형상)이 牛尾(우미)와 같은 것이다. 蔞蒿(누호)라는 것은 川堤(천제)나 澤中(택중)에서 生(생)하는 것으로 二月(이월)에 苗(묘)가 芽生(아생)하고, 葉(엽)은 艾(애)의 嫩葉(눈엽)을 닮아서 岐(기)가 가늘며 表面(표면)이 푸르고 裏面(이면)은 희다. 莖(경)은 혹은 붉고 혹은 희며, 根(근)은 白色(백색)에다 脆(취)한 것이다. 그 根莖(근경)은 採集(채집)해서 生(생)하거나 또는 熟(숙)하고 또는 葅(저)로 暴乾(폭건)하여 모두 食物(식물)로 한다. 대개 嘉蔬(가소)라는 것이다.
景差《大招》云︰吳酸蔞蒿不沾薄。謂吳人善調酸,瀹蔞蒿為齏,不沾不薄而甘美,此正指水生者也。
景差(경차)의 大招(대소)에는 “吳(오)의 酸蔞蒿(산루호)는 沾薄(첨박)하지 않다.” 라고 되어 있으며, 吳(오)의 地方(지방)에서는 巧妙(교묘)하게 蔞蒿(누호)를 데치고 酸(산)하게 調理(조리)해서 齏菜(제채)로 하는데 그 味(미)가 沾(첨)하지 않고 薄(박)하지 않으며, 甘美(감미)하다. 그것을 말한 것이다.
苗根
【氣味】
甘,平,無毒。
思邈曰︰辛、平。
時珍曰︰發瘡疥。
【主治】
五臟邪氣,風寒濕痺,補中益氣,長毛發令黑,療心懸,少食常飢。久服輕身,耳目聰明不老(《本經》)。
오장(五臟)의 사기, 풍한습비(風寒濕痺), 補中(보중), 益氣(익기)하며, 毛髮(모발)을 길고 검게 하고, 心縣(심현)한데 食少(식소)하며, 항상 飢(기)한 것을 治療(치료)한다. 오래 먹으면 몸을 가볍게 하고, 耳目(이목)을 聰明(총명)하게 하며, 老衰(노쇠)하지 않는다. [본경]
生 ,醋淹為菹食,甚益人;搗汁服,去熱黃及心痛;曝為末,米飲空心服一匙,治夏月暴水痢;燒灰淋汁煎,治淋瀝疾(孟詵)。
생것을 주물어 醋에 담갔다가 저로 해서 먹으면 매우 건강에 유익하다. 도즙(搗汁)을 복용하면 熱黃및 心痛을 거한다. 말려서 作末하여 미음으로 공심에 일시를 복용한다. 夏季의 暴水痢를 치한다. 燒灰의 淋汁을 달인 것은 淋瀝疾을 치한다.[맹선]
利膈開胃,殺河豚魚毒 (時珍)。
膈(격)을 利하고, 胃를 열며, 河豚魚(하돈어)의 독을 殺한다. [이시진]
【發明】
弘景曰︰服食家七禽散云︰白兔食白蒿仙,與庵䕡同法耳。
服食家(복식가)의 七禽散(칠금산)에 “白兎(백토)가 白蒿(백호)를 먹으면 仙(선)이 된다.”라고 하는 것은 菴䕡(암려)와 同一(동일)한 用法(용법)이다.
時珍曰︰《本經》列白蒿於上品,有功無毒,而古今方家不知用,豈不得服之之訣歟?
本經(본경)에는 白蒿(백호)를 上品(상품)에 세워 功(공)이 있고 毒(독)은 없다고 하지만, 古今(고금)의 方家(방가)는 이것을 使用(사용)할 줄 모른다. 服食(복식)하는 方法秘訣(방법비결)을 心得(심득)하지 못한 탓일지도 모른다.
【附方】舊一。
惡瘡癩疾,但是惡疾遍體,面目有瘡者,皆可服之︰用白艾蒿十束如升大,煮取汁,以曲及米一如釀酒法,候熟稍服之。(《深師方》)
子
【氣味】
缺
【主治】
鬼氣。為末,酒服之,良(孟詵)。
鬼氣에는 作末해서 酒服하는 것이 좋다.[맹선]
[본초강목(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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