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9. 21:36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지실(枳實)[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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枳
(《本經》中品)
【校正】
並入《開寶》枳殼。
【釋名】
子名枳實(《本經》)、枳殼 宋《開寶》。
宗奭曰︰枳實、枳殼,一物也。小則其性酷而速,大則其性詳而緩。
枳實(지실) 枳殼(지각)은 一物(일물)로서 小時(소시)에는 그 性(성)이 酷(혹)하면서 速(속)하나 大時(대시)에는 그 性(성)이 和(화)하면서 緩(완)한 것이다.
故張仲景治傷寒倉猝之病,承氣湯中用枳實,皆取其疏通、決泄、破結實之義。他方但導敗風壅之氣,可常服者,故用枳殼,其義如此。
그래서 張仲景(장중경)이 傷寒倉猝病(상한창졸병)을 治(치)하는 承氣湯(승기탕) 중에서 枳實(지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모두 그 疏通(소통), 結泄(결설) 함을써 結實(결실)을 破(파)한다는 意味(의미)를 取(취)한 것이다. 다른 方(방)은 단지 風壅(풍옹)의 氣(기)를 導敗(도패)한ㄴ다는 것 뿐으로 常服(상복)한다. 그래서 枳殼(지각)을 사용했던 것이다. 그 意味(의미)는 위와 같은 것이다.
恭曰;既稱枳實,須合核瓤,今殊不然。
枳實(지실)이라고 한다면 의당 核(핵)과 穰(양)을 合(합)하고 있어야 하는데도 지금은 매우 그렇지 않다.
時珍曰; 枳乃木名。從枳,諧聲也。實乃其子,故曰枳實。
枳(지)란 나무의 이름으로서 只(지)에 따르는 諧聲文字(해성문자)이다. 實(실)이란 그 子(자)을 말한다. 그래서 枳實(지실)이라고 한다.
後人因小者性速,又呼老者爲枳殼。生則皮厚而實,熟則殼薄而虛。正如青橘皮、陳橘皮之義。宋人複出枳殼一條,非矣。寇氏以爲破結實而名,亦未必然。
後世(후세)에 一般的(일반적)으로 작은 것의 性(성)이 迅速(신속)하다는 點(점)에서 또는 老(노)한 것을 枳殼(지각)이라고 한다. 生(생)것은 皮(피)가 두터우면서 實(실)하고, 익으면 殼(각)이 엷고 虛(허)하다. 그야말로 靑橘皮(청귤피), 陈橘皮(진귤피)의 관계와 같은 것이다. 宋代(송대)에 枳殼(지각)의 一條(일조)를 重複(중복)해서 記載(기재)한 잘못인 것이다. 寇氏(구씨)는 結實(결실)을 破(파)하기 때문에 命名(명명)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集解】
《別錄》曰︰枳實生河內川澤。九月、十月採,陰乾。
志曰︰枳殼生商州川谷。九月、十月採,陰乾。
藏器曰︰《本經》采實用九月、十月,不如七月、八月,既濃且辛。舊雲江南為橘,江北為枳。《周禮》亦云︰橘逾淮而化為枳。今江南枳、橘俱有,江北有枳無橘。此自別種,非關變
頌曰︰今洛西、江湖州郡皆有之,以商州者為佳。木如橘而小,高五、七尺。葉如橙,多刺。春生白花,至秋成實。七月、八月採者為實,九月、十月採者為殼。今醫家以皮濃而小者為枳實,完大者為枳殼,皆以翻肚如盆口狀、陳久者為勝。近道所出者,俗呼臭橘,不堪用。
【修治】
弘景曰︰枳實采,破令乾,除核,微炙令香用。以陳者為良。俗方多用,道家不須。
枳實(지실)은 採取(채취)하여 破(파)하고 건조하여 核(핵)을 제거하고, 微炙乾燥(미자건조)하여 使用(사용)한다. 陳物(진물)을 良品(양품)으로 한다. 俗方(속방)에서 多用(다용)하나, 道家(도가)에서는 쓰지 않는다.
雷斅曰︰枳實、枳殼,性效不同。若使枳殼,取辛苦腥並有隙油者,要塵久年深者為佳。
並去穰核,以小麥麩炒至麩焦,去麩用。
枳實(지실), 枳殼(지각)은 效(효)가 不同(부동)하다. 枳殼(지각)을 使用(사용)하는 경우에는 辛(신), 苦(고) 腥(성)하면서 隙油(극유)가 있는 것을 取(취)하는데 陳久(진구)하고 오래 묵은 것을 佳品(가품)으로 한다. 모두 穰(양), 核(핵)을 除去(제거)하고 小麥麩(소맥부)로 炒(초)한다. 麩(부)가 焦(초)할 때까지 炒(초)한 다음 去麩(거부)하여 使用(사용)한다.
枳實
【氣味】
苦,寒,無毒。
《別錄》曰︰酸,微寒。
普曰︰神農︰苦;雷公︰酸,無毒;李當之︰大寒。
權曰︰辛、苦。
元素曰︰性寒味苦,氣厚味薄,浮而升,微降,陰中陽也。
性(성)은 寒(한)하고 味(미)는 苦(고)하며, 氣(기)는 厚(후)하고, 味(미)는 薄(박)하다. 浮(부)하면서 升(승)하고, 微降(미강)하며, 陰中(음중)의 陽(양)이다.
杲曰︰沉也,陰也。
【主治】
大風在皮膚中,如麻豆苦癢,除寒熱結,止痢,長肌肉,利五臟,益氣輕身(《本經》)。
大風(대풍)이 皮膚中(피부중)에 있으면서 麻豆(마두)와 같고, 苦痒(고양)한 경우, 寒熱(한열)의 結(결)을 除去(제거)하고, 止痢(지리), 長肌肉(장기육)하며, 五臟(오장)을 通利(통리)하고 益氣(익기)하고 輕身(경신)한다.
除胸脅痰癖,逐停水,破結實,消脹滿,心下急痞痛逆氣,脅風痛,安胃氣,止溏泄,明目(《別錄》)。
胸脇(흉협)의 痰癖(담벽)을 除去(제거)하고, 停水(정수)를 逐(축)하며, 結實(결실)을 破(파)한다. 脹滿(창만), 心下(심하)의 急痞痛(급비통), 逆氣(역기), 脅風痛(협풍통)을 解消(해소)하고, 胃氣(위기)를 安(안)하고, 溏泄(당설)을 止(지)하며, 明目(명목)한다.
解傷寒結胸,主上氣喘咳,腎內傷冷,陰痿而有氣,加而用之(甄權)。
傷寒結胸(상한결흉)을 解消(해소)하고, 上氣喘咳(상기천해)에 主效(주효)가 있다. 腎內(신내)의 傷冷(상랭), 陰痿氣(음위기)가 있는 경우에 加(가)하여 使用(사용)한다.
消食,散敗血,破積堅,去胃中濕熱(元素)。
消食(소식)하고, 敗血(패혈)을 散(산)하며, 積堅(적견)을 破(파)하고, 胃中(위중)의 濕熱(습열)을 除去(제거)한다.
【發明】
震亨曰︰枳實瀉痰,能衝牆倒壁,滑竅破氣之藥也。
枳實(지실)은 瀉痰(사담)하며, 衝牆(충장)하며, 倒壁滑竅(도벽활규)하고 破氣(파기)하는 藥(약)이다.
元素曰;心下痞及宿食不消,並宜枳實、黃連。
心下(심하)의 痞(비), 및 宿食不消(숙식불소)에는 모두 枳實(지실), 黄连(황련)이 적합하다.
杲曰;以蜜炙用,則破水積以泄氣,除內熱。潔古用去脾經積血。脾無積血,則心下不痞也。
蜜炙(밀자)하여 服用(복용)하면 水積(수적)을 破(파)하고, 洩氣(설기)하며, 內熱(내열)을 除去(제거)한다. 洁古(결고) 이것으로 脾經(비경)의 積血(적혈)을 除去(제거)하였다. 脾(비)에 積血(적혈)이 없으면 心下(심하)가 痞(비)하지 않는 것이다.
好古曰;益氣則佐之以人參、白朮、幹薑,破氣則佐之以大黃、牽牛、芒消,此《本經》所以言益氣而複言消痞也。非白朮不能去濕,非枳實不能除痞。
益氣(익기)할 때는 여기에 人參(인삼), 白朮(백출), 乾薑(건강)을 佐(좌)로 使用(사용)한다. 破氣(파기)하는 경우에는 大黃(대황), 牽牛(견우), 芒硝(망초)를 佐用(좌용)한다. 이것은 本經(본경)에 益氣(익기)하는 것이라고 했으나, 消痞(소비)한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白朮(백출)이 아니면 去濕(거습)할 수없는 것이다. 枳實(지실)이 아니면 除痞(제비)하는 것은 不可能(불가능)한 것이다.
故潔古制枳術丸方,以調胃脾;張仲景治心下堅大如盤,水飲所作,枳實白朮湯,用枳實七枚,朮三兩,水一鬥,煎三升,分三服。腹中軟,即消也。餘見枳殼下。
그래서 洁古(결고)는 枳朮丸(지출환)의 方(방)을 만들어 脾胃(비위)를 調和(조화)했던 것이다. 張仲景(장중경)의 心下(심하)가 堅(견)하여 盤(반)처럼 되고, 水饮(수음)에서 일어난 것을 治(치)하는 枳實白朮湯(지실백출탕)은 枳實(지실), 칠개, 朮(출) 三兩(삼량)을 물 一斗(일두)에다 三升(삼승)으로 煎(전)하여 三回(삼회)에 分服(분복)하는 것인데 腹中(복중)이 軟(연)해지고 解消(해소)된다. 其他(기타)는 枳殼(지각)의 項(항)을 參照(참조)하라.
【附方】
舊九,新四。
猝胸痺痛︰枳實搗末。湯服方寸匕,日三、夜一。(《肘後方》)。
胸痺結胸︰胸痺,心中痞堅,留氣結胸,胸滿,脅下逆氣搶心,枳實薤白湯主之。陳枳實四枚,厚朴四兩,薤白半斤,栝蔞一枚,桂一兩,以水五升,先煎枳、朴,取二升去滓,納余藥,煎三、兩沸,分溫三服,當愈。(張仲景《金匱要略》)。
傷寒胸痛︰傷寒後,猝胸膈閉痛。枳實麩炒為末。米飲服二錢,日二服。(《濟眾方》)。
產後腹痛︰枳實(麩炒)、芍藥(酒炒)各二錢,水一盞煎服。亦可為末服。(《聖惠方》)。奔豚氣痛︰枳實,炙為末。飲下方寸匕,日三、夜一。(《外台秘要》)。
婦人陰腫堅痛︰枳實半斤碎炒,帛裹熨之,冷即易。(《子母秘錄》)。
積痢脫肛︰枳實石上磨平,蜜炙暖,更互熨之,縮乃止。(《千金方》)。
小兒久痢,水穀不調︰枳實搗末,飲服一、二錢。(《廣利方》)。
腸風下血︰枳實半斤(麩炒),黄芪半斤。為末。米飲,非時服二錢匕。糊丸亦可。(《經驗方》)。
小兒五痔,不以年月︰枳實為末,煉蜜丸梧桐子大。空心飲下三十丸。(《集驗方》)。
小兒頭瘡︰枳實燒灰,豬脂調塗。(《聖惠方》)。
皮膚風疹枳實醋浸,火炙熨之即消。《外台秘要》。
枳殼
【氣味】
苦、酸,微寒,無毒。
權曰︰苦、辛。
元素曰︰氣味升降,與枳實同。
杲曰︰沉也,陰也。
【主治】
風癢麻痺,通利關節,勞氣咳嗽,背膊悶倦,散留結胸膈痰滯,逐水,消脹滿大腸風,安胃,止風痛(《開寶》)。
風痹(풍비), 痲痺(마비)에 關節(관절)을 通利(통리)하고, 勞氣咳嗽(노기해수)하고, 背膊悶倦(배박민권)하는 경우에 胸膈(흉격)에 留結(유결)하는 痰滯(담체)를 發散(발산)하고, 逐水(축수)한다. 脹滿(창만), 大腸風(대장풍)을 解消(해소)하고, 安胃(안위)하며, 風痺(풍비)를 멎게 한다.
遍身風疹,肌中如麻豆惡癢,腸風痔疾,心腹結氣,兩脅脹虛, 關膈壅塞。(甄權)。
遍身風疹(편신풍진)이 肌中(기중)에 있으면서 麻(마), 豆(두)와 같이 되는 것, 惡瘡(악창), 腸風(장풍), 痔疾(치질), 心腹結氣(심복결기), 兩脅脹虛(양협창허), 關膈壅塞(관격옹새)
健脾開胃,調五髒,下氣,止嘔逆,消痰,治反胃霍亂瀉痢,消食,破癥結痃癖五膈氣,及肺氣水腫,利大小腸,除風明目。炙熱,熨痔腫。(大明)。
健脾(건비), 開胃(개위) 하고, 五臟(오장)을 調和(조화)하며, 下氣(하기)하고 嘔逆(구역)을 멎게 하며, 消痰(소담)한다. 反胃(반위), 霍亂(곽란), 瀉痢(사리)를 治(치)하며, 消食(소식)하고 痰結(담결), 痃癖(현벽), 五臟氣(오장기)를 破(파)한다. 또한 肺氣(폐기), 水腫(수종), 大小腸(대소장)을 通利(통리)하며, 除風明目(제풍명목)한다. 炙熱(자열)하여 痔腫(치종)에 熨(위)한다.
泄肺氣,除胸痞。(元素)。
肺氣(폐기)를 泄(설)하고 胸痞(흉비)를 除去(제거)한다.
治裏急後重。(時珍)。
裏急後重(이급후중)을 治(치)한다.
【發明】
元素曰︰枳殼破氣,勝濕化痰,泄肺走大腸,多用損胸中至高之氣,只可二、三服而已。稟受素壯而氣刺痛者,看在何部經分,以別經藥導之。
枳殼(지각)은 破氣勝濕(파기승습)하고, 化痰泄肺(화담설폐)하며 大腸(대장)을 通利(통리)한다. 多用(다용)하면 胸中至高(흉중지고)의 氣(기)를 損傷(손상)한다. 二(이)~三服(삼복)하는 것이 좋다. 稟受(품수)가 壯(장)하면서 氣刺痛(기자통)이 있는 경우에는 어느 部(부)의 經(경)에 있는가를 보고 그것을 久別(구별)하여 別經藥(별경약)으로 導引(도인)한다.
杲曰︰氣血弱者不可服,以其損氣也。
氣血(기혈)이 弱(약)한 者(자)는 服用(복용)할 수 없다. 그것은 氣(기)를 損(손)하기 때문이다.
好古曰︰枳殼主高,枳實主下;高者主氣,下者主血。故殼主胸膈皮毛之病,實主心腹脾胃之病,大同小異。
枳殼(지각)은 上部(상부)에 主(주)로 하고, 枳實(지실)은 下部(하부)를 主(주)로 한다. 上部(상부)는 氣(기)를 主(주)로 하고, 下部(하부)는 血(혈)을 主(주)로 한다. 따라서 枳殼(지각)은 胸膈(흉격), 皮毛(피모)의 病(병)을 主(주)로 하고, 枳實(지실)은 心腹(심복), 脾胃(비위)의 病(병)을 主(주)로 하는데 大同小異(대동소이)가 있다.
朱肱《活人書》言︰治痞宜先用桔梗枳殼湯,非用此治心下痞也。果知誤下,氣將陷而成痞,故先用此,使不致於痞也。若已成痞而用此,則失之晚矣。不惟不能消痞,反損胸中之氣,先之一字有謂也。
朱肱(주굉)의 活人書(활인서)에서“痞(비)를 治(치)하는 경우에 먼저 桔梗枳殼湯(길경지각탕)을 使用(사용)한다.”고 한 것은 이것을 使用(사용)하여 心下(심하)의 痞(비)를 治(치)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튼 首肯(수긍)할 수 있는 點(점)은 잘못하여 下氣(하기)하면 陷(함)하여 때로는 痞(비)를 發生(발생)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먼저 이것을 사용하여 痞(비)가 되지 않게 했던 것이다. 이미 痞(비)가 된 後(후)에 이것을 사용한다면 晩時之歎(만시지탄)인 것이다. 단순히 痞(비)를 解消(해소)할 수도 없을뿐더러 도리어 胸中(흉중)의 氣(기)마저 損傷(손상)하게 된다. 그래서 先(선)이라는 字(자)에 뜻이 있는 것이다.
時珍曰; 枳實、枳殼氣味功用俱同,上世亦無分別。魏、晉以來,始分實、殼之用。潔古張氏、東垣李氏又分治高治下之說,大抵其功皆能利氣。氣下則痰喘止,氣行則痞脹消,氣通則痛刺止,氣利則後重除。故以枳實利胸膈,枳殼利腸胃。
枳實(지실), 枳殼(지각)은 氣味(기미)와 功用(공용)이 모두 같은 것이다. 上代(상대)에는 역시 區別(구별)이 없었다. 魏(위), 晉代(진대) 以來(이래) 비로소 實(실)殼(각)을 區分(구분)해서 使用(사용)했으며, 洁古張氏(결고장씨), 东垣李氏(동원이씨)는 또한 上部(상부)를 治(치)하고, 下部(하부)를 治(치)한다는 說(설)을 主張(주장)했지만, 大體的(대체적)으로 그것은 모두 利氣(이기)하는 것으로서 氣下(기하)하면 痰喘(담천)이 멎고, 氣(기)가 循行(순행)하면 痞脹(비창)이 解消(해소)되면 氣(기)가 通(통)하면 痛刺(통자)가 멎고, 氣利(기리)하면 後重(후중)이 除去(제거)된다. 그래서 枳實(지실)은 胸膈(흉격)을 通利(통리)하고, 枳殼(지각)은 腸胃(장위)를 通利(통리)하는 것이다.
然張仲景治胸痹痞滿,以枳實爲要藥;諸方治下血痔痢、大腸秘塞、裏急後重,又以枳殼爲通用,則枳實不獨治下,而殼不獨治高也。蓋自飛門至魄門,皆肺主之,三焦相通,一氣而已。則二物分之可也。不分亦無傷。
그래서 張仲景(장중경)은 胸膈痞滿(흉격비만)을 治(치)하는데 枳實(지실)을 要藥(요약)으로 했다. 諸方(제방)은 下血(하혈), 痔痢(치리), 大腸秘塞(대장비새), 裏急後重(이급후중), 을 治(치)하는데 또한 枳殼(지각)을 通用(통용)하고 있다. 이것을 보면 枳實(지실)만이 下部(하부)를 治(치)하는 것이 아니고, 또한 枳殼(지각)만이 上部(상부)를 治(치)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대개 飛門(비문)에서 魄門(백문)에 이르기까지 모두 肺(폐)가 主(주)된 것으로서 三焦(삼초)가 相通(상통)하는 一氣(일기)만이라면 二物(이물)은 이것을 區分(구분)하는 것도 可(가)하고, 또한 區分(구분)하지 않아도 탈은 없는 것이다.
《杜壬方》載湖陽公主苦難產,有方士進瘦胎飲方。用枳殼四兩,甘草二兩,爲末。每服一錢,白湯點服。自五月後一日一服,至臨月,不惟易產,仍無胎中惡病也。
杜壬方(두임방)의 記載(기재)에서 “湖陽公主(호양공주)는 難産(난산)으로 고생했는데 어떤 方士(방사)가 瘦胎飲(수태음)의 方(방)을 勸告(권고)하여 枳殼(지각) 四兩(사량), 甘草(감초)二兩(이량)을 作末(작말)하여 每服(매복) 一錢(일전)을 白湯(백탕)으로 點服(점복), 五個月(오개월)後(후)부터 一日(일일) 一服(일복)하여 臨月(임월)에 이르렀는데 生産(생산)이 容易(용이)했을 분만 아니라 同時(동시)에 胎中(태중)의 惡病(악병)이 없었다.”고 하였다.
張潔古《活法機要》改以枳朮丸日服。令胎瘦易生,謂之束胎丸。而寇宗奭《衍義》言,胎壯則子有力易生,令服枳殼藥反致無力,兼子亦氣弱難養,所謂縮胎易產者,大不然也。
張洁古(장결고)의 活法機要(활법기요)에는 다시 枳朮丸(지출환)을 매일 服用(복용)하면 胎(태)를 瘦(수)하게 하여 生産(생산)을 쉽게 하고, 이것을 束胎丸(속태환)이라 하였는데, 寇宗奭(구종석)의 衍義(연의)에서는 “胎(태)가 壯(장)하면 子(자)에 힘이 있어 낳기 쉽다. 枳殼(지각)의 藥(약)을 服用(복용)하면 도리어 無力(무력)하게 되고, 또한 子(자)도 氣(기)가 弱(약)하여 기르기가 어렵게 된다. 이른바 縮胎易產(축태역산)한다는 것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以理思之,寇氏之說似覺爲優。或胎前氣盛壅滯者宜用之,所謂八九月胎,必用枳殼、蘇梗以順氣,胎前無滯,則產後無虛也。若氣稟弱者,即大非所宜矣。
理論面(이론면)에서 보면 寇氏(구씨)의 說(설)이 見解(견해)가 分明(분명)하고 좋은 것 같이 생각된다. 胎前(태전)에 氣(기)가 盛(성)하고 壅滯(옹체)하는 경우에는 이것을 사용하는 것이 適當(적당)하다. 所謂(소위) 八(팔)~九(구)개월의 胎(태)는 반드시 枳殼(지각), 蘇梗(소경)을 服用(복용)하여 氣(기)를 順(순)하게 한다. 胎前(태전)에 滯(체)가 없으면 産後(산후)에 虛(허)는 없다. 만약 氣稟(기품)이 약한 경우라면 크게 不適(부적)한 것이다.
震享曰︰難產多見於郁悶安逸之人,富貴奉養之家。古方瘦胎飲,為湖陽公主作也。予妹苦於難產,其形肥而好坐,予思此與公主正相反也。彼奉養之人,其氣必實,故耗其氣使平則易產。今形肥則氣虛,久坐則氣不運,當補其母之氣。以紫蘇飲加補氣藥,與十數貼服之,遂快產。
難産(난산)은 대개 鬱悶(울민), 安逸(안일)한 사람, 富貴(부귀), 奉養(봉양)의 家庭(가정)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古方(고방)의 瘦胎飲(수태음)은 湖陽公主(호양공주)를 위해 만든 것이다. 나의 妹(매)는 難産(난산)으로 苦生(고생)했는데 그 形(형)은 肥(비)하고, 즐겨 앉아 있었다. 내 생각으로는 妹(매)와 公主(공주)는 正反對(정반대)인 것이다. 그의 公主(공주)는 奉養人(봉양인)이었고 그 氣(기)는 반드시 實(실)하였다. 그래서 그 氣(기)를 耗(모)하여 平(평)하게 함으로써 易産(이산)했던 것이나 나의 妹(매)는 形(형)이 肥(비)하기 때문에 氣(기)가 虛(허)하고 오래도록 앉아 있기 때문에 氣(기)가 運行(운행)하지 않았다. 이것은 마땅히 母(모)의 氣(기)를 補(보)해야 하는 것이다. 紫蘇飲(자소음)을 사용하여 补气药(보기약) 十數貼(십수첩)을 加(가)해서 服用(복용)시킨바 마침내 快(쾌)히 生産(생산)하였다.
【附方】
舊三,新十六。
傷寒呃噫︰枳殼半兩,木香一錢,為末。每白湯服一錢,未知再服。(《本事方》)。
老幼腹脹︰血氣凝滯,用此寬腸順氣,名四炒丸。商州枳殼(濃而綠背者,去穰)四兩,分作四分︰一兩用蒼朮一兩同炒,一兩用蘿蔔子一兩同炒,一兩用干漆一兩同炒,一兩用茴香一兩同炒黃。去四味,只取枳殼為末。以四味煎汁,煮面糊和丸梧桐子大。每食後,米飲下五十丸。(王氏《易簡方》)。
消積順氣︰治五積六聚,不拘男婦老小,但是氣積,並皆治之,乃仙傳方也。枳殼三斤去穰,每個入巴豆仁一個,合定扎煮,慢火水煮一日。湯減再加熱湯,勿用冷水。待時足汁盡,去巴豆,切片晒乾(勿炒)為末,醋煮麵糊丸梧子大。每服三、四十丸,隨病湯使。(邵真人《經驗方》)。
順氣止痢︰枳殼(炒)二兩四錢,甘草六錢,為末。每沸湯服二錢。(《嬰童百問》)
疏導腳氣︰即上方,用木瓜湯服。(《直指方》)。
小兒秘澀︰枳殼(煨,去穰)、甘草各一錢,以水煎服。(《全幼心鑒》)。
腸風下血︰不拘遠年近日。《博濟方》︰用枳殼(燒黑存性)五錢,羊脛炭(為末)三錢,和令勻,五更空心米飲服。如人行五裡,再一服,當日見效。《簡便方》︰用枳殼一兩,黃連五錢,水一鐘,煎半鐘,空心服方》︰用枳殼為粗末。每服五錢,水一盞半,煎一盞服。若脹滿身重,加白朮一兩。(《活法機要》)。
產後腸出不收︰枳殼,煎湯浸之,良久即入也。(《袖珍方》)。
小兒驚風︰不驚丸︰治小兒因驚氣吐逆作搐,痰涎壅塞,手足掣 ,眼睛斜視。枳殼(去穰,麩炒)、淡豆豉等分。為末。每服一字,甚者半錢,急驚薄荷自然汁下慢驚,荊芥湯入酒三、五點下,日三服。(陳文中《小兒方》)。
牙齒疼痛︰枳殼,浸酒含漱。(《聖惠方》)。
風疹作癢︰枳殼三兩。麩炒為末。每服二錢,水一盞,煎六分,去滓溫服。仍以汁塗。(《經驗後方》)。
小兒軟癤︰大枳殼一個。去白,磨口平,以面糊抹邊合癤上。自出膿血盡,更無痕也。(危氏《得效方》)。
利氣明目︰枳殼(麩炒)一兩。為末。點湯代茶。(《普濟方》)。
下早成痞︰傷寒陰症,下早成痞,心下滿而不痛,按之虛軟。枳殼、檳榔等分,為末。
每服三錢,黃連湯調下。(《宣明方》)。
棗湯下。(《本事方》)
枳茹
樹皮也。或云︰枳殼上刮下皮也。
樹皮(수피)이다. 또는 枳殼上(지각상)에서 刮取(괄취)한 皮(피)라고도 한다.
【主治】
中風身直,不得屈伸反複,及口僻眼斜。刮皮一升,酒三升,漬一宿,每溫服五合,酒盡再作(蘇頌)。
中風(중풍)으로 몸이 굳어지고, 屈伸(굴신), 反復(반복)이 不可能(불가능)한 경우와 口僻(구벽) 眼斜(안사)에는 刮皮(괄피)하여 一升(일승)을 酒(주) 三升(삼승)에다 하룻밤 浸(침)한 다음, 五合(오합)씩을 溫服(온복)한다. 술이 盡(진)하면 다시 만든다.
樹莖及皮
主水脹暴風,骨節疼急。(弘景)。
水脹(수창), 暴風(폭풍), 骨節疼急(골절동급)에 主效(주효)가 있다.
根皮
【主治】
浸酒,漱齒痛(甄權)。
浸酒(침주)하여 齒痛(치통)을 漱(수)한다.
煮汁服,治大便下血。末服,治野雞病有血。(藏器)。
煮汁(자즙)을 服用(복용)하면 大便下血(대변하혈)을 治(치)한다. 末服(말복)하면 野鷄病(야계병)의 血(혈)이 있는 것을 治(치)한다.
嫩葉
【主治】
煎湯代茶,去風(時珍。出《茶譜》)。
煎湯(전탕)하여 茶(차)대신 마시면 좋다. 風(풍)을 除去(제거)한다.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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