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설수(臘雪水)

2018. 12. 4. 11:20[동의보감]/탕액편(湯液編)

납설수(臘雪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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臘雪水

 

납설수(臘雪水)

 

 

 

납향온눈녹은믈性冷味甘無毒

 

()은 랭()하고 미()는 감()하며, 무독(無毒)하다.

 

 

 

治天行時氣瘟疫酒後暴熱黃疸解一切毒又洗眼去熱赤本草

 

천행시기(天行時氣), 온역(溫疫), 주후(酒後)에 폭열(暴熱), 황달(黃疸)을 치()한다. 일체(一切)의 독() 및 세안(洗眼)하면 적열(赤熱)을 거()한다.[본초].

 

 

臘雪水大寒水也雨下遇寒氣凝而爲雪其花六出稟六一之正氣也入門


납설수(臘雪水)는 대한(大寒)하다. 눈이란 내리던 비가 찬 기운을 받아 뭉쳐서 된 것이다. 눈은 꽃같이 생기고 육출(六出)을 품()하고 이것은 하늘과 땅 사이의 정기를 받았다[입문].

 

 

藏淹一切果實良

 

이 물에 모든 과실을 담가서 보관하면 좋다.

 

 

春雪有盤不堪收本草

 

춘설(春雪)은 벌레가 있기 때문에 쓰지 말아야 한다[본초].

 

 

 

 

[東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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臘雪

 

嘉祐》)


 

 

釋名


 

時珍曰按劉熙釋名洗也洗除瘴癘蟲蝗也


 

劉熙(유희) 釋名(석명) () ()이다.”라 하였는데 瘴癘蟲蝗(장려충황) 洗除(세제)하는 것이다.

 


凡花五出雪花六出陰之成數也冬至後第三戊為臘臘前三雪大宜菜麥又殺蟲蝗


 

대개 () 五出(오출), () 六出(육출)이 있으며, 이것은 () 成數(성수)가 된다. 冬至(동지)후의 第三(제삼) 戊日(무일) ()이라 하고, () 以前(이전)에는 삼회의 强雪(강설)이 있으면 (), ()의 발육에 좋은 영향(影響)을 주며 또한 충황(蟲蝗) ()하는 것이다.


 

 

臘雪密封陰處數十年亦不壞用水浸五穀種則耐旱不生蟲洒幾席間則蠅自去淹藏一切果食不蛀蠹豈非除蟲蝗之驗乎(灑在桌幾和床席上,則蒼蠅蚊子自己就飛走了;浸泡過的各種果實,不蛀蟲,難道不也 是除蝗蟲的效驗嗎?)


 

臘雪(납설)은 빛이 없는 곳에 密封(밀봉)해 두면 數十年(수십년)의 긴 歲月(세월)이 지나도 不壞(불괴)한다. 그 물로 五穀種(오곡종)을 담그면 旱魃(한발)을 견디고 ()이 생기지 않으며, 室內(실내)에 뿌리면 파리가 저절로 사라지고, 一切(일체) 果物(과물), 食物(식물) 臘雪水(납설수)에 담가서 貯藏(저장)하면 蛀蠹(주두) ()하지 않는다. 이 같은 功果(공과)는 한결같이 蟲蝗(충황) 除去(제거)하는 實證(실증)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藏器曰春雪有蟲水亦易敗所以不收


 

春雪(춘설)에는 ()이 있고, 물도 腐敗(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收取(수취)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진장기]

 

 


 

氣味

 

無毒

 


 

主治

 

解一切毒治天行時氣溫疫小兒熱癇狂啼大人丹石發動酒後暴熱黃疸仍小溫服之藏器)。

 


一切(일체) () ()하고 天行時氣(천행시기), 溫疫(온역), 小兒(소아)의 열간광제(熱癎光啼), 大人(대인)의 단석발동(丹石發動), 주후(酒後)의 폭열(暴熱), 黃疸(황달)을 치료한다. 다만 소온(小溫)으로 해서 복용해야 한다. [진장기]

 


 

洗目退赤張從正)。


 

눈을 씻으면 붉은 색이 없어진다. [장종정]

 


 

煎茶煮粥解熱止渴吳瑞)。


 

()를 달이고, ()에 자용(煮用)하면 () ()하고, 止渴(지갈)하게 한다.[吳瑞]

 


 

宜煎傷寒火之藥亦良時珍)。

 


 

傷寒(상한), 火喝藥(화갈약)을 달이는데 좋고, ()에 바르는 것도 좋다.[이시진]

 

 


 

發明


 

宗奭曰臘雪水大寒之水也故治以上諸病


 

臘雪水(납설수)라는 것은 大寒(대한)의 물이다. 그러므로 以上(이상) 諸病(제병) 治療(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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