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석(松花石)[본초강목습유]

2018. 11. 5. 23:41[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송화석(松花石)[본초강목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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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化石

 


唐書仆骨東境康於河斷松投之輒化為石其色佳謂之康於石。 

 


錄異記婺州永康縣山亭中有枯松因斷之誤墜水中化為石取未化者試於水隨亦化焉其所化者枝干乃皮與松無異但堅勁

 


 

博物志云松本石氣石裂受沙即產松松至三千年更化為石。 

 


박물지(博物志:(西晉)의 장화(張華)가 저술한 박물지 10권이 있는데, 내용은 선인(仙人)과 괴수(怪獸)에 대한 이야기가 많으나 자연관찰에 관한 사항도 있다.)에 송()은 원래 석()의 기()로서 석()이 열()하여 사()를 수()하면 송()을 산()한다. ()은 삼천년(三千年)에 이르러서 다시 화()하여 석()이 된다.

 


 

與地紀宋建炎間遂寧府轉運使衙門後圃有松石外猶松樹而中化為石又重慶府永川縣有石松坪有松花石石質而松理或二三尺許大可合抱然不過相望數山有之俗呼雷燒松

 


 

神仙傳三千年當化為石。 

 


신선전(神仙傳:동진시대 갈홍이 포박자 내편을 완성한 후 신선들에 대한 기록을 모아 편찬한 10권의 지괴소설이며 신마소설인 동시에 도교 경전 중 전기류에 해당한다.)에는 삼천년이 지나 화석(化石)이 된다고 하였다.

 


 

張綠猗塗說松花石有黃紫二色質理甚細皮上有水紋或松皮紋亦有節暈紋者天台山間有之西北亦產乃年久折松入澗水得地氣變石且有變不全尚帶松質者入藥宜用全化者

 


장녹의도설(張菉漪塗說)에는 松花石(송화석)에는 황(), ()의 두가지 색이 있으며, 질리(質理)는 매우 세섬(細纖)하고 피상(皮上)에 수문(手紋) 또는 송피문(松皮紋)이 있다 또 절운문(節暈紋)의 것도 있다.... 연구(年久)하여 부러진 소나무가 간수(澗水)에 들어가 지기(地氣)를 득()하여 변석(變石)된 것이다. 또 변화가 완전하지 못한 것은 송()의 질()을 띈 것이 있다. 완전히 화한 것을 약으로 사용한다.

 

 

 


服之令人忘情絕想


 

송화석(松花石)을 복용하면 사람이 정()을 망각(忘却)하고, ()을 절()하게 한다.

 

 

 


治相思症凡男女有所思不遂者服之便絕意不復再念

 

[상사병(相思病)을 치()한다.]


남녀의 상사병(相思病)에는 이것을 복용(服用)하면 절의(絶意)하고, 재념(再念)이 없어진다.

 

 


敏按松化石乃有情化無情為陽極反陰之象

 


생각하건데 송화석(松花石)이라는 것은 유정(有情)이 무정(無情)으로 변화한 것으로 양극(陽極)하면 반음(反陰)되는 상()이다.

 

 


男女愛慕結想成病致君相二火虛磨妄動鑠耗真陰魂狂魄越神不守舍非此反折之使入和平不可正取其貞凝之氣以釋妄緣也

 


남녀의 애모(愛慕)가 결상(結想)되어 발병된 것은 군상(君相)의 이화(二火)가 허마(虛磨)하여 망동(忘動)하다. 또한 진음(眞陰)을 삭모(鑠耗)하고, 혼광(魂狂)하며 백월(魄越)하고, ()이 그 사()를 불수(不守)함에 이르는 것으로 그 반절(半折)의 사약(使藥)을 화평(和平)의 약()에 넣지 않으면 바르게 할 수 없는 것이다. , 정응(貞凝)의 기()를 취()하여 망연(妄緣)을 석()하는 것이다.

 

 


瀕湖石部不灰木後附松石云松久所化不入藥用殆未深悉其奧妙耳

 

 


 

[本草綱目拾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