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6. 22:02ㆍ백두산 본초 이야기/백두산 본초 도감
오미자(五味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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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味子
味酸溫。
主益氣,欬逆上氣,勞傷羸瘦,補不足,強陰,益男子精(《御覽》引雲,一名會及,《大觀本》,作黑字)。生山谷。
《吳普》曰:五味子,一名元及(《御覽》)。
《名醫》曰:一名會及,一名元及,生齊山及代郡,八月,採實,陰乾。
案《說文》雲:菋,荎豬也,荎,荎豬草也,蕏,荎蕏也;《廣雅》雲:會及,五味也;《爾雅》雲:菋,荎蕏;郭璞雲:五味也,蔓生子,叢在莖頭;《抱朴子·仙藥》雲:五味者五行之精,其子有五味,移門子服五味子十六年,色如玉女,入水不沾,入火不灼也。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상경(上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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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味子
오미믁性溫味酸(一云微苦)無毒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이 시며[酸](약간 쓰다[苦]고도 한다) 독이 없다.
補虛勞羸瘦明目煖水藏强陰益男子精生陰中肌止消渴除煩熱解酒毒治咳嗽上氣
허로(虛勞)로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신[水藏]을 덥히며 양기를 세게 한다. 남자의 정을 돕고 음경을 커지게 한다. 소갈증을 멈추고 번열을 없애며 술독을 풀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
生深山中莖赤色蔓生葉如杏葉花黃白子如豌豆許大叢生莖頭生靑熟紅紫味甘者佳八月採子日乾
깊은 산 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붉은 빛이고 덩굴로 자라는데 잎은 살구나무잎(杏葉)과 비슷하다. 꽃은 노랗고 흰빛이며 열매는 완두콩만한데 줄기 끝에 무더기로 열린다. 선 것[生]은 푸르고 익으면[熟] 분홍자줏빛이며 맛이 단것이 좋다. 음력 8월에 열매를 따서 볕에 말린다.
皮肉甘酸核中辛苦都有稜味此則五味具也故名爲五味子入藥生暴不去子《本草》
껍질과 살은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모두 짠 맛이 있다. 그래서 5가지 맛이 다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한다. 약으로는 생것을 볕에 말려 쓰고 씨를 버리지 않는다[본초].
孫眞人云夏月常服五味子以補五藏之氣在上則滋源在下則補腎故入手太陰足少陰也《湯液》
손진인(孫眞人)이 “여름철에 오미자를 늘 먹어 오장(五臟)의 기운을 보해야 한다”고 한 것은 위로는[上] 폐(肺)를 보하고 아래로는 신(腎)을 보하기 때문이다. 수태음(手太陰), 족소음경(足少陰經)에 들어간다[탕액].
我國生咸鏡道平安道最佳《俗方》
우리나라에서는 함경도와 평안도에서 나는 것이 제일 좋다[속방].
◯ 益男子精《本草》
남자의 정(精)을 보한다[본초].
◯ 五味子膏澁精氣治夢遺滑脫五味子一斤洗淨水浸一宿婔取汁去核以布濾過入鍋內入冬蜜二斤慢火熬成膏每取一二匙空心白湯調服《本草》
오미자고는 정액을 잘 나가지 않게 하는데 몽설과 유정을 치료한다. 오미자 한근을 깨끗한 물에 씻어서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주물러서 씨를 버린다. 그 즙을 베자루로 걸러서 냄비에 넣고 겨울에 뜬 꿀 1.2kg을 넣어서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 고를 만든다. 한번에 1-2숟가락씩 끓인 물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본초].
◯ 收肺氣作茶作丸常服《本草》
폐기를 걷어들인다[收]. 차나 알약을 만들어 늘 먹는다[본초].
◯ 煖水藏補腎述類象形者也或丸服或煮服《本草》
신을 따뜻하게 하며 신수를 보한다. 오미자는 모양이 신장 비슷한데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달여서 먹는다[본초].
◯ 壯筋骨作丸久服佳《本草》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알약을 만들어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다[본초].
◯ 主虛勞羸瘦補不足令人悅澤去虛熱或作煎服或作丸服或煎服皆佳《本草》
허로로 몸이 여윈 것을 치료하는데 부족한 것을 보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허열(虛熱)을 없앤다. 오미자를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좋다[본초].
◯ 主咳嗽上氣身熱
주로 기침이 나고 기가 치밀어 오르며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五味收肺氣乃火熱必用之藥《東垣》
오미자는 폐기를 걷어들이기 때문에 화열(火熱)이 있는 데는 반드시 써야 할 약이다[동원].
人參五味子麥門冬治肺虛自汗或少氣而喘盖聖藥也《綱目》
인삼(人參), 오미자(五味子), 맥문동(麥門冬)은 폐가 허하여 저절로 땀이 나고 기가 약하여 숨이 찬 것을 치료하는 좋은 약이다[강목].
久嗽必用五味子東垣之法然驟用之恐閉住其邪必先發散之或兼用可也《丹心》
오래된 기침에 오미자를 반드시 쓰는 것은 『동원』의 방법이다. 그러나 갑자기 쓰면 사기를 머물러 있게 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발산시키는 약을 쓰거나 그것과 같이 쓰는 것이 좋다[단심].
◯ 止消渴最良作飮常畆之又作丸久服生津止渴《本草》
소갈을 멎게 하는 데 아주 좋다. 오미자 단물을 만들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오랫동안 먹으면 진액이 생기고 갈증이 멎는다[본초].
[동의보감(東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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