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실(동의보감)

2024. 10. 20. 23:07[동의보감]/탕액편(湯液編)

지실(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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枳實

 

지실(枳實)

 

쯷믁여름性寒一云微寒味苦酸一云苦辛無毒

 

()은 한()하고, (일운(一云)미한(微寒))()는 고산(苦酸)하며(일운(一云) (),()) 무독(無毒)하다.

 

 

 

主皮膚苦痒除痰癖消脹滿心下搽痛消宿食

 

피부(皮膚)의 고양(苦痒)에 주효(主效)하며, 담벽(痰癖)을 제거(除去)하고 창만(脹滿)을 소()하며 심하(心下)의 급비통(急痞痛), 숙식(宿食)을 소()한다.


木如橘而小葉如煳多刺春生白花至秋結實七八月採暴乾

 

나무는 귤()과 같으면서 작고 잎은 등()과 같은데 자()가 많다. 봄에 백화(白花)가 피고 가을에 결실(結實)한다. ()~팔월(八月)에 채()하여 폭건(暴乾)한다.

 


以飜屠如盆口脣狀須陳久者爲勝

 

배 껍데기가 뒤집어진 것이 마치 물동이의 아가리 비슷한데 오래 묵혀 둔 것이 좋다.

 


古云橘渡淮爲枳又云江南爲橘江北爲枳今江南俱有橘枳江北有枳無橘此是別種非關變也本草

 

고운(古云/주례(周禮)) ()은 회()를 넘으면 지()가 된다. 고 하였으며 또 강남(江南)에서는 귤()이 되고 강북(江北)에서는 지()가 된다고 하였다. 하였다. 오늘날 강남(江南)에는 귤(), ()가 모두 있고, 강북(江北)에는 지()가 있고 귤()은 없다. 이것은 자연별종(自然別種)인 것이며, 변이(變易)관계는 아니다.[본초/본초도경].

 


枳實瀉痰有衝墻倒壁之功水浸去榺掦炒用入門

 

지실은 담을 삭이는 데서 담장을 찌르고 벽을 넘어 뜨릴 만큼 힘이 세다. 물에 담갔다가 속을 긁어 버리고 밀기울과 함께 볶아서 쓴다[입문].

 

枳實不去榺其效更速丹心

 

속을 버리지 않은 지실(枳實)은 효력을 더 빨리 나타낸다[단심].

 

 

 

莖皮

 

지경피(枳莖皮)

 

 

療水脹暴風骨節攣急本草

 

수창(水脹), 폭풍(暴風), 골절연급(骨節攣急)을 요()한다.[본초].

 

 

 

根皮

 

지근피(枳根皮)

 

主五痔大便下血本草

 

오치(五痔) 대변하혈(大便下血)에 주효(主效)하다.[본초].

 

 

 

枳殼

 

지각(枳殼)

 

性寒一云微寒味苦酸一云苦辛無毒

 

()은 한()하고 (일운(一云) 미한(微寒))()는 고(),()하며(일운(一云)고신(苦辛)) 무독(無毒)하다.

 

主肺氣咳嗽散胸中痰滯利大小腸消脹滿除關格壅塞消痰逐水破琋癖結氣除風痒麻痺去腸風痔腫

 

폐기해수(肺氣咳嗽)에 주효(主效)하며, 흉중(胸中)의 담체(擔體)를 산()하고, 대소장(大小腸)을 통리(通利)하며, 창만(脹滿)을 소()하고, 관격옹새(關膈壅塞)를 제거(除去)한다. 소담(消痰)하고 축수(逐水)하며, 징벽(癥癖), 결기(結氣)를 파()하고, 풍양(風痒), 마비(痲痺)를 제거(除去)한다. 장풍(腸風), 치종(痔腫)을 거()한다.

 


七八月採實暴乾以肉厚飜屠如盆口狀陳久者爲上本草


(), 팔월(八月)에 채()하여 폭건(暴乾)한다. ()이 후()하며 두()를 뒤집어 분구(盆口)와 같은 모양의 진구(陳久)한 것이 상품(上品)이다.[본초].

 


殼主高而實主下殼高主皮膚胸膈之病實低主心胃之病其主治大同小異湯液


지각(枳殼)은 상부(上部)에 주()로 하고, 지실(枳實)은 하부(下部)를 주()로 한다. 지각(枳殼)은 상부(上部)로 올라 가서 피부(皮膚), 흉격(胸膈)의 병()을 주()하고 지실(枳實)은 심위(心胃)의 병()을 주()한다. ()하는데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탕액].

 


枳卽橘屬水浸去榺掦炒用入門

 

()는 즉 귤()에 속()하는데 수침(水浸)하여 속을 버리고 밀기울과 함께 볶아서 쓴다[입문].

 

我國惟濟州有之名倭橘俗方

 

우리나라에는 오직 제주도에서만 난다. 왜귤(倭橘)이라고도 한다[속방].

 

 

 

[동의보감(東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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