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신농본초경/동의보감]

2024. 3. 7. 18:23[신농본초경]/중경(中經)

녹용]신농본초경/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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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鹿茸)

 

 

 

녹용

 

정의

 

꽃사슴·마록(馬鹿) 등 각종 숫사슴의 미골화(未骨化아직 뼈로 굳어지지 않음)된 어린 뿔을 채취하여 가공한 약재.

 

내용

 

초목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모습에 비유하여 녹용이라 이름하였다. 신농본초경 神農本草經중품(中品)에 수재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헌에 기록되어 왔다.

 

우리 나라에서는 많은 사슴이 사육되고 있는데, 꽃사슴이 대다수를 이루고, 다음은 적록(赤鹿)에 속하는 뉴질랜드산과 대록(大鹿)에 속하는 아메리카 엘크(WapitiElk) 등이 사육되고 있어 일부는 약용으로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수요에 미치지 못하여 많은 양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순록(馴鹿, 소련산마록(중국산적록(뉴질랜드산) 등의 사슴뿔이 수입되고 있다. 사슴뿔의 채취시기에 따라 녹용과 녹각(鹿角)으로 분류하며, 녹용은 어린 뿔을 채취한 것이며, 녹각은 완전히 자란 뿔이 탈모하여 자연 탈락한 것을 말한다.

 

녹용의 효능은 성질이 온()하고, 맛은 달며 신장·간장·심장·심포(心包)에 작용하여 생정보수(生精補髓익혈(益血조양(助陽강근건골(強筋健骨)하는 효과가 있어, 일체의 허약함을 치료하고 남자허로정쇠(男子虛勞精衰요슬위약(腰膝痿弱현운활정(眩暈滑精부녀붕루(婦女崩漏대하(帶下) 등 증상을 치료한다. 이상과 같이 녹용은 전신강장약으로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면 신체강장과 질병예방에 도움이 된다.

 

어린아이의 경우는 발육을 촉진하고 저항력을 증강할 수 있으며, 청장년자의 경우에는 건강유지에 좋고, 중년인 사람이 복용하면 강장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노인에게는 신체의 약한 부분을 보()하고 전신을 온난(溫暖)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체질이 허약한 소아로서 발육이 느리거나 연골병(軟骨病)에 걸려 있을 경우, 또는 이가 늦게 나거나 정문(頂門정수리)이 좀처럼 폐합하지 않을 때 녹용을 복용시키면 발육을 촉진하고 골격을 튼튼하게 도울 뿐만 아니라 지능을 발달시키고 위장의 소화흡수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녹용에는 많은 양의 호르몬과 발정호르몬이 함유되어 있어서 성기능 감퇴에 대하여 흥분장양작용이 있다. 연령은 아직 늙지 않았는데 남성의 경우 양위(陽痿발기가 안됨)하거나, 여성의 경우 냉감증(冷感症)이 있거나 하면 녹용을 분말 또는 환약으로 만들어 항상 복용하면 큰 효과가 있다. 또한 녹용에는 장양(壯陽양기를 북돋음)의 효능이 있으므로 약간의 만성병 치료에도 복용되고 있다.

 

정신피로(精神疲勞), 몸이 마름, 사지냉감(四肢冷感요퇴냉통(腰腿冷痛식욕부진(食慾不振불면증(不眠症)이 나타날 경우에는 녹용(鹿茸)에 황기(黃芪인삼(人參) 등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빈혈환자에게는 녹용을 복용하면 적혈구·헤모글로빈·망상적혈구의 신생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특히 부인들의 생리와 출산으로 체력의 소모나 중병 및 대수술 뒤에 복용하면 좋다.

 

부인들의 체내호르몬이상은 각종의 질병을 초래한다. 예를 들면 월경과다, 월경기의 단축 또는 연장, 대량의 자궁출혈로 체력의 소모 혹은 백대하(白帶下)의 과다로 냄새가 있는 등의 허약증상이 수반될 때에 특히 좋다.

 

그 밖에도 산전산후의 자양강장제로서도 우수하다. 습관성 유산이 있는 임신부에 대하여는 유산방지에 도움이 된다. 평소부터 체질이 허약한 임신부의 경우 적당량의 녹용을 복용시키면 모체에 유익할 뿐 아니라 태아에 대하여도 영양을 주며 그 발육을 촉진시킨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녹용 [ 鹿茸 ]

 

 

그늘에서 말린 사슴의 뿔.

 

 

보정강장약으로 쓴다.

보정강장약(補精強壯藥)으로 쓴다. 사슴의 뿔은 늦봄에 저절로 떨어지는데, 곧 그 자리에 새로운 뿔이 자란다. 이 자라기 시작한 뿔을 녹용이라 한다. 부드러운 세모(細毛)로 덮여 있으며 따뜻하고 혈관이 많이 들어 있으며 칼슘이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이것을 귀한 약으로 쓴다. 가을이 되면 내부의 칼슘이 단단하게 각질화되는데, 이렇게 각질화된 뿔은 녹용보다 효능이 떨어지며 녹각이라고 한다.

 

출처 두산백과

 

 

 

녹용(鹿茸)

 

 

사슴의 어린 뿔. 초목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에 비유하여 녹용이라 하였음. 녹용은 성질이 온()하고 맛은 달며 신장(腎臟) 간장(肝藏) 심장(心臟) 심포(心包)에 작용하여 생정보수(生精補髓), 익혈(益血), 조양(助陽), 강근건골(強筋健骨)하는 효과가 있음. 그래서 일체의 허약함을 치료하고 남자허로정쇠(男子虛勞精衰), 요슬위약(腰膝痿弱), 현훈활정(眩暈滑精), 부녀붕루(婦女崩漏), 대하(帶下)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음.

 

 

용례

 

전라도 감사가 아뢰기를, “전의감에 바치는 녹용이 10쌍이고, 제생원에 바치는 것이 30쌍인데, 애초에는 땅이 넓고 백성이 적어서 고라니와 사슴이 번성하여 각 관청에 바치는 것을 쉽게 마련할 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태평한 세월이 오래 되어, 백성이 날로 불어나서, 고라니와 사슴이 희소해져 며칠 동안 사냥을 다녀도 한 마리도 잡지 못하여 농사를 방해하고 백성을 괴롭힘이 이보다 심할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의약 관서에서 약을 짓는 데에 녹용이 쓰이는 곳이 드무니, 바치는 수량을 감하여 그 폐를 없게 하기를 청합니다.” 하니, 임금이 명하기를, “전의감의 32쌍 중에 10, 혜민국에 5, 제생원의 31쌍 중에 5쌍만을 옛날과 같이 바치고, 그 나머지는 모두 감하게 하고, 또 각 고을에 분배시키지 말고, 영진으로 하여금 갖추어 바치게 하라하였다. ; 全羅道監司啓 典醫監所納鹿茸十對 濟生院三十對 當初地廣民少 麋鹿繁息 所貢各官 易得措辦 今昇平日久 生齒日繁 麋鹿稀少 數日驅獵 未獲一禽 妨農病民 莫此爲甚 況醫司劑藥 罕有鹿茸用處 請蠲減除弊 上命典醫監三十二對內十對 惠民局五對 濟生院三十一對內五對 仍舊 其餘盡減之 且勿令分定各官 使營鎭備納 [세종실록 권제36, 1장 앞쪽뒤쪽, 세종 944(임술)]

 

 

녹용<사슴의 갓난 뿔>허로하고 수척하여 사지와 허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남자의 신기가 허하여 몽설하거나, 여인이 대하로 누혈하는 것을 치료하고 태를 편안하게 해준다. ; 鹿茸<사 내민 >療虛勞羸瘦 肢腰痠疼 男子腎虛夢泄 女人漏血帶下 能安胎 [산림경제 4권 치약 녹용]

 

 

 

출처 한국고전용어사전

 

 

 

녹용

 

브리태니커

 

사슴과(Cervidae)에 속하는 척추동물인 숫사슴의 각질화되지 않은 뿔.

 

 

대개 봄·여름에 구각(舊角)은 탈락되고 곧 새로 나는 뿔로서, 아직 각질이 형성되지 않아서 내부에 혈관이 있고 유연한 성질을 띠는 것을 채취하여 건조시킨 것이다. 녹용은 산지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흑룡강성(黑龍江省) 주변에서 많이 생산되는 중국산, 내몽골 지방에서 생산되는 몽골산, 알래스카산, 뉴질랜드산, 그리고 한국산, 일본산 등이 있다. 이중에서 몽골산이나 중국산이 품질이 좋은 편에 속한다. 처음 생긴 어린 각은 피부의 진피에서 변화하여 잘 발달된 것으로 외면은 자줏빛 도는 갈색을 띠고 갈색의 가는 털이 치밀하고 광택이 있으며, 산지에 따라 회색이나 황색의 가는 털로 이루어진 것도 있다. 대체로 녹용의 꼭대기는 버섯 모양이거나 길게 약간 뾰족하며 몸체는 원통형이다.

 

녹용은 그 부위에 따라 보통 4부분으로 구분하는데 녹용의 가장 꼭대기 부분은 황색의 꿀이나 기름기 있는 흰색 지방처럼 생겨 납편(蠟片)이라 하고, 그 바로 밑의 상중대(上中帶)에 속하며 혈색중에 황색을 나타내거나 순전히 혈색을 띠는 것을 혈편(血片)이라 한다. 가운데 부분으로 편중(片中)이 약간 엉성한 조직으로 되어 있으며 흑자색을 띠는 것을 풍편(風片)이라 하며, 맨 밑의 가지를 포함한 최하층의 뿔처럼 생긴 것을 골편(骨片)이라 한다. 채취는 청명(淸明양력 45, 6일경) 45~60일 정도가 가장 적당한 시기이며, 절단하여 채취한 후에 잘 건조시켜야 한다.

 

녹용의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고 짜다. 주로 간과 신장의 경락에 작용한다. 사용시에는 털을 제거하고 술에 적셔 볶거나 굽는다. 성분은 교질·단백질··칼슘·탄산칼슘 등으로 되어 있다. 녹용의 효능으로 온신보양(溫腎補陽강근골(強筋骨생정보혈(生精補血) 등이 있는데, 주로 강력히 원양(元陽생식·성장 등의 기본적인 생리기능을 포괄함)을 보충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중요한 약재이다. 따라서 성기능이 감퇴된 남성의 생식기능을 보강시키는 데 사용하거나, 체질이 허약한 여성의 백색대하·불임증에 사용한다. 또한 생장발육을 촉진하는 데 효능이 있어 소아의 발육불량, 근육·골격의 발달불량, 운동능력 부족, 유아가 걷는 것이 늦는 것과 치아의 발생이 늦는 것 등의 증상에도 쓰인다. 또 심한 빈혈[氣血兩虛]에도 사용하는데, 현재 재생불량성빈혈에 많이 응용되고 있다. 아울러 심부전에 응용되어 강심(強心순환개선·증상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 또 신경쇠약이나 병후의 모든 허약증에 많이 사용된다. 이밖에도 피부의 난치성 궤양에 응용되기도 한다. 발열이나 감기가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경우나 평소 원기가 왕성한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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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茸

 

味甘溫

 

主漏下惡血寒熱驚癇益氣強志生齒不老

 

主惡創癰腫逐邪惡氣留血在陰中

 

名醫四月五月解角時取陰乾使時躁角七月採

 

 

 

 

[神農本草經/中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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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茸

 

 

 

 

사슴의내민性溫味甘酸一雲苦辛無毒

 

()()하고 ()甘酸(감산)하며(苦辛(고신)하다고도 함) 무독(無毒)하다.

 

 

 

療虛勞羸瘦四肢腰脊痠疼補男子腎虛冷腳膝無力夜夢鬼交泄精女人崩中漏血及赤白帶下能安胎[本草]

 

 

허로리수(虛勞羸瘦), 사지(四肢) 요척동통(腰脊疼痛)을 요()하며 남자(男子)의 신()이 허랭(虛冷)하고 각슬무력(腳膝無力)을 보()한다. 또한 야몽(夜夢), 귀교(鬼交), 설정(泄精), 여인(女人)의 붕중(崩中), 누혈(漏血)과 적백대하(赤白帶下)를 치()하며, 안태(安胎)시킨다[본초].

 

 

五月角初生時取其茸火乾以形如小茄子者爲上或雲茄子茸太嫩血氣未具不若分岐如馬鞍形者有力[本草]

 

오월(五月)에 각()이 초생(初生)하였을 때 굳어지지 않은 것을 잘라 불에 그슬려서 쓰는데 생김새가 작은 가지처럼 되지 않은 것이 제일 좋다. 가지처럼 된 녹용은 매우 연하고 혈기(血氣)가 온전하지 못하여 말안장처럼 가닥이 난 것보다도 약 기운이 못하다고도 한다[본초].

 

 

塗酥火燎去毛微灸入藥[本草]

 

졸인 젖을 발라 불에 그슬려 솜털을 없애고 약간 구워서 약으로 쓴다[본초].

 

 

 

不可以鼻嗅其茸中有小蟲入鼻害人[本草]

 

코로 냄새를 맡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녹용 가운데 작은 벌레가 있어서 해롭기 때문이다[본초].

 

 

 

 

 

主夢泄止泄精灸去毛爲末或散或作丸服皆佳本草

 

몽설(夢泄)을 치()하고 설정(泄精)을 지()한다. ()하여 모()를 거()하여 가루 또는 산(), 또는 환약(丸藥)을 만들어 복용(服用)하면 좋다.[본초].

 

 

 

 

補腎虛治腰腎虛冷曧灸爲末入丸藥或作末服本草

 

 

신허(腎虛)를 보()하고, 요신(腰腎)의 허냉(虛冷)을 치()한다.()를 얇게 발라 구운 다음 가루 내어 약에 넣어 환약(丸藥)을 만들어 쓰거나 가루로 먹어도 된다[본초].

 

 

 

能生齒固齒令不老末服丸服皆佳本草

 

()히 생치(生齒), 고치(固齒)하며 불노(不老)하게 한다. 가루를 내어 먹거나 환약(丸藥)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본초].

 

 

主腰脊痛曧灸紫色去毛爲末每日空心溫酒下一錢本草

 

요척통(腰脊痛)에 주효(主效)하며, 녹용(솜털을 훔쳐 버리고 졸인 젖을 발라 자줏빛이 나도록 구운 것)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일전(一錢)씩 날마다 따뜻한 술로 빈속에 먹는다[본초].

 

 

 

壯筋骨灸爲末和酒服本草

 

 

근골(筋骨)을 장()한다. 구워 가루를 내어 술에 타 먹는다[본초].

 

 

治崩漏赤白帶下灸爲末酒服一錢或丸服之本草
鹿角燒灰服亦佳

 

 

붕루(崩漏)와 적백대하(赤白帶下)를 치()한다. 구워서 가루를 내어 한번에 일전(一錢)씩 술에 타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방약합편(方藥合編)

 

 

鹿茸甘滋陰主, 泄精溺血崩帶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