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1. 23:53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개채(芥菜)[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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芥
(《別錄》上品)
【釋名】
時珍曰︰按︰王安石《字說》雲︰芥者,界也。發汗散氣,界我者也。王禎《農書》雲︰其氣味辛烈,菜中之介然者,食之有剛介之象,故字從介。
王安石(왕안석)의 字說(자설)에는 “芥(개)란 界(계)라는 뜻으로 發汗散氣(발한산기)하고 我(아)를 界(계)한다는 의미이다.”라고 하였으며, 王禎(왕정)의 農書(농서)에는 “그 氣味(기미)는 辛烈(신열)하고 菜中(채중)에서 介然(개연)한 것이며, 먹으면 剛介(강개)의 象(상)이 있다. 그래서 文字(문자)는 介(개)에 따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集解】
弘景曰︰芥似菘而有毛,味辣,可生食及作菹。其子可以藏冬瓜。又有莨(音 郎),作菹甚辣。
恭曰︰芥有三種︰葉大子粗者,葉可食,子入藥用;葉小子細者,葉不堪食,子但作齏 ;又有白芥子,粗大白色,如白粱米,甚辛美,從西戎來。
頌曰︰芥處處有之。有青芥,似菘,有毛,味極辣。紫芥,莖葉純紫可愛,作齏最美。有白芥,見本條。其餘南芥、旋芥、花芥、石芥之類,皆菜茹之美者,不能悉錄。大抵南土多芥。相傳嶺南無蕪菁,有人攜種至彼種之,皆變作芥,地氣使然耳。
時珍曰︰芥有數種︰青芥,又名刺芥,似白菘,有柔毛。有大芥,亦名皺葉芥,大葉皺紋,色尤深綠,味更辛辣。二芥宜入藥用。有馬芥,葉如青芥。有花芥,葉多缺刻,如蘿蔔英。有紫芥,莖葉皆紫如蘇。有石芥,低小。皆以八、九月下種。冬月食者,俗呼臘菜;春月食者,俗呼春菜;四月食者,謂之夏芥。芥心嫩薹,謂之芥藍,瀹食脆美。其花三月開,黃色四出。結莢一、二寸。子大如蘇子,而色紫味辛,研末泡過為芥醬,以侑肉食,辛香可愛。《嶺南異物志》雲︰南土芥高五、六尺,子大如雞子。此又芥之異者也。
莖葉
【氣味】
辛,溫,無毒。
詵曰︰煮食動氣與風,生食發丹石,不可多食。大葉者良,細葉有毛者害人。
煮食(자식)하면 氣(기)와 風(풍)을 動(동)하고, 生食(생식)하면 丹石(단석)을 發(발)한다. 多食(다식)해서는 안 된다. 잎이 큰 것이 좋고, 細(세)하고 毛(모)가 있는 것은 사람을 害(해)한다.
寧原曰︰有瘡瘍、痔疾、便血者忌之。
瘡瘍(창양), 痔疾(치질), 便血(변혈)이 있는 者(자)는 이것을 忌(기)한다.
思邈曰︰同兔肉食,成惡邪病。同鯽魚食,發水腫。
兔肉(토육)과 함께 먹으면 惡邪(악사)의 病(병)이 된다. 鯽魚(즉어)와 함께 먹으면 小腫(소종)을 發(발)한다.
【主治】
歸鼻,除腎經邪氣,利九竊,明耳目,安中。久食溫中(《別錄》)。
鼻(비)에 歸(귀)하고, 腎經(신경)의 邪氣(사기)를 除去(제거)하며, 九竅(구규)를 通利(통리)하고, 耳目(이목)을 밝게 한다. 安中(안중)하고 久食(구식)하면 溫中(온중)한다.
止咳嗽上氣,除冷氣(《日華》)。
咳嗽上氣(해수상기)를 멎게 하고, 冷氣(냉기)를 除去(제거)한다.
主咳逆下氣,去頭面風(孟詵)。
咳逆(해역)에 主效(주효)가 있고, 下氣(하기)하며, 頭面風(두면풍)을 除去(제거)한다.
通肺豁痰,利膈開胃(時珍)。
通肺豁痰(통폐활담)하고, 利膈開胃(이격개위)한다.
【發明】
時珍曰︰芥性辛熱而散,故能通肺開胃,利氣豁痰。久食則積溫成熱,辛散太 盛,耗人真元,肝木受病,昏人眼目,發人瘡痔,而《別錄》謂其能明耳目者,蓋知暫時之快,而不知積久之害也。
芥(개)는 性(성)이 辛熱(신열)하며 散(산)한다. 그래서 곧잘 通肺開胃(통폐개위)하고, 利氣豁痰(이기활담)하는 것이지만, 久食(구식)하면 溫(온)이 積(적)하며 熱(열)이 되고, 辛(신)은 散(산)이 甚(심)히 盛(성)하기 때문에 사람의 眞元(진원)을 消耗(소모)하고, 肝木(간목)에 病(병)을 받아 眼目(안목)이 昏(혼)해지며, 瘡痔(창치)를 發(발)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別錄(별록)에는 이것을 곧잘 耳目(이목)을 밝게 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暫時(잠시)의 快(쾌)를 알뿐 積久(적구)의 害(해)를 모르는 것이다.
《素問》雲︰辛走氣,氣病無多食辛。多食辛則筋急而爪枯。此類是矣。
素問(소문)에 “辛(신)은 氣(기)로 走行(주행)한다, 氣病(기병)에는 辛(신)을 多食(다식)해서는 안 된다. 多食(다식)하면 肉胝(육지)가 發生(발생)하고 脣(순)이 褰(건)한다.”라고 한것은 이것의 類(유)를 가리킨 것이다.
陸佃雲︰望梅生津,食芥墮淚,五液之自外至也。慕而涎垂,愧而汗出,五液之自內生也。
陸田(육전)은 “梅(매)를 소망하여 生津(생진)하고, 芥(개)를 먹고 눈물을 떨어뜨리는 것은 五液(오액)이 밖에서 이른 것이다. 思慕(사모)하면서 涎(연)을 흘리고 愧(괴)하여 出汗(출한)하는 것은 五液(오액)이 안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하였다.
【附方】
新四。
牙齦腫爛,出臭水者︰芥菜稈燒存性,研末,頻敷之,即愈。
飛絲入目︰青菜汁點之如神。(《摘玄方》)。
漆瘡搔癢︰芥菜煎湯,洗之。(《千金方》)。
痔瘡腫痛︰芥葉搗餅,頻坐之。(談野翁《經效方》)。
子
【氣味】
辛,熱,無毒。
時珍曰︰多食昏目動火,泄氣傷精。
多食(다식)하면 昏目動火(혼목동화), 泄氣傷精(설기상정)한다.
【主治】
歸鼻,去一切邪惡疰氣,喉痺(弘景)。
鼻(비)에 歸(귀)하고 一切(일체)의 邪惡(사악), 疰氣(주기), 喉痺(후비)를 除去(제거)한다.
疰氣發無常處,及射工毒,丸服之,或搗末醋和塗之,隨手有驗(蘇恭)。
疰氣(주기)의 部位(부위)가 不規則(불규칙)하게 發(발)하는 경우와 射工(사공)의 毒(독)에는 丸(환)을 만들어 服用(복용)하거나, 또는 搗末(도말)해서 醋(초)로 和(화)하여 바른다. 손에 따라 效驗(효험)이있다.
治風毒腫及麻痺,醋研敷之。撲損瘀血,腰痛腎冷,和生薑研塗貼之。又治心痛,酒調服之(《日華》)。
風毒腫(풍독종) 및 痲痺(마비)를 治(치)하는 경우에는 醋(초)로 硏(연)하여 傅(부)한다. 撲損瘀血(박손어혈), 腰痛(요통), 腎冷(신랭)에는 生薑(생강)과 和硏(화연)하여 塗貼(도첩)한다. 또한 心痛(심통)을 治(치)할 경우에는 술로 調和(조화)하여 服用(복용)한다.
研末作醬食,香美,通利五臟(孟詵)。
硏末(연말)하여 醬(장)을 만들어 먹으면 香味(향미)하고 五臟(오장)을 通利(통리)한다.
研末水調,塗頂囟,止衄血(吳瑞)。
硏末(연말)하여 물로 調和(조화)하며 頂囟(정신)에 바르면 衄血(육혈)을 멎게 한다.
溫中散寒,豁痰利竅,治胃寒吐食,肺寒咳嗽,風冷氣痛,口噤脣緊,消散癰腫瘀血(時珍)。
溫中散寒(온중산한)하고 豁痰利竅(활담이규)하며, 胃寒吐食(위한토식), 肺寒咳嗽(폐한해수), 風冷氣痛(풍랭기통), 口噤脣緊(구금순긴)을 治(치)하고 癰腫(옹종), 瘀血(어혈)을 消散(소산)한다.
【發明】
時珍曰︰芥子,功與菜同。其味辛,其氣散,故能利九竅,通經絡,治口噤、耳聾、鼻衄之証,消瘀血、癰腫、痛痺之邪。
芥子(개자)의 功(공)은 菜(채)와 같다. 그 味(미)는 辛(신)하고 그 氣(기)는 散(산)하기 때문에 곧잘 九竅(구규)를 通利(통리)하고, 經絡(경락)을 通(통)하게 하며, 口噤(구금), 耳聾(이롱), 鼻衄(비뉵)의 證(증)을 治(치)하고 瘀血(어혈), 癰腫(옹종), 痛痺(통비)의 邪(사)를 治(치)한다.
其性熱而溫中,故又能利氣豁痰,治嗽止吐,主心腹諸痛。白芥子辛烈更甚,治病尤良。見後本條。
그 性(성)은 熱(열)하여 溫中(온중)하게 하기 때문에 能(능)히 利氣豁痰(이기활담)하고, 治嗽止吐(치수지토)하며, 心腹諸痛(심복제통)에 主效(주효)가 있다. 白芥子(백개자)는 辛烈(신열)이 더욱 甚(심)한 것으로 治病(치병)하는 데 가장 좋다. 다음의 本條(본조)에 記載(기재)하고 있다.
【附方】
舊八,新十六。
感寒無汗︰水調芥子末填臍內,以熱物隔衣熨之,取汗出妙。(楊起《簡便單方》)。
身體麻木︰芥菜子末,醋調塗之。(《濟生秘覽》)。
中風口噤,舌本縮者︰用芥菜子一升研,入醋二升,煎一升,敷頷頰下,效。(《聖惠方》)。
小兒脣緊︰用馬芥子搗汁曝濃,揩破,頻塗之。(崔氏《纂要方》)。
喉痺腫痛︰芥子末,水和敷喉下,乾即易之。又用辣芥子研末,醋調取汁,點入喉內。
待喉內鳴,卻用陳麻骨燒煙吸入,立愈。(並《聖惠方》)。
耳卒聾閉︰芥子末,人乳汁和,以綿裹塞之。(《外台秘要》)。
雀目不見︰真紫芥菜子,炒黑為末,用羊肝一具,分作八服。每用芥末三錢,撚肝上,筍籜裹定,煮熟冷食,以汁送下。(《聖濟總錄》)。
目中翳膜︰芥子一粒,輕手 入眼中。少頃,以井華水、雞子清洗之。(《總錄》)。
眉毛不生︰芥菜子、半夏等分,為末,生薑自然汁調搽,數次即生。(孫氏《集效方》)。
鬼疰勞氣︰芥子三升,研末,絹袋盛,入三鬥酒中七日,溫服,一日三次。(《廣濟方》)。
熱痰煩運︰方見白芥。
霍亂吐瀉︰芥子搗細,水和敷臍上。(《聖濟總錄》)。
反胃吐食︰芥子末,酒服方寸匕,日三服。(《千金方》)。
上氣嘔吐︰芥子末,蜜丸梧子大,井華水寅時下七丸,申時再服。(《千金方》)。
臍下絞痛︰方同上。
腰脊脹痛︰芥子末調酒,貼之立效。(《摘玄方》)。
走注風毒作痛︰用小芥子末,和雞子白塗之。(《聖惠》)。
一切癰腫︰豬膽汁和芥子末貼之,日三上。豬脂亦可。(《千金翼》)。
癰腫熱毒︰家芥子末同柏葉搗塗,無不愈者,大驗。得山芥更妙。(《千金翼》)。
熱毒瘰癧︰小芥子末,醋和貼之。看消即止,恐損肉。(《肘後》)。五種 疾︰芥子末,以水、蜜和敷,乾即易之。(《廣濟方》)。
射工中人有瘡︰用芥子末和苦酒濃塗之。半日痛即止。(《千金方》)。
婦人經閉不行,至一年者,臍腹痛,腰腿沉重,寒熱往來︰用芥子二兩,為末。每服二錢,熱酒食前服。(《仁存方》)。
陰証傷寒,腹痛厥逆︰芥菜子研末,水調貼臍上。(《生生編》)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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