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가구의 독삼고

2023. 5. 30. 22:25백두산 환&단&약이야기/(탕, 고, 환등)연구

갈가구의 독삼고

 

 

 

 

古今(고금)()하여 ()()하는 名醫(명의)로서 葛可久(갈가구) 以上(이상)達人(달인)은 없을 것이다. 葛可久(갈가구)獨蔘湯(독삼탕:아래 참고), 保真湯(보진탕:아래 참고)에는 어느 것 할 것 없이 人參(인삼)除外(제외)하고 ()한 것은 없었다. 節齋王綸(절재왕륜)()은 여기에 관하여 誠意(성의)있는 硏究(연구)()하고 있다.

 

葛可久(갈가구:1305~1353:十藥神書(십약신서)》《醫學啟蒙(의학계몽))

人參2030去蘆

 

 

 


내경(內經)에는 몸이 몹시 나른해서 기운이 없는 것 같은 것은 수기(水氣)가 잘 돌아가지 못하고 살이 빠지고 기운이 소모된 것이다. 말할 힘이 없어서 한마디하고는 하루 종일 하지 않다가 또 한마디 하는 것은 기운이 빠진 것이다. 이때는 생맥산(生脈散, 처방은 서문에 있다), 인삼고(人參膏), 독삼탕(獨蔘湯), 황기탕(黃芪湯) 등을 쓴다고 씌어 있다.

 

 

독삼탕(獨蔘湯)

 

 

 

허로(虛勞)로 토혈(吐血)후 몸이 몹시 여위고 기운이 약해진 것을 치료한다. 인삼(人參/去蘆頭) 두냥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첩으로 하여 대추 오매(五枚)와 함께 물에 넣고 진하게 달여 먹는다[신서].

 

 

 

 

 

()의 양기(陽氣)를 보()한다.

 

 

 

갑자기 기가 치밀어 올라서 숨이 차고 가래가 끓으며 어깨를 들먹이면서 숨을 쉬다가 숨이 끊어질 것같이 되는 것은 폐기(廢棄)가 끊어지려는 증상이다. 이런 데는 인삼고(人蔘膏)나 독삼탕(獨蔘湯)을 쓰며 인삼(人參)을 가루 내어 하루에 다섯~여섯 번씩 먹는다.[본초].

 

 

 

 

 

 

급후폐(急喉閉)로 코 고는 소리를 내는 것도 있고 목에서 가래소리가 나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폐기(肺氣)가 끊어진 증상이다. 이런 때에는 인삼고(人蔘膏)를 써서 살린 다음 입을 벌리고 생강즙(生薑汁)과 죽력(竹瀝)을 자주 떠먹어야 한다. 그리고 인삼고(人參膏)를 써도 살아나지 못하면 독삼탕(獨蔘湯)을 달여 먹어서 살려야 한다. 이 병은 빨리 치료해야 열명에 일곱-여덟명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뒤늦게 치료하면 열명에 넷-다섯명밖에 낫게 할 수 없다. 몹시 늦게 치료하면 열명에 한명도 낫게 할 수 없다[강목].

 

 

 

 

상한괴증(傷寒壞證)으로 정신이 흐릿하여 죽을 것 같고 혹 음증(陰証)과 양증(陽症)이 명확치 못한 것과 과경(過經)이 되어도 낫지 않는 것과 혹 잘못 치료하여 죽게 된 것 등 일체 위급한 증상들을 치료한다.

 

 

 

좋은 인삼(人參) 한냥(一兩) 위의 약들을 썰어서 일첩(一貼)으로 하여 물 이승(二升)를 둔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넣고 달여 일승(一升)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새로 길어온 물에 채워 식힌 다음 한번에 먹는다. 콧등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면 약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일명 독삼탕(獨蔘湯)이라고도 한다[단심].

 

 

 

 

 

 

기가 허하여 생긴 천식을 치료한다. 인삼(人參) 한냥을 썰어서 물에 달여 자주 먹는다[입문].

 

 


어떤 사람이 찬 기운에 상하여 기침하고 목구멍에서 코 고는 듯한 소리가 났는데 이때에 독삼탕(獨蔘湯)을 한번 먹으니 코 고는 듯한 소리가 없어지고 두근 까지 먹고 다 나았다고 한다[강목].

 

 

 

 

 

폐허(肺虛)하여 숨결이 밭고 몹시 빠르며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데 쓴다. 인삼고(人蔘膏), 독삼탕(獨蔘湯)을 쓰면 특이한 효과가 있다[단심].

 

 

 

 

 

해산 후에 숨이 차서 생명이 위급한 데는 탈명산(奪命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되 좋은 술 반잔에 타서 뜨겁게 해서 먹으면 궂은 피가 곧 나오고 숨찬 것이 저절로 멎는다. 혹 독삼탕(獨蔘湯)을 써도 좋다[입문]. 혹 인삼과 백복령(白茯苓)을 물에 달여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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