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3. 19:46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여로(藜蘆)[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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藜蘆
(《本經》下品)
【釋名】
山蔥(《別錄》)蔥苒(《本經》)蔥菼(音毯《別錄》)蔥葵(普)豐蘆(普)憨蔥(《綱目》)鹿蔥。
時珍曰︰黑色曰黎,其蘆有黑皮裹之,故名。 根際似蔥,俗名蔥管藜蘆是矣。北人謂之憨蔥,南人謂之鹿蔥。
黑色(흑색)을 藜(여)라고 한다. 盧(노)를 黑皮(흑피)가 감싸고 있는 까닭에 名稱(명칭)된 것이다. 根(근) 끝이 蔥(총)과 유사한 것으로 흔히 蔥管藜蘆(총관여로)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北方(북방)에서는 이것을 憨蔥(감총)이고 하며, 南方(남방)에서는 鹿蔥(녹총)이라고 한다.
【集解】
《別錄》曰︰藜蘆生太山山穀。三月採根,陰乾。
普曰︰大葉,小根相連。
弘景曰︰近道處處有之。根下極似蔥而多毛。用之止剔取根,微炙之。
保升曰︰所在山穀皆有。葉似鬱金、秦艽、 荷等,根若龍膽,莖下多毛。夏生冬凋,八月採根。
頌曰︰今陝西、山南東西州郡皆有之,遼州、均州、解州者尤佳。三月生苗。葉青,似初出棕心,又似車前。莖似蔥白,青紫色,高五、六寸。上有黑皮裹莖,似棕皮。有花肉紅色。 根似馬腸根,長四五寸許,黃白色。二月、三月採根陰乾。此有二種 同,只是生在近水溪澗石上,根須百餘莖,不中藥用。今用者名蔥白藜蘆,根須甚少,只是三二十莖,生高山者為佳,均州土俗亦呼為鹿蔥。《範子計然》雲 出河東黃白者佳.
根
【修治】
雷曰︰凡采得去頭,用糯米泔汁煮之,從巳至未,曬乾用。
대개 이것을 採取(채취)하면 去頭(거두)한 후 糯米泔(나미감)으로 午前(오전) 十時(십시)부터 午後(오후)二時(이시)까지 煮(자)하고 曬乾(쇄건)해서 사용한다.
【氣味】
辛,寒,有毒。
《別錄》曰︰苦,微寒。普曰︰神農、雷公︰辛,有毒;岐伯︰鹹,有毒;李當之︰大寒,大毒;扁鵲︰苦,有毒。
之才曰︰黃連為之使。反細辛、芍藥、人參、沙參、紫參、丹參、苦參。惡大黃。
黃連(황련)이 使(사)가 되고, 細辛(세신), 芍藥(작약), 人參(인삼), 私蔘(사삼), 紫參(자삼), 丹參(단삼), 苦參(고삼)을 反(반)하고 大黃(대황)을 惡(오)한다.
時珍曰︰畏蔥白。服之吐不止,飲蔥湯即止。
蔥白(총백)을 畏(외)한다. 服用(복용)한 후 吐(토)하고 멎지 않을 때는 蔥湯(총탕)을 마시면 즉시 멎는다.
【主治】
蠱毒咳逆,泄痢腸癖,頭瘍疥瘙惡瘡,殺諸蟲毒,去死肌(《本經》)。
蠱毒(고독), 咳逆(해역), 泄痢(설리), 腸癖(장벽), 頭瘍(두양), 疥瘙(개소), 惡瘡(악창), 諸蟲毒(제충독)을 殺(살)하고 邪肌(사기)를 去(거)한다.
療噦逆,喉痺不通,鼻中息肉,馬刀爛瘡。不入湯用(《別錄》)。
噦逆(얼역), 喉痹不通(후비불통), 鼻中(비중)의 息肉(식육), 馬刀爛瘡(마도란창)을 療(요)한다. 湯(탕)에 넣어서는 쓰지 않는다.
主上氣,去積年膿血泄痢(權)。
上氣(상기)에 主效(주효)가 있으며, 積年(적년)의 膿血泄痢(농혈설리)를 去(거)한다.
吐上膈風涎,暗風癇病,小兒 [鼻+葭]齁痰疾(頌)。
上膈(상격)의 風涎(풍연), 暗風癇病(암풍간병) 小兒(소아)의 [鼻+葭]齁痰疾([鼻+葭]후담질)을 吐(토)하게 한다.
末,治馬疥癬(宗奭)。
末(말)로 하여 使用(사용)하면 馬疥癬(마개선)을 治(치)한다.
【發明】
頌曰︰藜蘆服錢匕一字則惡吐人,又用通頂令人嚏,而別本雲治噦逆,其效未詳。
藜蘆(여로)는 一錢匕(일전비), 一字(일자)정도를 服用(복용)하기만 해도 極甚(극심)하게 吐(토)하게 된다. 또 이것을 使用(사용)하면 정수리를 通(통)해서 재채기를 하게 된다. 別錄(별록)에 “噦逆(얼역)을 治(치)한다.”라고 있긴 하나 그 效(효)는 아직 詳細(상세)하지 않다.
時珍曰︰噦逆用吐藥,亦反胃用吐法去痰積之義。吐藥不一︰常山吐瘧痰,瓜丁吐熱痰,烏附尖吐濕痰,萊菔子吐氣痰,藜蘆則吐風痰者也。
噦逆(얼역)에는 吐藥(토약)을 쓰고 또 反胃(반위)에도 吐法(토법)을 使用(사용)한다. 이것은 痰積(담적)을 去(거)함이 目的(목적)이다. 吐藥(토약)은 單純(단순)하게 一定(일정)한 것이 아니고 常山(상산)은 瘧痰(학담)을 吐(토)하게 하고, 瓜丁(과정)은 熱痰(열담)을 吐(토)하게 하며, 烏附尖(오부첨)은 濕痰(습담)을 吐(토)하게 하고, 蘿葍子(나복자)는 氣痰(기담)을 吐(토)하게 한다. 藜蘆(여로) 그 자체는 風痰(풍담)을 吐(토)하게 하는 것이다.
按︰張子和《儒門事親》雲︰一婦病風癇。自六、七歲得驚風後,每一、二年一作;至五七年,五七作;三十歲 或甚至一日十餘作。遂昏癡健忘,求死而已。
살펴보면 張子和(장자화)의 儒門事親(유문사친)에 “風癎(풍간)을 앓는 한 婦人(부인)이 있었는데 六(육)~七勢(칠세) 무렵부터 驚風(경풍)에 걸려서 그 후로는 一(일)~二年(이년)마다 一回(일회) 정도 發作(발작)하였고, 五(오)~肉年(육년)후에는 一年(일년)에 五(오)~ 七回(칠회) 發作(발작)하였으며, 三十(삼십)~四十歲(사십세)에 와서는 날마다 發作(발작)하였는데 심할 경우에는 하루에 十餘回(십여회)나 發作(발작)하여 마침내 精神(정신)이 朦朧(몽롱)해져서 바보와 같이 되었으며, 極甚(극심)한 健忘症(건망증)으로 도리어 죽기를 바라는 狀態(상태)에 빠졌다.
值歲大飢,采百草食。於野中見草若蔥狀,采 歸蒸熟飽食。至五更,忽覺心中不安,吐涎如膠,連日不止,約一、二鬥,汗出如洗,甚昏 困。三日後,遂輕健,病去食進,百脈皆和。
그러던 차에 이따금 大凶作(대흉작)의 慘憺(참담)한 饑饉(기근)을 당하여 野山(야산)에서 온갖 草(초)를 캐먹고 饑(기)를 간신히 면하던 중에 언뜻 蔥(총)과 같은 모양의 草(초)를 발견하고 그것을 採取(채취)해 와서 蒸熟(증숙)하고 남김없이 먹어 치웠다. 그러자 五更(오경)무렵에 별안간 가슴이 苦痛(고통)스럽더니 膠(교)와 같은 涎(연)을 吐(토)하고 連日(연일) 멎지 않는 채 무릇 一(일)~二鬥(이두) 정도를 吐(토)했으며 同時(동시)에 씻은 듯이 땀이 나와 極端(극단)으로 衰弱(쇠약)해 졌지만 三日(삼일)후에는 마침내 輕快(경쾌)히 되었으며, 病(병)도 없어지고 食欲(식욕)도 增進(증진)되어 온갖 脈理(맥리)가 完全(완전)하게 調和(조화)되었다.
以所食蔥訪人,乃憨蔥苗也,即本草藜蘆是矣。
그래서 먹었던 蔥(총)과 같은 草(초)가 과연 어떤 草(초)인가를 世人(세인)들에게 알아 보았더니 그것은 憨蔥(감총)의 苗(묘)였던 것이었다. 즉 本草(본초)의 藜蘆(여로)이다.
《圖經》言能吐風病,此亦偶得吐法耳。
圖經(도경)에는 “能(능)히 風病(풍병)을 吐(토)하게 한다.” 라고 하지만 이 婦人(부인)의 경우는 偶然(우연)하게 그 吐法(토법)에 合致(합치)했던 것을 먹었던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我朝荊和王妃劉氏,年七十,病中風,不省人事,牙關緊閉。群醫束手。先考太醫吏目月池翁診視,藥不能入,自午至子。不獲已,打去一齒,濃煎藜蘆湯灌之。少頃,噫氣一聲,遂吐痰而蘇,調理而安。
우리 明朝(명조)의 荊和王妃(형화왕비) 劉氏(유씨)가 나이 七十(칠십)에 中風(중풍)을 앓았을 때 人事不省(인사불성)이 되어 牙關(아관)이 緊閉(긴폐)해서 많은 醫師(의사)들은 모두 가망이 없다고 포기했다. 그때 내가 先考(선고) 太醫吏目(태의이목)의 月池翁(월지옹)이 診察(진찰)을 했는데 正午(정오)부터 午後(오후) 十二時(십이시)까지 온갖 힘을 다했어도 藥(약)을 通(통)할 수 없었기 때무에 부득이 한 개의 齒(치)를 깨뜨리고 그 곳에다 濃煎(농전)한 藜蘆湯(여로탕)을 灌入(관입)시켰다. 얼마 후에 一聲(일성)의 噫氣(애기)를 지르고 同時(동시)에 痰(담)을 吐(토)하더니 마침내 되살아났다. 이로부터 비로소 治療(치료)를 加(가)하니 平安(평안)을 되찾게 되었다.
藥弗瞑眩,厥疾弗瘳,誠然。
瞑眩(명현)하지 않는 藥(약)으로서는 그 病(병)을 治癒(치유)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참으로 그 말 그대로였다.
【附方】舊六,新十三。
諸風痰飲︰藜蘆十分,鬱金一分,為末。每以一字,溫漿水一盞和服,探吐。(《經驗方》)
中風不省,牙關緊急者︰藜蘆一兩(去蘆頭),濃煎防風湯浴過,焙乾碎切,炒微褐色,為末。每服半錢,中風不語,喉中如曳鋸聲,口中涎沫︰取藜蘆一分,天南星一個(去浮皮,於臍上剜一坑,納入陳醋二橡鬥,四面火逼黃色)。研為末,生面丸小豆大。每服三丸,溫酒下。(《經驗後方》)
諸風頭痛︰和州藜蘆一莖日乾研末,入麝香少許。吹鼻。又方︰通頂散︰藜蘆半兩,黃連三分。搐鼻。(《聖惠》)
久瘧痰多不食,欲吐不吐︰藜蘆末半錢。溫齏水調下,探吐。(《保命集》)
痰瘧積瘧︰藜蘆、皂莢(炙)各一兩,巴豆二十五枚(熬黃)。研末,蜜丸小豆大。每空心服一丸,未發時一丸,臨發時又服一丸。勿用飲食。《肘後》 黃疸腫疾︰藜蘆灰中炮,為末。水服半錢匕,小吐,不過數服,效(《百一方》)。 胸中結聚,如駭駭不去者︰巴豆半兩(去皮心炒,搗如泥),藜蘆(炙研)一兩,蜜和搗丸麻子大。每吞一,二丸。(《肘後》)
身面黑痣︰藜蘆灰五兩。水一大碗淋汁,銅器重湯煮成黑膏,以針微刺破點之,不過三次鼻中息肉︰藜蘆三分,雄黃一分。為末,蜜和點之。每日三上自消,勿點兩畔。(《聖濟 方》)
牙齒蟲痛︰藜蘆末,內入孔中,勿吞汁,神效。(《千金翼》)
白禿蟲瘡︰藜蘆末,豬脂調塗之。(《肘後方》)
頭生蟣虱︰藜蘆末摻之。(《直指》)
頭風白屑癢甚︰藜蘆末,沐頭摻之,緊包二日夜,避風效。(《本事方》)
反花惡瘡,惡肉反出如米︰藜蘆末,豬脂和敷,日三五上。(《聖濟錄》)
疥癬蟲瘡︰藜蘆末,生油和塗。(《鬥門方》)
羊疽瘡癢︰藜蘆二分,附子八分。為末敷之,蟲自出也。(陶隱居方)
誤吞水蛭︰藜蘆炒,為末。水服一錢,必吐出。(《德生堂方》)
【附錄】
山磁石《別錄》
有名未用曰︰苦,平,無毒。主女子帶下。生山之陽。正月生葉如藜蘆,莖有衣。一名爰茈。
參果根
又曰︰苦,有毒。主鼠 。生百餘根,根有衣裹莖。三月三日采根。一名百連,一名烏蓼,一名鼠莖,一名鹿蒲。
馬腸根
(宋《圖經》)
頌曰︰苦、辛,寒,有毒。主蠱除風。葉︰療瘡疥。生秦州。葉似桑。三月採葉,五月、六月採根。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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