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2. 22:02ㆍ[본초강목]/초, 목본, 짐승등...
부자(附子)[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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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子
(《本經》下品)
【釋名】
其母名烏頭。
그 母(모)를 이름하여 烏頭(오두)하고 한다.
時珍曰︰初種為烏頭,象烏之頭也。附烏頭而生者為附子,如子附母也。烏頭如芋魁,附子如芋子,蓋一物也。
最初(최초)에 成育(성육)되는 것을 烏頭(오두)라고 한다. 烏頭(오두)와 흡사하다는 形容(형용)이다. 烏頭(오두)에 붙어서 자라는 것이 附子(부자)라는 것이다. 子(자)가 母(모)에 붙어 있는 것 같은데 烏頭(오두)는 魁芋(괴우), 附子(부자)는 子芋(자우)와 같다. 하지만 同物(동물)이다.
別有草烏頭、白附子,故俗呼此為黑附子,川烏頭以別之。諸家不分烏頭有川、草兩種,皆混雜注解,今悉正之。
달리 草烏頭(초오두), 白附子(백부자)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흔히 이것을 黑附子(흑부자), 川乌头(천오두)라 稱(칭)하여 區別(구별)한다. 기왕의 諸家(제가)는 烏頭(오두)에 川(천)과 草(초)의 兩種(양종)이 있다는 것을 區別(구별)하지 않고 모두를 混淆(혼효)하여 註解(주해)를 내고 있으나 지금 여기에서 바로 잡아둔다.
【集解】
《別錄》曰︰附子生犍為山谷及廣漢。冬月採為附子,春月採為烏頭。
弘景曰︰烏頭與附子同根。附子八月採,八角者良。烏頭四月採。春時莖初生有腦 頭,如烏鳥之頭,故謂之烏頭。有兩歧共蒂,狀如牛角者,名烏喙。取汁煎為射罔。天雄似附子,細而長,乃至三、四寸。側子即附子邊角之大者。並是同根,而《本經》附子出犍 為,天雄出少室,烏頭出朗陵,分生三處,當各有所宜也,今則無別矣。
恭曰︰天雄、附子、烏頭,並以蜀道綿州、龍州者佳,俱以八月採造。余處雖有造得者,力弱,都不相似。江南來者,全不堪用。大明曰︰天雄大而長,少角刺而虛;附子大而短,有角平穩而實。烏喙似天雄,烏頭次於附子,側子小於烏頭,連聚生者名為虎掌,並是天雄一裔,子母之類,氣力乃有殊等,即宿根與嫩者爾。
雷斅曰︰烏頭少有莖苗,身長而烏黑,少有旁尖。烏喙皮上蒼色,有尖頭,大者孕八、九 個,周遭底陷,黑如烏鐵。天雄身全矮,無尖,周匝四面有附子,孕十一個,皮蒼色。側子只是附子旁,有小顆如棗核者。木鱉子是喙、附、烏、雄、側中毗患者,不入藥用。
保升曰︰正者為烏頭;兩歧者為烏喙;細長三、四寸者為天雄;根旁如芋散生者,為附子;旁連生者為側子,五物同出而異名。苗高二尺許,葉似石龍芮及艾。
宗奭曰︰五者皆一物,但依大小長短以象而名之爾。
頌曰︰五者今並出蜀土,都是一種所產,其種出於龍州。冬至前,先將陸田耕五、七遍,以豬糞糞之,然後布種,逐月耘耔,至次年八月後方成。其苗高三、四尺,莖作四棱,葉如艾,其花紫碧色作穗,其實細小如桑椹狀,黑色。本只種附子一物,至成熟後乃有四物。以長二、三寸者為天雄;割削附子旁尖角為側子,附子之絕小者亦名側子;元種者為烏頭;其餘大小者,皆為附子,以八角者為上。綿州彰明縣多種之,惟赤水一鄉者最佳。然收采時月與本草不同。謹按︰本草冬采為附子,春采為烏頭。《博物志》言︰附子、烏頭、天雄一物也,春秋冬夏采之各異。而《廣雅》云︰奚毒,附子也。一歲為側子,二年為烏喙,三年為附子,四年為烏頭,五年為天雄。今一年種之,便有此五物。豈今人種蒔之法,用力倍至,故爾繁 盛乎?
時珍曰︰烏頭有兩種︰出彰明者即附子之母,今人謂之川烏頭是也。春末生子,故曰春采為烏頭。冬則生子已成,故曰冬采為附子。其天雄、烏喙、側子,皆是生子多者,因象命 名;若生子少及獨頭者,即無此數物也。
彰明(창명)에서 産出(산출)되는 것은 즉 附子(부자)의 母(모)이다. 요즘 川烏頭(천오두)라 呼稱(호칭)하는 것인데 봄에는 子(자)가 生(생)하지 않는다. 別錄(별록)에는 “봄에 採取(채취)하는 것이 烏頭(오두)”라 하고, 겨울이 되면 그 생긴 子(자)가 이미 다른 一個(일개)로 成熟(성숙)하기 때문에 “겨울 採取(채취)하는 것이 附子(부자)”라고 한 것이다. 天雄(천웅), 烏喙(오훼), 側子(측자)등으로 分類(분류)한 것은 모두 그 生(생)하는 子(자)가 많은 것에 대해서 제각기 그 形狀(형상)에 의거해서 形容(형용)된 名稱(명칭)이다. 子(자)가 적게 나는 것도 있고, 단지 심기만 한 것이 成熟(성숙)한 것에 不過(불과)했을 것이다. 그것들은 위와 같은 數種(수종)의 것은 아니다.
其產江左、山南等處者,乃《本經》所列烏頭,今人謂之草烏頭者是也。故曰其汁煎為射罔。陶弘景不知烏頭有二,以附子之烏頭、注射罔之烏頭,遂致諸家疑貳,而雷 之說尤不近理。宋人楊天惠著《附子記》甚悉,今撮其要,讀 之可不辯而明矣。其說云︰綿州乃故廣漢地,領縣八,惟彰明出附子。彰明領鄉二十,惟赤水、廉水、昌明、會昌四鄉產附子,而赤水為多。每歲以上田熟在農地工作壟。取種於龍安、龍州、齊歸、木門、青堆 其花紫瓣黃蕤,長苞而圓。七月採者,謂之早水,拳縮而小,蓋未長成也。九月採者乃佳。 其品凡七,本同而末異。其初種之小者為烏頭;附烏頭而旁生者為附子;又左右附而偶生者為鬲子;附而長者為天雄;附而尖者為天錐;附而上出者為側子;附而散生者,為漏籃子,皆脈絡連貫,如子附母,而附子以貴,故專附名也。凡種一而子六、七以上,則皆小;種一而子二、三,則稍大;種一而子特生,則特大。附子之形,以蹲坐正節角少者為上,有節多鼠乳者次之,形不正而傷缺風皺者為下。本草言附子八角者為良,其角為側子之說,甚謬矣。
附子之色,以花白者為上,鐵色者次之,青綠者為下。天雄、烏頭、天錐,皆以豐實盈握者為勝。漏籃、側子,則園人以乞役夫,不足數也。謹按︰此記所載漏籃,即雷 所謂木鱉子,大明所謂虎掌者也。其鬲子,即烏喙也。天錐,即天雄之類,醫方亦無此名,功用當相同爾。
【修治】
保升曰︰附子、烏頭、天雄、側子、烏喙,采得,以生熟湯浸半日,勿令滅氣,出以白灰 之,數易使乾。又法︰以米粥及糟曲等
頌曰︰五物收時,一處造釀。其法︰先於六月內,造大小面曲。未采前半月,用大麥煮成粥,以曲造醋,候熟去糟。其醋不用太酸,酸則以水解之。將附子去根須,於新瓮內淹七日,日攪一遍,撈出以疏篩攤之,令生白衣。乃向慢風日中晒之百十日,以透乾為度。若猛日,則皺而皮不附肉。
時珍曰︰按《附子記》云︰此物畏惡最多,不能常熟。或種美而苗不茂,或苗秀而根不充,或以釀而腐,或以曝而攣,若有神物陰為之者。故園人常禱於神,目為藥妖。其釀法︰ 用醋醅安密室中,淹覆彌月,乃發出晾乾。方出釀時,其大有如拳者,已定輒不盈握,故及一兩者極難得。土人云︰但得半兩以上者皆良。蜀人餌者少,惟秦陝閩浙人宜之。然秦人才市其下者,閩浙才得其中者,其上品則皆貴人得之矣。
弘景曰︰凡用附子、烏頭、天雄,皆熱灰微炮令拆,勿過焦。惟薑附湯生用之。俗方每用附子,須甘草、人參、生薑相配者,正製其毒故也。
雷斅曰︰凡使烏頭,宜文武火中炮令皴拆,擘破用。若用附子,須底平有九角如鐵色,一個重一兩者,即是氣全。勿用雜木火,只以柳木灰火中炮令皴拆,以刀刮去上孕子,並去底 尖,擘破,於屋下平地上掘一土坑安之,一宿取出,焙乾用。若陰製者,生去皮尖底,薄切,以東流水並黑豆浸五日夜,漉出,日中晒乾用。
震亨曰︰凡烏、附、天雄,須用童子小便浸透煮過,以殺其毒,並助下行之力,入鹽少許尤好。或以小便浸二、七日,揀去壞者,以竹刀每個切作四片,井水淘淨,逐日換水,再 浸七日,晒乾用。
대개 烏(오), 附子(부자), 天雄(천웅)은 童尿(동뇨)를 浸透(침투)시켜 煮用(자용)하는 것인데 이것으로 毒(독)을 殺(살)하고 同時(동시)에 下行(하행)하는 힘을 얻는다. 鹽(염) 少量(소량)을 넣으면 더욱 좋다. 혹은 尿(뇨)에 十四日(십사일) 동안 담갔다가 壞(괴)한 것은 去揀(거간)한 후 竹刀(죽도)로 一個(일개)를 四片(사편)씩 자르고 또 井水(정수)로 淘(도)해서 깨끗이 한 후 다음날 물을 갈아 주기를 七日(칠일)동안 계속 담근 다음 曬乾(쇄건)해서 使用(사용)한다.
時珍曰︰附子生用則發散,熟用則峻補。生用者,須如陰製之法,去皮臍入藥。熟用者,以水浸過,炮令發拆,去皮臍,乘熱切片再炒,令內外俱黃,去火毒入藥。
附子(부자)는 生用(생용)하면 發散(발산)하고, 熟用(숙용)하면 峻烈(준열)한 補(보)의 作用(작용)을 한다. 生用(생용)할 때는 陰製法(음제법)처럼 皮臍(피제)를 去(거)하여 藥(약)에 넣는다. 熟用(숙용)할 때는 水浸(수침)한 후에 구위 發拆(발탁)시키고 皮臍(피제)를 除去(제거)하고 EM거울 때 切片(절편)하여 再炒(재초)한 후 內外(내외)가 모두 黃色(황색)이 되게 해서 火毒(화독)을 빼낸 후에 藥(약)에 넣는다.
又法︰每一個,用甘草二錢,鹽水、薑汁、童尿各半盞,同煮熟,出火毒一夜用之,則毒去也。
또 어떤 法(법)에는 一個(일개)마다. 甘草(감초), 二錢(이전), 鹽水(염수), 薑汁(강즙), 童尿(동뇨) 각 半盞(반잔)을 함께 煮熟(자숙)해서 하룻밤 동안 火毒(화독)을 去(거)한 후에 쓴다. 이러면 毒(독)은 없어지는 것이다.
【氣味】
辛,溫,有大毒。
《別錄》曰︰甘,大熱。
普曰︰神農︰辛;岐伯、雷公︰甘,有毒;李當之︰苦,大溫,有大毒。
元素曰︰大辛大熱,氣濃味薄,可升可降,陽中之陰,浮中沉,無所不至,為諸經引用之藥。
대신(大辛), 대열(大熱)하며 氣厚(기후)하고 味薄(미박)하며 升降(승강)한다. 陽中(양중)의 陰(음)인데 浮中(부중)의 沈(침)으로 어떠한 部分(부분)에도 쉽게 到達(도달)한다. 諸經(제경)에 대한 功用(공용)을 導入(도입)하는 藥(약)이다.
好古曰︰入手少陽三焦命門之劑,其性走而不守,非若乾薑止而不行。
手少陰(수소음), 三焦(삼초), 命門(명문)에 들어가는 劑(제)로서 그 性(성)이 舟行(주행)하여 멎지 않는 것이다. 멎어서 行(행)하지 않는 乾薑(건강)과 같은 것과는 전혀 다르다.
趙嗣真曰︰熟附配麻黃,發中有補,仲景麻黃附子細辛湯、麻黃附子甘草湯是也。生附配乾薑,補中有發,仲景乾薑附子湯、通脈四逆湯是也。
叔父(숙부)는 麻黃(마황)과 配合(배합)하면 發散(발산) 중에 補(보)하는 作用(작용)이 있다. 張仲景(장중경)의 麻黃附子細辛湯(마황부자세신탕), 麻黃附子甘草湯(마황부자감초탕)이 그 例(예)가 된다. 生附(생부)는 乾薑(건강)과 配合(배합)하면 補(보)의 作用(작용)을 하면서 發散(발산)하는 作用(작용)을 한다. 仲景(중경)의 乾薑附子湯(건강부자탕), 通脈四逆湯(통맥사역탕)이 그 例(예)가 된다.
戴原禮曰︰附子無乾薑不熱,得甘草則性緩,得桂則補命門。
附子(부자)는 乾薑(건강)이 없으면 熱(열)하지 않다. 甘草(감초)와 配合(배합)하면 性(성)이 緩和(완화)된다. 桂(계)와 配合(배합)하면 命門(명문)을 補(보)한다.
李燾曰︰附子得生薑則能發散,以熱攻熱,又導虛熱下行,以除冷病。
附子(부자)는 生姜(생강)과 配合(배합)하면 능히 發散(발산)하고 熱(열)로써 熱(열)을 친다. 또 虛熱(허열)을 引導(인도)해서 下行(하행)하며, 그 作用(작용)에 의해서 冷病(냉병)을 除去(제거)하는 것이다.
之才曰︰地膽為之使。惡蜈蚣。畏防風、黑豆、甘草、人參、黃耆。
地膽(지담)이 使(사)가 된다. 蜈蚣(오공)을 惡(오)하며, 防風(방풍), 黑豆(흑두), 甘草(감초), 人參(인삼), 黃耆(황기)를 畏(외)한다.
時珍曰︰畏綠豆、烏韭、童溲、犀角。忌豉汁。得蜀椒、食鹽,下達命門。
綠豆(녹두), 烏韭(오구), 童尿(동뇨), 犀角(서각)을 畏(외)하고, 豉汁(시즙)을 忌(기)한다. 蜀椒(촉초), 食鹽(식염), 配合(배합)하면 下行(하행)해서 命門(명문)에 이른다.
【主治】
風寒咳逆邪氣,寒濕痿蹩,拘攣膝痛,不能行步,破症堅積聚,血瘕金瘡(《本經》)。
風寒(풍한), 咳逆(해역), 邪氣寒濕(사기한습)으로 痿蹩(위별)하며, 拘攣(구련)하고 膝痛(슬통)하고 步行(보행)이 不能(불능)한 것 症堅積聚(증견적취)를 破(파)한다. 血瘕(혈가), 金瘡(금창)
腰脊風寒,腳疼冷弱,心腹冷痛,霍亂轉筋,下痢赤白,強陰,堅肌骨,又墮胎,為百藥長(《別錄》)。
腰脊(요척)의 風寒(풍한), 脚疼(각동)으로 冷(냉)하여져 弱(약)한 것, 心腹(심복)의 冷痛(냉통), 癨亂轉筋(곽란전근), 赤白下痢(적백하리), 中(중)을 溫(온)하고 陰(음)을 强化(강화)하며 肌骨(기골)을 堅(견)한다. 또 墮胎(타태)에는 百藥(백약)의 長(장)이다.
溫暖脾胃,除脾濕腎寒,補下焦之陽虛(元素)。
脾胃(비위)를 溫暖(온난)하게 하고 脾濕(비습), 腎寒(신한)을 除(제)하고 下焦(하초)의 陽虛(양허)를 補(보)한다.
除臟腑沉寒,三陽厥逆,濕淫腹痛,胃寒蛔動,治經閉,補虛散壅(李杲)。
臟腑(장부)의 沈寒(침한)을 除(제)하고 三陽厥逆(삼양궐역), 濕淫腹痛(습음복통), 胃寒蛔動(위한회동)을 除去(제거)하며 月經廢止(월경폐지)를 治(치)하고 虛(허)를 補(보)하며 壅(옹)을 散(산)한다.
督脈為病,脊強而厥(好古)。
督脈(독맥)의 病(병)이 되고 脊强(척강)해져서 厥(궐)하는 것
治三陰傷寒,陰毒寒疝,中寒中風,痰厥氣厥,柔痓 癲癇,小兒慢驚,風濕麻痺,腫滿 腳氣,頭風,腎厥頭痛,暴瀉脫陽,久痢脾泄,寒瘧瘴氣,久病嘔噦,反胃噎膈,癰疽不斂,久漏 冷瘡。合蔥涕,塞耳治聾(時珍)。
三陰傷寒(삼음상한), 陰毒(음독) 寒疝(한산),中寒(중한) 中風(중풍)의 痰厥(담궐), 氣厥(기궐) 柔痓(유치),癲癎(전간),小兒慢驚(소아만경), 風濕痲痹(풍습마비), 腫滿脚氣(종만각기), 頭風(두풍),腎厥頭痛(신궐두통),暴瀉脫陽(폭사탈양),久痢脾泄(구리비설),寒瘧瘴氣(한학장기),久病(구병)의 嘔哕(구홰), 反胃噎膈(반위일격),癰疽(옹저)가 아물지 않는 것, 久漏冷瘡(구루랭창)。蔥涕(총체)에 合(합)하여 귀를 막으면 聾(농)을 治(치)한다.
烏頭
(即附子母)
【主治】
諸風,風痺血痺,半身不遂,除寒冷,溫養髒腑,去心下堅痞,感寒酸痛 (張元素)。
諸風(제풍)의 風痹(풍비), 血痹(혈비), 半身不遂(반신불수), 寒冷(한랭)을 除去(제거)하고, 臟腑(장부)를 溫養(온양)하며, 心下(심하)의 堅痞(견비), 感寒腹痛(감한복통)을 除去(제거)한다.
除寒濕,行經,散風邪,破諸積冷毒(李杲)。
寒濕(한습)을 除(제)하고 行俓(행경)하며, 風邪(풍사)를 散(산)하고, 諸種(제종), 積冷(적랭)의 毒(독)을 破(파)한다.
補命門不足,肝風虛(好古)。
命門(명문)이 不足(부족), 肝(간)의 風虛(풍허)를 補(보)한다.
助陽退 陰,功同附子而稍緩(時珍)。
陽(양)을 助(조)하고, 陰(음)을 물리치는 功力(공력)은 附子(부자)와 同一(동일)하나 조금 緩(완)하다.
【發明】
宗奭曰︰補虛寒須用附子,風家即多用天雄,大略如此。其烏頭、烏喙、附子,則量其材而用之。
虛寒(허한)을 補(보)하는 데는 附子(부자)를 使用(사용)하여야 하며, 風患者(풍환자)에게는 天雄(천웅)을 많이 쓴다. 大體(대체)로 이런즉 烏頭(오두), 烏喙(오훼), 附子(부자)를 使用(사용)하는 데는 그 病(병)과의 對照(대조)를 計量(계량)해서 使用(사용)하는 것이다.
時珍曰︰按王氏《究原方》云︰附子性重滯,溫脾逐寒。川烏頭性輕疏,溫脾去風。若是寒疾即用附子;風疾即用川烏頭。
살펴보면 王氏(왕씨)의 究原方(구원방)에 “附子(부자)의 性(성)이 重滯(중체)해서 脾(비)를 溫(온)하고, 寒(한)을 逐(축)하며, 川乌头(천오두)는 性(성)이 輕疏(경소)해서 脾(비)를 溫(온)하고 風(풍)을 去(거)하는 것으로서 寒疾(한질)일 경우에는 附子(부자)를 使用(사용)하고, 風疾(풍질)인 경우에는 川乌头(천오두)를 用(용)한다.
一云︰凡人中風,不可先用風藥及烏附。 若先用氣藥,後用烏附乃宜也。又凡用烏、附藥,並宜冷服者,熱因寒用也。蓋陰寒在下,虛陽上浮。治之以寒,則陰氣益甚而病增;治之以熱,則拒格而不納。熱藥冷凍飲料,下嗌之後,冷體既消,熱性便發,而病氣隨愈。
혹은 대개 中風(중풍)은 맞은 患者(환자)에게는 第一著(제일저)에 風藥(풍약)과 烏(오), 附(부)를 使用(사용)하면 안 된다. 우선 氣藥(기약)을 쓴 후에 烏(오), 附(부)를 쓰는 것이 適當(적당)한 方法(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烏(오), 附(부)의 藥(약)을 使用(사용)할 때는 반드시 冷服(냉복)하여야 된다. 그것은 熱因寒用(열인한용)의 法則(법칙)으로 陰寒(음한)이 아래 部分(부분)에 있는 虛陽上部(허양상부)는 寒(한)으로 治療(치료)하면 陰氣(음기)가 점점 심해져서 病勢(병세)가 增進(증진)되고 熱(열)로 하면 拒格(거격)되어서 藥(약)이 收納(수납)되지 않는다. 이런즉 熱藥冷飮(열약냉음)하면 藥(약)이 食道(식도)를 通過(통과)한 후에 冷滯(냉체)가 전부 解消(해소)되어 熱性(열성)이 오르게 되므로 病氣(병기)가 따라서 治癒(치유)된다.
不違其情,而致大益,此反治之妙也。
이런 事情(사정)으로 拒格(거격)하지 않으면 큰 効果(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反治(반치)의 妙(묘)이다.
昔張仲景治寒疝內結,用蜜煎烏頭。《近效方》治喉痺,用蜜炙附子,含之咽汁。朱丹溪治疝氣,用烏頭、梔子。並熱因寒用也。李東垣治馮翰林侄陰盛格陽傷寒,面赤目赤,煩渴引飲,脈來七、八至,但按之則散。用薑附東加人參,投半斤服之,得汗而愈。此則神聖之妙也。
옛날 張仲景(장중경)은 寒疝(한산)의 內結(내결)을 治(치)함에 蜜煎(밀전)한 烏頭(오두)를 用(용)하였다. 近效方(근효방)에는 喉痺(후비)를 治(치)함에 蜜炙(밀자)한 附子(부자)를 用(용)해서 含汁(함즙)을 삼키게 한다. 朱丹溪(주단계)는 疝氣(산기)를 治(치)함에 烏頭(오두), 栀子(치자)를 使用(사용)하였다. 모두 熱因寒用(열인한용)이다. 李东垣(이동원)은 馮翰林(풍한림)의 조카가 陰成(음성)하여 陽格(양격)하고 傷寒(상한)으로 안색이 붉고 눈도 붉으며, 煩渴(번갈)하면서 引飲(인음)하고, 脈(맥)이 七(칠)~八至(팔지)나 되었는데 按診(안진)하였더니 흩어지는 容體(용체)인 것을 治療(치료)하는데는 薑附湯(강부탕)에 人參(인삼)을 添加(첨가)해서 半斤(반근)을 投入(투입)한 후 服用(복용)시켰더니 發汗(발한)하고 癒(유)하였다. 이런 즉 참으로 神聖(신성)한 妙效(묘효)가 있다.“라고 되어 있다.
吳綬曰︰附子乃陰証要藥。凡傷寒傳變三陰,及中寒夾陰,雖身大熱而脈沉者,必用之。或厥冷腹痛,脈沉細,甚則唇青囊縮者,急須用之,有退陰回陽之力,起死回生之功。
附子(부자)능 陰証(음증)에 對(대)하는 要藥(요약)이다. 대개 傷寒(상한)이 三陰(삼음)에 傳變(전변)한 것과 中寒(중한)에 陰証(음증)을 挾(협)하고, 몸에 大熱(대열)이 있는 데도 沈脈(침맥)인 것에는 반드시 이것을 쓴다. 혹은 厥冷(궐랭), 腹痛(복통), 脈(맥)이 沈細(침세)되고 심지어는 입술이 푸르고 陰囊(음낭)이 오르라진 것에는 반드시 이것을 使用(사용)하여야 한다. 이는 陰(음)을 물리치고 陽(양)을 일으키는 힘이 있으며, 起死回生(기사회생)의 功力(공력)이 있다.
近世陰証傷寒,往往疑似,不敢用附子,直待陰極陽竭而用之,已遲矣。且夾陰傷寒,內外皆陰,陽氣頓衰。必須急用人參,健脈以益其原;佐以附子,溫經散寒。舍此不用,將何以救 之?
近世(근세)에는 陰証傷寒(음증상한)에 대해서 往往(왕왕) 遲疑(지의)해서 감히 附子(부자)를 사용하지 못한 채 그대로 陰極陽竭(음극양갈)한 후에야 겨우 이것을 使用(사용)하지만, 이미 때는 놓치고 만다. 하물며 陰(음)의 傾向(경향)을 지닌 傷寒(상한)은 內外(내외)가 모두 陰陽(음양)의 氣(기)가 頓衰(돈쇠)하는 것이다. 반드시 人參(인삼)을 급히 使用(사용)해서 脈(맥)을 健全(건전)하게 하고, 그 根源(근원)에 힘주어서 附子(부자)를 佐(좌)로 써서 溫經(온경)하고, 寒(한)을 解散(해산)하여야만 되는 것이다. 이 方法(방법)을 버리고서 무엇으로 이 病(병)을 다스릴 수 있겠는가?
劉完素曰︰俗方治麻痺多用烏附,其氣暴能沖開道路,故氣愈麻;及藥氣盡而正氣行,則麻病愈矣。
俗方(속방)에 痲痺(마비)를 治(치)하는데 많이들 烏頭(오두), 附子(부자)를 쓰고 있는데 이것은 氣(기)가 심해져서 능히 길을 衝開(충개)하므로 더욱 심해진다. 藥氣(약기)가 盡(진)하여 正氣(정기)에 行(행)하므로 麻病(마병)이 治癒(치유)된다.
張元素曰︰附子以白朮為佐,乃除寒濕之聖藥。濕藥宜少加之引經。又益火之原,以消陰翳,則便溺有節,烏、附是也。
附子(부자)는 白朮(백출)을 左(좌)로 하면 寒濕(한습)을 除(제)하는데 聖藥(성약)이 된다. 濕藥(습약)으로 조금 添加(첨가)하며 引經(인경)에 매우 좋다. 또 火源(화원)을 올려서 陰翳(음예)를 解消(해소)하고 大(대), 小便(소변)의 適度(적도)를 保(보)하는 것은 烏頭(오두), 附子(부자)이다.
虞摶曰︰附子稟雄壯之質,有斬關奪將之氣。能引補氣藥行十二經,以追複散失之元陽;引 補血藥入血分,以滋養不足之真陰;引發散藥開腠理,以驅逐在表之風寒;引溫暖藥達下焦,以祛除在裡之冷濕。
附子(부자)는 雄壯(웅장)한 氣質(기질)을 받아서 斬關奪將(참관탈장)의 氣運(기운)이 있으므로 능히 補氣(보기)의 藥(약)으로서 十二經(십이경)에l 들어가 散失(산실)된 元陽(원양)을 回復(회복)하고, 補血(보혈)의 藥(약)을 導(도)하며, 血分(혈분)으로 들어가 不足(부족)한 眞陰(진음)을 滋養(자양)하며, 發散(발산)의 藥(약)으로 腠理(주리)를 열고 表在(표재)하는 風寒(풍한)을 驅逐(구축)하고, 溫煖(온난)의 藥(약)으로 下焦(하초)에 到達(도달)시켜 裡在(이재)하는 冷濕(냉습)을 除去(제거)한다.
震亨曰︰氣虛熱甚者,宜少用附子,以行參嗜。肥人多濕,亦宜少加烏、附行經。
虛氣(허기)로 熱(열)이 심한 患者(환자)에게 附子(부자)를 조금 사용하여 人參(인삼), 黃芪(황기)의 藥力(약력)을 온몸에 퍼지게 하는 것이 좋다. 肥滿(비만)한 탓으로 濕(습)이 많은 患者(환자)에게도 烏頭(오두), 附子(부자)를 少量(소량) 첨가하여 經(경)에 보내는 것이 좋다.
仲景八味丸,用為少陰響導,其補自是地黃,後世因以附子為補藥,誤矣。附子走而不守,取其健悍 走下之性,以行地黃之滯,可致遠爾。烏頭、天雄皆氣壯形偉,可為下部藥之佐;無人表其害人之禍,相習用為治風之藥及補藥,殺人多矣。
張仲景(장중경)의 八味丸(팔미환)에는 이것을 使用(사용)해서 少陰(소음)의 嚮導(향도)로 삼았는데 後世(후세)에 와서는 이로 인해서 附子(부자)를 補藥(보약)으로 여겼지만 잘못된 일이다. 附子(부자)는 走行(주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健悍(건한)에 走下(주하)하는 性(성)을 利用(이용)해서 地黄(지황)의 滯(체)를 먼 곳까지 보내는 點(점)을 골라낸 것뿐이다. 烏頭(오두), 天雄(천웅)은 모두 氣壯(기장)하고 形偉(형위)한 것이다. 下部藥(하부약)의 佐(좌)로서는 매우 적당한 것이다. 이것이 人體(인체)를 傷害(상해)하는 禍(화)를 唱導(창도)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相率(상율)의 결과로 因襲的(인습적)인 治風藥(치풍약) 및 補藥(보약)으로 여기게 되어 사람을 殺(살)하고 마는 경우가 많다.
王履曰︰仲景八味丸,蓋兼陰火不足者設。錢仲陽六味地黃丸,為陰虛者設。附子乃補陽之藥,非為行滯也。
仲景(중경)의 八味丸(팔미환)은 陰火(음화)를 지닌 不足(부족)한 것을 메우는 方劑(방제)이고 錢仲陽(전중양)의 六味地黄丸(육미지황환)은 陰虛(음허)한 것을 위해서 쓰이는 方劑(방제)인 것을 보면 附子(부자)는 補陽(보양)의 藥(약)이므로 滯(체)를 下行(하행)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好古曰︰烏、附,非身涼而四肢厥者,不可僭用。服附子以補火,必妨涸水。
烏頭(오두), 附子(부자)는 身凉(신량)하고, 四肢(사지)가 厥(궐)하는 것 以外(이외)에는 함부로 用(용)해서는 안 된다. 附子(부자)를 服用(복용)해서 火(화)를 補(보)하면 반드시 妨水(방수)되어 고갈하고 만다.
時珍曰︰烏、附毒藥,非危病不用,而補藥中少加引導,其功甚捷。有人才服錢匕,即發燥不堪,而昔人補劑用為常藥,豈古今運氣不同耶?
烏頭(오두), 附子(부자)는 毒藥(독약)이어서 危篤(위독)한 病(병) 以外(이외)에는 쓸 수 없으나 補藥(보약)속에 少量(소량) 添加(첨가)해서 引導(인도)한다면 그 功力(공력)은 매우 신속하다. 어떤 사람은 겨우 一錢匕(일전비)를 服(복)했더니 卽刻(즉각) 發燥(발조)하여 견디기 어려운 狀態(상태)에 빠졌다고 하지만, 옛날에는 모두 補劑(보제)로서 常服(상복)했던 것이다. 古代(고대)와 現代(현대)는 運氣(운기)가 不同(부동)인지도 모른다.
荊府都昌王,體瘦而冷,無他病。日以附子煎湯飲,兼嚼硫黃,如此數歲。蘄州衛張百戶,平生服鹿茸、附子藥,至八十餘,康健倍常。
荊府都昌王(형부도창왕)은 身體(신체)가 여위고 차가워서 달리 병은 없었지만, 날마다 附子(부자)의 煎湯(전탕)을 마시고 겸해서 硫黃(유황)을 嚼(작)하는 등을 數年(수년)동안 繼續(계속)하였다.蘄州(기주) 衛張百戶(위장백호)는 平生(평생) 鹿茸附子藥(녹용부자약)을 服(복)하고, 八十餘歲(팔십여세)에 이르러서도 通商人(통상인)의 倍(배)가 되는 健康(건강)한 狀態(상태)였다.
宋張杲《醫說》載︰趙知府耽酒色,每日煎乾薑熟附湯,吞硫黃金液丹百粒,乃能健啖,否則倦弱不支,壽至九十。他人服一粒即為害。若此數人,皆其臟腑稟賦之偏,服之有益無害,不可以常理概論也。
宋(송)나라 張杲(장고)의 醫說(의설)에는 “趙知府(조지부)는 언제나 酒色(주색)에 빠져 있던 사람인데 날마다 乾薑熟附湯(건강숙부탕)을 달여서 硫黃金液丹(유황금액단) 百粒(백립)을 먹었다. 그래도 제법 健啖(건담)했는데 먹지 않으면 氣力(기력)이 약해지고, 倦怠(권태)를 느끼며 몸을 가누기가 어려웠다. 壽命(수명)은 九十(구십)까지 견뎠는데 보통 사람들은 一粒(일립)을 服用(복용)해도 害(해)를 끼치는 것인데”라고 記載(기재)하고 있다. 이 몇 사람은 모두 그 臟腑(장부)의 天稟(천품)이 다른 사람과는 다른 偏質(편질)이었기 때문에 이것을 服(복)하여서 利益(이익)을 보았어도 害(해)를 입지 않았던 것이다. 商理(상리)로서는 아무것도 論(논)할 수는 없다.
又《瑣碎錄》言︰滑臺風土極寒,民啖附子如啖芋栗。此則地氣使然爾。
또 瑣碎錄(쇄쇄록)에는 “滑臺(활대)는 風土(풍토)가 極寒(극한)한다. 住民(주민)들은 附子(부자)를 芋(우)나 栗(율)처럼 먹는다.”라고 되어 있다. 이것은 그 地域(지역)의 環境(환경)에서 받는 影響(영향)의 結果(결과)라고 믿어진다.
【附方】舊二十七,新九十二。
少陰傷寒,初得二、三日,脈微細,但欲寐,小便色白者,麻黃附子甘草湯微發其汗︰麻黃(去節)二兩,甘草(炙)二兩,附子(炮去皮)一枚,水七升,先煮麻黃去沫,納二味,煮取三升,分作三服,取微汗。(張仲景《傷寒論》)
少陰發熱,少陰病始得,反發熱脈沉者,麻黃附子細辛湯發其汗︰麻黃(去節)二兩,附子(炮去皮)一枚,細辛二兩,水一斗,先煮麻黃去沫,乃納二味,同煮三升,分三服。 (同上) 人面赤色,或腹痛,或乾嘔,或咽痛,或利止脈不出者︰通脈四逆湯︰用大附子一個(去皮生破八片),甘草(炙)二兩,乾薑三兩,水三升,煮一升二合,分溫再服,其脈即出者愈。 面赤加蔥九莖;腹痛,加芍藥二兩;嘔,加生薑二兩;咽痛,加桔梗一兩;利止脈不出,加 人參二兩。(同上)陰病惡寒,傷寒已發汗不解,反惡寒者,虛也,芍藥甘草附子湯補之︰ 芍藥三兩,甘草(炙)三兩,附子(炮去皮)一枚,水五升,煮取一升五合,分服。(同上) 傷寒發躁,傷寒下後,又發其汗,晝日煩躁不得眠,夜而安靜,不嘔不渴,無表証,脈沉微,身無大熱者,乾薑附子湯溫之︰乾薑一陰盛格陽,傷寒陰盛格陽,其人必躁熱而不欲飲水,脈沉手足厥逆者,是此証也︰霹靂散︰用大附子一枚。燒存性,為末。蜜水調服。逼散寒氣,然後熱氣上行而汗出,乃愈。(孫 兆《口訣》)
熱病吐下及下利,身冷脈微,發躁不止者︰附子(炮)一枚(去皮臍,分作八片)。入鹽一錢,陰毒傷寒︰孫兆《口訣》云︰房後受寒,少腹疼痛,頭疼腰重,手足厥逆,脈息沉細,或作呃逆,並宜退陰散︰用川烏頭、乾薑等分,切炒,放冷為散。每服一錢,水一盞,鹽一撮,煎取半盞,溫服,得汗解。《本事方》玉女散︰治陰毒心腹痛厥逆惡候。川烏頭去皮臍,冷水浸七日,切晒,紙裹收之。遇有患者,取為末一錢,入鹽八分,水一盞,煎八分服,壓 下陰毒,如豬血相似,再進一服。《濟生》回陽散︰治陰毒傷寒,面青,四肢厥逆,腹痛身冷,一切冷氣。大附子三枚,炮裂去皮臍為末。每服三錢,薑汁半盞,冷酒半盞,調服。良 久,臍下如火暖為度。
《續傳信方》︰治陰毒傷寒,煩躁迷悶,急者。用半兩重附子一個(生破作四片),生薑一大塊(作三片),糯米一撮,以水一升,煎六合,溫服。暖臥,或汗出,或不出。候心定,則以水解散之類解之,不得與冷水。如渴,更煎滓服。屢用多效。中風痰厥,昏不知人,口 眼斜,並體虛之人患瘧疾寒多者︰三生飲︰用生川烏頭、生附子(並去皮臍)各半兩,生南星一兩,生木香二錢五分。每服五錢,生薑十片,水二盞,煎一盞,溫服。(《和劑局方》)
中風氣厥痰壅,昏不知人,六脈沉伏︰生附子(去皮)、生南星(去皮)、生木香半兩。每服四錢,薑九片,水二盞,煎七分,溫服之。(《濟生方》)
中風偏廢︰羌活湯︰用生附子一個 (去皮臍),羌活、烏藥各一兩。每服四錢,生薑三片,水一盞,煎七分服。(王氏《簡易方》)
半身不遂,遂令癖疰︰用生附子一兩,以無灰酒一升,浸一七日,隔日飲一合。(《延年秘 錄》)
風病癱緩︰手足 曳,口眼 斜,語音蹇澀,步履不正,宜神驗烏龍丹主之︰川烏頭(去皮臍)、五靈脂各五兩,為末。入龍腦、麝香五分,滴水為丸,如彈子大。每服一丸,先以生薑汁研化,暖酒調服,一日二服。至五、七丸,便覺抬得手、移得步,十丸可以梳頭也。 (《梅師方》)
風寒濕痺,麻木不仁,或手足不遂︰生川烏頭末,每以香白米煮粥一碗,入末 四錢,慢熬得所,下薑汁一匙,蜜三大匙,空腹啜之。或入薏苡末二錢。《左傳》云︰風淫 末疾,謂四末也。脾主四肢,風淫客肝,則侵脾而四肢病也。此湯極有力,予每授人良驗。 (許學士《本事方》)
體虛有風,外受寒濕,身如在空中︰生附子、生天南星各二錢,生薑十片,水一盞半,慢火煎服。予曾病此,醫博士張發授此方,三服愈。(《本事方》)
口眼 斜︰生烏頭、青礬各等分。為末。每用一字,搐入鼻內,取涕吐涎,立效無比,名通產後中風,身如角弓反張,口噤不語︰川烏頭五兩(銼塊),黑大豆半升,同炒半黑,以酒三升,傾鍋內急攪,以絹濾取酒,微溫服一小盞,取汗。若口不開,拗開灌之。未效,加烏雞糞一合炒,納酒中服,以瘥為度。(《聖惠方》)
諸風血風︰烏荊丸︰治諸風縱緩,言語蹇澀,遍身麻痛,皮膚瘙癢,及婦人血風,頭痛目眩,腸風臟毒,下血不止者,服之尤效。有痛風攣搐,頤頷不收者,服六、七服即瘥也︰川烏頭(炮去皮臍)一兩,荊芥穗二兩,為末,醋麵糊丸梧子大。溫酒或熟水,每服二十丸。(《和劑方》)
婦人血風虛冷,月候不勻,或手腳心煩熱,或頭面浮腫頑麻︰用川烏頭一斤(清油 四兩,鹽四兩,鐺內同熬,令裂如桑椹色為度,去皮臍),五靈脂四兩,為末,搗勻,蒸餅丸如梧子大。空心溫酒、鹽湯下二十丸。亦治丈夫風疾。(《梅師方》)
諸風癇疾︰生川烏頭(去皮)二錢半,五靈脂半兩,為末,豬心血丸梧子大。每薑湯化 服一丸小兒慢驚搐搦,涎壅厥逆︰川烏頭(生去皮臍)一兩,全蠍十個(去尾),分作三服,水一盞,薑七片,煎服。(湯氏《嬰孩寶鑒》)
小兒項軟,乃肝腎虛,風邪襲入︰用附子(去皮臍)、天南星各二錢,為末,薑汁調攤,貼天小兒囟陷︰綿烏頭、附子(並生去皮臍)二錢,雄黃八分,為末,蔥根搗和作餅,貼陷 處。(《全幼心鑒》)
麻痺疼痛︰仙桃丸︰治手足麻痺,或癱瘓疼痛,腰膝痺痛,或打撲傷損閃肭,痛不可忍︰ 生川烏(不去皮)、五靈脂各四兩,威靈仙五兩。洗焙為末,酒糊丸梧子大。每服七丸至十丸,鹽湯下,忌茶。此藥常服,其效如神。(《普濟方》)
風痺肢痛,營衛不行︰川烏頭二兩(炮去皮,以大豆同炒,至豆汁出為度,去豆焙乾),全蠍半兩(焙)。為末,釅醋熬稠,丸綠豆大。每溫酒下七丸,日一服。(《聖惠方》)
腰腳冷痺疼痛,有風︰川烏頭三個生,去皮臍,為散。醋調塗帛上,貼之。須臾痛止。 (《大風諸痺,痰 脹滿︰大附子(半兩者)二枚,炮拆,酒漬之,春冬五日,夏秋三日。 每服一腳氣腿腫,久不瘥者︰黑附子一個(生,去皮臍)。為散。生薑汁調如膏,塗之。藥乾 再塗,十指疼痛,麻木不仁︰生附子(去皮臍)、木香各等分,生薑五片,水煎溫服。(王氏《易 簡 搜風順氣︰烏附丸︰用川烏頭二十個,香附子半斤,薑汁淹一宿,炒焙為末,酒糊丸梧 子大頭風頭痛︰《外台秘要》︰用臘月烏頭一升,炒令黃,末之,以絹袋盛,浸三斗酒中。逐 日溫服。孫兆《口訣》︰用附子(炮)、石膏( )等分,為末,入腦、麝少許。每服半錢,茶 酒任下。《修真秘旨》︰用附子一枚(生,去皮臍),綠豆一合,同入銚子內煮,豆熟為度,去附子,食綠豆,立瘥。每個可煮五次,後為末服之。 風毒頭痛︰《聖惠方》︰治風毒攻注頭目,痛不可忍︰大附子一枚(炮去皮為末)。以生薑一兩,大黑豆一合,炒熟,同酒盞,煎七分,調附末一錢,溫服。又方︰治二三十年 頭風不愈者,用大川烏頭(生去皮)四兩,天南星(炮)一兩。為末,每服二錢,細茶三錢,薄 荷七葉,鹽梅一個,水一盞,煎七分,臨臥溫服。《朱氏集驗方》︰治頭痛連睛者。生烏頭一錢,白芷四錢。為末。茶服一字。仍以末搐鼻。有人用之得效。 風寒頭痛︰《十便良方》︰治風寒客於頭中,清涕,項筋急硬,胸中寒痰,嘔吐清水︰用大附子或大川烏頭二枚(去皮蒸過),芎 、生薑各一兩,焙研,以茶湯調服一錢。或銼片,每用五錢,水煎服。隔三、四日一服。或加防風一兩。《三因方》必效散︰治風寒流注,偏正頭痛,年久不愈,最有神效。用大附子一個(生切四片,以薑汁一盞浸炙,再浸再炙,汁盡 乃止),高良薑等分,為末。每服一錢,臘茶清調下,忌熱物少時。 頭風摩散,沐頭中風,頭面多汗惡風,當先風一日則痛甚︰用大附子一個(炮)、食鹽等分,為末。以方寸匕摩囟上,令藥力行。或以油調稀亦可,一日三上。(張仲景方)
年久頭痛︰川烏頭、天南星等分,為末。蔥汁調塗太陽穴。(《經驗》)
頭風斧劈難忍︰川烏頭末燒煙熏碗內,溫茶泡服之。(《集簡方》)
痰厥頭痛如破,厥氣上沖,痰塞胸膈︰炮附子三分,釜墨四錢,冷水調服方寸匕,當吐即愈。忌豬肉、冷水。 腎厥頭痛︰《指南方》︰用大附子一個(炮熟去皮),生薑半兩,水一升半煎,分三服。《經驗良方》韭根丸︰治元陽虛,頭痛如破,眼睛如錐刺。大川烏頭(去皮微炮)、全蠍(以糯米炒過,去米)等分為末,韭根汁丸綠豆大。每薄荷茶下十五丸,一日一服。 氣虛頭痛,氣虛上壅,偏正頭痛,不可忍者︰大附子一枚(去皮臍)。研末,蔥汁面糊丸綠豆大。每服十丸,茶清下。僧繼洪《澹寮方》蠍附丸︰元氣虛頭痛,惟此方最合造化之妙。 附子助陽扶虛,鐘乳補陽鎮墜,全蠍取其鑽透,蔥涎取其通氣。湯使用椒以達下,鹽以引用,使虛氣下歸。對証用之,無不作效。大附子一枚剜心,入全蠍(去毒)三枚在內,以余附末 同鐘乳粉二錢半,白面少許,水和作劑,包附煨熟,去皮研末,蔥涎和丸梧子大。每椒鹽湯下五十丸。腎氣上攻,頭項不能轉移︰椒附丸︰用大熟附子一枚,為末。每用二錢,以椒二十粒,用白面填滿椒口,水一盞半,薑七片,煎七分,去椒入鹽,空心點服。椒氣下達,以引 逆氣歸經也。(《本事方》)
鼻淵腦泄︰生附子末,蔥涎和如泥, 涌泉穴。(《普濟》)
耳鳴不止,無晝夜者︰烏頭(燒作灰)、菖蒲等分,為末,綿裹塞之,日再用,取效。(《楊 氏產乳》)
耳卒聾閉︰附子醋浸,削尖插之。或更於上灸二七壯。(《本草拾遺》)
耳膿血︰生附子為末,蔥涕和,灌耳中。(《肘後》)
喉痺腫塞︰附子去皮,炮令拆,以蜜塗上,炙之令蜜入,含之勿咽汁。已成者即膿出,未成者即消。(出《本草拾遺》)
久患口瘡︰生附子為末,醋、面調貼足心,男左女右,日再換之。(《經驗後方》)
風蟲牙痛︰《普濟方》︰用附子一兩(燒灰),枯礬一分,為末,揩之。又方︰川烏頭、川附眼暴赤腫,磣痛不得開,淚出不止︰削附子赤皮末,如蠶砂大,著 中,以定為度。(張 文仲《備急方》)。 一切冷氣︰去風痰,定遍身疼痛,益元氣,強精力,固精益髓,令人少病︰川烏頭一斤,用五升大瓷缽子盛,以童子小便浸七日,逐日添令溢出,揀去壞者不用。余以竹刀切作四片,新汲水淘七次,乃浸之,日日換水,日足,取焙為末,酒煮麵糊丸綠豆大。每服十丸,空心鹽湯下,少粥飯壓之。(《經驗方》)
升降諸氣,暖則宣流︰熟附子一大個,分作二服,水二盞,煎一盞,入沉香汁溫服。(《和劑局方》)
中寒昏困︰薑附湯︰治體虛中寒,昏不知人,及臍腹冷痛,霍亂轉筋,一切虛寒之病︰ 生附子一兩(去皮臍),乾薑(炮)一兩,每服三錢,水二鐘,煎一鐘,溫服。(《和劑局方》)
心腹冷痛,冷熱氣不和︰山梔子、川烏頭等分,生研為末,酒糊丸梧子大。每服十五丸,生薑湯下。小腸氣痛,加炒茴香,蔥酒下二十丸。(王氏《博濟方》)
心痛疝氣,濕熱因寒郁而發︰用梔子降濕熱,烏頭破寒郁。烏頭為梔子所引,其性急速,不留胃中也。川烏頭、山梔子各一錢,為末。順流水入薑汁一匙,調下。(《丹溪纂要》)
寒厥心痛,及小腸膀胱痛不可止者︰神砂一粒丹︰用熟附子(去皮)、郁金、橘紅各一兩,為末,醋麵糊丸如酸棗大,朱砂為衣。每服一丸,男子酒下;女人醋湯下。(《宣明方》)
寒疝腹痛繞臍,手足厥冷,自汗出,脈弦而緊,用大烏頭煎主之︰大烏頭五枚(去臍)。 水三升,煮取一升,去滓,納蜜二升,煎令水氣盡。強人服七合,弱人服五合。不瘥,明日更服。(張仲景《金匱玉函方》)
寒疝身痛腹痛,手足逆冷不仁,或身痛不能眠,用烏頭桂枝湯主之︰烏頭一味,以蜜二斤,煎減半,入桂枝湯五合解之,得一升。初服二合,不知再服,又不知,加至五合。其知者如醉狀,得吐為中病也。(《金匱玉函》)
寒疝引脅,肋心腹皆痛,諸藥不效者︰大烏頭五枚(去角,四破)。以白蜜一斤,煎令透,取焙為末,別以熟蜜和丸梧子大。每服二十丸,冷鹽湯下,永除。(崔氏方)
寒疝滑泄,腹痛腸鳴,自汗厥逆︰熟附子(去皮臍)、延胡索(炒)各一兩,生木香半兩。每服四錢,水二盞,薑七片,煎七分,溫服。(《濟生方》)
小腸諸疝︰《蘇沈良方》倉卒散︰治寒疝腹痛,小腸氣、膀胱氣、脾腎諸痛,攣急難忍,汗 出厥逆︰大附子(炒去皮臍)一枚,山梔子(炒焦)四兩。每用三錢,水一盞,酒半盞,煎七分,入鹽一捻,溫服。《宣明方》︰治陰疝小腹腫痛,加蒺藜子等分。虛者︰加桂枝等分,薑糊為丸,酒服五十丸。虛寒腰痛︰鹿茸(去毛,酥炙微黃)、附子(炮去皮臍)各二兩,鹽花三分,為末,棗肉和丸梧子大。每服三十丸,空心溫酒下。《夷堅志》云︰時康祖大夫,病心胸一漏,數竅流汁,已二十年。又苦腰痛,行則傴僂,形神憔悴,醫不能治。通判韓子溫為檢《聖惠方》,得此方令服。 旬餘,腰痛減。久服遂瘥,心漏亦瘥。精力倍常,步履輕捷。此方本治腰,而效乃如此。 元臟傷冷︰《斗門方》︰用附子(炮去皮臍),為末,以水二盞,入藥二錢,鹽、蔥、薑、棗同煎取一盞,空心服。去積冷,暖下元,肥腸益氣,酒食無礙。《梅師方》二虎丸︰補元臟,進飲食,壯筋骨。用烏頭、附子各四兩(釅醋浸三宿,切作片子) 炭火燒赤,以醋三升,同藥傾入坑內,用盆合之。一宿取出,去砂土,入青鹽四兩,同炒赤黃色,為末,醋打麵糊丸如梧子大。空心冷酒下十五丸,婦人亦宜。 胃冷有痰,脾弱嘔吐︰生附子、半夏各二錢,薑十片,水二盞,煎七分,空心溫服。一方︰ 並炮熟,加木香五分。(《奇效良方》)
久冷反胃︰《經驗方》︰用大附子一個,生薑一斤,銼 細同煮,研如面糊。每米飲化服一錢。《衛生家寶方》︰用薑汁打糊,和附子末為丸,大黃為衣。每溫水服十丸。《斗門方》︰用最大附子一個,坐於磚上,四面著火漸逼,以生薑自然汁淬之。依前再逼再淬,約薑汁盡半碗乃止,研末。每服一錢,粟米飲下,不過三服瘥。或以豬腰子切片,炙熟蘸食。《方便集》︰用大附子一個,切下頭子,剜一竅,安丁香四十九個在內,仍合定,線扎,入砂銚內,以薑汁浸過,文火熬乾,為末。每挑少許,置掌心舐吃,日十數次。忌毒物、生冷。 脾寒瘧疾︰《濟生方》云︰五臟氣虛,陰陽相勝,發為 瘧,寒多熱少,或但寒不熱,宜七棗湯主之︰用附子一枚,炮七次,鹽湯浸七次,去皮臍,分作二服。水一碗,生薑七片,棗 七枚,煎七分,露一宿。發日空心溫服,未久再進一服。王 《百一選方》云︰寒痰,宜附子;風痰,宜烏頭法。用烏頭性熱,泡多則熱散也。又果附湯︰用熟附子(去皮)、草果仁各二錢半,水一盞,薑七片,棗一枚,煎七分,發日早溫服。《肘後方》︰臨發時,以醋和附子末塗於背上。 寒熱瘧疾︰附子一枚(重五錢者,面煨),人參、丹砂各一錢,為末,煉蜜丸梧子大。 每服二十丸,未發前連進三服。中病則吐,或身體麻木。未中病,來日再服。(龐安常《傷寒論》)
瘴瘧寒熱,冷瘴,寒熱往來,頭痛身疼,嘔痰,或汗多引飲,或自利煩躁,宜薑附湯主之︰ 大附子一枚,四破。每以一片,水一盞,生薑十片,煎七分,溫服。李待製云︰此方極妙。 章傑云︰嶺南以啞瘴為危急,不過一二日而死。醫謂極熱感寒也,用生附子一味治之多愈。 得非以熱攻熱而發散小便虛閉,兩尺脈沉,微用利小水藥不效者,乃虛寒也︰附子一個(炮去皮臍,鹽水浸 良久),澤瀉一兩。每服四錢,水一盞半,燈心七莖,煎服即愈。(《普濟方》)
腫疾喘滿,大人小兒男女腫因積得,既取積而腫再作,小便不利。若再用利藥性寒,而小便 愈不通矣。醫者到此多束手。蓋中焦下焦氣不升降,為寒痞隔,故水凝而不通。惟服沉附湯,則小便自通,喘滿自愈︰用生同煎,食前冷凍飲料。附子雖三、五十枚亦無害。小兒每服三錢,水煎服。(《朱氏集驗方》)
脾虛濕腫︰大附子五枚(去皮四破),以赤小豆半升,藏附子於中,慢火煮熟,去豆焙 研末,以薏苡仁粉打糊丸梧子大。每服十丸,蘿蔔湯下。(《朱氏集驗方》)
陰水腫滿︰烏頭一升,桑白皮五升,水五升,煮一升,去滓銅器盛之,重湯煎至可丸,丸小豆大。每服三、五丸,取小便利為佳。忌油膩酒面魚肉。又方︰大附子,童便浸三日夜,逐 日換尿,以布擦去皮,搗如泥,酒糊和丸小豆大。每服三十丸,煎流氣飲送下。(《普濟方》)
大腸冷秘︰附子(一枚,炮去皮,取中心如棗大,為末)二錢,蜜水空心服之。(《聖濟 總錄》)
老人虛泄不禁︰熟附子一兩,赤石脂一兩,為末,醋糊丸梧子大。米飲下五十丸。(《楊 氏家藏方》)
冷氣洞泄︰生川烏頭一兩,木香半兩,為末,醋糊丸梧子大。每陳皮湯下二十丸。(《本事方》)
臟寒脾泄,及老人中氣不足,久泄不止︰。肉豆蔻二兩(煨熟),大附子(去皮臍)一兩五錢,為末,粥丸梧子大。每服八十丸,蓮肉煎湯下。《十便良方》︰治脾胃虛冷,大腸滑泄,米穀 不化,乏力。用大附子十兩(連皮,同大棗二升,於石器內,以水煮一日,常令水過兩指。 取出,每個切作三片,再同煮半日,削去皮,切焙)。為末,別以棗肉和丸梧子大。每空心米飲服三、四十丸。小兒吐泄注下,小便少︰白龍丸︰用熟附子五錢,白石脂( )、龍骨()各二錢半,為末,醋麵糊丸黍米大。每米飲量兒大小服。(《全幼心鑒》)
霍亂吐泄不止︰附子重七錢者,炮去皮臍,為末。每服四錢,水二盞,鹽半錢,煎一盞,溫服立止。(孫兆《秘寶方》)
水泄久痢︰川烏頭二枚,一生用,一以黑豆半合約煮熟,研丸綠豆大。每服五丸,黃連 湯下。(《普濟方》)
久痢赤白︰獨聖丸︰用川烏頭一個,灰火燒煙欲盡,取出地上,盞蓋良久,研末,酒化 蠟丸如大麻子大。每服三丸,赤痢,黃連、甘草、黑豆煎湯,放冷吞下;白痢,甘草、黑豆煎湯,冷吞。如瀉及肚痛,以水吞下。並空心服之。忌熱物。(《經驗後方》)
久痢休息︰熟附子半兩(研末),雞子白二枚,搗和丸梧子大。傾入沸湯,煮數沸,漉 出,作兩服,米飲下。(《聖濟總錄》)
下痢咳逆,脈沉陰寒者,退陰散主之︰陳自明云︰一人病此不止,服此兩服而愈。方見 前陰下血虛寒,日久腸冷者︰熟附子(去皮)、枯白礬一兩,為末。每服三錢,米飲下。又方︰熟附子一枚(去皮),生薑三錢半,水煎服。或加黑豆一百粒。(並《聖惠陽虛吐血︰生地黃一斤,搗汁,入酒少許,以熟附子一兩半,去皮臍,切片,入汁內,石器煮成膏。取附片焙乾,入山藥三兩,研末,以膏和搗,丸梧子大。每空心米飲下三十丸。 昔葛察判妻苦此疾,百藥皆試,得此而愈,屢發屢效。(余居士《選奇方溲數白濁︰熟附子為末。每服二錢,薑三片,水一盞,煎六分,溫服。(《普濟方》)
虛火背熱,虛火上行,背內熱如火炙者︰附子末,津調,塗涌泉穴。(《摘玄方》)
經水不調,血臟冷痛,此方平易捷徑︰熟附子(去皮)、當歸等分。每服三錢,水煎服。 (《普濟方》)
斷產下胎︰生附子為末,淳苦酒和塗右足心,胎下去之。(《短劇方》)
折腕損傷︰卓氏膏︰用大附子四枚,生切,以豬脂一斤,三年苦醋同漬三宿,取脂煎三上三下,日摩敷之。(《深師方》)
癰疽腫毒︰川烏頭(炒)、黃柏(炒)各一兩,為末,唾調塗之,留頭,乾則以米泔潤 之。 (同上)癰疽久漏,瘡口冷,膿水不絕,內無惡肉︰大附子以水浸透,切作大片,濃三分,安瘡口上,以艾灸之。隔數日一灸,灸至五七次。仍服內托藥,自然肌肉長滿。研末作餅子,亦可。(薛己《外科心法》)
癰疽 肉,如眼不斂,諸藥不治,此法極妙︰附子削如棋子大,以唾粘貼上,用艾火灸之。附子焦,複唾濕再灸,令熱氣徹內,即瘥。(《千金方》)
癰疽肉突︰烏頭五枚,濃醋三升,漬三日洗之,日夜三、四度。(《古今錄驗》)
疔瘡腫痛︰醋和附子末塗之。乾再上。(《千金翼》)
久生疥癬︰川烏頭,生切,以水煎洗,甚驗。(《聖惠》)
手足凍裂︰附子去皮為末,以水、面調塗之,良。(《談野翁試驗方》)
足釘怪疾,兩足心凸腫,上生黑豆瘡,硬如釘,脛骨生碎孔,髓流出,身發寒顫,惟思飲酒,此是肝腎冷熱相吞。用炮川烏頭末敷之,內服韭子湯,效。(夏氏《奇疾方》)
烏頭附子尖
【主治】
為末,茶服半錢,吐風痰癲癇(時珍)。
作末(작말)하여 茶(다)로 半錢(반전)을 服(복)하고 風痰(풍담), 癲癎(전간)을 吐(토)하게 한다.
【發明】
時珍曰︰烏附用尖,亦取其銳氣直達病所爾,無他義也。
烏頭(오두), 附子(부자)는 그 尖端(첨단)을 使用(사용)하는데 역시 그 銳氣(예기)가 바로 病處(병처)에 達(달)하는 점을 취하는 것으로 다른 意味(의미)는 없다.
《保幼大全》云︰小兒慢脾驚風,四肢厥逆。用附子尖一個,硫黃棗大一個,蠍梢七個,為末,薑汁麵糊丸黃米大。每服十丸,米飲下。亦治久瀉尫羸。凡用烏附,不可執為性熱。審 其手足冷者,輕則用湯,甚則用丸,重則用膏,候手足暖,陽氣回,即為佳也。
保幼大全(보유대전)에 “死兒(사아)가 慢脾驚風(만비경풍)으로 四肢(사지)를 厥逆(궐역)하는 데는 附子尖(부자첨) 一個(일개), 硫黃(유황)을 棗(조) 크기만 한 것 一個(일개), 蝎梢(갈초) 七個(칠개)를 作末(작말)해서 薑汁麵糊(강즙면호)로 黃米(황미) 크기의 丸(환)을 만들어 十丸(십환)씩 米飮(미음)으로 服用(복용)한다. 또한 久瀉(구사)의 尫嬴(왕영)도 治癒(치유)한다. 대개 烏頭(오두), 附子(부자)를 쓰는데는 性(성)이 熱(열)한 것을 固執(고집)할 필요는 없다. 그 手足(수족)의 冷(냉)한 狀態(상태)를 正確(정확)하게 보아서 가벼워 보이면 湯(탕)을 用(용)하고 심할 경우에는 丸(환)을 用(용)하며, 무겁게 보이면 膏(고)를 用(용)한다. 手足(수족)이 暖(난)해지고, 陽氣(양기)의 回復(회복)이 나타나면 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按︰此方乃 《和劑局方》碧霞丹變法也,非真慢脾風不可輒用,故初虞世有金虎、碧霞之戒。
살펴보면 이 方(방)은 和劑局方(화제국방) 碧霞丹(벽하단)의 變法(변법)이다. 확실한 慢脾風(만비풍) 이외로는 輕率(경솔)하게 使用(사용)하면 안되는 것이다. 따라서 初虞世(초우세)는 金虎(금호), 碧霞(벽하)의 戒(계)를 提示(제시)하고 있다.
【附方】舊一,新七。
風厥癲癇,凡中風痰厥,癲癇驚風,痰涎上壅,牙關緊急,上視搐搦,並宜碧霞丹主之︰ 烏頭尖、附子尖、蠍梢各七十個,石綠(研九度,飛過)十兩,為末,麵糊丸芡子大。每用一丸,薄荷汁半盞化下,更服溫酒半合,須臾吐出痰涎為妙。小兒驚癇,加白僵蠶等分。(《和劑 局方》)
臍風撮口︰生川烏尖三個,金赤蜈蚣半條(酒浸炙乾),麝香少許,為末。以少許吹鼻 得嚏,乃以薄荷湯灌一字。(《永類方》)
木舌腫脹︰川烏尖、巴豆研細,醋調塗刷。(《集簡方》)
牙痛難忍︰附子尖、天雄尖、全蠍各七個,生研為末,點之。(《永類方》)
奔豚疝氣作痛,或陰囊腫痛︰去鈴丸︰用生川烏尖七個,巴豆七枚(去皮油)。為末,糕糊丸梧子大,朱砂、麝香為衣。每服二丸,空心冷酒或冷鹽湯下。三、兩日一服,不可多。( 寮方》)
割甲成瘡,連年不愈︰川烏頭尖、黃柏等分,為末。洗了貼之,以愈為度。(《古今錄驗》)
老幼口瘡︰烏頭尖一個,天南星一個,研末,薑汁和塗足心,男左女右,不過二、三次即愈。
[本草綱目(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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