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랑(檳榔)[동의보감]

2019. 11. 25. 07:49[동의보감]/탕액편(湯液編)

빈랑(檳榔)[동의보감]

 

 

 

빈랑(槟榔)

 

학명 Areca catechu

분류 야자나무과

원산지 말레이시아

분포지역 인도·말레이시아

크기 높이 25m 이상

 

 

말레이시아 원산이다. 높이 25m 이상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길이 12m 되는 깃꼴겹잎이며 밑부분은 잎집으로 되어 원줄기를 감싼다. 잎 끝은 갈라져 톱니 모양이며 잎자루는 짧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단성화이고 육수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열매는 둥글거나 타원형 또는 긴 것이 있고 지름 3cm 정도로 노란색·오렌지색·홍색 등이다.

 

열매를 빈랑자(betel nut)라고 하는데, 4억 명 이상이 이것을 씹고 있으며 인도에서만도 연간 10t 이상을 소비한다고 한다. 빈랑자 한 조각을 입에 넣은 다음 베틀후추(betel pepper:Piper betle)의 잎에 석회를 발라서 같이 씹는다. 베틀후추의 잎은 ''이라고 하며 저녁 식사 후에 항상 씹으면서 즐기며 흔히 다른 향료를 첨가하기도 한다.

 

빈랑자에는 타닌과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으므로 촌충구제·설사·피부병·두통 등에 사용하고, 어린 잎은 식용한다. 열매는 염료로서 많이 사용하여 왔다. 인도와 말레이시아에서 주로 재배하지만 원산지는 확실하지 않다.

 

네이버 백과사전

 

 

 

빈랑(槟榔)

 

Areca catechu L.

이명(异名)

 

Areca hortensis Lour.

Areca cathechu Burm. f. Sublimia areca Comm. ex Mart.

Areca himalayana Griff. ex H. Wendl.

Areca nigra Giseke ex H.Wendl.

Areca faufel Gaertn.

 

茎直立乔木状10多米最高可达30有明显的环状叶痕叶簇生于茎顶1.32羽片多数两面无毛狭长披针形3060厘米2.54厘米上部的羽片合生顶端有不规则齿裂雌雄同株花序多分枝花序轴粗壮压扁分枝曲折2530厘米上部纤细着生1列或2列的雄花而雌花单生于分枝的基部雄花小无梗通常单生很少成对着生萼片卵形长不到1毫米花瓣长圆形46毫米雄蕊6花丝短退化雌蕊3线形雌花较大萼片卵形花瓣近圆形1.21.5厘米退化雄蕊6合生子房长圆形果实长圆形或卵球形35厘米橙黄色中果皮厚纤维质种子卵形基部截平胚乳嚼烂状胚基生花果期34

 

 

 

Areca catechu L.

Sp. Pl. 2: 1189. 1753 [1 May 1753]

2: 1189 1753

Original Data:

Notes: Ind. or.; Malaya

 

 

 

출처:IP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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檳峹

 

빈랑(檳榔)

 


性溫一云寒味辛無毒

 

()은 온()하고<일운(一云)()> ()는 신()하며 무독(無毒)하다.

 

 

 


除一切風下一切氣通關節利九竅消穀逐水除痰癖下水腫破琋結宣利五藏六府壅滯氣


 

일체(一切)의 풍()을 제거(除去)하고, 일체(一切)의 기통(氣痛)을 하()하며, 관절(關節)을 통()하고, 구규(九竅)를 이()한다. 소곡(消穀), 축수(逐水)하며, 담벽(痰癖)을 제거(除去)하고, 수종(水腫)을 하()하며, 징결(癥結)을 파()하고, 오장육부(五臟六腑)의 옹체(壅滯)의 기()를 선리(宣利)한다.

 


生嶺南人啖之以當果實云南方地溫不食此無以禦瀆嵀其實春生至夏乃熟然其肉極易爛先以灰汁煮熟因火焙乾始堪停久


 

영남지방(嶺南地方)에서 나는데 과실 대신 먹는다. 남방(南方)은 기후가 더워 이것을 먹지 않으면 장려(瘴癘)를 막아낼 수 없다고 한다. 그 열매는 봄에 열리며 여름에 익는다. 그러나 그 살은 썩기 쉽기 때문에 먼저 잿물에다 삶아 익혀서 약한 불기운에 말려야 오래 둘 수 있다.



小而味甘名山檳峹大而味澁名猪檳峹最小者名姭子土人呼爲檳峹


잘고 맛이 단것을 산빈랑(山檳榔)이라 하고 크고 맛이 떫은 것을 저빈랑(猪檳榔)이라 한다. 제일 작은 것을 납자(蒳子)라 하는데 그 지방 사람들은 빈랑손(檳榔孫)이라고 한다.

 


尖長而有紫文者名曰檳圓而矮者名曰檳今不復細分但取如鷄心狀存坐正穩心不空破之作綿文者爲佳


소장(尖長)하고 자문(紫文)이 있는 것을 빈()이라 하고 둥글고 왜()한 것을 낭()이라 한다. 지금은 그렇게 세분(細分)하지 않고 다만 계심(鷄心)과 같은 것으로 정온(正穩)하고, ()이 불공(不空)하지 않으며 파()해 봐서 면문(綿文)을 있는 것이 가품(佳品)으로 한다.

 


取尖長者取其快銳速效之意本草


 

첨장(尖長)한 것을 취()하여 쓰는 것은 속효(速效)를 보기 위한 것이다[본초].

 


向陽者爲檳峹向陰者爲大腹子性沈有若鐵石之重白者味辛多散氣赤者味苦澁殺盤入門


양지 쪽을 향한 것은 빈랑(檳榔)이고 음지 쪽을 향한 것은 대복자(大腹子)이다. ()이 침()하고 철(鐵石)의 중()과 같다. 흰 것은 미()가 신()하고 기를 잘 헤치며 적()의 것은 미()가 고(), ()하며 살충(殺蟲)한다.[입문].

 

 

 


刀刮去底細切急治則生用經火則無力緩治則略炒或醋煮過入門


 

칼로 밑을 긁어 버리고 잘게 썬다. 빨리 효과를 내려면 생것대로 써야 한다. 불에 닦으면 약힘이 없어진다. 효과를 천천히 내려면 약간 닦거나 식초에 삶아서 쓴다[입문].

 

 


 

 

[동의보감(東醫寶鑑)]